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기타업종
직      무 기타업무
경      력 7년이상~10년미만
질문제목 재취업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여러 업무로 바쁘실텐데 이런 경력상담을 드리게된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고자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정보통신분야 경력 8년차로 30대 후반에 접어든 사람입니다.
그동안, 정보통신 공공기관 근무한 경험과 몇 벤처 기업체에서 마케팅직을 담당하다가, 2년 전 사업을 시작했는데, 운영미숙으로 작년 12월 폐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작년 말까지 사업실패로 인해 망연자실하면서 시간을 허비하다 올 초 다시 새롭게 시작하자는 결심으로 현재 직장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의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작성한 이력서나 준비사항들이 응시한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 그리 탐탁하게 여겨져서인지 쉽지가 않네요.
결코, 좋은 학교출신도 아니고 화려한 경력도 갖추진 못했습니다.

다만, 저의 무엇이 문제인지 전혀 파악이 안되고 있다는 점이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알고 지내던 사회선배는, 저의 경력부분에서 사업했다는 경력은 넣지 않는게 좋겠다는 말씀도 더러 하시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살아보고 싶다는 신념은 절박한데 왜 이렇게 답답하기만 한 지 모르겠어요.

현재 구인 기업체에서의 시각으로 저의 경력상의 무엇이 문제인지?
또한, 너무 늦은감이 있지만 향후 경력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떤 분야로 집중해서 구직활동을 하면 좋을지?
전문가로부터,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시는 조언과 충고를 받고자 이렇게 커리어컨설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조언과 코칭을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답변제목 사업실패 후 재취업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최근에 사업도 실패하신데다 취업이 원활하지 못해 많이 어려우신 것 같습니다. 고민이 참 많으신데 용기내서 신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귀하께서 처한 현재의 경력상 문제점은 스스로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마지막 회사 사업운영경험 포함하여 총 8년이 안되는 기간에 다섯 번을 이직하여 여섯 개의 회사에 근무하셨다는 점이 약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영한 최근 회사를 제외하면 6년 동안 5개 회사이니 평균 재직기간이 1년 남짓한 정도입니다. 회사의 오너로서 직접 경영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일반기업들은 잦은 이직의 소유자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다음, 회사에선 직장생활을 접고 사업을 하시다가 다시 돌아오는 분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할 수 있으며, 조직생활에 적응이 쉽지 않을 거란 우려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재취업이 쉽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싯점에서는 귀하 스스로 그간의 경력을 총체적으로 돌아보면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 잘 할 수 있는 일을 잘 분석하고 찾아서 시도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상대적으로 많아진 IT인력의 틈을 뚫고 재취업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귀하의 잠재역량을 더 잘 발휘할 다른 일을 찾는 것이 좋은지 심사숙고하여 결정할 일입니다.

또한 한두달 동안은 IT솔루션 엉업, 마케팅 분야에 지원해보고 여의치 않을 때 다른 일을 모색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그러나 경력을 속이라고는 제가 조언드릴 수 없고(직업윤리상), 요령껏 경력상의 설명을 잘 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어려울 때, 나즈막이 귀하 스스로 내면의 의지와 목소리에 귀기울여 그 방향대로 힘차게 나가셔야 합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기타업무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경력상담신청- 35세 남자입니다.
질문내용 지금 job을 구하고 있는 35세 남자입니다.
서울거주하구요
서울의 모대학교 물리학과를 졿업했고, 97년 졸업이후 C/S용 업무용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개발해왔습니다.
주로 델파이에 MSSQL,ORACLE환경에서 작업을 해왔습니다.

제가 지금가진 메리트는 전산경력에 비해 영어가 능통하다는겁니다.
실제로 영국에서 프리랜서 생활을 해봤습니다.
영어를 써먹을수있는 국내의 일을 찾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바랍니다.
답변제목 DB 프로그래밍 분야의 경력검토
답변내용 주로 DB 쪽 프로그래밍을 해오셨군요.
아시다시피 DB프로그래밍은 요즘 IT개발의 근간이 되어오고 있고,
어느정도 개발능력이 뒷받침된다면 구인사측에서 상당히 선호하는 경력파트입니다.
게다가 영어능력까지 겸비하셨다면 금상첨화 겠지요.

하지만 평균 재직 기간이 1년정도로 잦은 이직으로는 좋은 경력과 개발 능력을 갖고 계신다 하시더라도 상당히 불리한 입장입니다.
자신의 경력에 대해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에 대해 확실한 입장 정리를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취업을 고려하신다면 최소한 3년~5년 정도의 직장생활이 가능한 회사를 심사숙고하여 선택해야 하며, 다소간의 경력이나 급여 부분의 손해를 감수할 수 있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영어가 능통한 점을 고려한다면 외국계 회사의 IT매니저 또는 Assistant manager 업무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요약한다면 비교적 안정적인 IT회사의 DB개발 또는 DB 튜닝, 금융권 전산실의 IT개발 또는 운영업무, 외국계회사의 IT 매니지먼트 등이 가장 적합하다고 사료됩니다.

위에 해당하는 회사들의 채용정보 오픈시 저희가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또한 귀하께서도 직접 다양한 회사에 직접 지원하시면서 지원관리를 꾸준히 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소비재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경력 2년 사원의 호기심
질문내용 만 2년의 직장생활 경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현재 근무중인 직장이 첫 직장이고, 이 회사에서는 원가회계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 입사시에는 드라마처럼 정확히 퇴근하고, 퇴근 후에는 개인생활도 맘껏 누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생활하다 보니 현실은 다르더군요. 업무상 사외에서의 생활이 많은 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퇴근시간에 제대로 퇴근하는 분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너무 잦은 야근, 한 달에 한 두 번의 특근은 기본이고, 어쩌다가 퇴근을 일찍하게 될 경우에는 그 시간을 대부분 회사동료나 업무의 연장으로써의 술자리가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술자리에서조차 직장인들은 자유로울 수가 없었습니다.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집에가면 녹초가 되어 쓰러지던가 아니면 술에 취해서 쓰러지던가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이런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지금 업무는 원가/관리회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자면 능력도 높이고 경력도 쌓기 위해서 우선은 제가 하는 일과 연계할 수 있는 다른 경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현재 저의 위치에서 어떠한 경력관리를 해야 하는 것인가 입니다. 회사에 찾아가서 직접 뵙고 상담을 받고 싶었는데, 회사가 이천에 있고 게다가 평일에도 늦게 끝나는 편이라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력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는 아직 나이도 20대이고, 경력도 초보이지만 무작정 직장생활만으로 30대, 40대 아무 준비없이 맞게 될 거라는 불안감이 생겨서 앞으로 어떤 Career Path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면 지금 힘들더라도 잘 견딜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생활하고 하나씩 이루어 가다 보면 회사의 존폐에 상관없이 어느 회사를 가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얼마 전 다른 회사의 아는 분들이 직장을 옮겼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직종으로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경우 거의 처음부터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 그 경력에서 자리잡기도 힘들어 보이고 어설프게 왔다 갔다 하면서 경력관리를 했다가는 기러기인생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제조회사의 원가부서에서 일을 하다 보면 자세한 지식까지는 아니지만, 물류, 생산, 영업 등 회사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분들은 나중에 회사의 CFO가 되는데 필요한 한 단계라고도 말씀하시고, 또 어떤 분들은 회사를 옮기게 될 경우 영업이나 구매부서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또는 현업경력과 ERP운용능력을 가지고 IT컨설팅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 회사에서 ERP구축할 때 보면 현업경력이 중요시 되는 걸 듣기도 했습니다.

이런 의견을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겸할 수 있는 경력이 많다는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원가부서에서 경력을 시작하신 분들은 대체로 어떤 업종이나 업무에 대한 경력을 가지게 되나요?
원가경력과 더불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다른 경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헤드헌터의 입장에서 어떤 사람들이 추천하고 싶은‘알짜’경력자가 되는 걸까요?
답변제목 제조(소비재)회사 원가회계 경력자의 Career Path는?
답변내용 귀하께서 고민하고 계신 부분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즉,
첫째, 원가부서에서 일한 사람들의 경력은 어떤 방향(이직하는 분야 등)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상적인가,
둘째, 원가관리 회계분야의 전문가로서 다른 어떤 회사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어떤 점을 경력관리에서 중요시 해야하는 것인가,
셋째, 원가회계를 하다가 재무/세무회계의 경력을 덧붙여 CFO로 성장하는 길
넷째, 영업, 구매, IT 컨설팅회사로 가는 경우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경우를 다 고려하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각각 순서에 따라 답하겠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고민을 통합해서 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원가회계 분야의 전문가가 참 부족합니다. 대개의 경우 원가회계를 하다가 경리.자금까지 확대되기도 하는데 이는 원가회계의 전문가로서 방해가 되기도 하고, 잘 되는 경우 세 번재 길과 같이 재무관리 총괄 임원으로까지 성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 원가회계 전문가로 되기 위해서는 원가분야에서 확실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원가회계의 경력자는 그 분야에서 10년 가까이 종사해서 완전한 전문가가 되느냐 아니면 타 분야를 확대해서 일반적인 전문가로 성장하느냐의 길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특별히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은 따로 없고 지금 회사처럼 제조원가 등 원가관리의 핵심을 꿰뚫고 있으면 좋습니다. 또한 외국계 회사로의 이직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정도의 영어실력을 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경로로 모색하시는 CFO는 한때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IPO(기업공개)를 하면서 많이 수요되었는데 요즘엔 그렇게 수요가 많지 않고 거의 필수적으로 명성있는 대학의 MBA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네 번째 영업, 구매, IT컨설팅 회사로 가는 경우에도 영업으로 가는 경우에는 상당히 큰 전환을 요구하는 전직에 해당하는데 이는 구체적으로 회사와의 협의에 따라서만 가능하다고 보여지며, 구매분야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보통 사내전보가 일반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인재가 각광받느냐는 질문에는 획일적으로 답할 수는 없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최근 경향은 전문분야에서 확고한 경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횡적으로도 연계가능한 인재, 적극적이며 창의적인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입니다. 다시말씀드려서 한분야에서 정통한 경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유관분야로 확장성, 탄력성이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시기의 이직은 도움이 되지만 너무 잦은 이직은 기업들이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헤드헌터로서도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으나마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