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무역,물류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일본어 전공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재직중인 25살 직장여성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일본어 전공으로 졸업하기전 우연한 기회에 일본과 무역을 하는 지금의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를 좋아하던 저에게 전공관련으로 취업할수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쁜 일이였습니다.

저희 회사는 정확하게 일본특정 기업의 대리점 형식으로 일본쪽 기계를 한국에 영업하여 수입하는 업무와 기계설치 공사 및 A/S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규모가 작은 관계로 저는 일본판매자와의 통역과 서류 및 도면 번역업무에서부터 인사 관리 및 경리 업무까지 여러가지 잡다한(?) 업무들까지 모두 맡고 있습니다. 오히려 큰 기업에서 단순한 일을 배우는 것보다 전체적인 흐름을 알수 있다는 데서 이점도 있는 반면 전문분야의 업무를 배워 개발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는 단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은 기업이라 나가서 창업을 하지 않는 이상 위로 승진해 나간다던지 하는 발전의 길도 잘 보이지 않구 또한 일반 기업에서 여자라는 성별로 느끼게 되는 한계도 알게 되었고, 일본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접대자리에서 회의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많은 고민들을 했는데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끝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훗날 만의 하나 닥칠지도 모를 실업의 위기에 대비하여 비교적 나이가 많은 여성들이 진출해 있는 관광가이드쪽의 자격증을 취득해 두었습니다. 그쪽으로 이직을 생각하기도 했으나 사회적인 인식과 대우, 수입또한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는 시장분석을 하였고 현재는 장농 자격증으로만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제가 참가하는 모임에서 교육대학원으로 진학하여 교사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도 만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안정적이며 사회적인 지위를 보장할수 있으며 여성이라는 성별의 벽이 없다는 점에서 저에게 적극 추천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았을때 교사에 대한 열망이라던지 교육계에 대한 애정이라는 것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사회적인 인식과 결혼후 계속 제가 좋아하는 일본어 분야에서 일할수 있다는 이점이 저로하여금 미련을 버리지 못하게 하기는 합니다.

성격상 배우는 것을 좋아하며 도전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새롭게 컴퓨터를 배우며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전공과 관련된 일로 일본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는 일을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제가 잘 개척할수 있을 분야인지도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저역시도 더 좋은 근무환경으로 제 전공을 살리며 근무하고 싶은데 현재로써는 일본어 관련 전공자를 뽑는 자리가 많지 않으며 중소 기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히려 대기업 쪽은 영어관련 능통자를 선호하고 있는데 영어 공부를 충실히 하여 일본어를 제 2외국어로 하여 이직의 기회를 찾아보아야 할까요?

이직을 한다면 기업의 마케팅쪽분야에 흥미가 있습니다만, 과연 제 전공을 살릴수 있을지.. 답답한 마음에 너무나 길게 두서없이 썼습니다.

전문 상담가이신만큼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전공을 살리면서 경력을 쌓기를 원하시는군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우선 귀하의 고민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일본어를 전공하셔서 일본어에 능통하시고 일본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중소기업에서 근무중이시며,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 새롭고 역동적인 모색을 하고 계십니다. 향후 안정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직무와 업종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경력설계에 관한 고민을 안고 계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귀하는 일본어에 특기를 갖고 계시고 선호사항도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를 활용한 업무를 하되 업종과 직무에서 비전있는 일을 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외견상으로는 지금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도 큰 불만을 없다고 볼 수 있으나, 대부분 일본어에 능통한 분들을 찾는 회사의 경우 약간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지금의 회사와 전체적인 흐름에 있어서는 비슷합니다.
다만, 지금 회사보다 좀더 규모가 있고 제품이나 서비스도 뚜렷한 회사들은 종종 있다고 사료됩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에는 재직하시면서 천천히 일본회사, 일본과 협력하는 국내회사, 국내 회사가운데서도 단순한 수입상사업무 보다는 구체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취급하는 유망한 회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점이 제일 우선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밀한 job search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저희와 같은 헤드헌팅 회사도 좋지만 인터넷 구인구직 사이트가운데서 Top의 위치에 있는 2~3개 회사의 일본관련 채용정보를 꾸준히 검색, 정리하고, 지속적으로 그 회사들에 지원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혀 해당치 않은 업무는 제외하고 회원님이 선호하는 마케팅 관련업무직에 지원하는게 가장 바랍직하다고 사료됩니다.

그 밖에 남들이 좋다고 하고 객관적 전망이 괜찮다고 하는 교사로 되는 길은 회원님이 적극적으로 바라는 분야가 아니므로 떨쳐버리고 싶고, 홈페이지 만들기는 이미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이 넘치는 수준이므로 경쟁력이 많지 않아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후 먼 미래에도 꾸준히 일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보장된 일자리는 이제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보다 역동적이고 유망한 일본관려 회사의 마케팅 업무등을 수행하면서, 일본통이 먼저 되시고, 해당업종, 해당직무에서 발군의 기량과 경험을 쌓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리고 늘 내일에 대비해서 현재에서 한단계 내다보는 시야와 관점에서 꾸준히 준비하시면 아무리 많이 변화하는 오늘날의 직업세계에서도 능히 제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용기와 건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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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무역,물류
직      무 생산,품질관리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안녕하세요, 여기는 중국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3세의 남성으로, 대학에서 무역학 졸업 후 중국으로 건너와 한국인 회사에 입사 5년 넘게 근무 중입니다.
첨엔 자재관리 및 구매를 담당 하다가 개발실로 옮겨, 현재 개발실 총책임자로 근무 중입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연봉 일억 가까운 돈을 받고 있지만, 이제는 한국에 가서 근무하고자 타직종 이직을 희망합니다.

어학은 일상 중국어 회화 및 영어 일상 회화 정도가 가능하며, 여타 사무 업무에 해당하는 모든 일은 다 총괄해 해 보았기 때문에 별 어려움은 없으리라 봅니다.

제가 이직하고자 하는 업종은 특별히 큰 보수가 아니더라도 일의 특수성이 있어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일이였으면 합니다.
기본 사무직의 범위 내라면 여행사나 자재 업무가 좋겠구요.

좋은 조언의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답변제목 중국재직중 한국내 새로운 job 찾는 방법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회원님.

회원님께서는 현재 중국현지에서 한국회사에 재직하면서 자재.구매업무를 담당하시다 개발실 책임자로 근무중이십니다. 다만 한국으로의 귀국과 새로운 job을 찾기 희망하시며, 업무의 특수성이 있어서 고유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업무를 얻기 희망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우선 한국과 중국근무의 차이를 떠나 일반적으로 이직을 고려할 때 본인의 가치를 가장 높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은 종.횡적인 업무의 연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산업별로 동종업계, 직무별로 동일직종에서 개인의 직업인으로서의 가치가 가장 정당하게 평가됩니다.

이런 각도에서 본다면 귀하는 업종은 무역.물류업종에서, 직무 혹은 직종은 자재.구매업무에서, 전문국가영역으로는 대중국업무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물론 회원님의 상세한 사정은 알 수 없으나 귀국을 희망하시기 때문에 중국 근무는 고려치 않겠습니다.

현재 회사 및 업무를 좀더 자세히 우리 사이트 이력서에 기재해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중국에 재직하시면서 인터넷을 통한 이직정보를 얻는 것이 도움되겠습니다. 저희는 귀하께 가장 잘 어울리는 job 포지션 오픈시 우선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회원님의 희망과 제가 위에서 지적한 분야에 해당하는 채용정보 등을 검색하여 꾸준히 관리하고 지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회원님의 경력년수로 보아 귀국후 이직시 현재 받고 계시는 억대연봉은 어려울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안하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좀더 구체적인 정보가 미흡하여 답변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력서를 업데이트 해 주시면 이후 저희가 추천해 드리는 채용정보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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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회계직종에서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희망합니다.
질문내용 저는 제조업기업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고 여성입니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1년정도 하고 학교 졸업후 줄곧 회계관련업무를 해왔습니다.
현재는 직종을 변경하여 이직을 고려하고있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해외영업이나 상품기획쪽을 생각하고있는데 그 쪽으로는 경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회계업무 경험을 통해서 원가회계나 기타 재무회계 전반적인 백그라운드가 있고 조금씩 공부해둔 무역실무나 일어가 나름대로의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활동적이며 대인관계가 활발하여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진행시키는 일을 좋아하고, 해외영업쪽으로 계속 경력을 쌓아나가 회사전반적인 일을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는 총괄적인 업무를 맡는 것이 장래희망입니다.

저는 여성으로서 지난해 서른 살에 결혼해서 이런 조건이 회사측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듯합니다. 정말 이직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언제쯤 이직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계속 회계쪽 일을 더 개발시키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 많이 고민됩니다.
답변제목 회계업무 경력자의 타직종 이직가능성을 살펴봅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회계학을 전공한 30대 초반 기혼여성으로서, 일본어 구사능력이 있고 무역실무를 공부하셨습니다. 회계직종에서 이직을 희망하시는 다른 직종으로는 해외영업이나 상품기획 업무를 생각하시는 걸로 이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귀하는 해외영업 부문의 업무경험은 없으시고 일본어에 능통하시다면 해외영업 신입에 가까운 경력으로 이직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한편 상품기획 업무는 해당 상품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에 따라서 매우 달라지겠습니다만 그 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능통하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에 해외영업 보다는 가능성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판단은 일반적으로 추정되는 가능성이고 현실적으로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의 해당 채용정보를 두고 여러 후보의 경쟁관계도 성립하고, 그 밖의 기업의 인재상 등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각기 구체적으로 접근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유명 구인구직 사이트의 채용정보를 신중히 검토하시면서 요건에 해당하는 채용회사에 지원해 보는 편이 현실적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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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무역,물류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경리경력으로 이직 가능한지
질문내용 저는 무역회사의 경력 약 10년으로서, 경리 회계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금 현재는 경리부 과장으로 근무중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이직을 희망하는데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직사유에 대하여 면접시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회사는 경리업무 처리상 자료의 정확성이 있어야 되는데 회사 시스템상 정확한 자료 작성이 곤란 상황입니다. 그래서 업무에 대한 만족도도 떨어지고 경영진 조차도 경리업무 자체를 그리 중요시 여기지 않습니다. 하여 제자신의 발전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직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면접시 이직 사유로 답변한다면 조금 곤란하다고 생각됩니다만 거짓이 아닌 어떤 답변이 좋을지 상담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경리경력자의 이직과 면접시 이직사유 답변내용
답변내용 귀하는 회계업무 분야에서 10년 가까운 경력을 소지하고 계시는 분입니다.
이 정도의 경력으로 이직하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보통 경력직으로 경리회계 담당자를 채용하는 경우에는 채용하려는 회사 이상 규모의 경리회계를 취급.경험 해 보았는지 여부를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회계부문도 제조업의 경우 원가회계, 계열사가 있는 경우 연결재무제표 작성 등의 경험을 꼼꼼히 살피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회원님의 고민하는 문제는 이직사유를 새로운 회사의 면접시 무엇이라고 해야 할 지에 대한 구체적 질문입니다. 원칙적으로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정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근무중인 회사가 본인(질문자)이 생각할 때 회사의 시스템상 업무에 어려움이 많아 이직하고자 하는데 새로운 회사에 입사시 이직사유에 대한 답변이 애매하다는 점을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저의 소견으로는 단순히 업무가 싫거나 회사의 가벼운 문제를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대로 말씀드려도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그것은 한편 이직하려는 회사가 지금 회사처럼 시스템상 어려움이 없어야 명쾌하게 회원님을 채용하실테니까요. 회사는 가볍게 이직하는 사람을 선호하지 않을 뿐이지 정당한 사유가 있는 분에 관해서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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