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기타업종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이직 후 업무가 맞지 않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나이 32 세가 되고 경력이 6년차 직장인입니다.
몇 달 전 제가 원하던 대기업으로 이직하였습니다.
이직한 것 까지 좋았으나 본인의 경력관련 업무와 다른 업무를 맡았습니다. 처음에는 무심결에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되었지만 시간이 가도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을 뿐더러 개인적으로 열정과 흥미를 잃어 버려서 업무 진행 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경력으로 입사하였기 때문에 주어진 업무에 대해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밀려옵니다. 혹시 문제는 나 자신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내가 능력이 부족해서 인지 아니면 나태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 내에서 업무 관련 하여 재조정 하고 싶어 팀장에게도 문의 드려 보았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대기업 이직 후 업무가 맞지 않는 경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경력 6년차 직장인으로서 최근 원하던 대기업으로 이직하셨네요. 그런데 경력과 무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되셨군요. 그런데 시간이 경과해도 능률이나 성과가 오르지 않아 고민에 부딪히게 되었네요. 팀장에게도 의견을 말씀드렸으나 별 소용이 없었다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경력을 가지고 있고, 새롭게 담당하게 된 업무가 무엇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새로운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을 때는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군요.

이 경우 일단 경력과는 다른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을 때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였던 데는 그만한 최소한의 근거와 자신감이 있었으리라 봅니다. 본인의 노력이 부족한 것인지 정말 맞지 않은 업무인지 스스로 잘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좀 지났다고 하여도 본인의 경력과도 무관하고 정말 맞지 않는 업무라면 담당 팀장님에게 더 강하게 말씀하시고, 그것도 안되면 회사 전체의 인사부서나 임원에게 말씀드리는 방법이라도 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런 방법이 동원될 때는 어쨌든 상당히 부자연스런 과정이 생기는 것이므로 단단한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어려울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담당 팀장이 충분히 납득하도록 설득(개인적인 자리라도 마련하여)하여 목표로 하는 다시 새로운 업무를 지정하여 업무전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히려 대기업이라서 이런 조직 세부적인 문제에 관하여 합리적인 조정이 더딜 수도 있겠습니다. 본인의 노력부족이나 절대적 능력부족이 아니라면 자신있게 자신의 상황을 설득하고 힘들지만 끈기있는 노력으로 극복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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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어카운팅 실무쪽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패션 관련제품 제조업체에서 근 5년간 근무해 왔습니다.
해외공장에서 경리파트를 담당하면서 2년 4개월간 경험을 쌓았고, 지금은 해외영업파트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의 고민은 현재 회계관련 경영대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하고 있고 경리/회계/재무방향으로 경력을 쌓고싶은데, 영업쪽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예 경리경력이 없다면 이런 생각도 안할텐데, 지금 생각은 경리쪽으로 나가는것이 장래비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내에도 경리부와 재무팀이 있는데, 언제 TO 가 날지 모르는 일이고, 제 나이가 31살인데 계속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회를 놓칠것 같은 불안감도 있습니다.

그래서, 좀 눈을 낮추더라도 영어가 되니깐 외국계회사에 지원해볼까 하는데, 어떻습니까 ? 지금 다니는 회사는 안정적이긴 하지만 돈을 적게 받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것이 옳은 방향이 아닐까요 ?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조그만 어드바이스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어카운팅 파트 경력자의 경력설계 고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같은 직장에서 약 5년동안 근무하시면서 2년 반동안은 경리회계 업무를 하셨고, 그 후로는 해외영업 파트에서 근무중이십니다. 현재는 경리회계 부문으로의 커리어 관리를 위해서 경영대학원에서 회계전공으로 학업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귀하께서 이미 본인의 지향을 경리.회계.재무 쪽으로 결정하시고 대학원까지 회계전공으로 정하셨으니 달리 말씀드리기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해외영업 부문보다 경리 회계 재무 부문이 더 장래가 유망하다고 획일적으로 판단할 일은 아닙니다.

어쨌든 현재상태에서 귀하가 회계.재무 파트에서 장기적 경력설계를 하셨으면 경리.회계부문으로 가급적 좋은 기회를 빨리 포착해 업무전환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즉, 현재 직장내에서 업무전환을 할 수 있는지 조심스럽게 HR부서 등에 알아보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만일 향후 수개월내에 사내 전보를 통한 회계.재무 부문으로의 전환이 불가능하다면 귀하의 생각대로 이직을 고려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귀하는 영어실력도 좋고 회계부문의 2년 넘는 경력과 대학원 전공을 결합한다면 외국계 회사의 accounting 업무나 국내 회사가운데서 유망한 회사로의 이직도 고려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귀하의 회계 부문에서의 경력이 인정된다면 연봉 또한 그다지 손해보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job search를 할 때는 일반적인 사항 외에 그 해당회사의 현황 및 전망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면서 이직을 결정하셔야 실수가 없다는 점만 잊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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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게임,엔터테인먼트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게임회사에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게임기획을 하고 싶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꽤 유명한 게임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마케팅팀에 발령받아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업무도 그런대로 재미있고 팀원들과 팀장님 모두 좋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제가 정작 하고 싶은 일은 게임기획자로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때부터 학업도 열심히 해서 성적도 우수했지만 게임도 지속적으로 즐기면서 흥미를 키워왔습니다. 저는 제 스스로가 게임기획자가 되어 정말 재밌고 유익한 게임을 기획하는 것입니다.

현재 회사에서 그것이 가능하겠는지 아니면 동종업계의 게임기획자 모집공고를 보고 다시 입사지원을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제목 재직중인 게임회사에서 게임기획자로의 업무전환을 추진해 보십시오.
답변내용 귀하가 재직중인 게임회사는 정말 유명한 게임회사이군요.
굴지의 히트작도 많이 내놓아 많은 게임애호가를 사용자로 확보하고 있으며 마케팅도 아주 잘하여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좋은 회사에 잘 입사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귀하의 고민은 딱 한가지로 축약됩니다. 현재 담당하고 있는 게임 마케팅업무도 괜찮지만 궁극적으로는 게임기획자가 되는 것이라는 겁니다.

귀하의 경력이 아직 1년이 채 안된 조건에서 퇴사하고 다른 게임회사의 게임기획자로 지원하는 것은 썩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게임기획이라는 것이 대학에서 전공하는 것도 아니어서 신입사원이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지원하는 것이 무리인 것으로 보이기도 하거니와 현재 직장이 아주 좋은 곳이기 때문에 다른 것을 포기하고 희망만을 추구하여 새로 입사지원하는 것은 역시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희 생각으로는 현재 회사에서 계속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면서 게임기획자로서의 자신의 의지와 포부를 잘 연마하면서 기회를 기다려 회사에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사료됩니다.

즉,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면서 귀하의 회사가 제공하는 게임들이나 타회사의 게임들을 철저히 벤치마킹하여 분석을 하여 리포트를 작성해 본다든지, 평소 기획하고 싶었던 게임의 기획안을 천천히 작성해 본다든지 하여 자신의 실력을 먼저 연마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면 귀하의 게임기획자로서의 능력과 면모에 빛이 더해지기 시작하고 사내에서 반드시 그것을 보여주고 피력할 기회가 올 것입니다. 특히 게임회사는 경영진들도 모두 젊은 편이기 때문에 귀하의 의지가 확고하고 게임기획자로서의 능력이 어느 정도 된다고 판단되면 전보발령을 해 줄 것입니다.

아무리 하고 싶어도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기회를 노려 철저히 준비하시는 편이 더 좋을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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