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방송은 취업.창업에 관한 전문 케이블채널입니다. 일자리방송의 <일자리와이드>2부에서는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3명의 지원자를 사전에 선발하여, 실전과 거의 같은 상황 아래서 면접을 진행합니다. 3명의 지원자와 3명의 면접관이 연출없이 실전과 같이 면접을 치릅니다. 면접지원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자료입니다. 저는 면접관으로서 참여하고, 전문가로서 실전! 모의면접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해설합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모의면접과 해설, 이번이 마지막 회입니다. <서형준 코치>

일자리방송(www.jcbn.co.kr)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2009. 4. 6. 방송분)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서형준 / 서형준 커리어 경영연구소 대표




- 미래 비전과 지원분야에 대한 질문
: 전문지식과 업무 능력 평가
: 지원자의 발전가능성 평가

- 답변 유의사항
: 최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대답하라!
→ 전문지식과 관심과 열정 표현
: 소극적인 태도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구체적으로 대답하라!!

- 미래 비전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이고 명확할수록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열정을 높게 평가

- 면접평가 : 조혜영 지원자 (금융분야 지원)
: 차분하고 침착한 말투, 밝은 표정, 적절한 제스처 발휘 GOOD
: 금융 분야에 대한 지식과 잠재적 업무능력, 입상경력 등을 잘 피력
→ 미래 비전에 관한 구체적인 전망 어필로 신뢰감 전달
: 당황스런 질문에도 침착하게 답변
→ 임기응변 탁월

- 면접평가 : 이동헌 지원자 (영업 분야 지원)
: 밝은 얼굴과 당당하고 자신 있는 말투로 좋은 인상 전달
: 영업직으로서 적합한 지식과 능력을 보여줌
: 영어로 해보라는 면접관의 요구에 답변하지 못해 아쉬움
: 토론면접의 사회능력 부족

- 최종 합격자로 조혜영 지원자를 뽑은 이유
: 자신이 지원한 금융 분야에서 일할 만한 충분한 준비와 능력 보여줌
: 커뮤니케이션 능력 탁월
Posted by 서형준
,
일자리방송은 취업.창업에 관한 전문 케이블채널입니다. 일자리방송의 <일자리와이드>2부에서는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3명의 지원자를 사전에 선발하여, 실전과 거의 같은 상황 아래서 면접을 진행합니다. 3명의 지원자와 3명의 면접관이 연출없이 실전과 같이 면접을 치릅니다. 면접지원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자료입니다. 저는 면접관으로서 참여하고, 전문가로서 실전! 모의면접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해설합니다. <서형준 코치>

일자리방송(www.jcbn.co.kr)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2009. 3. 30. 방송분)
일자리 와이드 2부 <면접>

서형준 / 서형준 커리어 경영연구소 대표



- 면접에서 잘 모르는 질문을 받았을 경우
: 잘 모르거나, 정확히 모르겠다는 점을 솔직하게 시인
: 어느 정도 아는 데 정확히 생각나지 않은 부분이라면, 아는데 까지 최선을 다해 답변

- 면접 TIP <잘 모르겠다고 시인하는 경우>
: ‘최대한 빨리 오늘 중으로 알아놓겠다’ 라든지,
‘꼭 찾아서 알도록 하겠고, 입사 후 면접관님께 말씀드리겠다.’고 하는 등의
적극적인 개선의지를 보여라!

- 너무 긴장해서 대답을 잇지 못한다면?
: 최대한 빨리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당당하게 답변하는 자기 모습을 그리면서 답변하는 것이 좋다!
: 평소 상당한 연습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당황했을 때 슬기롭게 빠져나오는 연습이 중요!

- 내성적인 사람이 강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려면?
: 내성적인 사람들이 외향적인 사람들에 비해 통찰력이 놓고 내적으로는 자존감이 강함.
: 자신의 강점을 굳게 믿고 자신 있는 결단력이 필요
: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면접관 앞에서 거침없이 드러내는 노력과 연습 필요.

- 실무역량과 전문지식에 관련한 질문들에 대한 대처
: 최대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피력
: 잘 모르는 부분은 빨리 인정하되, 적극적 개선의지 피력이 중요.--> 위의 <잘 모르겠다고 시인하는 경우> 참조.
Posted by 서형준
,
일자리방송은 취업.창업에 관한 전문 케이블채널입니다. 일자리방송의 <일자리와이드>2부에서는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3명의 지원자를 사전에 선발하여, 실전과 거의 같은 상황 아래서 면접을 진행합니다. 3명의 지원자와 3명의 면접관이 연출없이 실전과 같이 면접을 치릅니다. 면접지원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자료입니다. 저는 면접관으로서 참여하고, 전문가로서 실전! 모의면접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해설합니다. <서형준 코치>

일자리방송(www.jcbn.co.kr)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2009. 3. 23. 방송분)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서형준 / 서형준 커리어 경영연구소 대표

- 토론면접이란?
: 지원자들에게 주어진 주제를 토론하도록 하고, 면접관들이 토론의 내용과 진행, 지원자들의 자세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
: 보통 5~8명 단위를 한 그룹으로 30~90분간 토론

- 토론면접을 하는 이유는?
: 평가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
→ 예견치 못한 주제에 대해 평소상식을 동원하여 주제에 집중하고 문제해결과 결론도출에 이르는 과정을 확인
: 지원자의 지적 능력, 토론기술, 자세와 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

- 최근 이루어지는 토론면접의 주제는?
: 시사문제, 업종별 전문 지식과 관련된 문제 등 다양하고 폭넓게 출제
: 한미FTA에 대한 찬반문제, 고령화 사회에 대한 문제, 양극화문제, 조기퇴직문제, 북핵문제, 인터넷실명제, 성범죄자의 신상공 개 문제 등 다양하게 출제

- 토론면접의 발언 노하우
: 주제와 일치한 의견을 간단하고 쉽게 발언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 필요
→ 주된 요지를 먼저 말하고, 부연설명은 나중에 말하는 것이 좋다.
→ 구체적인 수치나 전문용어 사용
→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경우, 과감하게 표현
: 토론시작 후 바로 사회자를 정해 논의를 시작
→ 주제와 논점을 이끌고, 중간 중간 정리하는 과정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 면접의 비법(4가지 성공비결)
(1)마음가짐과 태도
(2)면접전략과 기술
(3)회사, 산업, 업무지식
(4)부단한 연습

- 토론면접의 비법
: 토론면접의 구성과 특징 이해
: 자신감과 적극성을 가지고 임하라!
: 토론주제에 충실
: 발언시 크고 분명한 목소리로 시선을 이동하고 바른 자세로 임하라!
: 발언요지를 먼저 말하고, 부연설명은 나중에 덧붙여라!
: 다른 사람이 발언할 때에는 적극 경청
→ 주목, 메모, 끄덕임 등
: 토론면접은 종합평가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 평소 시사상식과 이슈에 대한 이해와 공부
& 스터디그룹을 구성해 토론연습을 하고 평가



Posted by 서형준
,
 
일자리방송은 취업.창업에 관한 전문 케이블채널입니다. 일자리방송의 <일자리와이드>2부에서는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3명의 지원자를 사전에 선발하여, 실전과 거의 같은 상황 아래서 면접을 진행합니다. 3명의 지원자와 3명의 면접관이 연출없이 실전과 같이 면접을 치릅니다. 면접지원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은 자료입니다. 저는 면접관으로서 참여하고, 전문가로서 실전! 모의면접의 여러 문제들에 대해 해설합니다. <서형준 코치>

일자리방송(www.jcbn.co.kr)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2009. 3. 16. 방송분)

일자리와이드 2부 <면접>

서형준 커리어 경영연구소 대표

- 인성면접 평가 내용
: 지원자의 품성과 가치관, 조직적합성,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등

- 자주 나오는 면접 질문 유형 <책>
: 지원자가 집중하고 있는 관심사가 무엇인지를 우회적으로 물어보는 질문
: 구체적으로 읽은 책과 그 책을 통해 무엇을 깨닫고 배우는 지를 통해 지원자의 가치관 판단

- 책을 어떤 태도로 읽었는지, 책을 통해 무엇을 배웠으며, 자기 삶에 어떻게 적용했는지를 구체적으로 표현

- 면접 답변 평가 : 지원자 <박재범>
: 책 제목 부정확 (“삼성의 디지털노마드 전략, 칭기즈칸과 만나다”)
: ‘디지털 노마드’라는 키워드와 IT서비스 분야와의 연결성 좋음
: 한 단계 깊이 들어간 부분에서 적절한 대답을 하지 못해 깊이 있는 책읽기는 미흡해 보임

- 면접 답변 평가 : 지원자 <조혜영>
: 효과적인 대화법을 익히기 위한 목적 정확
: 금융서비스 분야의 자산관리 컨설턴트가 되고 싶다는 경력목표와 부합

- 면접 답변 평가 : 지원자 <이동헌>
: 베스트셀러에 대해 비판적 시각 + 교훈 적절히 표현
: 비판적 책읽기와 책을 통한 배움의 자세 좋았음
: 오늘에 최선을 다하자는 태도는 영업 분야에서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

- 너무 긴장해서 대답을 잇지 못한다면?
: 최대한 빨리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당당하게 답변하는 자기 모습을 그리면서 답변하는 것이 좋다!
: 평소 상당한 연습과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당황했을 때 슬기롭게 빠져나오는 연습이 중요!

- 내성적인 사람이 강점을 드러낼 수 있도록 하려면?
: 내성적인 사람들이 외향적인 사람들에 비해 통찰력이 놓고 내적으로는 자존감이 강함.
: 자신의 강점을 굳게 믿고 자신 있는 결단력이 필요
: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면접관 앞에서 거침없이 드러내는 노력과 연습 필요




Posted by 서형준
,
지난 3월의 셋째 토요일인 21일 청계천 잡페어에 다녀왔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청계천에 있는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앞마당과 건물 로비, 2층과 3층에서도 열린다.
그동안 한 번 가보리라 생각했는데 토요일마다 일이 생겨 가보지 못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이른바 직업세계의 전문가이면서 취업과 직업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보고 싶었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구직자이건, 단순 참가자이건 다른 거리보다 확실히 활기 넘치는 건 분명했다. 가끔 공짜로 나누어주는 작은 선물도 있어서일까. 젊은 연인들, 두 세 명씩 함께 다니는 친구들이 열심히 상의해 가며 이 코너, 저 코너를 기웃거리며 정보를 얻기에 한창이다.

봄이 오는 서울의 한복판에서 열리는 행사이지만,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형 취업박람회보다 차라리 조금 여유 있고, 알찬 면이 있다. 앞 마당에서는 귀금속 장신구 공예, 애완견미용사를 비롯해 몇몇 직업에 대해 자세히 물어볼 수 있고, 체험해 볼 기회를 맛볼 수 있어 좋다. 케이크데코 코너에서는 달콤한 케이크도 조금 먹을 수 있다.

잡페어가 열리는 서울고용지원센터 앞 마당에는 다양한 재미있는 볼거리들이 있다.


위 야외 마당 천막들의 오른쪽 끝 야외무대에선 청계천 Job Fair <재즈 경연대회가>열리고 있었다. 참가한 여러 팀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인가보다. 제법 많은 사람이 관심 있게 손뼉을 치며 지켜보았다.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것이 바로 "취업희망메시지"이다. 취업희망자들이나 구직자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줄 알았는데, 잘 보이는 큰 종이에는 이곳을 찾았던 유명인사들의 막연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로비에 들어서자 바로 보이는 "취업희망메시지"판


내가 정작 관심 있던 것은 취업희망자, 구직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였다. 오른쪽 옆에 포스트잇(붙임쪽지)으로 20여 개가 붙어 있다. 한 개 한 개 읽어보았다. 이곳을 찾고나서 용기와 희망을 담은 목소리도 있고, 취업이 얼마나 힘든지 느낄 수 있는 문구들이 눈에 띈다. "조금만 기다려라, 세상에 내가 간다!"라며 호연지기를 보여주는 멋진 글귀도 보인다.


1층에는 행사홍보관과 취업동아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작은 공간, 취업정보독서실, 유리벽으로 보이는 계단식 강의실이 있다. 잡카페 열린마당이란 곳이다. 이날은 KBS 김은성 아나운서의 <마음을 움직이는 취업스피치> 강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70~80여 명쯤으로 보이는 참가자들이 열심히 경청하는 모습을 유리벽 밖에서 볼 수 있었다.

매월 셋째주 토요일 잡페어를 알리는 홍보마당

청계천 잡 페어의 행사개요

청계천 잡페어의 행사구성


1층 반대편 Job Cafe(잡 카페)에선 취업컨설팅이 몇 코너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해외취업 컨설팅>은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 컨설턴트들의 상담을 받고 있다. 요즘 채용박람회마다 종종 등장하는 <지문인적성컨설팅>은 무슨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참가자들은 호기심으로 받아본다. 직접 컨설팅을 받고 나온 두 명의 여성내담자들은 "무슨 점 보고 나온 것 같다"라는 반응이다. 재미로 보는 것 같다. 적성을 알아보려고 사주, 지문 등 객관적 지표를 보는 것은 재미나 호기심으로 볼 수 있지만, 결정적 참고로 하는 것은 신중한 모습들이다.
가장 인기를 끄는 곳 중의 하나가 "무료 이력서용 사진촬영"이었다. 신청과 접수가 밀려 미리 마감된 모습만 볼 수 있었다. 자신의 이력서용 사진을 곱게 들고 미소 짓는 노신사의 모습이 정겹게 기억된다. (그분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사진촬영은 하지 않았다.)

2층으로 올라서면 채용관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당일 직접 채용할 수 있는 채용참가기업들의 담당자들이 나와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은행창구처럼 번호표를 부여받아 순서를 기다렸다가 해당 기업 담당자와 직접 대면해서 상담하거나 면접을 볼 수 있다. 물론 입사지원서도 제출할 수 있다.

2층에 올라서면, 직접 채용에 나선 기업들의 리스트가 걸려있다.

채용참가기업들의 창구에서 직접 대면 상담 및 면접을 본다.

어떤 구직자가 한 채용기업의 창구에서 담당자와 상담하고 있다.

일자리창출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는 사회적기업들의 채용공간


이 날 내가 찾은 시각이 5시가 거의 된 시각이어서 구직자들이 많진 않았지만(채용관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사회적일자리 채용박람회>창구에는 늦은 시각까지 꽤 여러 명이 상담을 받고 있거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3층 으로 올라가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개인별로 컨설팅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내가 방문한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런지 직접 컨설팅을 받는 순간을 포착하지는 못했다. 일일이 카메라에 담지 못했지만 몇 개의 테이블에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공간이 있었다. 모의면접 공간에서는 기업의 인사.채용담당자들이 나와서 모의면접을 통해 구직자들을 도와주는 곳도 있다.

이번에 처음 가본 청계천 잡페어는 구직자들이나 정보를 얻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사전에 약간의 정보를 알고 간다면 상당히 유익하게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보, 어떤 방법이든지 취업, 이직 등의 문제를 한방에 해결해 준다고 생각하면 성급한 것이다. 자신의 발품을 팔아 보고 듣고 체험하며 얻는 정보와 지식이 제값을 하는 법이다.
이런 각도에서 본다면 청계천 잡페어는 충분한 가능성을 열어둔 곳이다.
다만, 몇몇 행사나 부스는 형식적인 면도 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문가들의 강의, 컨설팅, 모의 면접의 부스는 더욱 늘리고, 호기심 유발용 코너는 조금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직업의 문제는 개인의 운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인 만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좋다. 결정론적인 지표로 구직자를 혼돈 시켜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요즘 경제위기, 최악의 실업, 취업난이 무겁게 짓누른다. 결정적 도움이 될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무언가 새로운 활력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발길을 청계천 잡 페어로 돌릴 것을 권한다.
(2009. 3. 21. 토요일 청계천 잡페어 행사를 다녀와서)

<참고> 자세한 청계천 잡페어 행사는 웹사이트(http://www.jobfair.or.kr)를 가보시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Posted by 서형준
,

  직업세계에서 현역 커리어코치, 면접관으로서, 헤드헌터로서 활동하다 보면 많은 분들에게 위와 같은 질문을 접합니다. 인터넷 상에는 수많은 면접관련 요령과 팁(tip)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갈수록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고, 학교성적이나 필기시험보다는 면접시험의 변별력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도 면접의 비중은 계속 강화될 전망입니다.

  저는 면접에 관한 가벼운 요령 몇 가지로는 까다로운 면접시험을 제대로 통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행동중심의 역량면접의 경향은 가벼운 면접요령과 팁만으로는 뛰어넘기 어려운 과제도 있습니다. 이른바 일류대 출신의 괜찮은 응시자들이 면접시험에서 고배를 마시고 찾아오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보게 됩니다.

  면접코칭과 면접강의와 실습을 교육하면서 응시자 여러분들로부터 발견하고 얻은 4가지의 비결아닌 비결을 간추려 봅니다. 일반적으로 면접을 잘 보는 아주 특별한 한두가지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4가지 측면에서 준비가 필요합니다.

1.마음가짐과 태도

  자기진단, 자기분석과정을 하면 면접질문의 70%가량 이상 응수가 가능할 정도입니다. 면접관들은 응시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하며, 어떤 지원동기가 있는지, 그럴 만한 구체적 경험과 지식이 있는지를 물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가.자기진단과 분석
   자신에 대한 진단과 분석은 자기의 장단점이나 특기, 희망, 향후 비전 등을 아래의 질문의 영역으로 재구성해 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세부적인 면접질문들이 아래 네 가지 질문으로부터 파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무엇을 해 왔는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doing)
     -나는 무엇을 갖고 싶은가? (having)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being)

  나.고객(면접관)을 향해 재능과 역량, 열정을 세일즈하라.

  면접의 본질은 응시자의 자질과 능력을 회사(면접관)에게 파는 커뮤니케이션과정입니다.
  면접에 임할 때 대부분의 응시자가 면접관들 앞에서 긴장상태로 되는 것은 탈락에 대한 두려움때문입니다. 또한 면접관들로부터 면접을 당한다는 피동적.수동적 생각 때문입니다. 이러한 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필기시험 또는 서류전형을 통과하였기 때문에 면접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하여 회사 또는 국가기관은 응시자를 채용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것입니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시각 즉,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맘껏 세일즈한다는 관점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관들은 응시자 여러분의 재능과 잠재역량을 사기 위해서 고객(지원회사)을 대표하여 나온 구매자들입니다. 사기 위해 응시자 여러분을 만나러 나왔으니 얼마나 반가운 일입니까? 맘껏 자신의 재능과 역량, 열정을 세일즈 하십시오.

2.면접에 관한 이론과 전략의 숙지

   면접에 대한 이론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최소한의 면접에 대한 이론과 전략을 잘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면접의 종류와 형태별로 독특한 내용도 있고, 공통적인 내용도 있습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면접요령과 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비취업자들이 이 요령에 너무 매달리고, 심지어는 용모와 복장에만 지나치게 매달리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사실, 면접요령은 인터넷상에 무진장으로 정보가 많고, 사실은 자세히 읽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어떻게 임하면 면접을 잘 보는 것인지 구분이 가능합니다. 다만 면접요령과 전략을 정리해 보고 연습에 활용함으로써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면접요령과 전략 자체를 절대로 외우지 마십시오. 그럴 필요 없습니다. 자기 생각과 몸에 반영하시면 됩니다.

3.충분한 모의실전연습

   각 면접의 종류와 형태별로 전략을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전면접에 가까운 환경에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는 이론 및 전략과 실전은 엄연히 다릅니다. 연습은 그만큼 자신있는 답변과 면접에 임하는 응시자의 당당함을 견지시켜 줄 것입니다.

  그동안 면접연습은 일부 전문가가 일부 응시자를 추출하여 면접을 보고(거의 개별면접에 국한하죠), 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이 관전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것은 연습이 아닙니다. 강의의 일종으로 관전에 해당하는 것이죠. 반드시 응시자 본인이 직접 체험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면접교육을 수강하더라도 모든 수강생이 참여하여 실전연습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택하셔야 합니다.

  대기업의 경우 집단면접, 개별면접, PT면접, 토론면접을 골고루 진행하는 곳이 많으며, 내용적으로는 압박면접(스트레스면접)을 실시하는 곳이 늘어나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요령만 잘 안다면 자체적으로 스터디그룹을 형성해서 연습하여도 좋을 것입니다.

4.목표기업(또는 국가기관)에 대한 철저한 연구

   최근 면접질문에서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업과 국가기관 모두 해당기관의 업무내용, 전략, 비젼 등에 관해 상세히 연구하여 모든 질문에 능숙히 답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 신입사원 응시자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라는 답변은 솔직하긴 하되 경쟁력 강한 답변이기는 어렵습니다.

  위 4가지 측면에서 사전준비와 연습만이 면접에서 승리하고 강해지는 비결입니다.
굳이 비결이라는 말을 쓰기 어려울 정도로 면접을 잘 보는 비결은 그 자체는 쉽지만, 은근히 공이 많이 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최종적으로 면접을 잘 보기 위한 학습과 연습은 자신이 얼마나 재능있는 인재로서, 그 회사나 기관에 열정적으로 입사하길 희망한다는 취지를 면접의 전과정을 통해서 차분하면서도 강하게 보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서형준코치

Posted by 서형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