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인턴사원모집 금융회사를 찾고있습니다.
질문내용 지금 미국에서 석사과정 수료중인 학생인데요 방학동안 경력을 쌓기위해 인턴쉽을 찾고있습니다.
1. 졸업후 제가 희망하는 직종에서 일하고 싶은데 재학기간동안 어떤준비- 자격증, 경력, 등등-를 해야 제 목표에 근접할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2. 한글이력서는 필수불가결한지, 준비해야 한다면 어떤 양식이 더 경쟁력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resume 전문가를 알아봐바야 할까요?
3. 대부분 사람들이 말하기를 인턴쉽은 래코맨데이션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다는데 사실입니까?
4. 많은 회사들이 현재 제한된 수의 인턴쉽희망자를 찾기때문에 수퍼바이저와 직접 연락을 취하는것이 좋을것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입니까?

답변제목 금융계 인턴사원을 준비할 내용과 지원방법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문제를 중심으로 차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졸업후 희망직종(금융권, 특히 주식투자와 투자유치 펀드레이징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접근법에 관해서 입니다.
지금 Finance 분야의 Master Degree를 진행 중이신 것으로 압니다. 현실적으로 금융권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학교와 전공을 많이 봅니다. 또한 자격증은 현실적으로는 큰 도움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굳이 도움이 된다면 CFA, CPA 자격증 정도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금융권에서는 점점 투자공학, 금융공학 등이 유망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한국기업에 지원할 때는 한글이력서가 당연히 필수요소입니다. 영어를 잘 하는 분 가운데 한글이력서를 생략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한국기업에 대한 예의도 아닐 뿐더러 인사담당자를 매우 불쾌하게 하는 것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빠뜨리지 말고 다 제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력서의 양식은 회사의 지정양식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양식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구요, 없이 자유형식이라면 최근에는 한글이력서도 [표]형식으로 된 것 보다는 요약식 이력-경력 통합이력서(경력소개서)를 선호합니다. 영문 resume와 비슷한 유형인데 한국식으로 1.기본사항(일반사항) 2.학력사항 3.병역사항 4.경력사항 5.외국어 6.자격증 등의 순으로 기재하며 이 형식은 저희 OK커리어의 온라인 이력서 형식과 대동소이합니다.
resume 전문가는 서치펌의 컨설턴트를 제외하곤 그야말로 형식 자체를 고쳐주는 사람들로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돈받고 이력서 망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3.인턴쉽은 레코멘데이션(추천)이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말은 한편 사실이기도 하고 또한 전부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채용회사의 내부인맥이 없다면 고려치 않아도 됩니다. 또한 요즘엔 거의 투명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균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턴쉽 또한 비교적 좋은 인재를 발탁하기 원하기 때문에 직접 정보를 찾아서 지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가 도와드리고 싶지만 인턴쉽 채용의뢰를 서치펌들에겐 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도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조언을 드린다면 회원님의 입사코자 하는 금융권의 다양한 회사들의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고 리스트를 만들어 체크하면서 가급적 많이 지원하되, 입사포부 및 지원의도 등을 기재하는 곳에서 '바로 그 회사'에 입사해 일해보고 싶다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의사표시가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여러 회사에 지원하여 가능성을 높이되, 이력서를 마구 뿌리는 식이 아니라 각기 회사를 방문하여 본인을 설명하면서 지원하는 태도로 임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럼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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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서비스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마케팅전문가로서 이직 원합니다.
질문내용 이제 그동안 기획부문의 업무를 마치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 적극적으로 이직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원하는 직종은 마케팅 전문가로서 일을 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가령 컨설턴트, 마케팅 연구원, 마케팅 기획 팀장급의 포지션이면 좋겠습니다.
답변제목 마케팅전문가로서 이직하는데서 필요한 사항
답변내용 귀하는 마케팅 전문회사에서 마케팅전문가로서 5년 동안 활약하시다가 최근 1년 6개월여 동안 아는 분 회사에서 기획담당 팀장급으로 일해 오셨습니다.

어떤 사정인지 알 수 없으나 그 회사를 정리하고 이제 다시 마케팅 전문가로서 길을 걸으려 합니다. 회원님도 쉽게 예상할 수 있지만 마케팅 전문가로서 복귀하려면 상당히 많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선, 옛 전문가 동료들의 도움을 얻어 마케팅 혹은 홍보전문회사의 전문가 포지션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는 분의 추천으로 재입사할 수 있다면 의외로 쉽게 풀릴 수도 있습니다.

둘째로는 두 세개 좋은 서치펌을 선정하여 원하는 포지션을 집중 서치 및 의뢰하여 꾸준히 상세한 정보를 얻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셋째로는 더 범위를 넓혀 채용정보가 풍부한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하여 마케팅 전문 포지션에 집중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느 경우에나 중복이 되지 않도록 지원회사를 엑셀 파일 등으로 날짜별, 포지션별로 잘 정돈하는 일은 필수적입니다.

사족이겠습니다만 그동안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를 잘 다듬고 정리하여 여전히 건재하는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면모가 이력서와 경력소개서에 베어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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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작성에 80:20의 법칙이 있습니다.

우리가 입사지원자의 입장에서 지원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기 위해 이력서를 작성합니다. 그 다음 인터넷이나 e-mail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경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력서를 여러 회사에 제출할 경우에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이 경우에 지켜야 할 원칙의 하나는, 100개의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한다면 이력서는 100개를 작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A라는 회사에 제출할 이력서는 "홍길동이력서(A회사).doc"이런 식으로 파일명 자체부터 구분하기 시작해서 내용에서도 각기 달리 작성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현업에서 수없이 많은 이력서를 받다보면 좀 안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A라는 회사에 제출한 A회사용 이력서를 B회사용으로도 그대로 제출하는 경우입니다. 파일명부터 이력서의 내용이나 머릿말 부분에서 분명 A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도 그대로 B회사에 제출합니다. 이런 경우 좋은 인상과 점수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여러 개의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할 때 지켜야 할 두번째 원칙은, 이력서와 경력소개서의 내용에서 80%정도는 공통되고 나머지 20% 정도는 제출하려는 그 회사용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이력서 작성의 80:20 법칙입니다.

그럼 20%의 내용은 어떻게 바꾸는 것이 현명할까요? 그것은 경력소개란에서부터 자신이 했던 업무를 제출회사의 모집부문의 내용과 일치하거나 유사한 것을 강조하는 것으르부터 시작합니다. 또한, 경력소개서나 자기소개서의 끝부분에 대부분 위치하는 입사지원동기나 포부부분에서 지원회사의 최근업적이나 상품이나 서비스, 언론보도사례, 좋은 평판 등을 기재함으로써 지원회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원회사 맞춤형 이력서를 작성하다 보면 80:20 법칙은 어렵지 않게 지킬 수 있으며 20의 비중이 점점 커지기 시작합니다. 이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로 취업(입사), 이직의 의지는 더욱 강해져 강한 응시자(후보자)가 되는 것입니다. (2004-02-24 오후 4:15:46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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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만성적인 실업이 증가하면서 취업난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기업에선 정작 필요한 인재를 구하기 어려워 인재난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여 인터넷상에서는 구인구직 사이트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중요한 컨텐츠를 이루는 구성부분에는 이력서나 경력소개서에 대한 쓰기요령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부분의 이력서(경력소개서) 작성법을 가르쳐주는 글들에는 요령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이력서가 본질적으로 가지는 의미를 잘 전달하지 못함으로써 이력서를 쓰는 이들로 하여금 요령만 잘 터득하면 좋은 이력서를 쓴다는 작은 '환상'을 심어줍니다. 이같은 작은 환상은 한편에서 이력서 잘 써봐야 소용없다는 체념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결국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 여기서는 조금 새롭게 접근하여 이력서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세움으로써 어떤 상황과 여건에서도 자신있는 이력서 쓰기를 익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장경험을 가졌거나 직장을 구하려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력서는 그 개인의 직업에 관한 역사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어느 저명한 역사학자가 역사를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했는데 그 말은 한 개인의 이력서에도 유사하게 적용되는 말입니다.

"이력서는 한 개인의 역사입니다."

개인이 태어나서 학교 교육과정을 거쳐, 어떤 직장에 취업하여 어떤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표시합니다. 사람에 따라 외국어능력과 병역사항을 기록해야 할 것이며, 가족사항을 기재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력서의 한 항목, 한 줄의 문구들은 그 개인의 땀과 노력이 뚜렷이 베인 역사기록임이 분명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의 기본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자기소개 등은 역사의 한대목을 장식하는 주요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력서의 주요항목과 그 개별내용을 기재하는 것은 사관이 한 나라의 역사를 정직하고 고증을 거쳐 기록하듯이 섬세하고 정확하게 기재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역사를 대충 형식에만 맞추어 어설프게 작성하거나 장식한다는 핑계로 정직하지 못하게 작성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잘못된 이력서를 작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치열하게 생활하고,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직장생활을 통해 업무경험을 쌓고 성과를 올려온 과정은 분명 지난한 노력과 결실의 아름다운 과정이며, 때로 험난한 과정을 극복해 온 긍지높은 과정인 것입니다.

자 지금까지 여러분이 써온 이력서를 다시 한번 검토해 보시고, 과연 여러분의 인생의 전과정을 정성스럽게 기록해 온 역사서로서 이력서,경력소개서를 작성하셨는지 돌아보십시오. 이력서가 여러분의 열심히 살아온 역사를 잘 기록하고 있나요? (2004-02-24 01:49:26)

(c)서형준 커리어코치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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