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심리학연구소 :: 2010년 국가직 공무원면접의 경향 분석과 전망

공무원 수험가에서는 8월 말 있을 국가직 9급 공무원 면접준비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가 모자란 상태에서 필기합격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응시자에게 조금이나마 안내가 되고자 몇 가지 전망을 해본다.

우선, 이번 국가직 면접은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1,719명을 선발하는 필기시험에서 2,405명을 합격시킴으로써 면접경쟁률이 140% 즉, 1.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의 137%보다 높아진 것이다. 그만큼 응시자는 더 긴장감이 높아지고, 채용당국과 면접관들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140%가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직렬로는 일반행정(전국)이 143%, 잃반행정(저소득층)이 150%, 일반행정(지역-장애인)이 160%를 비롯해 교육행정(일반)이 186%에 이르기까지 한다. 교육행정직렬은 14명 선발예정에 26명이 필기합격함으로써 전례없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 밖에 교정(남)과 교정(여)도 각각 165%, 180%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일반행정과 우정사업본부의 지역구분모집에서는 2:1 의 경쟁률을 보이는 곳도 흔하다.

둘째, 공직적합성 검정이 지난 해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2010년 3월 <공무원임용시험 및 실무수습 처리지침>에서 올해 공직적격성 검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 공직적합성 검정은 지난 해에도 강화되었으나, 올 해는 더 강화하겠다는 관리당국의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면접 평정항목의 "가.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를 평가하는 경우에는 공직자로서의 공익에 대한 봉사와 헌신, 윤리.준법의식 등의 공직관을 심층적으로 검정할 것이 예상된다. 이러한 항목들을 평가하기 위해서 동기와 경험 등을 반복 질문하는 심층면접기법을 사용할 것이다. 또한, 딜레마적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선택과 근거를 꼼꼼하게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올 해에도 사전조사서에 기초한 면접질문이 대세를 이룰 것이다.
  국가직 공무원면접의 프레임웤이라 할 수 있는 행동중심 역량면접(또는역량기반의 행동면접)과 블라인드면접이라는 특성상 사전조사서의 내용과 이에 기초한 면접질문은 대세를 이룰 수 밖에 없다. 더욱이 공직적합성의 세부항목인 봉사정신과 헌신성, 윤리의식과 준법정신, 역사의식과 헌법정신에 대한 항목이 새로운 양태로 사전조사서 항목이나 면접질문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해 여러 직력의 면접경험자들의 경험담을 종합해 보면, 100% 사전조사서에 기초해서 질문이 이루어진 곳도 많고, 적어도 70~80% 이상 비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좀 더 자세한 경향은 면접 일주일 전 발표되는 면접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형준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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