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이었습니다.
지난 4월 초에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희망블로거가 되어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터에 사회적기업 지원네트워크(세스넷 http://www.sesnet.or.kr/)가 주최하는 "Share your talent day"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동숭동에 있는 웅진씽크빅 지하 카페에서 신선한 연주와 더불어 시작한 행사는 따뜻한 사람들의 맑은 웃음이 넘치는 자리였습니다.
세스넷의 정선희 이사님, 류승삼 이사장님을 비롯해 경영컨설팅 파트너인 딜로이트 안진의 임직원들, 다음, 네이버, 나우콤의 담당 직원들도 참석했습니다.
저로서는 가장 관심많은 사회적기업에서 오신 분들과 직접 인사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습니다.
세종장애아동 통합지원센터(http://sjcenter.tistory.com/), 함께일하는세상(주)(http://www.wtco.kr/) , (주)짜로사랑(http://www.jja-ro.com/) 의 대표님들과 인사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회적기업에서도 참석해 주셨는데 인사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꼭 뵐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반가운 분들은 자신의 재능과 역량으로 돕고자 하는 희망블로거님들의 여러 분 참석해 주셨습니다. 산골소년 님(http://mckdh.net/), 맨큐(http://pustith.tistory.com), 기차니스트 님 (http://iu1.kr), 작은인장 님 (http://may.minicactus.com/)
김명수님, 장윤석님, 황춘성님을 비롯해 여러 분이 참석해 주셨었죠. 반가웠습니다.  서울대의 사회적기업 지원 동아리인 WISH의 안수진 학생을 비롯한 세 명의 학생들도 젊고 발랄한데다 좋은 뜻이 돋보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의 역사가 매우 짧음에도 이미 많은 기업들이 생겨나서 자립도를 높여가고 있고, 사회적일자리 창출은 물론 새로운 투자사업도 벌여가고 있습니다.
대기업들도 사회공헌팀을 설치하여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려는 모습도 있습니다.

참 보기 좋은 모습들입니다.
물론 사회적기업의 여러 다양한 시도는 성공적인 경우도 있고,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6월 19일 모인 분들의 시선과 의지로 보아선 상당한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그간의 삶의 경험과 얼마 안되는 지식, 일하면서 체득한 지혜와 힘이 있다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생각하고 조금더 움직이는 사회적기업, 낮은 곳에서 일어서는 많은 사람들의 잠재력이 활짝 꽃피어 우리 사회를 좀더 밝게 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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