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응시자들이 저지르는 10가지 흔한 실수

면접이 중요해졌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면접을 앞둔 면접응시자들은 면접준비도 열심히 합니다. 전략과 테크닉을 아무리 잘 연마했더라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응시자들은 면접장에서 실수를 하게 됩니다. 알고도 실수하는 경우가 있고, 잘못 알아서 저지르는 실수도 있습니다. 어렵게 익힌 면접의 전략과 테크닉을 잘못 사용해서 실수를 저지른다면 많은 노력을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1.외워서 답변하기
열심히 준비하고서도 가장 흔하게 저지른 실수입니다.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작성한 스크립트를 외워서 답변하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답변하는 것입니다. 이 현상은 심지어 실수하고도 실수한 지 모른 채 면접장을 떠나 합격한 것으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인 실수입니다. 잘 외워서 능숙하게 답변했더라도 그것이 면접관들에게 응시자 자신의 모습이 아닌, 외워서 말한 것으로 드러나면 그 순간 잘 외운 답변은 치명적 실수로 되는 것입니다.

2.부정직한 답변과 잘난 척 하기
면접에서 솔직한 답변을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물론 본인에게 불리할 수도 있는 답변을 재치를 살려 유리하게 만드는 것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직하거나 과장된 답변으로 일관하거나 앞뒤가 맞지 않는 답변을 하는 실수가 흔합니다. 또한, 모든 질문을 다 안다고 하거나 지나치게 잘난 척을 심하게 하는 경우엔 심각한 실수를 범하는 것입니다.

3.관심과 열정의 결여
응시자의 관심과 열정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에 임하여 관심과 열정은 태도와 말투, 자신감에서 드러나 보입니다. 또한, 회사와 업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구체적 지식과 계획 등이 있어야 진정한 관심과 열정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과 열정이 결여된 채 시험으로만 면접에 임하는 응시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4.급여나 복리후생부터 묻는 사람
면접관들이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고 응시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질문을 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야 말로 회사와 업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거꾸로 급여나 복리후생부터 질문하는 것은 순진함을 넘어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5.이력서, 자기소개서에 대한 이해의 결여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기 좋게 작성하거나 심지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대행업체를 통해 작성하는 경우 흔하게 발생하는 실수입니다. 원칙적으로 자신이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답변을 하는 경우도 흔한 실수의 유형입니다.

6.지각
면접과 같이 응시자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면접시험에서 지각하는 응시자가 있습니다. 평소에 약속시간에 늦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당일 30분 전에 면접장에 도착한다는 각오로 시간을 계산하여 지각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지각과는 반대로 너무 일찍 도착하여 진행하는 직원들보다 먼저 면접장을 점거하고 있는 경우도 가끔 있는 실수의 하나입니다.

7.비전문적(비직업적) 또는 부정적인 언어와 습관
면접은 회사와의 공식적인 첫 대면입니다. 최대한 예의바르고 직업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전혀 비직업적인 용어나 속어와 은어를 자주 사용하거나 부정적인 언사를 남발하는 실수가 종종 있습니다. 인터넷 채팅 용어나 약어의 사용도 심각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또한 경력사원의 경우 전 직장과 상사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은 극히 자제해야 합니다. 한편, 긴장을 가라앉히기 위한 행동인지 몰라도 간혹 사탕을 입에 물거나 검을 씹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실수입니다.
2008년 3월 한 취업정보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의 92%가 지원자의 나쁜 습관이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였습니다.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대표적인 나쁜 습관들로는 끝말 흐리기(64.2%,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시선 피하기(43.7%), 더듬거리기(43.0%) 등이 주로 꼽혔습니다. 무의식중에 표시된 습관들이지만 누가 보더라도 비전문적, 비직업적일 뿐만 아니라 자신감 없어 보이는 행동들입니다.

면접 지원자들의 나쁜 습관 종류

백분율

끝말 흐리기

64.2%

시선피하기

43..7%

더듬거리기

43.0%

한숨 내쉬기

41.7%

다리떨기

41.7%

음…, 아… 등과 같은 불필요한 추임새

33.8%

~했어요, ~에요 같은 비격식적 말투

32.5%

~인 것 같다 등의 불명확한 표현

31.8%

손 만지작거리기

19.9%

머리 긁적이기

15.2%

눈 깜빡이기

15.2%

빠른 말속도

13.2%

입술 깨물기

13.2%

8.장황하게 답변하기
답변 내용이 장황하거나 초점이 흐린 답변, 묻지도 않은 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길게 늘어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답변의 요지가 불분명하고, 앞서 본 말끝을 흐리거나 더듬거리는 습관이 복합되어 나타납니다.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선발해야 하는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더욱이 장황한 답변은 여러 명의 응시자를 심사해야 하는 면접관들을 피로하게 만들고 자신을 정확하게 PR하지 못하는 치명적 실수의 하나입니다.

9.경청을 안하고 엉뚱한 답변하기
면접은 면접관과 응시자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입니다. 면접질문에 대한 경청은 면접응시자의 가장 기본적인 태도의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면접관의 질문을 경청하지 않고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혹은 면접관의 질문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서둘러 답변하는 실수도 나타납니다. 2008년 4월 한 채용정보사이트가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를 입증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응시자 1천 6백명 가운데 면접에서 실수한 경험있는 사람이 80.1%, 실수유형(복수응답)으로는 면접관의 질문 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답을 하는 '동문서답'(42.2%)이 가장 많았습니다.

10.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로 일관
부정직한 답변의 실수와 상통하는 실수로 시종일관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응시자들이 있습니다. 면접관들은 단점이 없는 완벽한 응시자를 찾는 것이 아님에도 모든 질문에 대하여 시종 방어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은 큰 실수로 보이지 않지만 면접이 끝난 후 좋은 인상을 전혀 남기지 못하는 실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열 가지 흔한 실수 외에도 면접응시자들은 기업의 채용담당자와 면접관들을 깜작 놀랄만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는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최악의 면접응시자 사례들입니다.

1.면접장에 부모와 함께 동행 하는 지원자
2.면접장에 술 냄새를 풍기는 지원자
3.면접장에 청바지 차림으로 참석한 지원자
4.여성 인사 담당자에게 언니라고 호칭한 여성 지원자
5.자기소개서에 회사명을 경쟁사의 사명을 기재한 지원자
6.압박 면접 시에 눈물을 보이는 지원자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깊이 참고할 만합니다. 또한, 위의 열 가지 흔한 실수는 두 가지 이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게 되어 응시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줍니다.(c)서형준 코치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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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는 요즘 면접시험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이나 서구 국가들에서 먼저 있었던 현상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추세와는 별도로 미국에 특이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온라인 취업사이트 커리어빌더(www.careerbuilder.com)가 인사당담자 3,061명에게 조사한 "가장 무례한 면접자 유형" 설문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선 상상하기 힘든 기상천외한 무례한 답변들이 많았나 봅니다. 상위 10위를 랭크한 무례한 답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 삼아 읽고 웃어보시기 바랍니다.

1. 면접자가 휴대폰을 받더니 면접관에게 사무실을 나가달라고 했다. 왜? 사적인 대화이니까.
2. 면접자가 '아마 오래 일하지는 못할 겁니다.'라고 했다. 왜냐고 물었더니, 삼촌이 죽으면 유산을 상속받는다. 그런데 그 삼촌이 '오늘내일' 한다고.
3. 면접이 끝나면 집까지 태워 줄 수 있느냐고 물어봤다.
4. 면접실로 들어가는데 겨드랑이 냄새를 자꾸만 맡더라.
5. 여성 면접자에게 작문 샘플을 왜 안 냈느냐고 물으니 작문은 모두 CIA에 기밀문서로 보관 중이라고 했다.
6. 면접자에게 면접 전에 음식을 권했더니 "술 먹기 전엔 배 채우기 싫다."며 거절.
7. "나는 숫자보다 사람을 좋아한다." 이 구직자는 회계 담당자 선발 면접 중이었다고.
8. 전화 인터뷰 도중 수화기 저편에서 변기 물을 내렸다.
9. 면접 중에 빗을 꺼내들더니 머리를 싹싹 빗었다.
10. 전 직장에서 상사를 때리고 해고당했다며 당당히 고백.

또한, 이 조사에서는 응시자가 면접시에 범할 가능성이 있는 최대의 실수로서 51%가 부적절한 복장과 답변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49%가 현재나 과거의 직장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 48%가 열의의 없는 태도를 들었다고 합니다.
미국에는 정말 약간 아리송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에는 다 똘똘하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이런 사람들이 꽤나 있을 법합니다. 우리로선 한 번 웃고 넘어갈 일들입니다.
그렇지만,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로서는 교훈으로 삼아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어느 회사에 입사지원한 응시자라면 마땅히 그에 맞는 마음가짐과 태도, 예의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너무 기술적인 면접요령만 터득하려고 하다보면 의외로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 나라에선 위와 같은 일이 없으리라 봅니다만, 면접중에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는 일은 가끔 있는 일입니다. 물론 긴장한 나머지 생긴 일일 수도 있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시는 분들 차분하게 자신을 정리하면서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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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외국계은행 입사에 관해 문의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3학년2학기에 재학중이고요. 전공은 영어와 경제학입니다.
학점은 중상위권이고 대학도 중상위권인것 같습니다.
특별한 경력이나 자격증은 없고요,
뒤늦게나마 준비하려고 합니다.

저의 질문은,
1. 외국계 은행(씨티, hsbc등)입사는 주로 어떤 경로를 통하는 것인지요?
즉, 우리나라 기업처럼 공채가 있는지, 있다면 시기가 궁금합니다.
2. 입사시기를 1년여 남겨놓고 제가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분야는 어떤부분입니까?
답변제목 신입으로 외국계은행 입사방법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아직 재학중인 학생이시군요. 대학 3학년이신데 뭐가 늦었다는 것인지요. 학점도 괜찮은 편이고, 어학실력도 괜찮은데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십시오.

1. 외국계은행 입사경로와 2. 준비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질문해 주셨습니다.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은행의 경우 국내은행을 인수합병한 경우를 제외하곤 대부분 규모가 적기 때문에 국내 일반은행과 같은 공채는 없는 것으로 압니다. 대부분은 수시채용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해당은행의 웹사이트에서 인사담당자에게 e-mail로 이력서를 송부하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수개월 정도 대기하다가 적당한 포지션이나 공석이 발생하면 채용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외국계은행의 경력 보통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국내은행에서 3년 이상 경력을 쌓으신 후 지원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사료됩니다.

물론 귀하가 지적해주신 씨티은행은 한미은행을 인수합병하여 채용을 한미은행과 함께 진행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국내은행을 합병한 경우 채용도 공동으로 진행한다면 상.하반기로 나누어 공채를 진행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외국계은행은 일반적으로 어학실력을 많이 보고, 신입사원의 경우 학점도 경쟁상대와 비교하여 약간 보게 될 것이며, 뚜렷한 입사지원의사와 대학재학시절의 활동등도 평정하는 것으로 압니다.

입사지원시기를 1년여 앞둔 재학생의 입장에서 가장 많이 준비해야 할 점은 역시 외국어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테스트 점수는 물론이고 면접시 어학실력을 직접 테스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귀하의 경우 아직 늦었다고 할 수 없으며, 만일 내년 이맘때 신입사원으로 외국계은행에 입사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다른 국내은행에 먼저 입사하셔서 차츰 경력을 쌓아나가시는 방법도 적극 고려할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조언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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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전기,전자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대기업 전자회사 경력 인정 협상관련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OO전자 경력 채용에 합격한 사람입니다.
제가 상담드리고 싶은것은, 경력 인정에 대해 OO전자 인사담당자와
어떻게 효율적으로 협의하냐 하는것입니다.

저는 국내 대형SI업체에서 현재 대리 1년차로 근무하고 있으며, 경력은 현재까지 약 3년 5개월입니다.

이전 직장에서는 소프트웨어 관련 마케팅 전략 기획, 그리고 해외사업 지원등의 업무경험이 있으며, 새로입사하는 회사에서는 해외 마케팅 혹은 해외영업 업무를 맡게 될것 같습니다. 학부는 미국에서 마케팅을 전공하였으며, 상경계 출신으로 대형 SI업체인 지금 회사에서 비전이 보이지 않고 업무 적성이 맞지않아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 새로 이직하려는 회사와 현재 회사의 직급체계가 달라 잘못하면 다시 사원으로 입사하게 될 우려도 있어서 염려됩니다.

아마도 인사 담당자와 입사시 연봉협상을 하게 될텐데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도 않고 협상에 대한 논리에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많은 고민이 됩니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협상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제발 제게 좋은 방법좀 알려 주세요!!!
답변제목 효과적인 연봉협상의 방법
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효과적인 연봉협상방법은 자신의 경력이나 능력을 냉철히 보고 당당하면서 과욕을 부리지 않는 절제의 미를 발휘하는 자세를 지니는 것입니다.

귀하께서 잘 보신대로 인사담당자들이 그리 가볍지도 않고 가이드라인 또한 가지고 임할 것입니다.

경력인정에 관해서는 보통 대기업의 경우 자사의 직급체계대로 따를 것을 바라는 경우가 많으나 최근에는 연봉제 개념이 확산되면서 예외가 상당히 발생하므로, 귀하의 경우에도 현 대리직급에서 다시 사원으로 가는 것이 심적으로 위축을 불러 올 수 있으므로 잘 임하시면 불과 7개월 차이이므로 대리 1년차 경력을 인정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완강하게 사규를 강조한다면 탄력적으로 임하시는 게 좋습니다. 달리 좋은 방법이란 것이 있기 어렵습니다. 연봉협상에 임하실 때 회원님의 재직당시 성과 및 잠재력 또한 잘 보여주셔서 대리직급 및 해당연봉이 결코 과하지 않음을 기분좋게 납득시키는 것은 테크닉이라기 보다는 회원님의 협상에 임하는 당당함과 아울러 겸손한 태도가 귀하를 가볍게 보지 못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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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인턴사원모집 금융회사를 찾고있습니다.
질문내용 지금 미국에서 석사과정 수료중인 학생인데요 방학동안 경력을 쌓기위해 인턴쉽을 찾고있습니다.
1. 졸업후 제가 희망하는 직종에서 일하고 싶은데 재학기간동안 어떤준비- 자격증, 경력, 등등-를 해야 제 목표에 근접할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2. 한글이력서는 필수불가결한지, 준비해야 한다면 어떤 양식이 더 경쟁력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resume 전문가를 알아봐바야 할까요?
3. 대부분 사람들이 말하기를 인턴쉽은 래코맨데이션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다는데 사실입니까?
4. 많은 회사들이 현재 제한된 수의 인턴쉽희망자를 찾기때문에 수퍼바이저와 직접 연락을 취하는것이 좋을것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입니까?

답변제목 금융계 인턴사원을 준비할 내용과 지원방법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문제를 중심으로 차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졸업후 희망직종(금융권, 특히 주식투자와 투자유치 펀드레이징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접근법에 관해서 입니다.
지금 Finance 분야의 Master Degree를 진행 중이신 것으로 압니다. 현실적으로 금융권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학교와 전공을 많이 봅니다. 또한 자격증은 현실적으로는 큰 도움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굳이 도움이 된다면 CFA, CPA 자격증 정도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금융권에서는 점점 투자공학, 금융공학 등이 유망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한국기업에 지원할 때는 한글이력서가 당연히 필수요소입니다. 영어를 잘 하는 분 가운데 한글이력서를 생략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한국기업에 대한 예의도 아닐 뿐더러 인사담당자를 매우 불쾌하게 하는 것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빠뜨리지 말고 다 제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력서의 양식은 회사의 지정양식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양식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구요, 없이 자유형식이라면 최근에는 한글이력서도 [표]형식으로 된 것 보다는 요약식 이력-경력 통합이력서(경력소개서)를 선호합니다. 영문 resume와 비슷한 유형인데 한국식으로 1.기본사항(일반사항) 2.학력사항 3.병역사항 4.경력사항 5.외국어 6.자격증 등의 순으로 기재하며 이 형식은 저희 OK커리어의 온라인 이력서 형식과 대동소이합니다.
resume 전문가는 서치펌의 컨설턴트를 제외하곤 그야말로 형식 자체를 고쳐주는 사람들로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돈받고 이력서 망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3.인턴쉽은 레코멘데이션(추천)이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말은 한편 사실이기도 하고 또한 전부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채용회사의 내부인맥이 없다면 고려치 않아도 됩니다. 또한 요즘엔 거의 투명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균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턴쉽 또한 비교적 좋은 인재를 발탁하기 원하기 때문에 직접 정보를 찾아서 지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가 도와드리고 싶지만 인턴쉽 채용의뢰를 서치펌들에겐 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도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조언을 드린다면 회원님의 입사코자 하는 금융권의 다양한 회사들의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고 리스트를 만들어 체크하면서 가급적 많이 지원하되, 입사포부 및 지원의도 등을 기재하는 곳에서 '바로 그 회사'에 입사해 일해보고 싶다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의사표시가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여러 회사에 지원하여 가능성을 높이되, 이력서를 마구 뿌리는 식이 아니라 각기 회사를 방문하여 본인을 설명하면서 지원하는 태도로 임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럼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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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열심히 일하는데 연봉이 너무 적고, 회사엔 희망이 없습니다.
질문내용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30살의 나이로 첫직장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3년 6개월이라는 경력이 쌓이고 그만큼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고객사들의 IT업무를 대행해주는 일입니다. 말이 좋아서 서버와 네트워크 관리지 실제 하는 일이라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그런부류의 일이 대부분입니다. 가끔씩은 담당사이트의 서버도 셋팅하고 하지만 말입니다.

경력이 쌓이면 실력도 늘고, 배울것도 많아야 하는데 실상 배울 것이라고는 거의 없는 회사입니다.

나이는 벌써 32살인데 연봉이 2000만원을 갓 넘겼습니다.
미치겠습니다. 회사를 출근하는것도 그렇고 정말로 다니기 싫습니다.

저는 그동안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자격증도 CISSP, SCNA, MCSE, CCNA, CCNE, 정보처리기사1급 등등.

결혼도 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인생이 답답하게 꼬이는지 알수 없습니다. 좀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할 수 있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너무 적은 연봉입니다. 이직을 적극 검토하여 실현하시기 바랍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고민과 어려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귀하의 구체적인 학력정보, 경력정보를 알 수 없어서 구체성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만 성심껏 답해 보겠습니다.

귀하의 절규에 가까운 고민은 분명히 단순히 게을러서 혹은 일하기 싫어서 갈등중인 분이 아닌 걸 알겠습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2~3년 늦게 취업했다고 해도 지금의 경력으로는 너무 턱없이 적은 연봉임을 알겠습니다. 지금 직장에서 업무에 대한 배울 기회와 너무 적은 연봉구조는 개선될 가망이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적극적인 이직을 검토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이직검토시 재직중에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국내 유명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job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한두군데 지원해보고 안된다고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적어도 100군데의 회사에 지원해보겠다는 결심으로 임할 것을 권합니다. 귀하는 스스로의 경력개발에 힘썼으니만큼 반드시 그것을 평가해 줄 회사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보안회사나 네트웍 전문회사의 네트웍엔지니어 등의 job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엑셀이나 표와 같은 양식을 택하여 지원회사, 포지션(모집부문), 마감일, 지원일, 결과발표일 등을 빠짐없이 체크하여 면밀하게 준비하십시오.

한편,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는 물론 그 해당회사의 양식을 따라야 하겠지만 유념할 것은 80~90%는 동일한 내용일지라도 나머지 10~20%의 내용은 지원하는 바로 그 회사에 맞추어 정성스럽게 메이크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회사의 인사담당자들은 늘 비슷한 이력서를 많이 본다는 점에 착안 약간 특색있고, 그 회사의 업적이나 좋은 평가 및 관심등을 기재하고 본인의 힘찬 포부 등을 기재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열심히 일한 귀하의 성공적인 이직을 기원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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