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간 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검색어 상위 10개를 기록해 봅니다.

1위 면접 마지막 할말
2위 한국은행 입사
3위 면접 마지막으로 할말
4위 1분 자기소개
5위 면접 1분 자기소개
6위 면접 노조
7위 상사의 부당한 지시
8위 면접 자유복장
9위 면접질문
10위 로펌 비서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정확한 통계는 아닙니다만, 미세한 변화가 보입니다.
지난 해에는 '1분 자기소개'가 1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올 해는 '면접 마지막 할 말' 이 선두를 차지했네요.

제가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로도 1분 자기소개보다 '마지막 할 말'의 비중이 커지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응시자들이 면접에 대비해서 잘 준비해 오는데, '1분 자기소개'를 비롯한 면접의 본 질문들에 다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대답을 하기 때문에 '마지막 할 말'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흐름입니다.
마지막 할 말은 면접관들이 응시자에게 시켜 볼 수도 있고, 안 시키기도 합니다.
질문의 본 과정과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면 본질문에 대한 답변이 면접관의 이성에 호소하는 것이었다면, 마지막 할 말은 다소 감성에 호소하는 '인간적 매력'이 잘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잘 준비하였지만 건조하여 인간미를 느낄 수 없다면 좋은 마지막 말은 아니겠지요.
참고하세요^^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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