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IT전문 컨설턴트가 되고 싶은데 길이 안보입니다.
질문내용 저는 39살의 여성입니다. 이른바 3류 지방대학 전산학과를 졸업했고 IT분야의 개발자로 일해왔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여성이란 조건에서 다행히 그동안 근무했던 직장들에서 능력인정을 받았지만 부족한 영어실력과 점점 많아지는 나이는 저 스스로를 위축되게 합니다.

제가 맡은 업무에는 무척 열성적으로 임하며 제법 능력있게 팀웍을 리드해가며 일하지만 제 자신을 PR하는 것도 서툴고, 제 자신의 커리어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스스로 직장을 그만두고 준비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제 가치와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 국내 일류대학 MBA에 도전했지만 면접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IT전문 컨설턴트가 되는게 저의 희망사항이었습니다.
생각하면 한숨만 나오는 상황입니다.

제가 스스로의 능력과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조언주시깁 바랍니다.
답변제목 10년 이상의 IT개발자의 IT전문 컨설턴트로의 전직을 위한 조언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아직 꿈을 이루지 못한 귀하의 고민 앞에 무거운 마음으로 상담에 임하게 됩니다.

귀하께서는 39세의 여성으로서 전산학을 전공하였고, 이후 줄곧 IT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해 오셨습니다.

자세한 사정은 표시해 주지 않으셨지만 최근년도에 스스로 경력계발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아직 확실한 전망을 찾지 못해 고민과 갈등, 심지어 절망감까지 느껴집니다.

명쾌한 답변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람의 인생이 전개되는 방향에는 노력과 운이 함께 동반하는 드라마 같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의외로 쉽게 경력이 좋게 술술 풀리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좋은 실력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잘 안풀리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또한 그것이 일시적으로 그랬다면 반대로 장기적으로는 또 뒤바뀌는 경우도 있더군요. 인생이 새옹지마라고 한건 경력에서도 그대로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귀하의 경우 최근년까지 그런대로 자신의 경력을 잘 이끌어 오셨습니다.
물론 상당히 긴 경력기간동안 영어실력을 충분히 갈고 닦지 못하신 것은 아쉬운 점으로 생각됩니다. 그만큼 선택의 폭이 좁아지니까요.

그렇지만 일단 본인의 희망과 의사대로, 또한 오랜 경력의 산물로 IT전문 컨설턴트가 되시겠다는 희망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모대학의 MBA에 아깝게 입학을 실패하셨지만 아직도 길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몇년 전부터 IT전문 컨설턴트를 단계적으로 집중양성하는 과정이 속속 개설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우리 사회가 급속히 정보화 되었다고 하지만 전체 산업적으로 보면 IT컨설팅 인력이 태부족이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여기에 틈새와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IT전문 컨설턴트 양성과정이나 국제공인 자격을 취득하는데는 회원님의 실력과 경륜상 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한편 임시적으로 프리랜서 job을 구하여 프로젝트성 일을 하는 등 당분간 부족하나마 경제적인 문제를 조금씩 해결하면서 IT전문 컨설턴트 자격을 취득하시고 향후 재취업의 길을 모색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런 와중에 다른 좋은 취업의 경우나 제안이 들어오면 신중히 검토하시고 거기에 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귀하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더 젊은 시절의 패기와 용기 그대로 당당히 자신의 길을 찾아나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정은 어려울지라도 스스로의 목표에 따라 온갖 노력으로 헤쳐가는 길은 꼭 좋은 결실로 피어날 것입니다.

질문자님! 용기와 신념의 강자로 다시 서시길 바랍니다.
큰 도움이 못된 듯하여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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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H/W,N/W)
직      무 국내영업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솔루션영업만 했는데 SI영업으로 전직이 가능할까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국내 유망 중소기업(벤처)에 입사하였습니다. 처음 약간의 교육과 비슷한 과정을 2,3개월 거쳐 바로 우리 회사의 솔루션영업 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물론 선배사원도 있고, 팀장님도 있습니다. 그렇게 근무하다 벌써 경력 만 3년 2개월을 넘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IT경기가 악화되면서 우리 회사의 솔루션만을 영업하는 것은 어려워지고, 고객사들에서도 하드웨어(Hardware)나 네트웍(Network) Integration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회사의 방침으로는 직접 SI는 하지 않는 것이어서 어려움을 많이 느껴서 SI업체로 이직할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SI영업도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되긴 하는데 솔루션영업만 해온 경력으로 SI업체에서 저를 받아줄지 의문입니다. 물론 지금 회사가 솔루션으로는 제법 지명도와 네임브랜드가 있고, 지난해엔 파트너격인 SI업체에서 오라고 한 적도 있긴 합니다만...

결국 1) 제가 SI업체로 이직하는 것이 가능한지 또 2)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할 것이 있다면 함께 조언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IT 솔루션영업 경력자의 SI영업으로 전직 가능성 및 준비사항 검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경우 질문을 조리있게 잘 해주셔서 답변도 간단히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귀하는 솔루션영업 경력소유자인데 SI영업으로 전직이 가능한지, 전직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사항이 있는지 문의하셨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귀하의 솔루션영업에서 SI영업으로의 전직은 일반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입사지원시 경쟁관계도 있고 기타 변수들도 많기 때문에 무조건 다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SI영업과 솔루션영업, 기술영업은 상호 유사성과 공통성이 많아 상호이직이 빈번한 직종입니다.

또한, SI영업을 직접 해보지 않으셨기 때문에 이점이 다소 약점일 수 있습니다.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SI영업이나 NI(Network Integration)분야에서 흔히 다루는 하드웨어 장비나 네트웍에 관한 관련자격증을 획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명 하드웨어 장비는 SI회사마다 다르므로 타겟회사에 맞추어 자격증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리라 봅니다.

부디 잘 준비하셔서 성공적인 이직을 실현하시기 바랍니다.
건투를 빕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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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게임,엔터테인먼트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게임회사로 이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 4년제 모대학을 졸업하고 병역특례를 마쳤고 경력 5년차 프로그래머입니다. 저의 개발환경은 유닉스(Unix)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렇지만 제 머리속에는 끊임없이 게임회사로 가서 게임개발에 열정을 태우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게임 회사에 입사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님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게임개발 관련한 경험이 전혀 없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물론 제 생각으로는 윈도우즈에서 프로젝트를 해 본 경험도 없고 네트웍 프로그램 경험도 없었지만, 게임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공부하면서 일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로그램이란 것이 유닉스 계열이나 윈도우즈 계열이나 계속 하다보면 API에 어느 정도 적응만 하면 그리 다를 게 없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게임 회사에서는 바로 투입이 가능한 윈도우즈나 게임관련 프로그램 경력자를 주로 채용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나이를 더 먹기 전에(현재 29살) 게임회사로 이직해야겠다는 생각은 가득하지만 방법이 없네요. 웬만한 유명 게임회사엔 전부 지원해 보았지만 안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유닉스(Unix) 프로그래머의 게임회사로의 이직위한 방법 모색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경우 5년 가까이 유닉스 환경의 프로그램 개발경력만 보유하셨습니다. 게임회사로 이직하길 원하시는데 문제는 게임회사에서는 대부분 윈도우즈 프로그래램이나 네트웍 관련 프로그램을 주로 하기 때문에 귀하의 경력과 안맞는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물론 문의내용에서 말씀해 주셨지만 귀하 스스로는 근본적으로는 큰 차이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공부하면서 일하면 금방 따라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게임회사나 귀하 나름대로 틀린 생각이나 이해못할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해당시기에 인재를 채용하는 게임회사에서는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개발경력자를 찾기 때문에 귀하의 경력과 미스매치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귀하가 게임회사로의 이직을 포기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면 두 가지 정도의 방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게임회사에 인맥을 만들어 귀하의 능력을 신뢰해 주는 바탕위에서 입사를 추진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단순한 백그라운드를 이용하는 편법과는 달리 실제로 인맥을 통한 입사방법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게임회사에 인맥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면 게임개발자 관련 커뮤니티나 포럼 등에 가입하여 서서히 인맥을 형성해 가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둘째, 현재 회사에 재직하면서 게임개발 경력이 없는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별도의 과외노력을 해서라도 본인의 게임개발능력을 입증해 주십시오. 즉 스스로 기획한 게임이거나 다른 사랑의 기획에 의한 게임일지라도 직접 공부하면서 윈도우즈 게임개발을 해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용화 시킨 게임이 아니라도 게임개발 포트폴리오늘 만들어 입사지원시 제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위의 두가지 방법을 병행하여 현재 근무하는 직장에 다니면서 게임관련 인맥도 서서히 형성해 가고, 게임회사 입사시 바로 투입가능하도록 게임개발 능력을 실제로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귀하께서 정말 게임회사로 이직하려는 열망이 강하면 노력도 많이 할 것이고 결국 소원을 이루시리라 믿습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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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총무,인사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회계팀에서 인사업무로 이직이 가능할까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 모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첫 직장으로 중견제조회사의 회계팀에서 1년 조금 넘게 근무했습니다.
연봉은 괜찮은 편이지만 일이 적성에 맞는지 의문이 들고 팀의 분위기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제 개인적으로 인사팀에서 일을 하고 싶은데 아직 기회가 없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요즘 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1년 이라는 경력이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제 서른 살이라 신입으로 지원하기도 곤란한 면이 있을 것 같습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답변제목 적성에 대한 판단이 옳다면 이.전직을 감행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첫 직장을 중견회사로 입사하여 회계팀에서 근무하고 계시는군요.
그런데 적성이 회계라기 보다는 다른 업무- 인사업무를 하기 희망 하시는 것 같네요.

귀하의 경우에는 경력이 1년 남짓 정도이니까 만일 지금 적성이 안 맞는다는 판단이 정확하다면 과감히 이직이나 전직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무조건 붙잡고 있는다고 해서 긴 경력기간 동안 재미없게 일할 수는 없으니까요.
다만, 무작정 현재 근무중인 회사를 그만두고 이직을 시도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좀 더 신중하고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귀하 스스로 자기진단을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나아가 경력상의 목표설정에 관해서도 스스로의 답을 찾아보는 노력은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1.자기진단에 관한 항목들
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 나는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는가?
 나의 일에 관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 노동시장 혹은 직업세계의 조건을 고려한 나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 내가 진정으로 흥미로와 하는 것은 무엇인가?

2.목표설정에 관한 질문들
 나의 직장생활과 전 생애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은 무엇인가?
 이 목표들 가운데 내가 지금 행동을 개시해야 되는 목표는 무엇인가?
 다른 목표들에 대해서는 얼마나 행동지연이 가능한가?
 이런 목표들에 대해서 나는 어느 정도의 융통성을 가지고 있는가?

귀하가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은 대개 두 가지로 조언드릴 수 있겠습니다.

첫째는, 지금 직장 내에서 다른 팀(인사팀)으로 옮겨갈 수 있는 기회를 살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우선 가장 안전하게 회사생활을 영위하면서 같은 회사 내에서 팀과 업무를 전환함으로써 귀하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둘째는, 재직하면서 조심스럽게 좋은 회사의 인사팀 모집부문에 지원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경력을 인정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 감안하셔야 하며, 그러면서도 1년 남짓 회계업무를 하였지만 인사관련 업무도 최대한 근접해서 해 온 점 등을 강조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이직이라는 것이 뜻대로 잘 되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최대한 신중을 기하시고, 지원하는 회사에 따라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를 잘 작성하셔서 지원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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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고객지원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컨설팅 회사 아니면 현업진출 고민입니다.
질문내용 고민이 되어 문의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33살의 나이로 외국계회사 2년, 국내 컨설팅회사 3년 정도 근무경력을 가지고 있고, 주된 경력을 지닌 업무는 CRM(고객관계관리)입니다.

현재 여러가지 이유에서 이직을 고려 중인데요. 다시 컨설팅회사로 갈지, 아니면 외국계 현업(금융,통신,유통 등)회사로 갈지 갈등하고 있습니다.

두 분야모두 각기 장단점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제 나이에 가정을 가진 상태에서 어떤 쪽이 좀더 유리할까요. 조금 더 가정에 시간을 할애하고 싶기도 하고 유망한 분야에서 한층 더 일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고 마음이 복잡합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답변제목 CRM업무경력자의 컨설팅회사와 현업진출의 비교
답변내용 귀하의 경우엔 좋은 선택의 두 가지 가능성으로 고민하고 계시네요.
귀하가 이직하려고 하시는 사유에 대해서 자세한 언급이 없어서 정확한 진단은 어려움이 있네요.

귀하가 이직하려는 사유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상당히 다르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만일 현재 재직중인 회사가 국내 컨설팅회사라면 컨설팅업무 즉 수주산업이 가지는 고유한 어려움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많아서 이직하려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다른 회사의 업무에 관해서만 컨설팅 해주다 보니 뭔가 허전한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요.

한편, 귀하의 자신에 대한 진단과 진정 하고자 원하는 일이 진정 무엇인지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나의 업무상 장.단점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일을 좋아하고, 싫어 하는가?
-나의 경력상의 목표는 무엇인가?
등을 침착하게 고려하여 자신의 진정한 지향과 목표를 먼저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음의 경력계획과 선택가능한 경력경로를 찾는 것은 덜 어려운 것일 것입니다.

귀하가 해주신 질문만으로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컨설팅회사로 가는 것이 역동적인 경력계획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컨설팅업무는 일단 21세기 지식산업사회의 특성에 잘 맞는 직업입니다. 특히 새로운 지식을 계속 습득하면서 타업종에 관심 갖고 일하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늘 새로운 분위기의 일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근무강도나 스트레스가 좀 많은 단점이 있어서 가정생활의 충실도에는 다소 불리한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는 귀하께서 시간관리를 잘 함으로써 충분히 극복 가능한 문제이겠죠.

현업의 외국계 회사는 귀하가 원하는 특정분야만을 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그 회사 이후의 경력목표를 설계하는 데서 가능성의 폭이 다소 좁은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근무강도나 가정에 충실할 여건은 좀더 확보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일반적인 장단점만을 비교하였을 따름입니다. 결국은 귀하께서 중장기 경력목표를 세우고 그를 실현하기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지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저의 조언으로는 새로와지고 있는 지식산업사회와 직업의 빠른 발전 속도측면에서 볼 때 컨설팅 분야가 유망하다고 보아 조언드리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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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기타업무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타업종에서 금융권으로 이직이 가능할까요?
질문내용 저는 올해 나이 30살이고, 현재 외국계 회사의 구매파트에서 근무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우리회사는 휴일도 많고 분위기도 괜찮은데 연봉이 너무 적습니다. 제가 연봉 2100정도 되는데요 13년간 근속한 상사도 4천 정도 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 관심있는 금융계통이 연봉수준도 높은 편이고 성취감도 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토익점수는 900점이 넘는 다는 것이외에는 특별히 해놓은 것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AICPA 나 금융자격증을 시간을 두고 취득하면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금융권으로의 이직은 아주 불가능한 것인가요?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타업종에서 금융권으로의 이직 가능성 검토
답변내용 다소 아쉽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말씀드려서 타업종에서 금융권으로 이직하는 건 어려움이 많습니다.

신입으로 입사하기엔 나이제한에 걸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석사학력 소지자의 경우 약간 감안해주기도 하지만 경쟁이 상당히 심합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토익점수보다는 학교레벨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요즘분위기로는 신입사원 채용은 제한적으로만 이루어 집니다.

경력으로는 더욱 입하가 어렵다고 보아야 합니다. 금융권 근무경력이 없는데 경력을 인정받을수 없고, AICPA자격증 혹은 다른 유사자격증이 있더라도 쉽지가 않습니다. 금융권으로 이직하려고 자격증을 취득하시는 분들이 많으나 사실상 원하는 이직에 성공하는 분들은 극소수입니다.

한편 금융권은 제1금융권(은행)을 제외하고 대부분 아직까지도 구조조정이 마무리되지 않고 있는 어수선한 업계라는 점입니다.

타업종경력과 금융권 경력이 없다는 약점은 이직에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타업종에서 금융권으로의 이직은 거의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귀하의 경우 동종업계로 이직을 고려하심이 유리할듯 합니다. 반드시 금융권에만 필사적으로 이직하셔야 할 이유가 아니라면 동종업계의 더 좋은 조건의 회사로 이직을 검토하시거나, 경력과 실력을 더 쌓으신 후 국내대기업으로의 이직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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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약,화학
직      무 생산,품질관리
경      력 신입
질문제목 미래가 안보이는 회사에서 이직을 꿈꾸다.
질문내용 저는 서울의 중상위권 대학 화공과를 졸업한 신입이나 다름없는 몇 개월된 회사원입니다.

현재 석유화학단지내 석유화학회사에 다니고 있는데요, 생산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입사전부터 지금 회사의 문화가 별로 안 좋은 얘기를 들었었는데 정말 비슷한 상황입니다.

회사의 분위기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비전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
다. 경쟁사인 제일모직, 동부, 바스프 등 여러군데가 있지만 그 중 설비 면에서 가장 뒤쳐지는 편이고 설비투자에 인색한 편입니다.

저는 여기서 몇 년 더 경력을 쌓고 이직을 하고 싶은데 어떤분야로 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하고 싶은 일은 기술영업,국내영업,해외영업 쪽에서 일하고 싶은데 가능한지요. 또한 생산관리에서 경력을 쌓아 생산기술쪽으로도 이직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분야에서 경력을 인정받으려면 몇년정도 경력을 쌓아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너무 여러가지 조언을 구한 것 같아 미안합니다.
답변제목 화학회사 생산관리 이직가능성 및 전직의 조건들
답변내용 고민이 많으시네요.

화학회사 생산관리 신입사원으로서 수개월 되셨는데 회사 자체의 비젼이 없고, 희망업무에 대한 생각 등으로 향후 이직을 생각하신다고 이해됩니다.

먼저 이직,전직은 충분히 가능하지만 한가지 고려할 사항은 만일 동종업계의 동일직무로 이직하신다면 최소한 3년정도 후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다른 분야 직무 즉, 생산기술 또는 기술영업, 국내.해외영업 등으로 이직은 상당히 많은 노력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젊은 연령으로 보이므로 경력관리에 대한 약간의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만일 영업부문의 직무를 희망하신다면(사실 장래 가장 유망한 직무분야입니다), 생산관리 부문의 경력은 자칫하면 시간만 흐를 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말해 3년정도 후에도 영업에 관해서는 신입사원이나 다름없는거죠.

생산관리에서 생산기술쪽으로 이직은 보통 사내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는 꽤 있는 경우지만 다른 회사로 이직할 경우에도 다소 경쟁력이 약한 경우에 해당하므로 신중히 고려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생산기술과 생산관리는 얼핏보면 비슷한 분야지만(중소기업에서는 겸임도 있습니다), 사실은 상당히 다른 분야라는 점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본인의 적성이 적극적이고 외향적이라면 과감히 지난 수개월을 잊고 영업분야에서 신입사원으로의 전직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최소한 위험부담이 있으므로 일단 재직하면서 조용히 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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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열심히 일하는데 연봉이 너무 적고, 회사엔 희망이 없습니다.
질문내용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30살의 나이로 첫직장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벌써 3년 6개월이라는 경력이 쌓이고 그만큼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고객사들의 IT업무를 대행해주는 일입니다. 말이 좋아서 서버와 네트워크 관리지 실제 하는 일이라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그런부류의 일이 대부분입니다. 가끔씩은 담당사이트의 서버도 셋팅하고 하지만 말입니다.

경력이 쌓이면 실력도 늘고, 배울것도 많아야 하는데 실상 배울 것이라고는 거의 없는 회사입니다.

나이는 벌써 32살인데 연봉이 2000만원을 갓 넘겼습니다.
미치겠습니다. 회사를 출근하는것도 그렇고 정말로 다니기 싫습니다.

저는 그동안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자격증도 CISSP, SCNA, MCSE, CCNA, CCNE, 정보처리기사1급 등등.

결혼도 해야하는데 왜 이렇게 인생이 답답하게 꼬이는지 알수 없습니다. 좀 더 좋은 곳으로 이직할 수 있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너무 적은 연봉입니다. 이직을 적극 검토하여 실현하시기 바랍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고민과 어려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귀하의 구체적인 학력정보, 경력정보를 알 수 없어서 구체성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있습니다만 성심껏 답해 보겠습니다.

귀하의 절규에 가까운 고민은 분명히 단순히 게을러서 혹은 일하기 싫어서 갈등중인 분이 아닌 걸 알겠습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2~3년 늦게 취업했다고 해도 지금의 경력으로는 너무 턱없이 적은 연봉임을 알겠습니다. 지금 직장에서 업무에 대한 배울 기회와 너무 적은 연봉구조는 개선될 가망이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적극적인 이직을 검토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만 이직검토시 재직중에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 방법으로는 국내 유명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분야의 job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한두군데 지원해보고 안된다고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적어도 100군데의 회사에 지원해보겠다는 결심으로 임할 것을 권합니다. 귀하는 스스로의 경력개발에 힘썼으니만큼 반드시 그것을 평가해 줄 회사가 있을 것입니다. 특히, 보안회사나 네트웍 전문회사의 네트웍엔지니어 등의 job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엑셀이나 표와 같은 양식을 택하여 지원회사, 포지션(모집부문), 마감일, 지원일, 결과발표일 등을 빠짐없이 체크하여 면밀하게 준비하십시오.

한편,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는 물론 그 해당회사의 양식을 따라야 하겠지만 유념할 것은 80~90%는 동일한 내용일지라도 나머지 10~20%의 내용은 지원하는 바로 그 회사에 맞추어 정성스럽게 메이크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회사의 인사담당자들은 늘 비슷한 이력서를 많이 본다는 점에 착안 약간 특색있고, 그 회사의 업적이나 좋은 평가 및 관심등을 기재하고 본인의 힘찬 포부 등을 기재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열심히 일한 귀하의 성공적인 이직을 기원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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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통신,무선)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통신회사 경력 2년도 안돼 이직을 고민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국내 통신회사에 입사하여 1년 6개월 정도된 사람입니다.

입사해서 지금까지 한 일이 별로 없습니다. 말 그대로 시다바리 노릇만 죽도록 하다가 이젠 일좀 하나 싶었는데 또 이상한 보조일만 자꾸 주어지니 답답합니다.

나름대로 꽤 유명하고 큰 회사인데 막상 입사해 보니 실상은 온갖 외주일에 일하는 사람은 몇 명 밖에 안되는 실정입니다.

몇십년 공부해서 학교두 괜찮은데 나와서 이런 일 해야하나 싶은 생각에 요즘은 이직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직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자격증 취득? 영어? 둘다 해야하긴 하겠지만 무엇부터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제발 도움 좀 주세요.
답변제목 통신회사 경력 2년만의 이직은 신중히 하십시오.
답변내용 귀하의 답답한 심정은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이직을 고려할 때는 이성적이고 냉정적이게 준비하지 않으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으므로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귀하의 경우 구체적으로 전공은 무얼 하셨는지 현재 업무는 어떤 것인지 알수 없어 이직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말씀드리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말씀해 주신 바로는 기술지원 업무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직시에는 본인의 현재경력과 같은 방향에서 살려나가느냐 아예 좀 다른 분야로 전직하느냐가 고민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기도 하고 구체적으로 전직할 시에는 어떤 회사와 어떤 직무들이 있는지도 살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직시 고려할 사항을 일반적으로 외국어실력으로 이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경력직원의 경우 외국계 회사가 아니면 높은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다만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외국계 회사도 함께 이직의 고려대상으로 한다면 영어실력을 풍부히 연마해 놓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일반적인 직업전문가의 시각에서 어떤 자격증이 좋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의미가 별로 없을 줄 압니다. 귀하께서 이직하고자 하는 업종이나 동종업계에 가장 유망한 자격증을 획득해 놓으면 도움이 되긴 하겠습니다. 전공을 전산관련으로 하셨다면 네트웍이나 보안관련한 자격증도 검토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귀하에 관한 구체적 정보가 모자라 답변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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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반도체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외국계 반도체회사에서 영업하고 있는데요, 규모가 적어서 답답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초반의 나이로 경력 십 몇년 동안 오직 반도체 영업분야에서만 일해온 사람입니다. 첫 직장은 국내 굴지의 반도체회사로서 이곳에서 영업의 모든 것을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영업은 물론이거니와 해외영업도 철저히 배워 반도체가 소요되는 곳이면 어디든 제품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영어실력도 꾸준히 갖추어 놓았습니다. 현재는 중소 외국계 반도체 회사에서 영업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제 나이 40이 넘어서 우려되는 바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고정적인 거래처가 있어서 영업도 어렵지 않고 오히려 너무 편합니다. 그런데 제 의지는 아직 쉬고 싶지 않은거죠. 규모도 너무 작아서 제가 판매해야 할 수량이 너무 적어서 오히려 답답합니다. 왕년에 해외시장을 누비며 상당한 매출을 올릴 때 처럼 이제 은퇴를 약 5년정도 앞두고 투혼을 발휘하여 열심히 뛰고 싶습니다.

단지 제가 바라는 바는 시장규모가 어느 정도 큰 회사에서 굴지 회사들과 경쟁하고 싶습니다. 국내 반도체 회사로 다시 돌아가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싶은데요, 가능할까요?
답변제목 반도체 정통 영업맨이라면 국내 대형반도체 회사에 지원해 볼 기회는 있습니다.
답변내용 귀하는 십년 넘는 기간동안 반도체 회사에서 영업만을 해 오셨습니다. 그야말로 반도체업계의 정통 영업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 대형 반도체회사에서 오래 근무하시다 최근에는 외국계 중소형 반도체 회사에서 근무하고 계시네요. 지금 현재 회사에서 문제로 느끼는 것은 회사규모 및 회사의 거래 시장규모가 그동안 해오셨던 규모에 비해 양에 차지 않아 보입니다. 그것이 주된 문제로 판단됩니다.

다시말해 더 큰시장에서 맹활약을 할 수 있는데 너무 적은 시장에서 대충 맞추어 활동하시기 불편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귀하의 경우는 매우 고무적인, 적극적인 고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경제동향이 어려워지면서 안주하려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귀하의 경우에는 그런 문제는 아랑곳 하지 않으시고 더 큰 시장에서 맘껏 실력발휘를 하고 싶은 열정이 엿보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국내 대형 반도체회사 가운데서도 능히 세계시장에서 주요 회사들과 어개를 나란히 할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러하오니 그 회사들에 조심스럽게 지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서치펌에 의뢰하신 회사에 관해서는 저희가 직접 추천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적절한 회사를 찾으셔서 귀하께서 원하시는 회사에서 맘껏 투혼을 발휘하실 것을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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