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회계직종에서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희망합니다.
질문내용 저는 제조업기업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고 여성입니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1년정도 하고 학교 졸업후 줄곧 회계관련업무를 해왔습니다.
현재는 직종을 변경하여 이직을 고려하고있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해외영업이나 상품기획쪽을 생각하고있는데 그 쪽으로는 경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회계업무 경험을 통해서 원가회계나 기타 재무회계 전반적인 백그라운드가 있고 조금씩 공부해둔 무역실무나 일어가 나름대로의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활동적이며 대인관계가 활발하여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진행시키는 일을 좋아하고, 해외영업쪽으로 계속 경력을 쌓아나가 회사전반적인 일을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는 총괄적인 업무를 맡는 것이 장래희망입니다.

저는 여성으로서 지난해 서른 살에 결혼해서 이런 조건이 회사측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듯합니다. 정말 이직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언제쯤 이직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계속 회계쪽 일을 더 개발시키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 많이 고민됩니다.
답변제목 회계업무 경력자의 타직종 이직가능성을 살펴봅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회계학을 전공한 30대 초반 기혼여성으로서, 일본어 구사능력이 있고 무역실무를 공부하셨습니다. 회계직종에서 이직을 희망하시는 다른 직종으로는 해외영업이나 상품기획 업무를 생각하시는 걸로 이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귀하는 해외영업 부문의 업무경험은 없으시고 일본어에 능통하시다면 해외영업 신입에 가까운 경력으로 이직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한편 상품기획 업무는 해당 상품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에 따라서 매우 달라지겠습니다만 그 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능통하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에 해외영업 보다는 가능성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판단은 일반적으로 추정되는 가능성이고 현실적으로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의 해당 채용정보를 두고 여러 후보의 경쟁관계도 성립하고, 그 밖의 기업의 인재상 등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각기 구체적으로 접근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유명 구인구직 사이트의 채용정보를 신중히 검토하시면서 요건에 해당하는 채용회사에 지원해 보는 편이 현실적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전산분야의 이직율과 취업상태?
질문내용 저는 현재 중견 IT기업에서 개발자로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젼이 없어 보이므로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요.
경력은 약 2년 정도 됩니다. 개발은 Unix, D/B 튜닝. 파워빌더 약간 정도 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 분야에서 이직율과 취업상태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답변제목 Unix, DB 튜닝 분야 이직율과 취업상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Unix, D/B 튜닝. 파워빌더 분야에서 약 2년간 경력을 쌓아오셨습니다. 현재 비젼이 없어 보여 이직을 생각하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현재 같은 분야에서 이직율과 취업상태가 어떤 지 궁금해 하십니다.
귀하의 궁금증에 시원한 답변이 못될 수도 있습니다만, 이직율과 취업상태를 명확하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귀하께서 재직하고 종사하고 계시는 DB튜닝 분야는 IT분야에서 꾸준히 수요가 있는 분야이므로 이직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고려할 점은, 현재의 인력수요가 과거 몇 년전에 비해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현재상태가 불만족스럽더라도 미리 이직할 회사와 업무를 정하신 다음에 이직을 강행하시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드립니다.
만일 적합하고 만족한 회사가 아니라면 아직 경력이 2년 정도이므로 좀더 근무하시면서 천천히 찾아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적으나마 도움되셨다면 다행입니다.
Posted by 서형준
,
 전자시계가 아날로그시계를 압도하지 못하는 이유

 

1980년대 중반쯤이었을 거다. 그 당시 전자시계가 유행하면서 전자시계가 아날로그시계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날로그시계는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각을 숫자로 보여주는 전자시계에 비해 사람들이 아날로그시계를 더 좋아하는 데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시침과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는 현재 시각만을 숫자로 보여주는 전자시계와는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시간단위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있어 시간이상의 정보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분침이 20분을 가리키고 있다면 20분이 지났으니까 일을 서둘러야 한다든지 아니면 몇 시까지는 40분이 남아 있으니 좀 느긋하게 해도 된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이것은 아주 단편적인 비교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시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예고하는 기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단순한 정보를 넘어 시간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셈이다. 그래서 결국 아날로그시계는 살아 남았고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다.

 

커리어경영의 시간성

 

경력(Career; 커리어)은 한 사람의 일에 관한 역사적 흐름이기 때문에 과거.현재를 아울러 미래를 내다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경력을 출발하기에 앞서 현명한 사람들은 자기진단을 하고, 목표를 뚜렷이 설정한다. 경력경로(Career Path)를 세워 꾸준히 노력을 전개한다.

 

경력도 시계에 비유할 수 있다. 전체 인생에서 평균수명인 80세까지를 시계의 한 바퀴로 놓고 보기로 하자. 나이가 40세인 사람은 시계로 보면 30분에 와 있는 셈이다. 이것은 그 사람의 인생시계에 따라 느낌이 전혀 다르다. 나이에 비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가지고 싶은 것을 다 가졌고, 되고 싶은 것이 되었다면 30분의 시각은 아직 30분이나 남은 여유 있는 시각이다.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은 30(=40)밖에 남지 않았다. 빨리 궤도를 바로잡고 속도를 가그쳐야 할 시점인 것이다.

 

이럴 경우 특히, 전자시계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40이라는 나이는 퇴출을 예고받는 시점으로 느껴진다. 그런데 아날로그시계의 시판을 바라보면 좀 다르다. 60분까지는 아직 30분이나 남아있다. 그 인생의 시각까지 처음 계획했던 대로 잘 되고 있는지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바라봐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초과달성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으며, 부족한 결실에 좌절하지 않게 된다.

 

당신의 Career 시계는 입니까?

 

시침과 분침은 아날로그 기판 위를 서서히 돌아간다. 이것은 자연의 법칙이다. 그렇지만 각자 개인의 커리어 시계는 각자가 돌리는 것이다. 자연의 시계가 가르키는 그 시각에 나의 커리어시계는 몇 분을 가리키고 있는가. 각자의 커리어시계를 디자인 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명확한 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

 

커리어의 목표에 관한 사항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갖고 싶은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큰 목표는 몇 가지 되지 않겠지만, 작은 목표는 수십 가지, 수백 가지에 이르러도 상관없다. 단지, 자신이 명확히 원하는 것이어야 한다.

 

목표달성을 위한 요구사항

이미 이전시기에 갖추어 놓은 것들의 리스트 부모로부터 받은 것, 사회적 환경을 모두 포함-와 자신이 만들어야 할 요건들로 나뉜다. 이것 또한 세부적인 항목들로 쪼개어 보면 수십, 수백가지에 달할 수도 있다.

 

경력평가에 관한 사항

나는 목표달성을 위해서 요구사항을 잘 실천했는지?

잘 한 것은 무엇이고, 못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는지?

갖고 싶은 것을 가지게 되었는지?

되고 싶은 것이 되었는지?

 

새로운 경력경로에 관한 사항


나는 이대로 열심히 노력만 하면 되는가?

지금 당장 내가 시작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내가 만들어야 할 요건들 가운데 순위를 정한다면 어떻게 될까?

 

이런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답하고 점검하는 통찰력을 지녀야 한다.

각자의 경력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는 각종 디지털 기기와 장비, 소프트웨어들이 필요하지만, 정작 자신만의 커리어를 제대로 경영하기 위해서는 아날로그시계의 통찰력이 필요한 때이다. 그것이야말로 내면의 자기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난관은 있으되 마지막에 패배를 모르는 필승불패의 커리어를 경영해 나갈 수 있다. (2006-10-11 작성)

Posted by 서형준
,
11월 입니다.
온 산이 붉게 물들고, 거리는 은행 잎으로 황금길이 되었습니다.

커리어컨설팅(코리어코칭)을 한다면서 웬 계절타령인가요.
현역 헤드헌터로서 헤드헌팅업무와 커리어컨설팅 업무를 하다보면 하루에도 여러 통의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를 읽게 됩니다.
참 정성스럽게 쓰여진 경력소개서를 읽노라면 그 당사자의 인생이, 직업인으로서의 삶이 생생히 그려집니다. 그러나 간혹 그 한편의 서사시 같은 이력서에서 무겁게 가슴을 누르며 눈을 멈추게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첫 직장의 잘못된 선택.
성급하고 경솔한 이직.
경력관리를 전혀 하지 않아서 갑작스레 이직해야 할 경우…

이 밖에도 순조로워야 할 인생드라마에는 꼭 고비가 있고, 그 고비마다 빠르게 바로 잡거나 새로운 모색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더 큰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인생에 있어서나, 직업상의 경력에 있어서나 첫단추와 중간단추, 마지막 단추를 잘 꿰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잘못 꿰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모든 노력을 다해서 재빨리 단추를 다시 꿰어야 합니다. 그러나 인생이나 직업상의 경력은 세월의 흐름 때문에 완전히 처음으로 되돌려 끼울 수는 없습니다. 다만 원리만이 우리에게 아픈 교훈을 줍니다.

잘못된 단추는 빨리 고쳐야 한다.

제법 긴 인생과 경력 전체를 한 순간에 고치기는 참 어렵습니다. 한 순간에 잘못 되었다는 깨닫기도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바쁜 일상에서 잠시 일손을 멈추고 산에라도 올라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런 반추를 하기에는 11월이 맞춤한 달입니다. 12월에는 돌아보고 다음 해 계획을 세우느라 정신없이 바빠서 회고와 반성을 하는데 어렵습니다. 여유있게 되돌아보기 위해선 11월에 해야 합니다.

지난 한해 나의 직장생활과 경력발전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수정하고 변화시켜야 할 점은 없는 짚어 보아야 합니다. 나의 직장생활은 원만하고 순조로운가. 이렇게 열심히 일하면 자연스럽게 경력발전과 성숙이 이루어지겠는가. 올해 초에 세웠던 경력발전 계획은 차질없이 마무리 되고 있는가. 나의 직장은 안전한가. 지금 보이지 않지만 가까운 미래 혹은 먼 미래에 내 경력상의 위험은 없겠는가.

나지막이 그러면서도 힘차게 짚으면서 가기 좋은 때가 11월입니다. 그러면 연말의 번거로움에서 자유로우면서 한 해의 마무리를 최대한 알차게 지을수 있고, 새해의 시작을 의미있게 시작할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직업과 경력발전을 늘 꿈꾸는 분들이라면 11월에 지혜를 발휘할 때입니다.
11월에 보내는 커리어컨설팅의 메시지는 깊어가는 가을처럼 거두면서 겨울을 지나 새봄에 싹을 틔우는 낙엽처럼 그런 의미일 듯 합니다. (2004-11-04  01:35:07 작성)
Posted by 서형준
,
개인들이 커리어관리에 있어서 취업정보와 이직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원천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정보수집원으로 서치펌(헤드헌팅 전문회사 or 커리어컨설팅전문회사)과 구인구직 사이트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커리어컨설팅 서비스를 독립하여 별도의 컨설팅요금을 청구하는 회사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고급인재의 서치와 인재발굴, 커리어컨설팅을 집중제공하는 서치펌(일반 속칭 헤드헌팅 회사)과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한 정보의 수집 및 사이트 활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선, 서치펌(헤드헌팅 회사)은 일반적으로 경력직 채용정보의 제공과 회원가입 및 이력서등록, 서치펌을 통한 지원 등의 서비스가 대개 공통적으로 제공됩니다. 물론 서치펌들도 그 수준과 질에 따라 각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개인들에게 부가적으로 커리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며,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커리어컨설팅 특히, 경력상담도 유료로 제공하는 곳이 있고 무료로 제공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치펌들은 비교적 제한적인 숫자의 경력사원 채용정보를 처음에는 회사명을 공개하지 않은채 제공하여 회원들(비회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커리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치펌은 상대적으로 채용정보의 질이 높은 편이며, 채용정보(또는 채용회사)별 담당 컨설턴트를 통하여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본인의 경력상담을 함께 진행해 볼 수 있어 유익한 점이 장점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쟁력있는 개인들의 경우 서치펌을 통한 이직, 취업이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편,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들은 다량의 신입.경력직 채용정보를 제공하며, 상위 사이트의 경우 백만이 넘는 회원수의 가입과 이력서등록, 온라인을 통한 채용회사의 직접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구인구직 사이트들은 다량의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너무 많은 채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에 따라 백만이 넘는 회원수로 인하여 개인들에겐 일대일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약한 단점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성들을 잘 이해한 바탕 위에서 개인들의 커리어관리 및 이직.취업정보를 얻고 다루는데 약간의 요령을 갖추면 활용도를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

경쟁력 있거나 경쟁력있는 입사후보자가 되기 위한 사람들은 한 두개의 좋은 서치펌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본인을 잘 알 수 있는 헤드헌터(컨설턴트)와 유대와 친분을 강화하여 본인을 잘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헤드헌터들은 많은 회사의 채용현황과 추세를 상대적으로 잘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으므로 그들과의 상담은 때로 매우 유익한 조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치펌들은 채용회사로부터 상대적으로 고액의 수수료를 징수하기 때문에 다수의 회사들은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를 통해 직접 채용공고를 올립니다. 하여 개인들은 다량의 채용정보를 얻고 흐름을 파악할 때는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수많은 구인구직 사이트들 가운데서 자신의 개인정보와 이력을 귀중히 여기는 사이트 한 두개에 회원가입하여 채용정보 및 뉴스 등의 정보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요약한다면, 효과적인 경력관리와 이직.취업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으로 서치펌(헤드헌팅 회사) 한두개와 구인구직 사이트 한두개를 잘 선정하여 적절한 활용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치펌(헤드헌팅 회사) 활용

  • 한두개의 믿음직한 서치펌 선정하여 가입 및 이력서등록
  • 그 서치펌의 본인 업종 및 직종에 부합하는 맞춤 컨설턴트(헤드헌터)와 친해지기
  • 질높은 채용정보의 취득
  • 일대일 개인화된 경력상담, 커리어컨설팅 서비스 이용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 활용
  • 한두개의 좋은 사이트 선정하여 가입 및 이력서등록
  • 희망업종, 직종의 다양한 회사의 채용정보 습득
  • 채용시장 일반현황에 대한 뉴스정보 습득

    한 개인의 경력관리와 성공적인 이직- 한번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을 위해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어느 누구도, 어떤 좋은 사이트와 서치펌, 구인구직사이트도 이 자체를 대행해 줄 수는 없습니다.
    커리어관리의 기본은 역시 개인의 정성과 노력, 끈기입니다.

    당신의 경력관리는 괜찮습니까? Are you OK?

    (
    2004-05-06 00:43:40 작성)
  •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서비스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잠시 자영업자하다가 재취업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질문내용 저는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2년정도의 회계법인 경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약 7개월전 결혼과 함께 직장을 그만두고 결혼후 2개월후에 자영업 창업을 해서 운영중입니다. 이제는 자영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이제는 아내가 혼자서 운영할 만큼 기반이 되어 저는 재취업을 하려고 추진 중 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제목 2년의 직장생활과 짧은 자영업 후 재취업 여부
    답변내용 귀하는 회계법인 출신의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시고, 지난 봄부터 지금까지 자격과는 무관한 자영업을 운영하시다 이제 다시 취업하시려는 분으로 이해됩니다.

    귀하의 경우 공백이 길지 않고, 특히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계시기 때문에 취업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적으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회원님이 더 잘 파악할 수 있겠지만 선호하거나 취업 가능한 회계법인의 인사담당자 연락처를 파악하여(주로 웹사이트에 나와 있습니다) 꾸준히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사료됩니다.

    이리하여 관심을 보이는 곳과 직접 면접이 이루어지면 성실히 임하셔서 취업의 길을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길은 본인의 희망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공인회계사 자격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회계법인과 유사한 컨설팅 회사나 투자자문 회사등의 진로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컨설팅 회사나 투자자문 회사 등은 그 연혁과 배경, 회사의 전략적 방향 등을 함께 고려하여 조금 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

    이른바 커리어컨설팅이란 용어가 직업세계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최근 들어 자주 사용되기 시작한 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커리어컨설팅(Career Consulting) 이니 경력자문이 되겠습니다. 사실 긴 설명을 덧붙일 필요없이 거의 정확한 표현입니다. 어떤 사람의 경력에 조언과 자문을 해주는 것이 커리어컨설팅의 쉬운 뜻일 겁니다. 좀더 풀이하더라도, 어떤 사람의 경력에 있어 그 사람의 과거경력과 현재에 비추어 미래 경력설계에 조언을 주고 자문을 더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좀 더 잘 쓰기 위해서 참고하고자 웹에서 여러 곳을 뒤져 보았지만 ‘커리어컨설팅’이란 용어 자체에 대해서 설명이나 해설이 나와 있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커리어컨설턴트, 커리어코치 등으로 경력을 화려하게 장식한 컨설턴트 분들의 글들에도 커리어컨설팅의 참뜻은 설명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커리어컨설팅이란 말이 자칫 이력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으로 컨텐츠가 둔갑하기도 합니다. 적지 않은 컨텐츠 소비자들은 커리어컨설팅 다시말해 경력관리 컨설팅이 이력서 잘쓰고, 면접보는 법과 마음가짐 잘 다스리면 되는 걸로 착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커리어컨설팅이 매우 높은 수준의 학식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반드시 이론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커리어컨설팅은 어떤 사람이 학업을 마치고 사회로 나와 직업을 선택하고, 그 직업으로 경력을 쌓다가 어떤 변화의 싯점 – 예컨대 같은 직장내의 직무변화, 이직의 검토 등 –에서 더 중요하게 생각되며, 경력 10년정도 넘어서면 중소기업에서는 서서히 임원이 되거나 은퇴를 생각하게 되고 한편으로 퇴출압박도 느끼면서 마지막 경력관리는 어떻게 해야겠냐는 현실적인 고민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믿습니다.

    커리어컨설팅이 단순한 직장내 처세나 이력서(자기소개서) 잘 쓰기 훈련이나, 면접잘보기 요령터득에 머무르지 않고 근본적으로 직업인이 자기 스스로 자신의 직업.직장선택에 대해 판단하고 다음 진로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근거와 준비사항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가는 것이라 믿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십여년간의 직장생활과 수년간의 현장 서치컨설턴트(속칭 헤드헌터), 커리어컨설턴트로서 수 천통이 넘는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를 탐독하며, 천여 명을 직접 대면 상담(인터뷰)하면서 느낀 체험적 진실입니다.

    커리어컨설팅에 한 개인의 커리어에 대한 진지한 검토와 조언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2004-02-23 10:42:46)

    (c)서형준 커리어코치

    Posted by 서형준
    ,

    21세기는 인재가 기업의 성쇠를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취업난과 인재난이 공존하는 어리둥절한 세상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적으로 일자리가 모자란 것은 안타까운 한계입니다.

    취업과 경력관리(필자는 주로 커리어경영이라 부릅니다)가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와 책, 기업과 컨설턴트들이 있겠습니다만 뭔가 부족함을 절감합니다.
    심지어 취업과 경력관리라는 인재들의 고민을 풀어주기에는 무리가 많은 정보를 접할 때는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직업과 관련된 컨설팅의 영역에서는 도덕적인 가치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에게 좋은 직장을 추천하거나, 커리어컨설팅(경력관리에 관한 조언)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신중한 일입니다.

    커리어컨설팅 혹은 커리어코칭의 기본은 인재(구직자 또는 이직자)의 처지를 이해하고, 인재의 지향과 적성, 열망에 따라 방향에 대한 조언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아직까지 '~~하라'고 조언하는 커리어코칭법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내용이나 의도보다는 눈에 띄기좋은 표현법이란 생각도 듭니다.

    그럴지라도 코리어코칭은 경청과 질문, 때로 조언을 통해 인재 스스로 방향을 찾고, 용기와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는 점을 믿습니다.

    또한 커리어코칭은 반드시 전문가만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해당 업종과 직종,직무에 관해서는 그 인재 스스로가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멘토링 또한 커리어코칭의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연히 이 곳을 발견하시게 될 인재들이 깊은 고민과 해결책을 함께 찾는 공간이길 바랍니다.

    저는 제 인생과 직장경험, 직업세계의 경험과 지식에 토대해서 최대한 커리어코칭이나 커리어컨설팅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직업세계의 전문가로서 일한 기간 수만건의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를 읽었으며, 2천여명의 대면인터뷰(면접), 2천여건의 게시판 또는 e-mail상담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많이 얻었습니다. 제가 전문가로 성장하고 직업세계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것도 그 분들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커리어코치이거나 커리어컨설턴트라면 저의 스승은 이 시대의 수많은 직장인, 경력자들, 전문가들입니다.(2004/03/28 01:31)

    (c)서형준 커리어코치

    Posted by 서형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