면접은 응시자와 면접관의 쌍방 커뮤니케이션


면접은 응시자와 면접관 사이의 쌍방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수험생과 평가자 사이의 시험이기에 앞서 두 당사자 간의 대화인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면접은 크게 [응시자]측과 [면접관]측으로 이루어집니다. 면접관이 여러 명일 때도 기본적인 원리는 같습니다.

면접은 한 마디로 응시자와 면접관의 대화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응시자와 면접관은 기본적으로 낯선 타인 사이의 관계입니다. 응시자는 최선의 자기 자신을 보이려고 노력합니다. 한편 면접관은 적합한 응시자를 선발하는 임무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면접관은 응시자에 관해 알아야 하고, 면접을 통한 정보에 기초해 판단을 내립니다. 이런 사실 때문에 기본적인 사람 간의 대화관계가 무너지고 시험관계로 변하게 되고 응시자가 불리한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멘탈게임(심리게임)화 되어 가는 면접


최근 면접응시자들의 면접 후 소감을 들어보면 점점 멘탈게임 또는 심리게임화 되어 간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응시자는 면접관의 다양한 질문과 비언어적 표현 때문에 감정의 파도를 넘어 아찔한 순간(이르바 멘탈이 붕괴=멘붕)도 경험하게 됩니다. 이 때는 순간적으로 언어중추가 마비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말을 하고 싶어도 말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하죠. 응시자는 면접관의 반응에 상당히 많이 좌우됩니다. 면접관의 편안하고 부드러운 태도와 말투는 응시자를 편하게 해주고, 반대로 찡그린 얼굴이나 갸우뚱하는 모습, 날카로운 말투는 응시자를 긴장시키게 됩니다. 응시자의 노력에 의해서도 면접관은 상당히 좌우됩니다. 응시자의 밝고 자신감 있는 태도와 환한 미소는 그것이 진짜이든 가짜이든 면접관이 관대한 평가를 하도록 유도합니다. 응시자 ↔ 면접관 간의 멘탈게임이 맞는 셈입니다.


멘탈게임(심리게임)의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면접의 원리는 이렇게 쉽습니다. 두 당사자 간의 대화가 원만히 이루어지려면 응시자는 자신을 잘 알고, 긍정적 상태여야 합니다. 이것이 멘탈을 이루는 마음가짐과 태도인 셈이죠.

한편, 면접관은 사람이지만 사람이 아닙니다. 사윗감이나 며느리감을 보러 나온 어르신이 아니고 면접의 평가시스템, 구조입니다. 그러니 어떤 면에서 면접의 주도권은 순수한 사람인 응시자에게 있는 것입니다. 응시자가 잘 갖추어져 있으면 쉬워지는 것이 면접입니다.


면접의 원리를 요약해 볼까요?


1. 면접은 응시자와 면접관 간의 대화이다.

2. 응시자인 나를 잘 알고(장.단점, 경험 등), 면접관(평가시스템)을 잘 이해하면 쉬워진다.

3. 응시자가 자신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자신감 있는 태도는 멘탈게임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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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건 작건 오늘의 뉴스 가운데 좋은 뉴스 3가지를 선정하여 내 블로그에 기록한다. 거의 모든 언론의 뉴스가 대부분 사건, 사고 등 부정적인 뉴스가 지배적이다. 세상일에 관심을 갖고 비판적 으로 사고하는 것은 지성인의 양심이다. 그러나 나쁜 뉴스, 부정적 소식은 우리 각자의 마음을 어둡게 한다는 단점이 있다. 비록 작은 뉴스일지라도 <좋은 뉴스>를 매일 밤 간단히 편집하여 다음 날 오전 중에 올린다. <편집자: 서형준 주>

1. 혹시 면접관이 이 사람을 뽑은 이유가 외모 때문은 아닐까?

요즘 가히 면접의 시대이다. 입사면접, 공무원면접, 대입면접, 국회의원후보공천면접 등 중요한 사람의 선발에 면접의 기술이 동원된다. 최근의 면접 추세는 이른바 행동중심 역량면접이다. 이 발달한 면접의 시스템은 나름대로 과학적이다. 평가의 요소와 척도를 미리 정해놓아 구조화시켰다. 그럼에도 면접관들은 끊임없이 실수한다. 이것을 평가의 오류라고 하는데 대표적으로 후광효과(halo effect)라고 한다.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정재승 교수는 우리 뇌가 고정관념으로 가득 차있다고 한다. 사람의 얼굴을 알아차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0.4초, 외모가 매력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데는 겨우 0.2초가 걸린다고 한다. 일련의 과학적 실험들은 면접관들이 흔히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재승 교수는 면접관들이 최종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혹시 우리가 이 사람을 뽑은 이유가 외모 때문은 아닐까” 하고 고백의 시간을 가질 것을 권한다. 그러면 더 좋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다른 방법도 있다. 면접하기 전에 면접관들에게 ‘우주나 바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여줘라. 그러면 그들은 진지한 태도로 면접에 임할 것이다. 요즘 채용과 선발의 화두가 되고 있는 면접과 면접관의 오류 가능성에 대한 이성적인 뉴스이다.

(관련 뉴스)
▲  [DBR]면접관 뇌도 고정관념의 ‘포로’… 공정한 채용 자신할 수 있을까 (동아일보)


2. 세상을 바꾸는 1천개의 직업

우리 사회에 일자리가 언제쯤이면 넉넉할까. 오늘도 일자리 박람회에서 취업, 직업관련 강의를 하고 왔지만 청년구직자들에게 미안한 마음 감추지 못한다. 정부에서 내놓는 일자리대책은 확실한 대안이 되지 못하고, 청년구직자들에게나 취업취약계층에게 희망이 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다지만 효과와 감동은 매우 약하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 시민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박원순 변호사가 이번엔 대안적 일자리 1천개를 제시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직업전문가의 한 사람인 나로서도 생각해 보지 못한 많은 새로운 직업들이 소개될 전망이다. 낡은 고정관념으로 있는 직업 가운데 선택하는 좁은 시야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이다. 또한, 전 세계의 직업현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읽고 우리 실정에 맞는 새로운 일자리 유형을 소개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뜻깊은 시도일 것이다. 우리는 정치적 신념과 견해의 차이를 넘어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일자리 문제, 직업 문제에 넓은 마음을 열어야 한다. 박원순 변호사의 새로운 도전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까닭에 역시 좋은 뉴스이다.

(관련 뉴스)
▲  '대안적 일자리' 전도 나선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오마이뉴스)
▲  [행사안내] 세상을 바꾸는 1천 개의 직업


3.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우리의 모리교수는?

어느 날 TV에서 자신의 은사를 보게 된다면? 20대를 성공과 돈을 좆아 숨가쁘게 달려온 저자 미치 앨봄은 자신의 대학 스승인 모리 교수를 그렇게 다시 만난다. 졸업 후에도 자주 찾아뵙겠다던 약속을 떠올린 저자는 루게릭 병으로 투병하는 스승 모리 교수를 화요일마다 만난다는 내용의 책.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을 주는 책. 잘 사는(well-being)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well-dying) 또한 못지 않게 중요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미치 앨봄이 한국에 와서 9월 7일 고려대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에게 강연했다고 한다. 나는 듣지 못했다. 김미라 선생님으로부터 모리와 미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들었을 뿐이다. 그런데 다시 밤에 좋은 뉴스를 찾다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우연히 발견하였다. 하루에 두 번 접하였으니 좋은 뉴스가 아닐 수 없다. 우리 인생의 티핑포인트를 준 사람은 누구일까? 많은 사람들이 학창 시절의 스승을 떠올린다고 한다. 그 스승을 찾아가 감사의 인사라도 전해보면 어떨까? 미국에서 있다고 하는 긍정심리학 수업의 일환인 <감사의 밤>이 떠오르는 뉴스이다.



(관련 뉴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저자 미치 앨봄 내한 강연회 (블로그글)
▲  "성공만을 좇는 한국 젊은이들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세요"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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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에 대해 궁금한 것 없느냐는 질문에는 뭐라고 답해야 하나요?

한 기업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우리 회사에 대해서 궁금한 거 없어요?' 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사실 저도 이번에 원서 쓰기 시작하면서 처음 들어본 곳이라 그 회사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얼떨결에 "주 5일제인가요?"라고 물어봤습니다. 집에 오다 생각해보니 대답을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하지 않을 사람'으로 비춰진 것 같아서 말입니다. 별 문제가 없을 까요? 그리고 또 하나 질문을 드리자면, 이런 질문 받으면 무어라고 대답하는 것이 옳은 답인지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A. 마지막 질문기회에 복리후생을 물으면 불리합니다.

기업의 면접에서 마무리 부분에서 ‘우리 회사에 대해 궁금한 것 있으면 물어보세요’나 ‘마지막으로 할 말 있으면 하세요.’와 같은 질문을 할 때가 잦습니다. 면접관은 외견상 단순해 보이는 답변이나 행동에서도 지원자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여 판단자료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신입사원 면접에서 이런 질문에 대해 근무시간이나 휴가, 연봉과 같은 복리후생에 관해 묻는 것은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학내일 491호 표지

우리 회사에 대해 궁금한 것 있나요?

  이런 종류의 질문에 대해 복리후생에 관해 물어보는 것은 함정에 빠지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지원 회사에 대해 궁금한 것 가운데 근무여건이나 복리후생에 관한 것이 빠지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 대답이 근무여건이나 복리후생에 관한 것이면,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없습니다. 회사와 회사의 일보다는  지원자가 회사로부터 받을 것에만 관심 있는 사람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회사는 지원자가 입사해서 능력을 발휘하여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작 중요한 업무나 회사의 상품, 서비스, 전망에 관해 먼저 궁금해하기보다 복리후생을 궁금해하는 사람은 자신이 받을 혜택만을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사소하게 흘려 지나는 질문 같지만, 지원자의 답변을 통해 지원자가 현재 가장 많이 하고 있는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질문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 업무, 전망에 관한 관심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물론, 회사의 면접관들도 지원자들이 실제로 근무여건이나 복리후생을 궁금해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분명히 회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신규사업 등 회사의 업무에 관해 궁금해하는 지원자도 있는 것입니다. 그 회사가 속한 산업군이나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회사나 그 회사가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는 사전에 지원자라면 어느 정도 숙지하고 지원해야 하는 기본사항입니다. 따라서,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단순한 질문은 그다지 득이 될 것이 없는 답변입니다. 면접관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려면, 그 회사의 신제품이나 신규사업, 전략적 추진업무, 미래 비전 등에 관한 적극적 관심을 보이는 사람일 것입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신규 추진 사업에 관해 남다른 관심을 보인다면 회사로서는 그 회사에 대한 관심이 적극적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회사의 웹사이트나 보도자료, 언론보도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회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대학내일 491호. 2009.1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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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방송은 취업.창업에 관한 전문 케이블채널입니다. 일자리방송의 <일자리와이드>2부에서는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3명의 지원자를 사전에 선발하여, 실전과 거의 같은 상황 아래서 면접을 진행합니다. 3명의 지원자와 3명의 면접관이 연출없이 실전과 같이 면접을 치릅니다. 면접지원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자료입니다. 저는 면접관으로서 참여하고, 전문가로서 실전! 모의면접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해설합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모의면접과 해설, 이번이 마지막 회입니다. <서형준 코치>

일자리방송(www.jcbn.co.kr)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2009. 4. 6. 방송분)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서형준 / 서형준 커리어 경영연구소 대표




- 미래 비전과 지원분야에 대한 질문
: 전문지식과 업무 능력 평가
: 지원자의 발전가능성 평가

- 답변 유의사항
: 최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대답하라!
→ 전문지식과 관심과 열정 표현
: 소극적인 태도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구체적으로 대답하라!!

- 미래 비전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이고 명확할수록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열정을 높게 평가

- 면접평가 : 조혜영 지원자 (금융분야 지원)
: 차분하고 침착한 말투, 밝은 표정, 적절한 제스처 발휘 GOOD
: 금융 분야에 대한 지식과 잠재적 업무능력, 입상경력 등을 잘 피력
→ 미래 비전에 관한 구체적인 전망 어필로 신뢰감 전달
: 당황스런 질문에도 침착하게 답변
→ 임기응변 탁월

- 면접평가 : 이동헌 지원자 (영업 분야 지원)
: 밝은 얼굴과 당당하고 자신 있는 말투로 좋은 인상 전달
: 영업직으로서 적합한 지식과 능력을 보여줌
: 영어로 해보라는 면접관의 요구에 답변하지 못해 아쉬움
: 토론면접의 사회능력 부족

- 최종 합격자로 조혜영 지원자를 뽑은 이유
: 자신이 지원한 금융 분야에서 일할 만한 충분한 준비와 능력 보여줌
: 커뮤니케이션 능력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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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방송은 취업.창업에 관한 전문 케이블채널입니다. 일자리방송의 <일자리와이드>2부에서는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3명의 지원자를 사전에 선발하여, 실전과 거의 같은 상황 아래서 면접을 진행합니다. 3명의 지원자와 3명의 면접관이 연출없이 실전과 같이 면접을 치릅니다. 면접지원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자료입니다. 저는 면접관으로서 참여하고, 전문가로서 실전! 모의면접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해설합니다. <서형준 코치>

일자리방송(www.jcbn.co.kr)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2009. 3. 30. 방송분)
일자리 와이드 2부 <면접>

서형준 / 서형준 커리어 경영연구소 대표



- 면접에서 잘 모르는 질문을 받았을 경우
: 잘 모르거나, 정확히 모르겠다는 점을 솔직하게 시인
: 어느 정도 아는 데 정확히 생각나지 않은 부분이라면, 아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 답변

- 면접 TIP <잘 모르겠다고 시인하는 경우>
: ‘최대한 빨리 오늘 중으로 알아놓겠다’ 라든지,
‘꼭 찾아서 알도록 하겠고, 입사 후 면접관님께 말씀드리겠다.’고 하는 등의
적극적인 개선의지를 보여라!

- 너무 긴장해서 대답을 잇지 못한다면?
: 최대한 빨리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당당하게 답변하는 자기 모습을 그리면서 답변하는 것이 좋다!
: 평소 상당한 연습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당황했을 때 슬기롭게 빠져나오는 연습이 중요!

- 내성적인 사람이 강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려면?
: 내성적인 사람들이 외향적인 사람들에 비해 통찰력이 놓고 내적으로는 자존감이 강함.
: 자신의 강점을 굳게 믿고 자신 있는 결단력이 필요
: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면접관 앞에서 거침없이 드러내는 노력과 연습 필요.

- 실무역량과 전문지식에 관련한 질문들에 대한 대처
: 최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피력
: 잘 모르는 부분은 빨리 인정하되, 적극적 개선의지 피력이 중요.--> 위의 <잘 모르겠다고 시인하는 경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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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방송(www.jcbn.co.kr)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2009. 3. 23. 방송분)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서형준 / 서형준 커리어 경영연구소 대표

- 토론면접이란?
: 지원자들에게 주어진 주제를 토론하도록 하고, 면접관들이 토론의 내용과 진행, 지원자들의 자세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
: 보통 5~8명 단위를 한 그룹으로 30~90분간 토론

- 토론면접을 하는 이유는?
: 평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 예견치 못한 주제에 대해 평소상식을 동원하여 주제에 집중하고 문제해결과 결론도출에 이르는 과정을 확인
: 지원자의 지적 능력, 토론기술, 자세와 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

- 최근 이루어지는 토론면접의 주제는?
: 시사문제, 업종별 전문 지식과 관련된 문제 등 다양하고 폭넓게 출제
: 한미FTA에 대한 찬반문제, 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 양극화문제, 조기퇴직문제, 북핵문제, 인터넷실명제, 성범죄자의 신상공 개 문제 등 다양하게 출제

- 토론면접의 발언 노하우
: 주제와 일치한 의견을 간단하고 쉽게 발언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 필요
→ 주된 요지를 먼저 말하고, 부연설명은 나중에 말하는 것이 좋다.
→ 구체적인 수치나 전문용어 사용
→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경우, 과감하게 표현
: 토론시작 후 바로 사회자를 정해 논의를 시작
→ 주제와 논점을 이끌고, 중간 중간 정리하는 과정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 면접의 비법(4가지 성공비결)
(1)마음가짐과 태도
(2)면접전략과 기술
(3)회사, 산업, 업무지식
(4)부단한 연습

- 토론면접의 비법
: 토론면접의 구성과 특징 이해
: 자신감과 적극성을 가지고 임하라!
: 토론주제에 충실
: 발언시 크고 분명한 목소리로 시선을 이동하고 바른 자세로 임하라!
: 발언요지를 먼저 말하고, 부연설명은 나중에 덧붙여라!
: 다른 사람이 발언할 때에는 적극 경청
→ 주목, 메모, 끄덕임 등
: 토론면접은 종합평가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 평소 시사상식과 이슈에 대한 이해와 공부
& 스터디그룹을 구성해 토론연습을 하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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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방송은 취업.창업에 관한 전문 케이블채널입니다. 일자리방송의 <일자리와이드>2부에서는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3명의 지원자를 사전에 선발하여, 실전과 거의 같은 상황 아래서 면접을 진행합니다. 3명의 지원자와 3명의 면접관이 연출없이 실전과 같이 면접을 치릅니다. 면접지원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자료입니다. 저는 면접관으로서 참여하고, 전문가로서 실전! 모의면접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해설합니다. <서형준 코치>

일자리방송(www.jcbn.co.kr)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2009. 3. 16. 방송분)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서형준 커리어 경영연구소 대표

- 인성면접 평가 내용
: 지원자의 품성과 가치관, 조직적합성,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등

- 자주 나오는 면접 질문 유형 <책>
: 지원자가 집중하고 있는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우회적으로 물어보는 질문
: 구체적으로 읽은 책과 그 책을 통해 무엇을 깨닫고 배우는 지를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 판단

- 책을 어떤 태도로 읽었는지, 책을 통해 무엇을 배웠으며, 자기 삶에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구체적으로 표현

- 면접 답변 평가 : 지원자 <박재범>
: 책 제목 부정확 (“삼성의 디지털노마드 전략, 칭기즈칸과 만나다”)
: ‘디지털 노마드’라는 키워드와 IT서비스 분야와의 연결성 좋음
: 한 단계 깊이 들어간 부분에서 적절한 대답을 하지 못해 깊이 있는 책읽기는 미흡해 보임

- 면접 답변 평가 : 지원자 <조혜영>
: 효과적인 대화법을 익히기 위한 목적 정확
: 금융서비스 분야의 자산관리 컨설턴트가 되고 싶다는 경력목표와 부합

- 면접 답변 평가 : 지원자 <이동헌>
: 베스트셀러에 대해 비판적 시각 + 교훈 적절히 표현
: 비판적 책읽기와 책을 통한 배움의 자세 좋았음
: 오늘에 최선을 다하자는 태도는 영업 분야에서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

- 너무 긴장해서 대답을 잇지 못한다면?
: 최대한 빨리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당당하게 답변하는 자기 모습을 그리면서 답변하는 것이 좋다!
: 평소 상당한 연습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당황했을 때 슬기롭게 빠져나오는 연습이 중요!

- 내성적인 사람이 강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려면?
: 내성적인 사람들이 외향적인 사람들에 비해 통찰력이 놓고 내적으로는 자존감이 강함.
: 자신의 강점을 굳게 믿고 자신 있는 결단력이 필요
: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면접관 앞에서 거침없이 드러내는 노력과 연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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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는 독일어를 전공한 학생입니다. 취업하는데 독일어가 그다지 필요할 것 같지 않아 독일어보다는 복수전공을 하는 영어 공부에 치중했고 현재는 취업을 위해 여러 기업에 이력서를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공 때문에 면접에서 독일어를 잘 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데 제가 면접을 본 회사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이고, 사실 독일어를 하는 면접관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끝까지 솔직해 지는 게 좋을지, 아니면 독일어를 어느 정도 한다고 과장을 해도 좋을지 궁금합니다. 또 전반적으로 면접에서는 어느 정도로 솔직함을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A.

학점보다 더 중요한 나를 아는 것

대학내일 460호 표지
독일어를 전공하였지만, 취업상의 필요에 따라 영어를 복수전공한 학생이시군요. 오히려 복수전공한 영어공부에 치중한 것은 현실적 필요에 의한 것이어서 그 자체가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개인의 선택 문제입니다. 다만, 독일어 전공자로서 기업의 면접에 임하였을 때, 독일어 실력에 관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 여부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면접질문 : 독일어를 잘 하시나요?

실제 면접장에서 면접관이 독일어를 잘 하느냐고 물어볼 경우, 어떻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 기업이 실제로 독일관련 기업이거나 해외마케팅이나 해외영업에서 독일권 국가를 상대로 한 곳이면 독일어 실력은 필수이겠지요. 독일어와 무관한 외국계기업이거나 국내 기업일 경우에도 이 질문은 충분히 물을 수 있는 질문입니다. 독일어 전공자이기 때문이지요. 이런 경우, 솔직함을 바탕으로 답변하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질문의 의도는 독일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인 경우에는 필수적 역량평가 질문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의례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물론, 솔직한 답변은 기본이지만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하거나 한 두 마디 독일어로 해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독일어실력이 비록 약하더라도 미리 약간 준비해 두어 전공자로서 최소한의 면모를 보일 필요는 있습니다. 솔직함에 융통성을 더하여 독일어의 기본은 탄탄히 닦아 두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집중하면 금방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식의 답변도 괜찮을 것입니다.

 
면접에서 솔직함의 정도는 어디까지

면접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과 태도, 면접전략과 테크닉, 회사와 산업 및 업무에 대한 지식,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가운데 면접전략과 테크닉에 치중하다보면 면접의 중요한 원칙인 솔직함을 버리고 다른 것으로 치장하거나 모범답안을 외우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면접에서 탈락하는 유형가운데 부정직한 답변과 외운 답변은 언제나 상위에 꼽힙니다. 면접에서 답변은 기본적으로 솔직해야 합니다. 다만, 거짓이 아닌 범위에서 어느 정도 융통성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평소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야 할 점입니다. 또한, 솔직하다고 하여 사실대로 ‘못 한다’, ‘할 줄 모른다’ 라고 단답형으로 답변하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단순한 부정적인 답변보다는 부족한 점은 빨리 인정하면서도 정직한 열의를 내세워 빠른 시간내에 보완하거나, 오늘 당장에라도 보완할 점은 시행하겠다는 적극성을 보이는 게 좋습니다. 객관적인 사실 자체는 변함이 없으나, 지원자로서 그 회사에 반드시 입사하여 일하려는 열정과 의지가 드러나 보이기 때문입니다. 면접은 구술시험이 아니라 지원자의 모든 것을 회사와 업무에로 일치시켜 가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끝) (대학내일 460호. 2009. 3. 23 ~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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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의 예 두번 째입니다.
이번에는 입사지원동기와 직업관과 조직 적응능력에 관한 질문들입니다.

지원동기 및 포부

1. 많은 회사가 있는데 우리 회사를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본인의 꿈과 연계해서 우리 회사를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3. 만일 우리 회사를 지원하지 않았다면 어느 회사를 지원했겠습니까?
4. 우리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 본인이 특별히 노력한 것이 있습니까?
5. 여러 회사에 합격하시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6. 당신을 채용함으로써 당사가 갖는 이점은 무엇입니까?
7. 우리 회사보다 규모도 크고 수익성도 좋은 A사에 합격한다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8. 희망하는 직종을 택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9. 10년 후에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10. 직장생활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까?
11. 우리 회사에 입사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헌할 생각입니까?
12. 우리 회사에 입사하면 어디까지 승진하고 싶습니까?
13. 만일 당신이 최고경영자라면 우리 회사의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1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십시오.


직업관과 조직적응력

15. 직장은 어떤 곳이라고 생각합니까?
16. 사람에게 있어 직업은 어떤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까?
17. 만일 희망부서에 배치되지 않고 영업부서에 배치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8. 상사가 납득하기 힘든 지시를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9. 퇴근시간이 훨씬 지났는데도 상사가 계속 일을 시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0. 뜻밖에 해외지사로 발령이 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1. 각 분야의 유명인 가운데 요즘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입니까?
22. 귀하는 일과 가정생활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3. 귀하가 구조조정의 대상이 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24. 상관이 자신에게 부당한 업무 평가를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25. 급여가 많고 일이 힘든 직장과 급여가 적고 일이 편한 직장 중 어느 곳을 선택하겠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면접코칭 포인트
위의 각 질문들은 실제로 면접장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들입니다. 각각의 면접 질문들 자체는 높은 변별력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면접관들은 지원자들이 답변하는 내용(언어적 요소)은 물론이고, 목소리와 말투, 표정과 태도, 몸짓 등의 비언어적 요소도 종합적으로 보고 듣습니다.
따라서, 예상 면접질문에 대한 정답과 같은 내용을 암기해서 발표하려 하지 말고, 실제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말하는 태도가 좋습니다. 비록 능숙하게 잘 말했더라도 외운 티가 나면 자기 자신의 답변이 아닌, 다른 사람의 답변을 외워서 표현한 것처럼 보이니까요. ⓒ서형준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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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세계에서 현역 커리어코치, 면접관으로서, 헤드헌터로서 활동하다 보면 많은 분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접합니다. 인터넷 상에는 수많은 면접관련 요령과 팁(tip)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갈수록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고, 학교성적이나 필기시험보다는 면접시험의 변별력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면접의 비중은 계속 강화될 전망입니다.

  저는 면접에 관한 가벼운 요령 몇 가지로는 까다로운 면접시험을 제대로 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행동중심의 역량면접의 경향은 가벼운 면접요령과 팁만으로는 뛰어넘기 어려운 과제도 있습니다. 이른바 일류대 출신의 괜찮은 응시자들이 면접시험에서 고배를 마시고 찾아오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면접코칭과 면접강의와 실습을 교육하면서 응시자 여러분들로부터 발견하고 얻은 4가지의 비결아닌 비결을 간추려 봅니다. 일반적으로 면접을 잘 보는 아주 특별한 한두가지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4가지 측면에서 준비가 필요합니다.

1.마음가짐과 태도

  자기진단, 자기분석과정을 하면 면접질문의 70%가량 이상 응수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면접관들은 응시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하며, 어떤 지원동기가 있는지, 그럴 만한 구체적 경험과 지식이 있는지를 물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가.자기진단과 분석
   자신에 대한 진단과 분석은 자기의 장단점이나 특기, 희망, 향후 비전 등을 아래의 질문의 영역으로 재구성해 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세부적인 면접질문들이 아래 네 가지 질문으로부터 파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무엇을 해 왔는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doing)
     -나는 무엇을 갖고 싶은가? (having)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being)

  나.고객(면접관)을 향해 재능과 역량, 열정을 세일즈하라.

  면접의 본질은 응시자의 자질과 능력을 회사(면접관)에게 파는 커뮤니케이션과정입니다.
  면접에 임할 때 대부분의 응시자가 면접관들 앞에서 긴장상태로 되는 것은 탈락에 대한 두려움때문입니다. 또한 면접관들로부터 면접을 당한다는 피동적.수동적 생각 때문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필기시험 또는 서류전형을 통과하였기 때문에 면접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하여 회사 또는 국가기관은 응시자를 채용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것입니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시각 즉,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맘껏 세일즈한다는 관점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관들은 응시자 여러분의 재능과 잠재역량을 사기 위해서 고객(지원회사)을 대표하여 나온 구매자들입니다. 사기 위해 응시자 여러분을 만나러 나왔으니 얼마나 반가운 일입니까? 맘껏 자신의 재능과 역량, 열정을 세일즈 하십시오.

2.면접에 관한 이론과 전략의 숙지

   면접에 대한 이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최소한의 면접에 대한 이론과 전략을 잘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면접의 종류와 형태별로 독특한 내용도 있고, 공통적인 내용도 있습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면접요령과 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비취업자들이 이 요령에 너무 매달리고, 심지어는 용모와 복장에만 지나치게 매달리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사실, 면접요령은 인터넷상에 무진장으로 정보가 많고, 사실은 자세히 읽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어떻게 임하면 면접을 잘 보는 것인지 구분이 가능합니다. 다만 면접요령과 전략을 정리해 보고 연습에 활용함으로써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면접요령과 전략 자체를 절대로 외우지 마십시오. 그럴 필요 없습니다. 자기 생각과 몸에 반영하시면 됩니다.

3.충분한 모의실전연습

   각 면접의 종류와 형태별로 전략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전면접에 가까운 환경에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는 이론 및 전략과 실전은 엄연히 다릅니다. 연습은 그만큼 자신있는 답변과 면접에 임하는 응시자의 당당함을 견지시켜 줄 것입니다.

  그동안 면접연습은 일부 전문가가 일부 응시자를 추출하여 면접을 보고(거의 개별면접에 국한하죠), 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이 관전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연습이 아닙니다. 강의의 일종으로 관전에 해당하는 것이죠. 반드시 응시자 본인이 직접 체험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면접교육을 수강하더라도 모든 수강생이 참여하여 실전연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택하셔야 합니다.

  대기업의 경우 집단면접, 개별면접, PT면접, 토론면접을 골고루 진행하는 곳이 많으며, 내용적으로는 압박면접(스트레스면접)을 실시하는 곳이 늘어나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요령만 잘 안다면 자체적으로 스터디그룹을 형성해서 연습하여도 좋을 것입니다.

4.목표기업(또는 국가기관)에 대한 철저한 연구

   최근 면접질문에서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업과 국가기관 모두 해당기관의 업무내용, 전략, 비젼 등에 관해 상세히 연구하여 모든 질문에 능숙히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 신입사원 응시자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라는 답변은 솔직하긴 하되 경쟁력 강한 답변이기는 어렵습니다.

  위 4가지 측면에서 사전준비와 연습만이 면접에서 승리하고 강해지는 비결입니다.
굳이 비결이라는 말을 쓰기 어려울 정도로 면접을 잘 보는 비결은 그 자체는 쉽지만, 은근히 공이 많이 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최종적으로 면접을 잘 보기 위한 학습과 연습은 자신이 얼마나 재능있는 인재로서, 그 회사나 기관에 열정적으로 입사하길 희망한다는 취지를 면접의 전과정을 통해서 차분하면서도 강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서형준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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