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커리어코칭 가운데서 면접 코칭을 하다 보면 면접준비를 언제부터 하는 것이 좋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예전처럼 면접이 형식적 요식행위였을 경우에는 준비가 거의 필요없었죠. 복장만 단정히 하고 인사만 바르게 하면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주지하다시피 요즘은 면접의 비중이 날로 높아져서 2006년 경영자총협회의 대졸신입사원 채용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졸신입사원 채용평가에서 면접의 비중이 53%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면접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현장에서 면접교육과 면접코칭을 하면서 여러 응시자들과 함께 느낀 점은 면접준비를 적당한 시기에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즉 면접을 하루 이틀 앞두고 준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는 점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준비시기는 적어도 3주 전부터는 본격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서류전형이나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를 면접전 일주일 앞두고 하는 경우엔 어쩔 수 없지만 말입니다. 사실은 그 경우에도 기본적인 준비는 발표 이전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면접준비를 왜 어느 정도 시간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을까요?

면접관들이 응시자를 통해서 보는 것은 언어적(verbal) 요소비언어적 요소(nonverbal)  가 있습니다.
언어적인 요소, 다시말하면 답변요령이라든지 어려운 질문에 대한 내용적 준비 등 언어로 표현되는 요소는 최대한 집중해서 노력한다면 일주일간 노력해도 어느 정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언어적인 요소들 - 몸동작, 손동작, 얼굴표정, 인사하기, 앉은 자세, 선 자세, 입실방법, 퇴실방법-은 습관적인 경향이 많아서 습관을 바꾸는 약 3주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종전의 면접대비 요령들이 다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분히 분절적이고 형식적인 면이 강해서 좋은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면접에 성공하는 네 가지 비결을 자주 강조합니다만, 그것은 크게 두 가지로 더 요약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는 면접의 메카닉스(면접의 구조와 형식, 체계, 시스템 등)이고, 다른 하는 마음가짐과 태도(mindset)입니다.
지금까지의 면접교육과 자료들은 대부분 앞의 메카닉스에 치중하여 마음가짐과 태도를 바꾸는 내부혁신을 꾀하지 못한 것입니다.

면접응시자들이 내부혁신을 통한 면접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메카닉스를 익히는 것은 물론 마음가짐을 바꿈으로서 가능합니다.
그러자면 하루 이틀 요령만 외운다고 되는 일이 아니겠죠?

물론 다른 부분이 다 잘 준비되어 있고 뭔가 혼동하거나 긴장이 많이 되어 어렵다면, 마음가짐과 태도를 바꾸기 위한 깨달음으로 하루만에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한편, 면접준비는 어떤 면에서 1년 전, 6개월 전부터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면접에서 답변할 내용을 거짓이나 꾸밈이 아니라 사실로 답변하려면 오래 전부터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하는 것들이 있겠죠. 그런 부분들은 미리 준비해 두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면접은 6개월 전, 한 달전(3주 전), 일주일 전, 하루 전날 각기 준비하는 내용이 다릅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유비합격(有備合格) 무비낙방(無備落榜) 명심하셔야 합니다.

(c)서형준 코치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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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볼 때 면접응시자들은 자신의 이미지와 말투가 면접관들에게 어떻게 비칠까 염려하게 됩니다.
면접 볼 때 이미지에 관한 궁금중이 있습니다.

면접고민:
"나는 당신 말을 잦 듣습니다"라는 인상을 풍기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말투는 일상적인 대화느낌에 말끝에다가 '~~습니다'로 붙이는게 좋나요?

면접코칭:
면접볼 때의 이미지는 밝고 명랑하고, 자신감있고 패기에 찬 모습이 좋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시 말해 입사후 일할 준비가 잘 되어 있는 듯한 이미지와 말투를 선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회사에서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인재상이나 인성등에 따라 약간 선호하는 이미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직무에 따라서도 다르겠죠.
적극적이고 패기에 찬 모습을 선호하는 회사와 직무가 있는 반면, 다소 신중하면서도 침착한 인재를 선호하는 회사와 직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의 하신 것처럼 '말을 잘 듣는 인상'이라고 표현하신 점에 대해 너무 신경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반대로 호전적이거나 지나치게 공격적이어서 함께 일하기 곤란하게 보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면접은 회사를 대표한 면접관과 응시자간의 공식적인 대화입니다. 따라서 말투는 당연히 정중하면서 힘차고 당당하게 '~습니다', '~습니까?' 와 같은 존칭으로 해야 합니다. 그것이 응시자 자신의 격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면접은 친근함보다는 인재로서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란 것을 잊지 마십시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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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면접에 큰 관심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면접에 관해 핵심적인 요령은 간단하기 때문에 질문이나 강의요청을 받더라도 그다지 반갑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수년 전부터 국가기관의 면접관으로 위촉되면서부터 면접보러 온 많은 응시자들의 모습과 태도를 보면서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분들 이력과 경력이 상당히 좋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응시자들이 제대로 자기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전까지 제게 면접을 잘 보는 방법이나 비결에 대해 물으면, "비결이랄 게 뭐 있느냐. 그저 자신감있게 자신의 경험과 실력을 피력하라."는 것이 주된 대답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에서도 간단히 말하자면 비슷한 대답입니다. 그런데 차츰 일반기업과 공무원시험에서의 면접비중이 강화되고, 면접의 양상이 전통적인 면접이 아니고 행동중심의 역량면접을 전환되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면접 응시자들 각자 입장에서 생각하면 서류전형이나 필기시험도 어려운데 면접전형을 까다롭게 해서 두 번 괴롭힌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면 이 추세는 잘 되어가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영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면접방식에 따른 성공확률에 있어서 지원자의 학력은 10%, 이력서는 16%의 예측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레퍼런스 체크(reference check; 평판조회)까지 더하면 24%까지 상승했다고 합니다. 또한, 전통적 일대일면접방식은 19%, 전통적 패널면접방식은 35%의 예측력 밖에 갖지 못했습니다. 반면에, 행동역량면접은 70%의 예측력을 기록했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평가센터(assessmet center)는 65% 예측력을 기록했지만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드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과 국가기관의 직원채용에 있어서 행동역량면접 즉, 행동중심의 역량면접이 중요한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학력, 자격증 이미 갖추어진 객관적이고 외부적인 요소들보다 인재 자체에 내재되어 있는 과거 경험과 행동요소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통적인 서류전형-면접방식보다 훨씬 과학적인 방식입니다. 채용기관(기업과 국가기관)에 있어서 좀 더 정확한 인재채용을, 응시자(인재)에게 있어서는 좀 더 균등한 능력중심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입니다.

다만, 응시자 입장에서 행동중심의 역량면접은 과거의 전통적인 면접방식과 같이 단순한 자격질문, 의견질문의 비율이 줄어들고 경험과 행동에 대한 질문이 많아져서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면접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냉엄한 직업세계에 첫 발을 내딛으면서 좀 더 생산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자기 자신을 찾고 가꾸는 계기로 될 것입니다.

그래서 면접에 대한 준비는 단순한 팁(tip)과 요령 만을 터득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근본적인 자세와 태도, 약간의 전략(요령과 tip), 충분한 연습, 해당 목표산업 및 기업에 대한 이해가 갖추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잘 준비하고 나면 입사 후 6개월 분량 이상의 효과를 미리 거두고 사회 첫 발을 내딛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면접!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는 일이기에 채용기관이나 면접관들도 신중하셔야 합니다. 응시자들도 자신감을 찾으면서 신중하게 대비할 항목입니다.

응시자 여러분의 건투를 빕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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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업은 물론 공무원, 공사 등 공기업에서도 외국어 점수 비중을 낮추고 면접 비중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행동중심의 역량면접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문가운데,
"직상상사가 부당한 일을 지시했을 때 어떻게 하겠느냐?" 는 질문이 있습니다. 역시 까다로운 질문의 한 종류입니다.

이 면접질문의 질문의도는 일반적으로, 도덕성과 조직적응력(동료.상사우애 등)이라는 두가지 가치가 상충할 때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입니다.
그래서 도덕성과 조직적응력 외에도 문제해결능력을 보고자 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응시자로 하여금 상당한 압박과 스트레스를 주어서 어떻게 해결하겠는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의 까다로움은 위의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하여도 회사측과 면접관의 개별적인 채점기준이 다소 다를 수도 있어서 어렵습니다. 원래 기준에는 도덕성을 가장 높은 기준으로 보아야 할 것이지만, 면접관은 상사의 위치를 중요하게 볼 수도 있어서 실제 채점에서는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문제의 가장 정도의 답변은 '도덕성'을 높이 내세우는 대답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즉,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는 거절 또는 완곡한 불복한다는 대답에 가깝습니다. 거절 위주로 대답을 하면 평균이상의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더 득점을 하기 위한 최상의 답변은 도덕성을 위주로 하면서 조직성을 가미할 수 있는 솔로몬의 지혜와 같은 대답일 것입니다.
이에 해당하는 것은 여러분의 지혜를 짜야 합니다. 제가 예를 들어서라도 답을 해드린다면 그 답이 여기 저기 퍼져서 정답처럼 되어버려 오히려 여러 사람이 피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실제로 유사한 경우가 있습니다. 좋은 대답이라도 여러 명의 응시자가 암기해서 답한다면 이미 지혜로운 대답이 아닌 것으로 됩니다. 면접관들도 다 눈치채는 것이죠.)

감점될 만한 대답은 '무조건 따른다'는 식의 도덕성은 누르고, 조직융화력만 강조하는 대답입니다. 일반 사기업의 경우 워낙 기업문화와 체질이 다르므로 조직융화력을 높이 평가할 줄 지레 짐작하고 도덕성을 우선하는 대답은 뒤로 하고 조직적응력을 강조한 면접답변을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주의하실 사항입니다. 요즘 기업들은 치명적인 부도덕함으로 기업의 운명 자체가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주목 할 설문조사가 있습니다.
직장인들은 위와 같은 설문에 남자의 경우 65%가 그냥 따른다고 답하였다고 합니다. 이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요즘에는 도덕성을 잘 지키는 대답이 오히려 정당하면서도 소수의 답이 되므로 좋은 점수를 가깝게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너무 평이한 질문이라서 역으로 생각하다가 괜히 손해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참고하세요.

(c)서형준코치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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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질문 가운데 드물지 않게 행해지는 질문가운데 한 질문입니다.

집과 회사와의 거리가 멀어서 예상되는 출퇴근시간이 무려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군요.
이 때 면접관이 "집과 거리가 멀어서 어떻게 할 것인가" 라고 물었을 경우 답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면접의 답변은 다른 질문도 마찬가지지만 사실에 근거해야 합니다.
귀하께서도 실제로 두시간이 걸리지만 그것을 감수하고 그 회사에 입사할 의향이 있는 것 아닌가요?
그렇다면 그 의지를 보여주면 되는 것입니다.

면접관은 이런 질문을 할 때 실제로 맘에 드는 인재인데 멀어서 잘 다닐까? 혹은 금방 이직을 하지는 않을까? 라고 염려해서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편, 정말 우리 회사에 근무하고 싶은 불같은 열정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질문하기도 합니다. 면접관은 반드시 의도있는 질문을 한답니다.

입사를 희망하는 의지가 강할 수록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답변은 얼마든지 생각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에서 거리 문제가 내겐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거리는 앞으로 당겨질 수 있지만 평생 일하는 경력에서 첫직장은 제게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거리제한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남보다 조금더 부지런 하면 더 걸리는 출퇴근 시간은 회사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해서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출근 시간 두시간과 퇴근시간 두시간(구체적으로 시간계획까지 말하면 더 좋겠죠)을 외국어 공부와 책을 읽어서 왕복 4시간을 고유한 학습시간으로 만들겠다. 는 등의 요지의 답변이면  좋지 않을까요?

참고만 하시고, 구체적인 답변은 귀하께서 직접 귀하의 생각과 언어로 표현하셔야 합니다.
(c)서형준코치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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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코칭을 하다보면 가끔 면접경험자들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면접관이 저에게만 질문을 안하셨어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면접시 면접관들이 특정 응시자에게 질문을 하지 않는 경우 어떤 의미인지 궁금해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특정응시자에게 질문하지 않는 경우는, 크게 두세 가지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는 대체로 집단면접에서 다른 응시자들에겐 개별 질문을 하면서 특정 응시자에겐 개별질문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공통질문은 누구나 답하는 것이니까요.

첫째, 첫눈에 혹은 한두마디 답변에 합격조건과 상당히 빗나가 있어 더 물어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입니다. 사실은 그렇다라도 티나게 질문을 안한다거나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만, 가끔 그런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둘째, 여러 응시자 가운데 다소 문제가 있어 그 응시자에게 심화질문(추가질문)을 하느라 시간을 다 소비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원칙상으로는 면접관들이 여러 응시자들에게 골고루 질문해야 합니다만 가끔 발생합니다.

셋째, 아주 드물기는 합니다만 더 물어볼 필요도 없이 합격점에 드는 응시자일 경우입니다.

여기서 잠시 주의하셔야 할 점은, 혹시 실제로 면접관으로부터 질문을 적게 받거나 거의 받지 못했더라도 부정적으로 속단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마음 속으로 부정적으로 판단할 경우에 그것이 얼굴에 나타나게 되는데 그 때부터 오히려 좋지 않은 평가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낙관(합격)도 무조건 비관(불합격)도 할 필요없이 담담하게 임하시면 됩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c)서형준코치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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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전에 한 면접준비생으로 부터 면접전에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해 달라는 문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면접관들이 간혹 "감명깊게 읽은 책"을 묻는 질문들이 있어서 준비하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책은 원래 평소에 자기의 관심사와 계획대로 읽어야 하는데, 면접준비를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이지만 이왕이면 도움이 될만한 책을 급히 정하여 조언드린 적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했는데 오늘날에도 수많은 전문가들이 책 속에서 그 첫 길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면접관들의 질문에도 답할 만하고, 실제로도 좋은 책 몇 권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기업의 임원들은 물론 성공하려는 건전한 직장인들이 많이 읽고(필독), 교훈을 얻는 명저들을 중심으로 추천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읽어서 나름대로 검증한 책들입니다.

1.블루오션전략
  -저자 : 김위찬, 르네 마 보안 공저
  -출판사 : 교보문고
  -분류 : 경영전략
  -주요내용 : 경쟁이 없는 시장 즉 푸른 바다 (Blue Ocean)와 같은 신시장을 개척하자는 메시지.

2.보랏빛 소가 온다 / 보랏빛 소가 온다 2
  -저자 : 세스 고딘
  -출판사 : 재인
  -분류 : 마케팅전략
  -주요내용 : ‘보랏빛 소(Purple Cow)'로 상징되는 ’리마커블’(Remarkable) 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개념을 통해,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품및 서비스 시장에서 최종 승리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한 책.

3.부의 미래
  -저자 : 앨빈 토플러
  -출판사 : 청림출판
  -분류 :  경제사. 미래학
  -주요내용 :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12년간 쓴 역작. 《부의 미래》를 통해 다가오는 제4물결을 예견하고 경제에서 사회제도, 비즈니스부터 개인의 삶까지 미래 세계를 조명하는 노력을 한다. 부를 창조하는 심층기반으로 시간,공간,지식을 들고 있음.

4.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
  -저자 : 짐 콜린스
  -출판사 : 김영사
  -분류 : 경영전략
  -주요내용 : 좋은 기업은 많지만 위대한 기업은 많지 않다.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요인들, 경영전략과 실천의 모든 영역에 새로운 빛을 던져줄 가치 있는 교훈들이 담긴 책.

5. 자기경영노트
  -저자 : 피터 드러커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분류 :  성공학.자기관리
  -주요내용 : 경영구루 피터 드러커가 제시한 지식근로자의 자기관리 지침

6.Passion 백만불짜리 열정
  -저자 : 이채욱
  -출판사 : 랜덤하우스중앙
  -분류 : 경영자스토리
  -주요내용 : ‘샐러리맨의 성공 신화’라 불리는 GE코리아 이채욱 회장이 들려주는 성공의 멘토링.

7.마시멜로이야기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분류 : 성공학.자기관리
  -주요내용 : 적당한 ‘만족’과 ‘타협’이 가져다주는 은밀한 유혹에 빠져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평범한 '오늘'을 특별한 내일로 만드는 지혜를 주는 책.(소문보다 감동적인 책은 아니지만 경영자든 직장인이든 너무 많이 읽은 책)

8.피라니아이야기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출판사 : 시공사
  -분류 : 성공학.자기관리
  -주요내용 : 마시멜로 이야기의 후편과도 같은 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의 직관과 소망을 믿으라는 삶의 빛나는 통찰을 들려주고 있는 이 책은 다시한번 독자들의 가슴에 뜨거운 열정과 용기를 넣어주려 함.(마시멜로 이야기와 비슷하게 소문보다는 감동적이지 않지만 경영자든 직장인이든 너무 많이 읽은 책)

9.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저자 : 한비야
  -출판사 : 푸른숲
  -분류 : 경영자스토리
  -주요내용 : 바람의 딸 한비야가 쓴 자유롭고 거침없이 사는 우리 인생의 새로운 역할 모델 한비야의 삶의 보고서

10.실행에 집중하라
  -저자 : 래리 보시디,램 차란 공저
  -출판사 : 21세기북스
  -분류 : 경영일반
  -주요내용 : 똑같이 우수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어떤 기업은 승승장구하는데 어떤 기업은 실패하는가? '실행력'에서 찾고 있다.

더 많지만 급한대로 10권만 선정해 보았습니다. 이 책들은 실제로 한 사람을 바꿀 수도 있는 긍정적 파괴력을 가진 책들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서형준코치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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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의 일입니다. 어버이 날이었습니다.
전날 팔고도 넘쳐나는 카네이션 꽃송이들이 거리를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오전에 이동 중에 문자를 받았습니다.
"코치님 저 합격했어요. 이제 신체검사만 남았어요."
휴대폰의 주소록에 있던 낯익은 이름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지난 3월에 면접교육과 코칭으로 인연을 맺은 사람이었습니다. 서울의 모대학 4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교육과 면접코칭 때도 무척 열성적으로 임했던 기억이 선합니다.
국내 최고기업에 도전하기 위해서 그룹스터디도 했었는데 저와의 일정 때문에 매주 벌금 1만원씩을 부담해가며 참석했었던 학생입니다.
수많은 지원자들 가운데 서류전형을 거쳐, 적성검사도 합격하고, 여러 종류의 면접을 거쳐서 드디어 합격통보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대중교통으로 이동중이어서 소리는 칠 수 없었지만 제가 더 기뻤습니다. 작은 힘이나마 교육이나 코칭을 통해서 보탬이 되고 그 분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는 모습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 자랑스러운 결실에 제게 인사라도 해오는 학생이라면 제가 더 고맙고 기쁠 따름입니다.

면접교육과 코칭에서 면접을 뛰어 넘어 평생 커리어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몇 마디 한 적이 있습니다. 그 학생은 당면한 면접에 그치지 않고 그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었나 봅니다.
이제 합격해서 최고라 불리는 기업에서 당당하게 커리어를 경영해 나가라는 저의 축하 메시지에 "코치님이 면접 외에 해 주신 말씀 기억하며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라고 또 답장을 보내옵니다.
더 기뻤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당장 취업이 급한 분들에게 면접교육과 면접코칭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이상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 정도는 되어야 커리어코치라고 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그 점을 잘 이해하고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그 날은 참 행복했습니다.


저의 커리어코칭이 어느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자신의 힘을 깨닫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그런 기쁨을 맛봅니다. 일을 하면서 이런 기쁨을 종종 느끼는 것은 행복한 장면입니다.
내일도 아침 일찍 연수원으로 나는 달려갈 겁니다.
그곳에 취업을 앞두고 커리어디자인과 커리어경영, 생애 경력설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픈 교육생들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c)서형준코치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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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5월 1일 각종 공직채용시험의 면접관으로 추천되는 이들에게 기본 매뉴얼로 제공될 <효과적인 면접을 위한 DOs & DON'Ts>라는 안내팸플릿을 제작하여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면접응시자 못지않게 면접관들도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금도가 있다. 팜플렛의 내용을 풀어서 옮깁니다.(편집자 주)

면접관 DOs (해야 할 것들)

(면접전)

1.사전 면접 모임을 갖는다.
면접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면접 분야에 대한 사전 정보습득 및 면접관 간 의 사전 협의를 위한 모임을 가질 필요가 있다.

2.응시 분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다.
응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정확한 질문과 평가를 할 수 있다.

3.응시자에 대한 개인 정보를 확인하고 질문을 통해 확인할 사항을 점검한다.
응시자의 이력 확인을 통해 면접시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질문을 준비한다.

4.면접시간보다 여유있게 도착한다.
면접시간보다 30분~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여 면접 준비를 한다. 특히,사전 면접 모임이 없었던 경우 이 시간을 이용하여 면접관들이 협의하는 것이 좋다.

5.응시자를 평가할 수 있는 질문과 평가기준을 만든다.
응시자에게서 확인해야 할 내용과 질문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면접관들 사이에 합의된 평가기준을 만들도록 한다.

6.면접관끼리 역할분담을 한다.
면접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평가할 내용에 대해 면접관들이 사전에 역할을 분담하여 질문하도록 한다. 특히, 시작과 끝의 역할을 정해 짜임새있게 진행한다.

(면접 중)

7.응시자의 긴장을 해소시킨다.
응시자가 본연의 모습을 제대로 보일 수 있도록 분위기를 형성한다.

8.응시자의 경험이나 전문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을 한다.
해당 직위의 직무나 직책수준에 적합한 경험이나 전문성 파악에 초점을 맞추고 상황/배경-행동-결과/성과 등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질문한다.

9.질문에 일관성을 유지한다.
평가는 동일한 척도로 응시자의 우열을 판단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관성있는 질문을 통해 응시자들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질문에 일관성이 없으면 비교평가가 어렵다.

10.질문은 되도록 간단히 하고 답변을 많이 듣고 기록한다.
사전에 질문을 준비하여 단계별로 간략하게 질문하고 응시자의 답변을 많이 듣도록 노력한다. 또한, 피면접자에게 질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11.실제 행동/성과를 파악하는 데 집중한다.
면접과정에서 응시자는 자신의 능력이나 성과를 과장하려는 경향이 있어 응시자의 실제행동이나 성과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과대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따라서 체계적인 질문 등을 통해 실제 행동/성과 등을 심도있게 파악해야 한다.

12.구체적인 상황질문을 한다.
응시자의 경험/업무수행에 바탕을 둔 상황질문을 하여 응시자가 처한 상황에서 발휘한 능력을 평가한다.

13.응시자의 질문에도 성실히 답변한다.
합격통보 시기 등에 관한 응시자의 질문에 성의있게 답변하여,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한다.

14.수고하셨습니다. 등의 인사로 면접을 끝낸다.
끝인사는 면접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관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응시자가 면접을 잘 봤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표현은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접 후)

15.면접상의 문제점을 담당자에게 피드백한다.
면접진행 과정상에 문제점이 있는 경우, 담당자에게 피드백하여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16.명확한 근거와 함께 평가결과를 정리한다.
면접관들이 평가기준에 바탕한 평가결과를 공유·논의하여 보다 객관적인 평가결과를 도출하고 근거와 함께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접관 DON’Ts (하지말아야 할 것들)

(면접 전)

1.면접에 대한 아무 준비 없이 면접장에 들어가지 않는다.

2.면접관 개인의 면접 경험이나 능력만으로 면접을 진행하지 않는다.
해당 직위에 대한 정보나 후보자의 정보를 사전에 점검하지 않으면, 객관적 자료나 근거가 아닌 주관적인 판단이나 선입견으로 평가할 위험이 높다.

3.피면접자를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합리적인 이유 없이 피면접자를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만일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 경우, 피면접자에게 이를 알려 무작정 기다리지 않도록 한다.

(면접 중)

4.첫인상/선입견 등에 현혹되지 않는다.
응시자의 첫인상이 중요하나 이는 선천적인 외모일 뿐 응시자의 능력이 아님을 염두에 두고 면접시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

5.유도질문이나 명확한 답이 있는 단답형 질문을 하지 않는다.
유도질문이나 정답이 있는 상투적인 질문을 하는 경우,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이나 모범 답안을 제시하기 때문에 응시자의 생각이나 능력을 평가할 수 없다.

6.응시자를 차별하거나 무시하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여성에게 적합지 않는데…” “지방대(대학원)는 조건미달 같은데…” 등의 차별하거나 무시하는 질문은 하지 않는다.

7.응시자와 논쟁하지 마라.
면접은 응시자의 전문성, 역량, 행동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으로, 논쟁을 통해 면접시간을 소모해서는 안 된다.

8.응시자의 답변에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는다.
응시자가 질문의 의도와 다른 답변을 하더라도 성급하게 답변을 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응답자가 기분 나쁘지 않게 짧게 답하도록 하고 질문에 대한 간략한 부연설명을 통해 다시 응답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가상 질문을 하지 않는다.
“만약에~ “ 식의 질문을 할 경우, 면접관의 질문 의도에 맞는 답을 하거나 모범적인 답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변별력이 떨어진다.

10. 응시자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면접 중에 응시자에게 부정적인 반응(갑자기 쏘아 보거나 고개를 젓는 등)을 보일 경우, 응시자가 실망하거나 당황하여 제대로 답변을 못하게 되고 추후에 기관에 대한 나쁜 인상을 가질 수 있다.

(면접 후)

11. 개인 친분이나 네트워크 형성의 장으로 만들지 않는다.
면접 후 응시자에게 명함을 제시하면서 자신을 소개하거나 임명 후 잘 부탁합니다. 등의 개별행동을 하지 않는다.

12. 면접 마감 시간 직후의 일정을 잡지 않는다.
면접에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평가결과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런데, 예상 마감 시간 직후에 일정을 잡아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지면 부득이 자리를 떠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여러모로 바람직하지 않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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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면접은 토론자(응시자들), 청중(면접관), 토론주제와 내용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런 구성요소적 특성으로 인해서 다른 면접형태와는 구별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1.면접관의 질문과 응시자의 답변이 아닌 응시자(토론자) 상호간의 토론과 발표가 중심입니다.

누구나 아는 특성이겠지만 이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면접관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토론주제에 집중하여 토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면접관들은 당연히 토론자들의 자세와 토론내용을 종합적으로 관전하면서 토론자(응시자) 각각에 대하여 항목별로 채점 및 평가를 하게 됩니다.

2.면접관들이 기본적인 안내를 제외하곤 거의 토론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을 토론자들끼리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같은 조를 이루어 토론하게 되는 응시자들끼리 토론의 시작과 마무리(결론)까지 함께 해야 합니다. 토론자리에서 면접관들에게 질문하는 것은 실례에 속하며 리더십(주도성)이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기 십상입니다. 사회자가 필요한 주제에 관해서 또는 사회자를 정하는 것이 금지되지 않는다면 사회자를 자율적으로 정하여 토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토론이 활력있고 질서있게 진행되도록 사회자를 비롯한 모든 토론자들이 협력해야 합니다.

3.토론자(응시자)끼리 협력해서 주제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결론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의견으로 맞추어 발표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찬반의견이라면 찬성과 반대의견을 정리해주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밝히는 것입니다. 토론이 여러 각도에서 진행되다 보면 요점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토론중간에 토론맥락을 정리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c)서형준코치)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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