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건설,기계
직      무 국내영업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외국계회사 취업에 관하여
질문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건설자재 기술영업(설계사무실 판촉/대형 Project현장특판/대리점관리)을 3년하였습니다. 전공도 건축공학과 출신이고, 건축기사소지자입니다.
최근에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현재 구직활동중입니다.
외국계회사로 이직을 하고 싶어 별다른 대안없이 회사를 퇴사하였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퇴사한 것은 절대 아니며, 회사에서 인정도 받고 있었슴)

외국계회사로의 이직을 희망하는 계기는 국내회사와 달리 실적에 따른 공정한 인센티브 및 이를 통한 동기유발, 보다 나은 복지혜택이 국내기업보다는 낫다고 생각되어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외국계회사로 이직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 어학능력입니다. 과거 다니던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Toeic준비를 잠깐 하여 겨우600점대 성적을 취득한게 전부입니다.
외국계회사 취업에 있어 어학능력(영어)은 필수인가요?
현재 제 상황으로 외국계회사 취업에 관해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건축 영업 경력자의 외국계 회사 취업
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현재 국내 건축자재 회사에서 기술영업 근무 중 퇴직하신 상태시며, 이후 경력을 외국계 회사를 목표로 하시는 것에 대해 문의 주셨습니다.

학부 졸업 후 바로 기술영업을 첫직장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상당히 영업에 대해 신념과 목표가 뚜렸하신 분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다음 단계를 고려치 않으시고 퇴사하신 점이나 외국계 회사를 희망하시는데 비해 준비가 부족하신 점, 그리고 외국계 회사에 대해 약간의 환상을 갖고 계신 점에선 안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경력 3년이면 이제 서서히 업무에 전문성을 띄게 되는 시점으로 첫 이직 시점으로는 충족되지만, 이직의 계획이 확실해 졌을 때 시도 하시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자칫 공백이 길어질수도 있고, 조급해진 나머지 경력관리에 오점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귀하께서도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다음 회사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귀하의 Career Path와 일치하는지 검토후에 신중한 결정이 요구됩니다.

외국계 회사에서는 대개의 경우 상당한 수준의 영어실력을 요구합니다. 간혹 영어가 필요치 않은 경우도 있지만, 중요치 않은 직무이거나 회사가 국내 회사에 가까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은 최소한 비지니스 영어가 가능한 수준의 실력을 요구하며, 미팅진행에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외국계 회사도 국내회사가 투자만 받아서 외국계가 된 곳이나 이미 진출한지 오래된 곳, 본사의 위치 등에 따라 그 처우나 보상이 천차만별입니다. 이는 후보자가 이직하기전 철저히 검토해봐야할 부분이며, 국내회사도 연봉제 도입 등에 따른 공정한 성과 분배를 시행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귀하께서 외국계 회사 이직을 희망하신다면 먼저 영어실력을 향상 시키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에 따른 공백의 장기화는 현 경력에 치명적이므로 일단 우량 국내 기업에 취업하셔서 경력의 연장 및 어학 공부를 하신 후에 도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계 입사가 당면 목표가 아니시라면 1년 이상의 여유를 가지시고 그 기간 영어학습과 경력 향상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항상 행운과 좋은 결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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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무역,물류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이직관련 질문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수출주력 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2년반이고 해외영업담당 입니다만 현재는 다른 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오래 있으면 있을 수록 빨리 그만 둬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영주는 여직원들은 한창 일을 시키다가 한 2~3년이 지나면 신입을 뽑아 물갈이를 합니다. 오래 근무한 직원에 대해 전혀 메리트도 없고, 일은 연봉제(성과급)로 대우는 호봉제로 하고 있는 곳이라 제대로된 경력을 쌓기 위해서라도 빨리 옮겨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직을 알아보다 보니 제가 일만 열심히 했지 자기 경력관리를 너무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현재 2년반이 지난 시점이라 5개월 가량 힘들더라도 경력을 쌓고 3년이 되는 시점에서 그만두는 것이 어떨까 싶구요. 개인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제대로 경력을 인정받는 시기가 3년 이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어를 하나 배우고(현재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컴퓨터 활용능력이나 기타 무역전반에 관한 지식과 업무상 필요한 기술들을 좀 더 익히면 5개월 후에 좀 더 나은 곳으로 옮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잔업무가 너무 많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어서 하루 빨리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나중에 더 큰 후회가 생길 거 같아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무역회사에서 이직을 검토중시네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수출주력 무역회사에서 2년 반동안 해외영업 업무를 담당하셨고, 현재는 같은 회사의 다른 분야를 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재직중인 직장이 경력이 쌓인 직원들을 귀히 여기지 않고 물갈이를 자주 하는 등 미래를 내다볼 수 없기 때문에 강한 이직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직을 위해 좋은 방법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맞는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일입니다. 다소 막연하게 지금보다 나은 직장을 위한 일반요건을 채워가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좀더 구체적이고 뚜렷한 목표를 정하는 노력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직에 필요한 경력이 반드시 3년 정도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난이도가 특별히 높지 않은 업무의 경우 만 2년이상이면 경력으로 인정되는 경향입니다. 만일 현 직장에서 이미 마음이 많이 떠난 상태라면 서서히 구체적으로 이직할 직장을 미리 찾아보는 노력도 필요하겠습니다. 채용정보를 서치해 보면 한두가지 새롭게 인식되는 깨달음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귀하의 같은 경력은 대개 어떤 방향으로 이직을 많이 한다, 요즘 필요로 하는 인재들은 어떠한가 등입니다. 물론 귀하가 준비하고 있는 중국어 실력을 갖추는 일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주의를 요하는 점은, 극도로 견딜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면 가급적이면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을 확정(최종합격)지은 후 퇴사하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경력이 좋은 분들도 덜컥 사직을 먼저하고 구직활동을 하는 경우 새로운 직장과 모집부문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자칫 구직활동이 2,3개월을 넘기게 되는 경우가 있고 서서히 초조하게 되어 조건도 안가리고 썩 좋지 못한 직장을 선택하여 어려운 길로 접어드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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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서비스
직      무 국내영업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휴직기간이 어느 정도면 재취업이 어렵나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요즘 실업문제가 실제 피부로 부딪히니 정말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렵네요.

지금은 사직하고 휴직상태입니다.
아직은 고용보험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만 재취업 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계속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언제 재취업이 가능할지 현재로선 넘 예측이 어렵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들은,
1. 기업체에선 채용시 휴직기간도 고려(서류탈락 또는 감점요인 등)하는지요.
2. 그렇다면 어느 정도 까지의 휴직기간이면 재취업하는데 어렵지 않을까요.
3. 만약 실업수당이 끝나고 노동부에 장기구직자로 남게 되면 취업하는데 좀 나을수는 있는지요. 보니까 장기구직자는 채용우대하는 기업도 있던데 그런 기업의 경우 정부에서 주는 혜택만 받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권고사직 시키는것은 아닐까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제목 휴직기간과 재취업 가능성여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휴직중이신데 휴직기간이 경과하게 되면서 재취업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몇가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채용회사에서는 입사지원자들의 서류를 비교검토합니다. 그럴 경우 휴직기간이 장기화되는 것은 결코 유리할 수 없습니다. 다른 입사지원들과 상대평가를 하기 때문에 비슷한 조건에서 휴직기간이 길면 그만큼 이전 경력의 효과가 떨어지고, 경쟁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입사하지 못하였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휴직기간은 3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개월이 지나면 본인도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6개월이 지나면 초조해지고, 1년이 넘으면 자포자기로 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휴직기간을 가급적이면 최단기간으로 할 수 있도록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구직자를 채용하면 월급여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귀하의 의견과 비슷하게 인재자체에 대한 강한 필요성이 부족한 상태로 어정쩡하게 채용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경쟁력있게 당당히 입사하려면 위와 같은 케이스로 입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채용했다가 지원기간이 지나면 해고한다든가 하는 것은 예외적이겠지만 가능성 없는 일도 아니리라 봅니다. 그만큼 기업도 어렵기 때문에 그런 상황도 가능한 상황변수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단기간의 구직활동을 압축적이고 집중적으로 벌여 하루빨리 재입사하는 것입니다.

조언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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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7년이상~10년미만
질문제목 내 경력에 맞는 업종 및 직종에 대해 상담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이미 귀사에 제 이력서를 등록한 상태입니다.
제 소개를 간략히 드리자면 지난 1991년 모 일간신문사에 입사를 통해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이래 그동안 3 곳의 일간신문사등에서 줄곧 언론문화사업을 기획, 주관해 왔었습니다. 물론 입사초기 당시와 영화사에서 잠깐 재직시 일반 기획업무와 관리도 맡아 온 적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다녔던 회사의 부도로 인하여 바람에 본의 아니게 재취업을 위하여 노력하는 중입니다.

제가 그동안 해 온 언론문화사업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하우징페어와 같은 전시사업, 발명왕 에디슨전, 노벨평화상 100년사전 등과 같은 기획전시, 그리고 각종 스포츠, 공연이벤트, 게임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담당해 왔습니다. 또한 다년간 언론사에서 근무해 오는 동안 쌓아온 각계 인맥을 활용한 대언론 홍보 및 릴리즈에도 자신있는 분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제가 앞으로 재취업을 할 수 있는 길이나 루트가 어떻게 될련지 궁금해서 이렇게 상담을 요청드립니다.
참고로 최근 얼마전까지 신문, 방송과 같은 제가 그동안 몸담아 왔던 동종업계쪽으로 알아봤으나 최근 신문 및 방송업계의 불황등으로 쉽지가 않더군요.
귀사의 적극적인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답변제목 언론문화 관련 경력자의 향후 경력설계
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귀하의 경력은 줄곧 언론사에서 문화사업을 기획,주관해 오셨습니다. 지난 10년간 언론사와 영화사에서 참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기획.주관해 오신 일관된 경력을 소유하신 점은 그 분야에서 탁월한 경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최근 직장의 부도로 인하여 직장을 옮길 수 밖에 없게 된 사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귀하와 같은 경우 재취업의 방향은 크게 세가지 정도 일 것 같습니다.

첫째, 언론사를 포함한 동종 유사업계, 유사직종으로의 이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둘째, 일반기업의 기획.홍보.이벤트 분야로의 이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셋째, 공공기관 등 문화사업과 관련있는 분야로의 전직입니다.

대체로 위와 같은 방향은 회원님도 익히 고려한 방향일 것입니다.
다만, 귀하께서 직장에 재직중이실 때는 잘 못 느끼셨을 수도 있습니다만 전직.이직시 가벼운 무게가 아니라서 더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저희가 회원님의 연령이 많다고 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경제활동 주체들의 전반적인 연령이 낮아지면서 40세로 접어든 인재들이 상대적으로 무게가 있어 이직과 전직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리 감안하실 점입니다.

우선 체계적으로 채용정보를 수집.분석.지원활동을 계속 하셔야 할 듯합니다.
1. 한 두개의 헤드헌팅 사이트에 회원으로 등록하여 구직활동을 하는 것입니다(이미 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2. 절대적인 채용정보의 수가 많은 일반 채용정보 사이트 중에서 메이저 사이트의 2~3개 정도에 회원가입 하셔서 관심채용정보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3. 공공기관이나 정부(중앙인사위원회를 비롯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수집하는 것입니다.

위 세가지 분류의 채용정보를 엑셀 등의 파일에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마감일자, 선호도에 따라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두군데 해보고 안된다 낙담하지 마시고 대략 100군데 정도 지원한다 생각하시고 한곳 한곳을 성의있게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를 작성하는 끝머리 부분(전체의 약 10~20%)은 지원하는 바로 그 회사의 모집부문에 특화된 내용으로 수정하시면서 지원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다음으로 귀하의 무게가 상당한 만큼 뒤늦은 이직이 쉽지 않습니다만 귀하의 장점과 특성을 잘 아는 지인들에게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 인맥을 통해 새로운 job을 찾는 것도 꾸준히 병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귀하의 재취업을 향한 힘찬 노력에 건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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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취업준비생의 고민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질문을 드리고 상담을 받아야 할지.
그리고 현재 제 자신의 암담한 미래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저는 2004년에 졸업을 했고 모 대기업에서 다섯달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도저히 이게 아니다 싶어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더 연봉을 많이 주고, 더 좋은 직무를 얻기 위해서 나름대로 구직활동을 했고 그렇게 해가 지났습니다.

이후 눈높이를 많이 낮추었지만 의외로 아직도 스스로 대기업만을 너무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또 실제로 채용박람회같은 곳을 가서 중소기업을 생각안해본것도 아니지만 정말 비교되는 연봉과 근무여건이 예전에 제가 다닌 회사보다더 더 열악하였습니다.
원래 한번 그만둔 회사보다 더 좋은 곳을 가고 싶은 것은 사람의 기본 심리가 아닐런지요.

하지만 졸업 후 1년이 지나면서 서류전형통과율은 현격히 떨어졌고 그러한 와중에 전문직(변호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를 다 하려는 동시에 수행할려는 욕심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내가 이러다가 실패하는 것이 아닌가?'
남들은 다들 직장생활을 잘 하는데 나는 이렇게 도태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등등.. 정말 저 자신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번의 면접을 봤지만 공백기간을 묻는 질문에 항상 당황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답변들을 궁리하여 설명을 하였지만 역시 인사담당자님들은 졸업하고 공백기간이 긴 저를 인정해 주시지 못하더군요. 장사를 했다고도 했고, 학원강사도 했다고 했으며 짧은 회사경험도 거짓말처럼 만들어서 표현하기도 했지만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만약 제가 구직활동만에만 올인을 했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지금처럼 안되었다는 보장을 못하겠습니다.
그나마 전문직공부를 하면서 상식과 법률지식을 키운 것을 현재 위안으로 삼는 정도입니다.
정말 어떤 장단에 맞춰야 할지 취업준비생이라면 다 아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이제 저는 30살이고 앞으로 두어달이 지나 2007년이 되면 사실상 취업연령을 초과한 상태로 영원히 취직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1.현재 저의 나이에서의 취업타진성과 가장 용이한 직종은 어떤게 있을까요?
2.저같은 공백기간을(2004년 2월 졸업) 어떻게 설명해야 가장 현명한 답변이 될까요?

코치님, 바쁘시더라도 저의 질문은 이와 같습니다.
냉정하고 성심어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답변제목 첫직장의 이직에 실패한 경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안타까운 사연 잘 읽었습니다. 경력관리에 관한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접하게되는 유형의 고민입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회원님과 같은 순간의 실수나 판단 착오로 긴시간 동안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빨리 이탈했던 경력관리의 궤도를 찾기도 하고 더 오랜 시간 터널같은 어둠에 처하기도 합니다.

귀하는 현재 30세로서,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후 5개월만에 그만두고 더나은 직장을 구하다가 여의치 못하고, 구직활동과 사법시험 준비를 병행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면접을 몇 차례 보았으나 공백기간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하지 못하셨고 결국 취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금이라도 누군가에게 상담을 하셔서 다행입니다만, 왜 그런 중요한 결정을 비교적 가볍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법시험은 모든 걸 걸고 응시해도 통과가 무척 어려운 시험입니다. 구직활동과 병행해서 될 일이 아닌 것은 상식에 속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지난 일에 대해서 귀하의 아픈 마음을 꼬집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심으로 지금이라도 귀하 스스로 구직활동에 대한 심적 정당성과 절박성, 굳은 각오로 임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귀하는 정말 중요한 때입니다. 귀하 스스로 점점 심각하게 생각하듯이 두가지 인생의 갈림길에서 자칫하면 아주 어려운 경우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귀하께 필요한 부분을 몇 가지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귀하는 반드시 취업해야 한다는 굳은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어려움도, 시련도 이겨내고 굳건히 직장인으로 뿌리 내릴 때까지 지금 조건에서 최선이 아니어도 차선이라도 반드시 직장에 취업하겠다고 마음을 다져야 합니다. 지난 대기업 재직기간 몇 개월의 아련한 추억은 잊으십시오. 냉정히 회원님은 이제 사회적으로는 신입사원 취업재수생이라고 불리우는 그 위치를 확실히 파악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취업에 대한 불퇴전의 각오가 되셨다면 공백기간에 대한 답변은 저절로 나옵니다. 솔직하면서도 강하게 답변하는 것입니다. 사법시험 준비가 본인의 길로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음을 절감했고(면접관들은 1차 시험 통과여부조차 물으면서 곤혹하게 할 것도 각오하십시오), 그래서 이제 다시 정상적인 직장인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입사지원에 굳은 각오로 나섰다고 말입니다.

제 소견으로은 공백기간에 대한 적절하지 못한 대답도 문제지만, 그 대답을 하는 동안 정말 자신없게 보였을 회원님의 태도와 자세에 관해서 면접관들은 당연히 불합격 처분을 하였을 것입니다. 면접관들은 여러가지 적성, 능력도 보지만 너무나 기본적으로 그 회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굳고 결연한 의지를 봅니다. 자신없는 태도는 복수의 입사지원자들과 비교해 볼 때 용인될 여지는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귀하 또한 궁금해 하신 가장 취업이 용이한 직종에 대한 질문은 너무 막연하여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입니다. 괜찮은 직종, 회사에 대한 입사지원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다수의 복수 후보자들의 경쟁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회원님에게 장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즉, 졸업 직후 대기업에서 회원님을 채용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장점과 인재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쉬운 직종보다 회원님이 입사하기 원하는 회사를 리스트로 만들어 꾸준히 지원,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솔직히 말씀드려서 과거와 같은 태도로는 어느 회사도 귀하를 흔쾌히 받아들이기 곤란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 귀하는 입사주체로서의 변화된 자세와 각오로, 입사지원하는 회사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철저히 분석하면서, 여러차례 낙방할 것도 과감히 각오하면서, 귀하 스스로 선택해온 과거에 대한 자성차원에서도 끈기있게 임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셔야 합니다.

잘못된 단추는 알았을 때 빨리 풀고 다시 꿰어야 합니다.
듣기 곤란한 따가운 지적도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회원님이 지금 굳게 각오하고 임하지 않는다면, 세월이 조금이라도 더 흐르면 정말 우려할 상황이 될 수도 있어 간곡히 말씀드렸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부디 취업에 성공하셔서 승전보를 기다립니다.

한국의 젊은이답게 백절불굴의 각오로 굳센 정진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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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게임,엔터테인먼트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공백기간이 커서 그런데 제 경력으로 어떤 업종으로 구직이 쉬운가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이제 거의 경력 5년차의 경영학을 전공한 마케터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가 공백 기간이 거의 8개월 정도 되어서 현재 어떤 직무나 직종 분야로의 구직이 쉬운지 알고 싶습니다.
제 경력을 보셨을때 만일 고용주라고 한다면 어떤 부문으로의 구직이 좋을는지요...저는 개인적으로 멀티미디어 컨텐츠 업종 IT분야라면 다 괜찮습니다. 어차피 마케팅이라는 것이 맥은 일치하니깐요.,.모바일 게임쪽이나 모바일 컨텐츠 쪽이 개인적으로는 가고 싶은데 제 경력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기혼인데 어차피 경력이니까 별 상관이 없을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혹시 구직시에 장애가 되기도 하나요?
답변제목 공백기간 후의 재취업 관련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통신서비스 회사의 법인영업, IT회사와 게임회사의 마케팅으로 경력을 쌓아 오셨습니다.
최근 약 8개월 정도의 공백기간을 가진 후 다시 재취업을 하려는데 적당한 구직을 고민중이십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8개월여의 공백기간이나 기혼이라는 점은 결정적인 재취업의 장애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최근 채용시장의 악화현상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한편, 귀하의 경력상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세 개의 회사를 근무하는 동안 각 근무기간이 너무 짧다는 점입니다. 즉, 6개월, 1년 4개월, 2년씩 근무함으로써 불과 만4년이 안되는 기간 두번의 이직을 포함하여 세 개의 회사에서 근무한 것이 불리하게 작용할 소지가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오래전 시기와는 달리 평생직장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어도 여전히 기업들에서는 잦은 이직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귀하께서 향후 구직활동에 집중하면 좋을 방향에 관한 문제입니다. 귀하의 희망사항대로 최근 경력업종(IT, 게임)과 마케팅업무경력을 잘 살려 게임산업 분야에서 마케팅이나 영업, 서비스 기획 등의 업무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향을 정하셨으면 해당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면밀히 조사하여 체계적이고 순서있게 차분히 지원하셔야 좋습니다.
매번 지원하는 회사마다 정보를 수집하고 모집분야에 대한 사전이해도 높여 경력소개서의 지원의사 및 입사후 포부등의 공간에서 충분히 적극적인 의사를 피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사하실 적극적인 의지와 업무능력을 잘 추스리면서 건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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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전기,전자
직      무 기타업무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일자리 구하기가 이렇게 어렵습니까?
질문내용 안녕하십니까?
구직자입니다.
지난해 11월에 퇴사했고 올해 6월 현재 구직활동중입니다.
나이는 32세이며,(전자)생산기술 경력이 있습니다.
인터넷등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데 역시 쉽지만은 않군요.
자리 구하기가 이렇게 어렵습니까?

컨셀팅업체에 적극적인 써비스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또 다른 구직방법은 어떤게 있습니까?
답변제목 전자생산기술 파트의 구직방법에 관한 상담입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어느새 반년정도 취업공백기간이 생기셨네요.
취업에 대해 처음에 가졌던 느긋함이 서서히 조급함으로 변해가는 시기입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무엇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자신를 평가하고 차분한 평상심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귀하는 고교 졸업후 일년여의 직장경력이 있지만 실질적인 업무 경력은 초대졸 후, 한번의 이직을 포함한 4년의 경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기간을 통해 일관성있는 경력을 갖고 계시지만, 스페셜리스트라고 보기엔 업무의 전문성이나 숙련도 면에서 조금 부족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이 점이 구직활동의 어려움으로 나타나고 있는 부분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취업을 위해 일차적으로 각 채용정보가 제공되는 서치펌이나 구인구직(채용정보)사이트를 통한 지속적인 채용정보의 확인과 체계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업무와 관련된 지인들에게 현재 자신이 구직 중임을 알려 직간접적인 추천을 받을 수도 있으며, 유관한 업체들의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여 구인구직 사이트에 오픈되지 않은 채용정보를 확인하실 수도 있으실 것입니다.

또한, 전공과 관련된 학업이나 자격증, 어학공부 등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자기계발 노력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경력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귀하께 맨투맨 채용정보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엔 업무처리상 무리가 있지만 채용의뢰가 접수되면, 일차적으로 관련업무 경력이 있는 후보자분들께 추천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또한 유관한 서비스로는 커리어경영(커리어관리)에 관한 여러 문제와 해결과제 대한 커리어코칭(커리어컨설팅)을 유료로 제공하기도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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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앞두고 있는 예비 취업자(응시자)들은 여러 가지 난해한 질문이나 상황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합니다. 제 경험과 지식에 비추어 조언이나 코치를 해드립니다.

질문상황:

다소 공백기간이 긴 경우에 '아르바이트도 하고 공부하면서 구직활동을 계속했다.'고 답하면 좋지 않은 인상을 줄 것 같습니다. 좀 난감하네요. 어떻게 답하는 게 현명할까요?

면접코칭:

공백기간에 대한 질문은 실제로 매우 어려운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공백기간에 대한 답변은 그 이전에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서 언급했어야 합니다.

면접질문시에도 사실에 근거한 정직하고 명확한 답변이 필요합니다.
이왕이면 공백기간의 정확한 기간과 하였던 아르바이트, 공부의 내용(무엇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였는지, 또한 성과는 어땠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말한다면 무난할 것입니다.

면접관들이 우려하는 것은 공백기간 동안 취업재수생(또는 실직자)으로 빈둥거리며 허송세월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파악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실직기간 또는 공백기간 동안 귀하도 단순히 허송세월을 하신 건 아니지요?

면접관의 의도를 아신다면 답변은 명쾌하고 정확하셔야 겠죠.
제가 참여한 면접관 경험들에서도 얼버무리거나 무엇을 하였는지 잘 기억 못하는 분은 좋은 점수를 드리기는 곤란하였습니다.

참고하세요.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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