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에 한 면접준비생으로 부터 면접전에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해 달라는 문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면접관들이 간혹 "감명깊게 읽은 책"을 묻는 질문들이 있어서 준비하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책은 원래 평소에 자기의 관심사와 계획대로 읽어야 하는데, 면접준비를 위해서 책을 읽는 것이지만 이왕이면 도움이 될만한 책을 급히 정하여 조언드린 적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했는데 오늘날에도 수많은 전문가들이 책 속에서 그 첫 길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면접관들의 질문에도 답할 만하고, 실제로도 좋은 책 몇 권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기업의 임원들은 물론 성공하려는 건전한 직장인들이 많이 읽고(필독), 교훈을 얻는 명저들을 중심으로 추천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읽어서 나름대로 검증한 책들입니다.

1.블루오션전략
  -저자 : 김위찬, 르네 마 보안 공저
  -출판사 : 교보문고
  -분류 : 경영전략
  -주요내용 : 경쟁이 없는 시장 즉 푸른 바다 (Blue Ocean)와 같은 신시장을 개척하자는 메시지.

2.보랏빛 소가 온다 / 보랏빛 소가 온다 2
  -저자 : 세스 고딘
  -출판사 : 재인
  -분류 : 마케팅전략
  -주요내용 : ‘보랏빛 소(Purple Cow)'로 상징되는 ’리마커블’(Remarkable) 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개념을 통해,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품및 서비스 시장에서 최종 승리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한 책.

3.부의 미래
  -저자 : 앨빈 토플러
  -출판사 : 청림출판
  -분류 :  경제사. 미래학
  -주요내용 :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12년간 쓴 역작. 《부의 미래》를 통해 다가오는 제4물결을 예견하고 경제에서 사회제도, 비즈니스부터 개인의 삶까지 미래 세계를 조명하는 노력을 한다. 부를 창조하는 심층기반으로 시간,공간,지식을 들고 있음.

4.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
  -저자 : 짐 콜린스
  -출판사 : 김영사
  -분류 : 경영전략
  -주요내용 : 좋은 기업은 많지만 위대한 기업은 많지 않다.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요인들, 경영전략과 실천의 모든 영역에 새로운 빛을 던져줄 가치 있는 교훈들이 담긴 책.

5. 자기경영노트
  -저자 : 피터 드러커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분류 :  성공학.자기관리
  -주요내용 : 경영구루 피터 드러커가 제시한 지식근로자의 자기관리 지침

6.Passion 백만불짜리 열정
  -저자 : 이채욱
  -출판사 : 랜덤하우스중앙
  -분류 : 경영자스토리
  -주요내용 : ‘샐러리맨의 성공 신화’라 불리는 GE코리아 이채욱 회장이 들려주는 성공의 멘토링.

7.마시멜로이야기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엘런 싱어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분류 : 성공학.자기관리
  -주요내용 : 적당한 ‘만족’과 ‘타협’이 가져다주는 은밀한 유혹에 빠져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평범한 '오늘'을 특별한 내일로 만드는 지혜를 주는 책.(소문보다 감동적인 책은 아니지만 경영자든 직장인이든 너무 많이 읽은 책)

8.피라니아이야기
  -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출판사 : 시공사
  -분류 : 성공학.자기관리
  -주요내용 : 마시멜로 이야기의 후편과도 같은 책.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의 직관과 소망을 믿으라는 삶의 빛나는 통찰을 들려주고 있는 이 책은 다시한번 독자들의 가슴에 뜨거운 열정과 용기를 넣어주려 함.(마시멜로 이야기와 비슷하게 소문보다는 감동적이지 않지만 경영자든 직장인이든 너무 많이 읽은 책)

9.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저자 : 한비야
  -출판사 : 푸른숲
  -분류 : 경영자스토리
  -주요내용 : 바람의 딸 한비야가 쓴 자유롭고 거침없이 사는 우리 인생의 새로운 역할 모델 한비야의 삶의 보고서

10.실행에 집중하라
  -저자 : 래리 보시디,램 차란 공저
  -출판사 : 21세기북스
  -분류 : 경영일반
  -주요내용 : 똑같이 우수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어떤 기업은 승승장구하는데 어떤 기업은 실패하는가? '실행력'에서 찾고 있다.

더 많지만 급한대로 10권만 선정해 보았습니다. 이 책들은 실제로 한 사람을 바꿀 수도 있는 긍정적 파괴력을 가진 책들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c)서형준코치

Posted by 서형준
,

중앙인사위원회는 지난 5월 1일 각종 공직채용시험의 면접관으로 추천되는 이들에게 기본 매뉴얼로 제공될 <효과적인 면접을 위한 DOs & DON'Ts>라는 안내팸플릿을 제작하여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르면 면접응시자 못지않게 면접관들도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금도가 있다. 팜플렛의 내용을 풀어서 옮깁니다.(편집자 주)

면접관 DOs (해야 할 것들)

(면접전)

1.사전 면접 모임을 갖는다.
면접 경험이 있다 하더라도 면접 분야에 대한 사전 정보습득 및 면접관 간 의 사전 협의를 위한 모임을 가질 필요가 있다.

2.응시 분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다.
응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정확한 질문과 평가를 할 수 있다.

3.응시자에 대한 개인 정보를 확인하고 질문을 통해 확인할 사항을 점검한다.
응시자의 이력 확인을 통해 면접시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된 질문을 준비한다.

4.면접시간보다 여유있게 도착한다.
면접시간보다 30분~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여 면접 준비를 한다. 특히,사전 면접 모임이 없었던 경우 이 시간을 이용하여 면접관들이 협의하는 것이 좋다.

5.응시자를 평가할 수 있는 질문과 평가기준을 만든다.
응시자에게서 확인해야 할 내용과 질문을 확인하고 가능하면 면접관들 사이에 합의된 평가기준을 만들도록 한다.

6.면접관끼리 역할분담을 한다.
면접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평가할 내용에 대해 면접관들이 사전에 역할을 분담하여 질문하도록 한다. 특히, 시작과 끝의 역할을 정해 짜임새있게 진행한다.

(면접 중)

7.응시자의 긴장을 해소시킨다.
응시자가 본연의 모습을 제대로 보일 수 있도록 분위기를 형성한다.

8.응시자의 경험이나 전문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을 한다.
해당 직위의 직무나 직책수준에 적합한 경험이나 전문성 파악에 초점을 맞추고 상황/배경-행동-결과/성과 등을 자세히 설명할 수 있도록 질문한다.

9.질문에 일관성을 유지한다.
평가는 동일한 척도로 응시자의 우열을 판단하는 것이다. 따라서 일관성있는 질문을 통해 응시자들의 능력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질문에 일관성이 없으면 비교평가가 어렵다.

10.질문은 되도록 간단히 하고 답변을 많이 듣고 기록한다.
사전에 질문을 준비하여 단계별로 간략하게 질문하고 응시자의 답변을 많이 듣도록 노력한다. 또한, 피면접자에게 질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11.실제 행동/성과를 파악하는 데 집중한다.
면접과정에서 응시자는 자신의 능력이나 성과를 과장하려는 경향이 있어 응시자의 실제행동이나 성과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과대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따라서 체계적인 질문 등을 통해 실제 행동/성과 등을 심도있게 파악해야 한다.

12.구체적인 상황질문을 한다.
응시자의 경험/업무수행에 바탕을 둔 상황질문을 하여 응시자가 처한 상황에서 발휘한 능력을 평가한다.

13.응시자의 질문에도 성실히 답변한다.
합격통보 시기 등에 관한 응시자의 질문에 성의있게 답변하여,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한다.

14.수고하셨습니다. 등의 인사로 면접을 끝낸다.
끝인사는 면접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관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응시자가 면접을 잘 봤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표현은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접 후)

15.면접상의 문제점을 담당자에게 피드백한다.
면접진행 과정상에 문제점이 있는 경우, 담당자에게 피드백하여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

16.명확한 근거와 함께 평가결과를 정리한다.
면접관들이 평가기준에 바탕한 평가결과를 공유·논의하여 보다 객관적인 평가결과를 도출하고 근거와 함께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접관 DON’Ts (하지말아야 할 것들)

(면접 전)

1.면접에 대한 아무 준비 없이 면접장에 들어가지 않는다.

2.면접관 개인의 면접 경험이나 능력만으로 면접을 진행하지 않는다.
해당 직위에 대한 정보나 후보자의 정보를 사전에 점검하지 않으면, 객관적 자료나 근거가 아닌 주관적인 판단이나 선입견으로 평가할 위험이 높다.

3.피면접자를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합리적인 이유 없이 피면접자를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만일 합리적인 이유가 있을 경우, 피면접자에게 이를 알려 무작정 기다리지 않도록 한다.

(면접 중)

4.첫인상/선입견 등에 현혹되지 않는다.
응시자의 첫인상이 중요하나 이는 선천적인 외모일 뿐 응시자의 능력이 아님을 염두에 두고 면접시 능력을 평가해야 한다.

5.유도질문이나 명확한 답이 있는 단답형 질문을 하지 않는다.
유도질문이나 정답이 있는 상투적인 질문을 하는 경우,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이나 모범 답안을 제시하기 때문에 응시자의 생각이나 능력을 평가할 수 없다.

6.응시자를 차별하거나 무시하는 질문을 하지 않는다.
“여성에게 적합지 않는데…” “지방대(대학원)는 조건미달 같은데…” 등의 차별하거나 무시하는 질문은 하지 않는다.

7.응시자와 논쟁하지 마라.
면접은 응시자의 전문성, 역량, 행동특성 등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으로, 논쟁을 통해 면접시간을 소모해서는 안 된다.

8.응시자의 답변에 지나치게 개입하지 않는다.
응시자가 질문의 의도와 다른 답변을 하더라도 성급하게 답변을 자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응답자가 기분 나쁘지 않게 짧게 답하도록 하고 질문에 대한 간략한 부연설명을 통해 다시 응답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가상 질문을 하지 않는다.
“만약에~ “ 식의 질문을 할 경우, 면접관의 질문 의도에 맞는 답을 하거나 모범적인 답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변별력이 떨어진다.

10. 응시자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면접 중에 응시자에게 부정적인 반응(갑자기 쏘아 보거나 고개를 젓는 등)을 보일 경우, 응시자가 실망하거나 당황하여 제대로 답변을 못하게 되고 추후에 기관에 대한 나쁜 인상을 가질 수 있다.

(면접 후)

11. 개인 친분이나 네트워크 형성의 장으로 만들지 않는다.
면접 후 응시자에게 명함을 제시하면서 자신을 소개하거나 임명 후 잘 부탁합니다. 등의 개별행동을 하지 않는다.

12. 면접 마감 시간 직후의 일정을 잡지 않는다.
면접에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질 수 있고, 평가결과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런데, 예상 마감 시간 직후에 일정을 잡아 예상보다 시간이 길어지면 부득이 자리를 떠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여러모로 바람직하지 않다.

Posted by 서형준
,

토론면접은 토론자(응시자들), 청중(면접관), 토론주제와 내용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런 구성요소적 특성으로 인해서 다른 면접형태와는 구별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1.면접관의 질문과 응시자의 답변이 아닌 응시자(토론자) 상호간의 토론과 발표가 중심입니다.

누구나 아는 특성이겠지만 이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면접관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토론주제에 집중하여 토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면접관들은 당연히 토론자들의 자세와 토론내용을 종합적으로 관전하면서 토론자(응시자) 각각에 대하여 항목별로 채점 및 평가를 하게 됩니다.

2.면접관들이 기본적인 안내를 제외하곤 거의 토론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을 토론자들끼리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같은 조를 이루어 토론하게 되는 응시자들끼리 토론의 시작과 마무리(결론)까지 함께 해야 합니다. 토론자리에서 면접관들에게 질문하는 것은 실례에 속하며 리더십(주도성)이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기 십상입니다. 사회자가 필요한 주제에 관해서 또는 사회자를 정하는 것이 금지되지 않는다면 사회자를 자율적으로 정하여 토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토론이 활력있고 질서있게 진행되도록 사회자를 비롯한 모든 토론자들이 협력해야 합니다.

3.토론자(응시자)끼리 협력해서 주제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결론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의견으로 맞추어 발표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찬반의견이라면 찬성과 반대의견을 정리해주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밝히는 것입니다. 토론이 여러 각도에서 진행되다 보면 요점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토론중간에 토론맥락을 정리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c)서형준코치)

Posted by 서형준
,
기업의 채용에 있어서 서류전형에 비해 면접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격화되는 경쟁환경에서 유능하고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더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면접응시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고, 가장 많이 보는 면접에 관한 정보는 1분 자기소개에 관한 내용입니다. 제게 문의하는 많은 면접응시자들도 그렇고, 유명 포털사이트의 취업 또는 면접관련 카페에서도 1분 자기소개에 관한 질문과 답변은 가장 높은 구독률을 나타냅니다.
또한, 면접을 하루 앞둔 면접응시자들이 꼭 준비하려고 하는 내용도 1분 자기소개입니다.

면접응시자들은 왜 유독 1분 자기소개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일까요?
다른 예상 면접질문도 무수히 많지만 어느 회사이든지 자기소개 혹은 1분 자기소개는 공통적으로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물론 면접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사전에 준비가 모자라다면 자기소개라도 제대로 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이해가 되는 일입니다만, 1분 자기소개는 차분하게 준비되어야 합니다.

자기소개를 통해서 면접관들이 알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자기소개는 면접응시자에게 주어진 자신을 PR하는 시간입니다. 즉, 면접관들은 응시자들에게 자기소개를 하라고 해놓고 주어진 짧은 시간에 응시자가 자신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표현하는지 봅니다.

물론 실제로 응시자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잘 하는지, 그 구체적인 정황이나 증거는 어떠한지도 함께 보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자기소개를 그야말로 성장,학창시절, 장.단점, 지원동기, 입사후 포부 순으로 나열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렇게 하면 거의 좋은 점수를 기대하긴 힘듭니다. 너무 식상한 자기소개가 되기 쉽기 때문이죠.

최근의 면접경향은 자기소개에서 자신의 장점과 특기를 말하되, 가장 선명한 사례를 들어 표현하면 좋습니다. 이왕이면 최근의 경험을 생생하게 말하는 것이 좋겠죠. 이것은 행동중심의 역량면접의 현대기업 면접방법에 기초한 자기소개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자기소개에서 가급적 자제해야 하는 말은 추상적 가치판단이 들어 있는 말들입니다. 다시말해서 창의적이다, 도전적이다, 성실하다.. 이런 종류의 말이죠. 물론 면접관에 따라서 가볍게 듣고 넘길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은 추상적 가치판단의 말은 면접관이 면접평가표에 기재하는 말이지, 응시자 본인이 하는 말이어선 곤란하다는 말입니다.

요약하면, 자기소개는 1분 동안 20여년의 자신의 인생을 짧고 굵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예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방(면접관)이 말하는 사람(면접응시자)의 의사표현을 이해하고 설득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현실적으로 자기소개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은, 매일매일 스크립트를 작성해 가면서 자기소개를 갈고 다듬어 진짜 자기를 자신있게 소개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누구보다 멋진 자기소개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나치게 자기소개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원래 자기소개는 자기분석에 기초해 자신의 장점과 특기, 뚜렷한 경험이 주된 내용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면접관들은 1분 자기소개를 통해 많은 면접응시자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는다기보다 외모와 인상, 태도를 주로 보고, 어떤 면에서는 순서대로 이어지는 면접절차에서 응시자의 면접준비 서류를 검토하면서 본격적인 면접준비를 하는 시간으로 삼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의외로 자기소개에서 큰 점수차가 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c)서형준코치

Posted by 서형준
,
면접에 임하여 응시자들이 면접관의 날카로운 질문 앞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이른바 '가치관을 판단하는 질문'입니다.

면접질문 :
당신은 노조파업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면접코칭 :

면접응시자로서 이처럼 면접응시자의 주관과 가치관을 직접 묻는, 즉 가치판단을 요구하는 문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면접관 중에는 실제로 가치판단에 대해 판단하거나 검증하려고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6년 말의 사법시험에서 이른바 '주적 질문'등은 비슷한 예라고 하겠습니다. 일단, 처지가 회사(면접관)에 비해서 불리한 입사지원자(응시자)의 경우에는 어떤 대답을 해야 좋은 지, 또 자기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했다가 억울하게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지는 않을지 우려하게 됩니다.
물론, 실제로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이런 가치 판단에 관한 문제는 구체적인 판단내용 자체보다는 그 근거와 균형적 시각을 보고자 하는 것이 면접에서의 원칙적 사항입니다. 이런 종류의 질문이 의도하는 바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주견을 가지고 있는지, 논리와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지, 사고의 융통성과 균형성이 있는 지를 평가하는 질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노조문제에 관해 귀하가 부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의견을 솔직하고 근거를 대면서 밝히면 됩니다. 다만, 균형적 시각을 보이기 위해 노조측의 주장과 의견에 그만한 이유와 타당성이 조금이라도 있을 수 있다면 회사가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사전에 예방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자기의 주견을 근거와 함께 밝히되 반대의견의 장점을 수용할 개방적인 자세를 피력하는 것이 가장 원칙적인 대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취업준비생의 고민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질문을 드리고 상담을 받아야 할지.
그리고 현재 제 자신의 암담한 미래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저는 2004년에 졸업을 했고 모 대기업에서 다섯달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도저히 이게 아니다 싶어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더 연봉을 많이 주고, 더 좋은 직무를 얻기 위해서 나름대로 구직활동을 했고 그렇게 해가 지났습니다.

이후 눈높이를 많이 낮추었지만 의외로 아직도 스스로 대기업만을 너무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또 실제로 채용박람회같은 곳을 가서 중소기업을 생각안해본것도 아니지만 정말 비교되는 연봉과 근무여건이 예전에 제가 다닌 회사보다더 더 열악하였습니다.
원래 한번 그만둔 회사보다 더 좋은 곳을 가고 싶은 것은 사람의 기본 심리가 아닐런지요.

하지만 졸업 후 1년이 지나면서 서류전형통과율은 현격히 떨어졌고 그러한 와중에 전문직(변호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를 다 하려는 동시에 수행할려는 욕심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내가 이러다가 실패하는 것이 아닌가?'
남들은 다들 직장생활을 잘 하는데 나는 이렇게 도태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등등.. 정말 저 자신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번의 면접을 봤지만 공백기간을 묻는 질문에 항상 당황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답변들을 궁리하여 설명을 하였지만 역시 인사담당자님들은 졸업하고 공백기간이 긴 저를 인정해 주시지 못하더군요. 장사를 했다고도 했고, 학원강사도 했다고 했으며 짧은 회사경험도 거짓말처럼 만들어서 표현하기도 했지만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만약 제가 구직활동만에만 올인을 했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지금처럼 안되었다는 보장을 못하겠습니다.
그나마 전문직공부를 하면서 상식과 법률지식을 키운 것을 현재 위안으로 삼는 정도입니다.
정말 어떤 장단에 맞춰야 할지 취업준비생이라면 다 아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이제 저는 30살이고 앞으로 두어달이 지나 2007년이 되면 사실상 취업연령을 초과한 상태로 영원히 취직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1.현재 저의 나이에서의 취업타진성과 가장 용이한 직종은 어떤게 있을까요?
2.저같은 공백기간을(2004년 2월 졸업) 어떻게 설명해야 가장 현명한 답변이 될까요?

코치님, 바쁘시더라도 저의 질문은 이와 같습니다.
냉정하고 성심어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답변제목 첫직장의 이직에 실패한 경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안타까운 사연 잘 읽었습니다. 경력관리에 관한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접하게되는 유형의 고민입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회원님과 같은 순간의 실수나 판단 착오로 긴시간 동안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빨리 이탈했던 경력관리의 궤도를 찾기도 하고 더 오랜 시간 터널같은 어둠에 처하기도 합니다.

귀하는 현재 30세로서,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후 5개월만에 그만두고 더나은 직장을 구하다가 여의치 못하고, 구직활동과 사법시험 준비를 병행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면접을 몇 차례 보았으나 공백기간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하지 못하셨고 결국 취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금이라도 누군가에게 상담을 하셔서 다행입니다만, 왜 그런 중요한 결정을 비교적 가볍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법시험은 모든 걸 걸고 응시해도 통과가 무척 어려운 시험입니다. 구직활동과 병행해서 될 일이 아닌 것은 상식에 속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지난 일에 대해서 귀하의 아픈 마음을 꼬집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심으로 지금이라도 귀하 스스로 구직활동에 대한 심적 정당성과 절박성, 굳은 각오로 임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귀하는 정말 중요한 때입니다. 귀하 스스로 점점 심각하게 생각하듯이 두가지 인생의 갈림길에서 자칫하면 아주 어려운 경우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귀하께 필요한 부분을 몇 가지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귀하는 반드시 취업해야 한다는 굳은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어려움도, 시련도 이겨내고 굳건히 직장인으로 뿌리 내릴 때까지 지금 조건에서 최선이 아니어도 차선이라도 반드시 직장에 취업하겠다고 마음을 다져야 합니다. 지난 대기업 재직기간 몇 개월의 아련한 추억은 잊으십시오. 냉정히 회원님은 이제 사회적으로는 신입사원 취업재수생이라고 불리우는 그 위치를 확실히 파악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취업에 대한 불퇴전의 각오가 되셨다면 공백기간에 대한 답변은 저절로 나옵니다. 솔직하면서도 강하게 답변하는 것입니다. 사법시험 준비가 본인의 길로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음을 절감했고(면접관들은 1차 시험 통과여부조차 물으면서 곤혹하게 할 것도 각오하십시오), 그래서 이제 다시 정상적인 직장인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입사지원에 굳은 각오로 나섰다고 말입니다.

제 소견으로은 공백기간에 대한 적절하지 못한 대답도 문제지만, 그 대답을 하는 동안 정말 자신없게 보였을 회원님의 태도와 자세에 관해서 면접관들은 당연히 불합격 처분을 하였을 것입니다. 면접관들은 여러가지 적성, 능력도 보지만 너무나 기본적으로 그 회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굳고 결연한 의지를 봅니다. 자신없는 태도는 복수의 입사지원자들과 비교해 볼 때 용인될 여지는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귀하 또한 궁금해 하신 가장 취업이 용이한 직종에 대한 질문은 너무 막연하여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입니다. 괜찮은 직종, 회사에 대한 입사지원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다수의 복수 후보자들의 경쟁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회원님에게 장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즉, 졸업 직후 대기업에서 회원님을 채용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장점과 인재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쉬운 직종보다 회원님이 입사하기 원하는 회사를 리스트로 만들어 꾸준히 지원,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솔직히 말씀드려서 과거와 같은 태도로는 어느 회사도 귀하를 흔쾌히 받아들이기 곤란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 귀하는 입사주체로서의 변화된 자세와 각오로, 입사지원하는 회사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철저히 분석하면서, 여러차례 낙방할 것도 과감히 각오하면서, 귀하 스스로 선택해온 과거에 대한 자성차원에서도 끈기있게 임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셔야 합니다.

잘못된 단추는 알았을 때 빨리 풀고 다시 꿰어야 합니다.
듣기 곤란한 따가운 지적도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회원님이 지금 굳게 각오하고 임하지 않는다면, 세월이 조금이라도 더 흐르면 정말 우려할 상황이 될 수도 있어 간곡히 말씀드렸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부디 취업에 성공하셔서 승전보를 기다립니다.

한국의 젊은이답게 백절불굴의 각오로 굳센 정진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

어떤 응시자가 지난 주에 면접 보러갔다가 너무 당황스럽고 황당스러워서 대답도 제대로 못했다고 하는 면접 질문입니다.
이 응시자가 받았던 질문들인데 이 질문들엔 어떻게 대답하는 게 좋을까요?

면접질문 :

1.면접관이라면 면접응시생의 창의적 사고를 알아보기 위해 어떤 질문을 할 것인가?

2.직장상사: A안이 옳다.
   나: B안이 옳다.
객관적으로 봐도 B안이 옳다면 어떤 근거로 직장상사를 설득할 수 있겠는가?
어떤 설득의 노하우가 있는가?

3.실제적으로 고객이 무리한 요구했을 때 어떻게 응대하거나 설득할 것인가?

면접코칭 :

위 3가지 질문을 사전 정보나 대비없이 질문을 듣게 되면 당황스러운 질문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문제들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을 검증하기 위한 질문들입니다.
넓게 보면 압박면접의 사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위 문제에 정답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1.번 문제는 침착하게 실제로 면접관의 입장에서 응시자들에게 어떤 질문을 할 것인지 답변하면 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에 따른 문제를 제출하면 이 항목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가장 많이 기출된 문제들은,

- "지금 당신에게 1억원이 생긴다면 어디에 투자하겠는가?"
- "난파선에서 10명의 인사중 3명만 구한다면 누구를 구하겠는가?" (인원수, 인사를 미리 누구누구라고 지정해서 출제할 수도 있는 문제 등)

2.번 문제는 실제의 조직적응력과 설득력, 창의력을 묻는 문제입니다.
이 또한 창의적인 답변이 요구되는 것이고 정답이 없습니다.
이 문제의 핵심은 두가지입니다.
내가 옳음에도 불구하고 틀린 의견을 가진 상사를 기분나쁘지 않게 설득하는 방법, 즉 조직적응력 또는 친화력을 묻고,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여 기분나쁘지 않게 설득하는 것을 보여주면 됩니다.

3번 문제 또한 적절한 대응책을 생각해서 조리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와 같은 문제에 섣부르게(제가 면접관 출신이기 때문에) 답을 달지 않는 이유는 마치 그것이 모범답안 처럼 퍼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어떤 괜찮은 답변은 응시자들 커뮤니티에 넓게 퍼져 같은 대답을 하는 사람이 많음으로써 오히려 불리해지기도 했다느 사실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창의적인 답변을 외워서 발표하면 곤란합니다.
참고하세요

Posted by 서형준
,
오늘(2007.2.7) 오후 기쁜 문자가 내 핸드폰을 울렸습니다.
지난 주에 면접대기 교육을 마친 2기생 가운데 한 명인 J 아가씨의 숨가쁜 목소리인 듯 했습니다. "선생님, 저 합격했어요!" JOO 올림.

정말 기쁜 승전보입니다. 2006년 11월경부터 그동안 도외시하던 면접에 관한 교육에 관심을 가진 이래 많은 분들의 합격소식을 듣는 건 빼놓을 수 없는 기쁨입니다.
제가 여러 응시자들과 대화하고 면접관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만든 '스스로 깨우치는' 면접교육과정의 작은 승리이기도 합니다. 물론 응시자 여러분들이 한결같이 열정과 노력을 기울여 꼭 합격할만한 인재들이어서 좋은 결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합격소식을 알려온 J양은 교대편입에 합격했습니다. 이제 2~3년 후면 어엿한 선생님으로 재출발 할 것입니다. 4주 동안 장장 12시간을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한 노력과 성의라면 꼭 합격할 것이라 믿었습니다. J양은 함께 면접과정에서 학습한 동료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깨우치는 면접교육과정은 제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비중은 극히 적고 대부분 응시자들끼리 연습하고, 일깨워주고 경험을 교환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계속되는 면접시험에서 나머지 분들도 모두 합격할 것입니다.
건투를 빕니다.
Posted by 서형준
,

면접관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면접질문 :
마지막으로 회사에 대해서 궁금한거 질문해 보세요.

질문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에 지원하는 분야가 사무직이라
 "질문 없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왔는데 좀 그렇네요!!!(다들 의아한 표정)
보통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은 답변일까요?

면접코칭 :

안녕하세요.
면접관들이 면접 시 보통 마무리 무렵에 이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질문은 실제로 마음을 놓기 시작하는 응시자들에게 함정인 질문일 수도 있고, 마지막 기회 즉 역전 또는 만회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면접관 경험상 대체로 두 가지 방향 가운데 한 가지가 좋습니다.

1.실제로 응시기업(국가기관 등) 또는 해당업무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묻습니다.

단, 여기서 연봉, 복리후생, 휴일, 휴가 등을 묻는 것은 좋은 점수를 받기 곤란합니다. (사실상 하면 안되는 질문입니다). 소극적이고 회사로부터 받을 것, 쉴 것부터 생각한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죠. 반면, 회사의 최근 사업의 전개방향, 새로운 비젼, 최근 뉴스에 대한 긍정적 질문 사항 등은 회사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향후 적극적인 업무태도를 볼 수 있어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답변전략입니다.

2.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궁금한 것은 입사 후 차차 묻기로 하겠다고 한 후 면접진행 과정에서 본인을 다 피력하거나 PR하지 못한 점 등이 있으면 이 기회에 말하는 것입니다. 회사나 기관에 따라서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라고 면접관이 묻기도 합니다. 너무 긴장해서 말을 잘 못했다면 이 기회를 노려야 합니다.

3."할 말 없습니다" 라고 답변하는 것은 기회를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면접관들은 질문을 아끼도록 되어 있는데 마지막 기회를 주는 질문을 하였을 때, 설령 할 말이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입사후의 포부를 말한다든지 마지막 각오를 힘주어 말한다든지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렇지 않고 "없습니다"라고 답변하는 것은 득점할 수도 있는 기회를 그냥 버리는 것입니다.

면접은 제한된 시간에 응시자가 해당기업이나 기관에서 근무할 만한 정신자세와 태도, 지식과 역량, 발전가능성을 보는 시험입니다. 실력은 있으되 표현하지 못하면 경쟁시험인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곤란한 것입니다.

응시자들이여, 당신이 실력있다면 그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표현하세요.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서형준
,
면접을 앞두고 있는 예비 취업자(응시자)들은 여러 가지 난해한 질문이나 상황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합니다. 제 경험과 지식에 비추어 조언이나 코치를 해드립니다.

질문상황:

다소 공백기간이 긴 경우에 '아르바이트도 하고 공부하면서 구직활동을 계속했다.'고 답하면 좋지 않은 인상을 줄 것 같습니다. 좀 난감하네요. 어떻게 답하는 게 현명할까요?

면접코칭:

공백기간에 대한 질문은 실제로 매우 어려운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공백기간에 대한 답변은 그 이전에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서 언급했어야 합니다.

면접질문시에도 사실에 근거한 정직하고 명확한 답변이 필요합니다.
이왕이면 공백기간의 정확한 기간과 하였던 아르바이트, 공부의 내용(무엇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였는지, 또한 성과는 어땠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말한다면 무난할 것입니다.

면접관들이 우려하는 것은 공백기간 동안 취업재수생(또는 실직자)으로 빈둥거리며 허송세월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파악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실직기간 또는 공백기간 동안 귀하도 단순히 허송세월을 하신 건 아니지요?

면접관의 의도를 아신다면 답변은 명쾌하고 정확하셔야 겠죠.
제가 참여한 면접관 경험들에서도 얼버무리거나 무엇을 하였는지 잘 기억 못하는 분은 좋은 점수를 드리기는 곤란하였습니다.

참고하세요.

Posted by 서형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