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족으로 시작해서 가족으로 끝난다. 아이에게 무지개를 보여주는 동안 일은 기다릴 것이다. 그러나 무지개는 당신이 일을 끝낼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패트리샤 클래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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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를 읽다 보면 사뭇 전쟁 중이란 생각이 듭니다. 취업난, 구인난, 인재전쟁 등 세 가지 전쟁이 한꺼번에 터진 것 같습니다. 3차 대전일까요, 3차원 전쟁일까요?
이 세 가지 전쟁의 공통점은 직업과 직장, 일에 관한 전쟁이란 점입니다. 그만큼 현대경제와 직업, 직장생활의 치열함을 보여주는 수사들입니다. 이러한 전쟁 강박적인 말들은 인생의 다른 중요한 축인 가정과 사랑에 관해 소홀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살아남고 보자는 논리일 것입니다.
또한, 많은 책들이 직장에서 일 잘하고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외치고 있습니다. 가정은 문제가 터질 때만 중요하게 취급됩니다. 독신의 증가, 출산율 감소, 맞벌이 부부의 증가, 이혼 증가, 출산과 육아문제, 혼외연애의 증가, 편부모 가정의 증가, 재혼, 섹스리스부부 증가 등이 그것들입니다.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풀지 못할 수수께끼 같은 질문도 접하게 됩니다. ‘성공이 먼저일까, 행복이 먼저일까?’, ‘성공하면 행복해질까, 행복하면 성공하게 될까?’ 이 또한 가정과 일(직장)의 우선순위 만큼 난해한 질문들입니다. 다행히 최근 심리학자들은 점차 행복한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대해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행복과 긍정심리학의 영향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성공은 주로 재정적 성공을 의미하였기 때문에 성공과 행복을 혼돈하였던 것 같습니다.

산업화 시대에는 일에 몰입하여 성공을 거두어야 훌륭한 가장이 되었고 가정도 행복하다고 믿었습니다. 그것은 모래 위의 화려한 성곽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직장에서 일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가정을 가지고 있고, 일하기 위한 휴식과 일의 성취물인 보수도 가정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 풍토가 조금씩 자리잡아 가고 있는 듯합니다. 일과 삶, 직장과 가정의 균형이 중요한 경영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셈입니다.

가정과 직장은 양립할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은 인재를 일터로 내보내는 후방 기지이며, 승리의 혜택을 누리는 곳입니다. 가정 없이 직장 없고, 직장 없이 가정 없다고 하면 너무 줏대 없는 의견일까요? 그렇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니까요. 옛 가르침 가운데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란 말이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화목과 행복이 세상일을 도모하는 직장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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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행복은 주로 가정에서 싹틉니다.
부모로서 자녀를 사랑하고, 자녀로서 부모를 사랑하고, 부부가 사랑을 나누는 것은 가장 큰 행복의 원천일 것입니다. 반면에 부모, 자녀, 부부간의 사랑에 문제가 생길 경우 가장 큰 불행을 느낄 것입니다. 가정과 가족, 일과 직장, 친구와 사회, 돈과 경제, 건강과 운동, 마음의 평화 등 여섯 가지 인생의 면 가운데 가장 인간적인 면이 가정과 가족의 면입니다. 성공한 뒤에 왕따 당하는 가장과 CEO가 늘고 있다는 것은 가정의 포근함과 매서움의 양날을 웅변해 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축복받는 곳, 즉 가정에서 행복은 싹트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 HR컨설팅회사인 타워스페린의 2003년 조사에 의하면, 핵심인력의 이직사유 가운데 첫 번째가 승진 및 상사와의 관계문제이며 두 번째가 일과 생활의 균형문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오로지 일 중심의 행복관에서 일과 삶, 직장과 가정의 균형적인 행복관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2.가정에서 행복한 사람이 일에서도 성공합니다.
성공한 사람이 행복하다는 말이 많은 경우 사실이 아니라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차라리 행복한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데 더 많은 사람이 동의합니다. 가정은 사랑과 안정을 주기 때문에 인재를 더욱 의욕 넘치게 만듭니다. 평안한 가정을 출발한 인재는 직장에서 불타는 열정으로 일하고, 일에서의 성취와 건설에 대한 기쁨으로 또 하나의 행복을 느낍니다. 가정이 평안하지 못한 사람은 직장에 출근하여 일할 때도 부정적인 자세로 임할 가능성이 커서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당연히 일을 통한 행복도 찾기 힘들 것입니다. 가정에서의 행복은 특히 일에서의 실패와 난관을 이기는 중요한 힘이 됩니다. 일에서 항상 성공할 수 없는 우리에게 가족은 든든한 코치이며 멘토이기도 한 것입니다.

3.가정과 직장, 일과 삶의 균형은 선진경영 추세입니다.
다행히 요즘은 기업과 정부에서 가족친화적인 경영 프로그램들과 WLB(Work Life Balance) 프로그램들이 도입되는 추세입니다. 서두에서 말한 맥킨지의 1998년 보고서, ‘인재전쟁(War for talent)’에서 이미 WLB 를 핵심인재 확보의 주요 축으로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더욱이 지금은 개인에게 있어서 전혀 새로운 시대, 즉 커리어시대를 맞이해서 개인경영, 커리어경영이 중요한 문제로 부각하는 때입니다. 적어도 50년 내지 60년을 일해야 하는 시대에 개인의 경영은 가정과 직장의 균형과 조화, 상호 시너지를 통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려운 긴 레이스인 것입니다. (현대산업개발 사보 2007년 5월호에 실린 글)
(c)서형준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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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난 2005년 6월 12일 스탠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한 애플과 픽사(Pixar)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CEO인 스티브 잡스의 연설이 감동과 화제를 던지고 있다. 작년에 반짝 관심이 오르다가 묻혀버린 이야기 였는데 최근 동영상이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되면서 새로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것은 아마도 지난 2006년 7월 포츈에 "잭웰치의 경영지침서를 찢어버려라"란 글이 던진 파문과 환경 때문일 것이다. 스티브잡스는 실제로 '포스트 잭웰치'로 급부상하고 있는 경영자다.

지난 해 나도 감명깊게 읽고 가까운 이들에게 추천했던 스티브잡스의 연설을 다시 원문을 번역한 그대로 소개하고자 한다. 원문에 충실하기 위해 지나친 의역은 피했다.

직업세계에서 일하는 나로서는, 그가 처한 곤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지를 여는 것이 흥미롭다. 그뿐만 아니라 동서양과 고금의 많은 직업과 일에서 전환을 이룬 사람들에 관심이 많다. 스티브잡스에 있어서는 일을 사랑하는 열정과 자기에 대한 무한한 믿음이 바닥에서 정상으로 향하게 하는 원동력처럼 보였다. 그는 기업경영에서도 성공했지만 무엇보다 내가 관심있는 대목은 그가 자신의 커리어경영에서 빛나는 성취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사실 기업도 사람이 이끌어 나가는 것이라면 기업경영과 커리어경영도 다른 맥락이 아닐 터이다.

오늘날 인생에서 직업과 일이 차지하는 인생에서의 비중이 커지는 상황에서 가볍고 얄팍한 요령보다는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삶의 무게가 실린 중대한 결단을 나는 권한다. 거친 직업세계, 경제세계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으로 헤쳐 갈 것인가. 여기 그 좋은 예시를 함께 보자. 가벼운 마음으로. 열린 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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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Jobs
Ceo, Apple and Pixar Animation Studio (2005년 6월 12일, Stanford University)

"당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으세요"

세계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이 곳에서 여러분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오늘 이 자리가 대학졸업식을 가장 가까이서 보는 것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께 제 인생이 세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게 다입니다. 별로 대단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딱 세가지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역자주, 또는 점들을 연결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리드 칼리지(Reed College)에 입학한 지 6개월만에 자퇴했습니다. 그래도 정말 그만두기 전에 18개월 정도는 청강생으로 머물렀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왜 자퇴했을까요?

그것은 제가 태어나기 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의 생모는 대학원생인 젊은 미혼모였습니다. 그래서 저를 입양보내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그녀는 제 미래를 생각해서 대학 정도는 졸업한 교양있는 사람들이 양부모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어나자마자 변호사 가정에 입양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자 아이를 원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 대신 대기자 명단에 있던 양부모님들은 한밤중에 걸려온 전화를 받고, "어떻하죠? 예정에 없던 사내 아이가 태어났는데, 그래도 입양하실 건가요?" 그들은 "물론이죠."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양어머니는 대졸자도 아니었고 양아버지는 고등학교도 졸업 못한 사람이어서 친어머니는 입양동의서에 서명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친어머니는 양부모들이 저를 꼭 대학까지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후 몇 개월이 지나서야 화가 풀렸습니다.

17년 후 저는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멍청하게도 바로 이 곳, 스탠퍼드의 학비와 맞먹는 값비싼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평범한 노동자들이었던 부모님들이 힘들게 모아두었던 돈이 모두 제 학비로 들어갔습니다. 결국 6개월 후, 저는 대학공부가 그만한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인생에서 원하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대학교육이 그것에 얼마나 어떻게 도움이 될 지 판단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양부모님이 평생 모은 재산이 전부 제 학비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잘될거라 믿고 자퇴를 결심했습니다. 당시에는 두려웠지만 뒤돌아 보았을 때 제 인생 최고의 결정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자퇴한 순간  흥미없던 필수과목들을 듣는 것은 그만두고 흥미있는 강의만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꼭 낭만적인 것만도 아니었습니다. 저는 기숙사에 머물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들 방의 마룻바닥에서 자기도 했고, 한 병당 5센트씩 하는 콜라 빈 병을 팔아서 먹을 것을 사기도 했습니다. 또 매주 일요일,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음식을 먹기 위해 7마일이나 걸어서 하레 크리슈나 사원(Hare Krishna temple)의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맛있더군요. 당시 순전히 호기와 직감만을 믿고 저지른 일들이 후에 정말 값진 경험이 됐습니다. 한 가지를 예를 들겠습니다.

그 당시 리드 칼리지(Reed College)는 아마 미국 최고의 서체교육을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곳곳에 붙어 있는 포스터, 서랍에 붙어있는 상표들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어차피 자퇴한 상황이라 정규과목을 들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서체에 대해서 배워보기로 마음 먹고 서체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때 저는 세리프(Serif)와 산세리프(san serif)체들, 다른 글씨의 조합간의 공간을 변경하는 것에 관해, 무엇이 위대한 타이포그래피를 멋지게 만드는 지를 배웠습니다. 그것은 과학적인 방식으로는 따라하기 힘든 아름답고, 유서깊고, 예술적으로 미묘한 것이었고 저는 매료되었습니다.

이런 어떠한 것도 내 인생에서 실질적으로 적용될 한 가닥 희망도 없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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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나 10년 후 우리가 첫번째 매킨토시(Macintosh) 컴퓨터를 구상할 때, 그것들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디자인해 모든 것을 맥(Mac)에 집어 넣었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서체를 가진 최초의 컴퓨터였습니다. 만약 제가 학교를 그만두고 그 서체 수업을 듣지 않았다면 매킨토시의 다양한 서체기능이나 자동 자간 맞춤기능은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윈도우즈도 맥을 모방했기 때문에 아마 개인용 컴퓨터도 그런 서체를 갖지 못했을 것입니다.
만약 학교를 자퇴하지 않았다면 서체 수업을 듣지 못했을 것이고, 결국 개인용 컴퓨터가 오늘날처럼 뛰어난 서체들을 가질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물론 제가 대학시절에는 그 점들을 앞을 향해서 연결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후 뒤돌아보니 아주 분명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지금 여러분은 앞을 향해 결론을 도출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과거를 뒤돌아보며 도출할 수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현재의 순간들이 미래에 어떤 식으로든지 연결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배짱, 운명, 인생, 카르마(업) 등 무엇이든지간에 '그 무엇'에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이런 접근법은 저를 실망시킨 적이 없었고, 그리고 그것이 제 인생에서 남들과는 다른 모든 차이들을 만들어 냈습니다.

저의 두번 째 이야기는 사랑과 상실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운좋게도 인생에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일찍 발견했습니다. Woz와 저는 20세에 아버지의 차고에서 APPLE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일했고, 10년만에 애플은 차고의 2명에서 4천명의 직원을 가진 20억불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제 나이 30이 되기 1년전에 우리는 최고의 작품인 매킨토시를 출시했고, 저는 서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해고당했습니다. 당신이 세운 회사에서 당신이 어떻게 해고될 수 있냐구요? 글쎄요, 당시 애플이 점점 성장하면서 저는 저와 함께 회사를 경영할 유능한 경영자를 고용했고, 처음 1년 정도는 잘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우리의 비젼은 서로 어긋나기 시작했고 결국 우리 둘의 사이도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이사회는 그를 지지했고, 저는 30살에 쫒겨나야만 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공공연하게 말입니다. 제 성인이된 제 인생의 전체를 쏟아부었던 모든 것을 잃어버렸고, 파괴되었습니다.

전 정말 몇 개월 동안 무엇을 해야할 지 몰랐습니다. 마치 달리기 계주에서 바통을 놓친 선수처럼 선배 벤처기업인들에게 송구스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데이비드 패커드(David Packard) 밥 노이스(Bob Noyce, 인텔의 공동 창업자)를 만나 이렇게 실패한 것에 대해 사과하려 했습니다. 저는 완전한 공공연한 실패작이었고 차라리 실리콘밸리에서 도망치고도 싶었습니다. 그러나 천천히 제게 새벽이 동트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제가 했던 일을 사랑했습니다. 애플에서의 사건들은 조금도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전 거절당했지만 여전히 일에 대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당한 것은 제게 있어 최상의 사건임을 깨닫게 됐습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저는 성공에 대한 중압감이 다시 시작하는 사람의 가벼움으로 바뀌었고, 모든 것에 대해 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런것들이 내 인생의 최고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기의 하나로 들어가게 했습니다.

이후 5년 동안 저는 NeXT라는 회사와 또 다른 회사인 Pixar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 아내가 되어준 굉장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픽사는 세계 최초의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인 토이스토리(Toy Story)를 만들었고,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되었습니다. 주목할만한 일련의 변화로 애플은 NeXT를 인수했고, 저는 애플로 돌아왔으며, NeXT시절 개발했던 기술들은 현재 애플의 르네상스의 핵심에 있습니다. 또한 로렌스와 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만약 애플에서 해고당하지 않았다면 이런 기쁜 일들 중 어떤 한 가지라도 겪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정말 독하고 쓰디 쓴 약이었지만 이게 필요한 환자도 있는가 봅니다. 때로 인생이 당신의 뒤통수를 때리더라도, 결코 믿음을 잃지 마십시오. 제가 계속 나아가도록 지켜주는 유일한 것은 제가 한 일들을 사랑했다는 점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보세요. 그것은 마치 사랑하는 사람을 대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여러분의 일은 인생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그런 거대한 시간 속에서 진정한 만족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당신 스스로가 위대한 일이라고 믿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찾지 못했다면 계속 찾으십시오. 주저앉지 마세요. 전심을 다하면 반드시 찾을 수 있습니다. 일단 한

번 찾아낸다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더 좋아질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들을 발견할 때까지 계속 찾으십시오. 주저앉지 마세요.

저의 세번재 이야기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17살 때 이런 인용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하루 하루를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 길에 서 있을 것이다."  이 글에 감명받은 저는 그 후 33년이 지나서도,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하려고 하는 일을 하기 원하는가?' 아니오란 답이 계속 나온다면 뭔가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압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곧 죽을지 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왜냐하면 외부의 기대, 각종 자부심과 자만심, 수치스러움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모든 것들은 죽음에 직면해서는 모두 떨어져 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길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모두 잃어버린 상태라면 더이상 잃을 것이 없기에 당신의 심장을 따르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저는 1년 전쯤 암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침 7시 30분에 검사를 받았는데, 이미 췌장에 종양이 있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췌장이란 게 뭔지도 몰랐습니다. 의사는 길어야 3개월에서 6개월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치의는 저에게 집으로 돌아가 신변정리를 하라고 말했습니다. 죽음을 준비하라는 의미였습니다. 그것은 내 아이들에게 10년동안 해줄 수 있는 것을 단 몇 달 안에 다 해치워야 한다는 말이었고, 임종시에 사람들이 받을 충격이 덜 하도록 매사를 정리하라는 말이었고, 작별인사를 준비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저는 그 진단을 받은 채로 하루종일 보냈습니다. 그 날 저녁 위장을 지나 장까지 내시경을 넣어서 암세포를 체취해 조직검사를 받았습니다. 저는 마취상태였는데 후에 아내가 말해 주기를, 현미경으로 세포를 분석한 결과 치료가 가능한 아주 희귀한 췌장암으로써 의사들가지도 기뻐서 눈물을 글썽였다고 합니다. 저는 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괜찮습니다.

그 때만큼 제가 죽음에 가까이 가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수십년간은 그렇게 가까이 가고 싶지 않습니다. 이런 경험을 해보니 죽음이 때론 유용하다는 것을 머리로만 알고 있을 때보다 더 정확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아무도 죽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고 싶다는 사람들조차도 그 곳에 가기 위해 죽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죽음은 우리 모두의 숙명입니다. 아무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인생들을 변화시킵니다. 죽음은 새로운 것이 헌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지금의 여러분들은 그 중에 '새로운'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머지 않은 때에 여러분들도 새로운 세대들에게 그 자리를 물려줘야 할 것입니다. 너무 극적으로 들렸다면 죄송하지만, 그것은 정말 진실입니다.

여러분들의 삶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낭비하지 마십시오. 도그마-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얽매이지 마십시오. 타인의 소리들이 여러분들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영감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미 마음과 영감은 당신이 진짜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것들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제가 어릴 때 제 나이 또래라면 다 알만한 '지구 백과(The Whole Earth Catalog)'란 책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그리 멀지 않은 먼로파크(Menlo Park)에 사는 스튜어트 브랜드란 사람이 쓴 책인데, 자신의 모든 걸 불어 넣은 책이었습니다. PC나 전자출판이 존재하기 전인 1960년대 후반이었기 때문에 타자기, 가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그 책을 만들었습니다. 35년전의 책으로 된 구글이라고나 할까요. 그 책은 위대한 의지와 아주 간단한 도구만으로 만들어진 역작이었습니다.

스튜어트와 그의 팀은 몇 번의 개정판을 내 놓았고, 수명이 다할 때 쯤엔 최종판을 내 놓았습니다. 그 때가 70년대 중반, 제가 여러분의 나이 때 였습니다. 최종판의 뒷쪽 표지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는데 아마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히치하이킹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 사진 밑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Stay hungry stay foolish)". 그것이 그들이 서명한 마지막 고별 메시지였습니다.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Stay hungry. Stay foolish). 그리고 나는 내 자신에게 늘 그렇게 소원했습니다. 자 이제 새로운 시작을 앞둔 여러분들이 그렇게 가길 바랍니다.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Stay hungry. Stay foolish)."
대단히 감사합니다.

*원문 :
http://news-service.stanford.edu/news/2005/june15/jobs-061505.html

(2006-09-08 16:37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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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경제와 기업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직업세계와 노동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IT산업도 심한 변동을 겪고 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섭리로 받아들여진다. 이 무한경쟁에서 기업들은 살아남고 이기기 위해 인재를 필요로 하고, 인재들은 직장에서 살아남고 성공하기 위해 경쟁한다. 사람의 행복을 기준으로 놓고 말하면 참으로 피곤한 전쟁이다.

바야흐로 인재전쟁(The war for talent)의 시대이다. 맥킨지컨설팅이 1997년경 만든 이 새로운 개념의 전쟁은 이미 시작되었고, 향후 수십 년 동안 일터의 모습을 바꿀 것이다. 인재가 기업경영성과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며, 인재를 유치.보유.관리할 수 있는 회사의 능력이 미래 회사의 가장 중요한 경쟁우위의 요건이 될 것이다. 한마디로 지속가능한 기업의 경쟁력은 인재에서 나온다.

인재전쟁은 필연적으로 커리어전쟁을 유발한다. 많은 인재들은 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충성을 기울인다. 그렇지만 기업은 인격이 아니어서 시장과 기업내부의 변화에 따라 인재의 가치가 떨어지면 아무 때나 방출한다. 메이저리그의 선수방출보다 결코 후하지 않다. 아무도 자신을 지켜주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지 않는 살벌한 전쟁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살아남는가? 기업에서 나와 자신만의 길을 걸어야 할 때 무엇을 움켜쥐고 나갈 것인가?
해답은 간단하다. 자신의 ‘커리어’이다. 그래서 곧 인재전쟁은 커리어전쟁을 의미한다.

20세기까지는 성공과 경력은 필연적인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었다. 경력은 또한 그 사람의 각종 배경에 의존하고 있었다. 조금 진화해서는 실력 자체가 커리어의 힘이 될 때가 있었다. 그러나 더 이상, 좋은 학교와 학력, 외국어점수와 좋은 외모만으로 기나긴 커리어전쟁에서 안심하고 버틸 수 없게 되었다. 좋은 학교, 좋은 실력으로 무장하여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던 임원들도 언젠가는 젊은 임원들에게 밀려나 대책없이 세상으로 나오게 된다. 이 분들에게는 좋은 커리어와 실력이 있었음에도 세상을 보는 혜안이 부족했다. 평균수명이 80세, 90세에 육박하는 현재 경력자들의 시대엔 몇 살까지 일해야 할까. 대체로 70세까지는 일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직장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40~50세에 밀려 나오고 있다. 자신만의 커리어키를 찾아야 한다. 열정을 바쳐 자신이 하고 싶고, 최고가 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는 교집합에서 커리어키를 찾아서 가꾸어야 한다. 진정한 커리어 관리(Career management)는 직장생활을 할 때까지의 경력관리가 아니라 일에 관한 평생의 자기관리라고 할 수 있다. (2006-05-19 작성)

지금과 같은 커리어시대엔 취업과 경력관리, 이직관리, 퇴직관리의 모든 면에서 승리의 전략을 요구한다. 변함없는 열정과 에너지에 넘쳐 자기진단과 목표의 수립, 실행계획, 해당경력에서의 전문적 능력확보 등으로 격변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한다. 인재 한 명이 감가상각 되지 않는 자원 이상의 가치로 인정받기 위해서, 기업의 중요한 일부로 되기 위해서 스스로를 프로페셔날(Professional)을 넘어 존엄있는 엑스퍼트(Expert)로 성숙시켜 나가야 할 때이다. 커리어를 가꾸는 것은 단순한 좋은 직장경력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어떤 시장, 어떤 환경에서도 자신의 의지와 목표에 따라 뜻을 펼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성숙시켜 나가야 한다. 현대 경영학 100년의 역사는 경영을 모르고 살아갈 수 없음을 잘 보여준다. 전문능력, 리더십, 시간관리, 자기관리가 필수적이다. 일과 직장, 가정, 돈, 인간관계와 공동체, 건강, 마음의 평화에 이르는 인생의 6면체를 균형있게 경영하는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야 한다. 바로 지금이 당신의 커리어시대이다. (2006-05-19 14:50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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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직업세계의 전문분야에서 일하다 보니 수많은 인재를 접하게 된다. 수만통에 달하는 이력서, 경력소개서를 살펴보면 인생사의 단면들을 그대로 보게 된다. 어떤 책에도 없는 다양한 이력과 경력들.

커리어(경력)이라는 것이 한 사람의 일에 관한 역사이고 보면 인생이 고비마다에서 갈림길이 있었음을 보게된다. 과연 성공한 커리와 실패한 커리어는 무엇에서 차이가 나는 것일까? 성공한 커리어를 위한 어떤 법칙이나 규칙같은 것이 있을까?

많은 인재들의 이력서와 인터뷰에서 발견한 7가지의 기준을 알아본다.

첫째, 목표와 비전이 있는가? 그 목표가 구체적이고 명확한가?

성공한 커리어를 운영하는 사람은 예외 없이 뚜렷하고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이 있다. 목표와 비전은 단계와 시기마다 발전, 변화될 수 있고 성숙되어야 하지만 출발할 때부터 목표는 뚜렷이 세우고 시작한다.

둘째, 실행계획을 면밀하게 세우는가?

목표만 있고 실행이 없는 경우 대부분은 실행계획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세우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이 세운 경력경로(Career Path)에 따라 착실하게 경력을 만들고 가꾸어 가는 것 또한 성공적인 커리어의 요건이다.

셋째, 실행에 과감하고 용감한가?

자기 자신에 철저히 성실한 사람은 실행에 있어 용감하다. 또 실행은 자기 자신을 진실하게 만들어준다. 자신의 계획에 따라 과감하고 용감하게 실행에 옮기는 것은 성공한 커리어의 기반이나 다름없다.

넷째, 실행을 반복하여 습관화 하는가?

커리어 성공에 이르는 길은 한 두 순간, 어느 시기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평생에 걸쳐 일에 관한 역사가 커리어이니만큼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레이스와 같다. 이때 필요한 것이 실행근육인데 이는 반복하여 실행함으로써 생긴다. 성공한 커리어의 소유자들은 거의 다 실행근육이 발달한 사람들이다.

다섯째, 시관관리를 넘어 시간을 지배하는가?

누구나 하루 24시간, 1440분을 누릴 자유가 있다. 이 시간을 허비하며 흘리는가 24시간을 26시간처럼 알뜰하게 사느냐에 성공의 관건이 있다. 즉, 매일 매시각을 중요한 우선순위를 정하여 집중하는 것이다.  결국 커리어의 성공은 이와 같이 시관관리의 디테일 즉, 시간의 노예가 아닌 시간의 주인, 지배자로 사는가에 달려있다. 3대 경영학자의 한 사람인 피터 드러커가 ‘시간을 관리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 것도 관리하지 못한다’고 설파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여섯째, 목표달성 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재도전하는가?

대기업의 임원들 가운데는 성공한 커리어라고 자타가 공인할만한 훌륭한 분들이 많다. 간혹, 임원 그 이후를 미리 생각지 않고 재도전을 하지 않아 경력말년에 마음 고생하는 분들이 있다. 목표를 달성했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끊임없이 더 높이, 더 깊이 도약하기 위한 도전장을 던져야 한다.

일곱째, 커리어의 전과정에 열정과 희망을 기본으로 놓는가?

열정은 마치 사람을 움직이는 발전기와 같다. 목표, 실행, 재도전, 학습을 생명력있게 만드는 것은 다름아닌 열정이다. CEO의 황제 잭웰치는 CEO의 마지막 자질을 바로 ‘열정(Passion)’이라 하지 않았던가. 희망은 절망 속에 피는 꽃이다. 칠흑 같은 절망 속에서도 살아남는 소수가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 그것이 희망이다. (2006-05-16 15:24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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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성공하는 사람들을 대하면 행복할까 하고 의문을 갖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공과 행복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개 성공은 일의 영역에서, 행복은 개인적인 영역에서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으로 올수록 일에서의 성취배경에 가정이 있고, 그 성취는 사회를 향해 나갈 때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사회, 우리사회가 복잡해지고 다양해 짐에 따라 사회생활의 주체인 우리 사람들도 그만큼 능동적인 사람을 요합니다. 과거의 어느 시기엔 일에서 성공을 거두고, 집안일은 나몰라라 하는 가장이 많았습니다. 이른바 바깥의 경제활동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되 가족들과 관계나 가정의 따뜻함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한편 부를 성취하되 사회적으로 존경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러할 때 가정과 직장, 사회를 생각하는 입체적인 자기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로 떠오릅니다.

1.성공하는 사람은 일에 모든 것을 겁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에서 승부를 겁니다. 실패는 성공을 향해 나가는 수업과정일 뿐, 결코 좌절이나 포기의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그만큼 열렬히 일을 사랑하고, 일에 대한 자기의 모든 것을 거는 사람들입니다.

2.성공하는 사람은 가정을 소중히 여깁니다.
직장과 일에서 승부를 건다고 하여 가정을 도외시 하는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가정이야말로 일터로 향하기 위한 휴식처이자 일에서 얻은 혜택을 가져다 줄 목적지입니다. 가정이 평안하지 못한 사람은 직장에 출근하여 일을 할 때도 이른바 뒷심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몇 억의 돈보다 자신을 믿고 끝까지 함께 하는 배우자, 자녀가 얼마나 큰 자산입니까. 가정은 일하는 사람의 최대의 지원자, 후원자이며 백그라운드인 것입니다.

3.가정과 직장을 넘어 사회로 나아갑니다.
사람의 본성은 사회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의 이해타산을 넘어 장기적인 성공과 이익을 위해서도 성공하는 사람은 사회를 지향합니다. 사회지향성은 단순히 성공하는 사람의 부가적인 활동이 아니라 성공을 위한 필수적인 과목이기도 합니다. 가정과 직장도 사회의 영역이지만 좀더 눈을 돌려 큰 사회로 활동영역을 넓히는 것도 성공하는 사람에겐 꼭 필요합니다.

4.입체적인 자기관리가 필요합니다.
직장과 가정, 사회의 3면은 각기 영향을 주고 받으며 한 사람을 통해 실현되는 생활영역입니다. 가정과 직장, 사회생활을 균형 있고 조화롭게 펼쳐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과 직장, 사회가 각기 구분되면서 하나로 통일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한 사람의 인생과 자기관리에서도 가정과 직장, 사회를 균형있게 관리해야 합니다. 가정과 직장, 사회는 마치 서로 다른 면이면서 이웃하는 다른 면을 돕는 정육면체와 같은 이치입니다. (2005-09-30 13:55:41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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