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이른바 4년제 중위권대학 영문과를 입학해서 경영학을 복수전공하고, 대학에선 회계쪽에 관심이 많았고 그 수업에서 항상 A를 받았습니다.
회계사 준비는 경제사정으로 접었고, 은행쪽 취업을 알아보던 중 취업이 어려워, OOOO라는 곳을 알게되었고 잠깐 다닐 생각으로 일하였는데, 어느덧 4년차 29살 女입니다.

연봉은 3천 6백정도이며(보험을 잘해서 40%가 보험수당입니다), 회사에서 대우도 좋아 1년만에 대리 승진을 했으며, 주변 은행보다 자산이며 이익도 크고(자산450억) 계속 발전하고 있고,
여자라도 상무,전무까 올라가는 사람이 태반이라 매력적이지만, 같이 일하는 직장동료도 상사도 정말 본받을 점이 없고, 자기계발을 위해 투자하기도 시간상 힘든 여건이며, 회사내 분위기도 야간 대학원을 다니거나 자기계발을 하는 것에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어 숨기며 다니기도 너무 힘든 분위기이며 또 직장상사나 임원들이 주먹구구로 회사일을 처리하는 점이 많아 시간이 갈수록 회의가 들고 있습니다.

한때 은행으로 이직을 할 생각도 했지만 직장 경력을 인정해 줄지가 의문이고 대학졸업후 영어에 신경을 쓰지않아 어학성적도 낮아서요. 요즘같이 경기불황에 이직도 어려울 것 같아서 정말 고민입니다.

작년 초에 모교 교육대학원과, 경영대학원을 지원하여 둘다 합격을 했지만, 갑작스럽게 집안이 어려워 모은 돈을 거의 집에 도와서 마지못해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여자로서 대학원을 나온다해도 교직만한 직업이 없는 것 같고, 교육대학원을 가더라도 또다시 임용고시를 준비해야한다는데요.
다시 수능을 봐서 교대로 입학하는 것을 검토중입니다.
내년부터는 교과도 개편이 되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데 정말 이것이 맞는 길일까요?

집에선 이 회사에서 상무까지 올라가서 경제적으로 안정되길 바라지만, 제 개인적으로 정말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머리로는 정말 수능을 다시보고 싶은데 선뜻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또다시 5~6년간의 긴 여정이니 말입니다. 그냥 집에서 바라는대로 돈버는 기계로 살면서 취미활동하면서 사는 게 좋을지 반대를 무릅쓰고라도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게 나을 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호강시켜드리고 싶은데 제 자신을 생각하면 모험을 하고 싶고 정말 현재상황에서 수능을 다시보는 것이 옳은 건지,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나은 길이 있는건지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금융권의 경력개발과 이직에 관한 문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영문학과 경영학을 복수전공하고, OOOO에 입사하여 4년차를 맞는 경력사원이십니다.

연봉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고 직장내의 승진 등 전망도 좋지만, 자기계발에 투자할 시간상의 여건을 만들기 어렵고 직장상사나 임원들로부터 배울 점이 적어 회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직도 고민해 보고, 심지어 수능시험에 다시 응시해서 교대입학도 고려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그 길 또한 최소한 5~6년의 긴 여정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갈등과 고민을 가지고 계시네요.

귀하의 고민의 출발은 향후 자기 발전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답답함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으로 생각하는 교대진학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한가지, 귀하는 여자로서 안정적인 직업을 생각하셨습니다. 교대입학과 교사로서의 진출이 손쉽다면 그것 또한 고려할 만한 대안일 수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길이고 5,6년 동안 제대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고, 5,6년 후 교사직에 입문하더라도 3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에서 권할 만한 진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교직으로 진출해야 겠다는 소명의식이 강한 것이라면 모르되,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측면이 강한 것이라면 그다지 안정성이 강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현재 직장이 상사나 임원들로부터 배울 점이 적거나 자기계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귀하가 통크게 마음먹고 잘 관리하기에 따라서 극복가능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장내 승진이 상무, 전무까지 승진도 가능한 직장이라면 안정성면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이며, 상사에게 배울 점이 적더라도 본인이 노력한다면 야간대학원을 진학하던 비학위 공부를 하던 충분히 자신의 노하우를 쌓아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현직장인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면서 금융에 관하여 정통한 지식과 경험을 확보한다면 정당한 방법으로도 재테크, 금융경제에 능한 인재로 성장가능할 것입니다. 야간대학원의 경우 금융경제학이나 MBA 등을 꾸준히 준비하면서 직장내 여건을 잘 고려하여 진학한다면 새로운 경력상승의 기회도 얻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통 금융권 하면 은행권, 증권, 투신사, 자산운용사 등을 생각하는데 OOOO에도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귀하를 통해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오히려 은행, 증권사, 투신사 등에서는 경력이 깊어질 수록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 많습니다. 오히려 현 직장이 남들로부터 흔히 주목을 받는 직장이 아닐지라도 귀하께서 훌륭한 인재로서 실력과 경륜을 닦아 나가는 것 자체가 훌륭한 경력설계라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판단을 스스로 하시되, 제 소견으로는 현직장에서 더 경력과 자기 공부를 통해 대학원등 진학기회를 점차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금융의 실력가로 성장하는 것이 좋다고 사료됩니다.

조언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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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무역,물류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일본어 전공을 포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재직중인 25살 직장여성입니다.
저는 대학에서 일본어 전공으로 졸업하기전 우연한 기회에 일본과 무역을 하는 지금의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어를 좋아하던 저에게 전공관련으로 취업할수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쁜 일이였습니다.

저희 회사는 정확하게 일본특정 기업의 대리점 형식으로 일본쪽 기계를 한국에 영업하여 수입하는 업무와 기계설치 공사 및 A/S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규모가 작은 관계로 저는 일본판매자와의 통역과 서류 및 도면 번역업무에서부터 인사 관리 및 경리 업무까지 여러가지 잡다한(?) 업무들까지 모두 맡고 있습니다. 오히려 큰 기업에서 단순한 일을 배우는 것보다 전체적인 흐름을 알수 있다는 데서 이점도 있는 반면 전문분야의 업무를 배워 개발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는 단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은 기업이라 나가서 창업을 하지 않는 이상 위로 승진해 나간다던지 하는 발전의 길도 잘 보이지 않구 또한 일반 기업에서 여자라는 성별로 느끼게 되는 한계도 알게 되었고, 일본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접대자리에서 회의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많은 고민들을 했는데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은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끝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훗날 만의 하나 닥칠지도 모를 실업의 위기에 대비하여 비교적 나이가 많은 여성들이 진출해 있는 관광가이드쪽의 자격증을 취득해 두었습니다. 그쪽으로 이직을 생각하기도 했으나 사회적인 인식과 대우, 수입또한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는 시장분석을 하였고 현재는 장농 자격증으로만 보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제가 참가하는 모임에서 교육대학원으로 진학하여 교사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도 만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안정적이며 사회적인 지위를 보장할수 있으며 여성이라는 성별의 벽이 없다는 점에서 저에게 적극 추천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았을때 교사에 대한 열망이라던지 교육계에 대한 애정이라는 것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사회적인 인식과 결혼후 계속 제가 좋아하는 일본어 분야에서 일할수 있다는 이점이 저로하여금 미련을 버리지 못하게 하기는 합니다.

성격상 배우는 것을 좋아하며 도전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새롭게 컴퓨터를 배우며 홈페이지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전공과 관련된 일로 일본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는 일을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제가 잘 개척할수 있을 분야인지도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저역시도 더 좋은 근무환경으로 제 전공을 살리며 근무하고 싶은데 현재로써는 일본어 관련 전공자를 뽑는 자리가 많지 않으며 중소 기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히려 대기업 쪽은 영어관련 능통자를 선호하고 있는데 영어 공부를 충실히 하여 일본어를 제 2외국어로 하여 이직의 기회를 찾아보아야 할까요?

이직을 한다면 기업의 마케팅쪽분야에 흥미가 있습니다만, 과연 제 전공을 살릴수 있을지.. 답답한 마음에 너무나 길게 두서없이 썼습니다.

전문 상담가이신만큼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전공을 살리면서 경력을 쌓기를 원하시는군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우선 귀하의 고민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일본어를 전공하셔서 일본어에 능통하시고 일본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중소기업에서 근무중이시며, 향후 전망과 관련하여 새롭고 역동적인 모색을 하고 계십니다. 향후 안정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직무와 업종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한 경력설계에 관한 고민을 안고 계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귀하는 일본어에 특기를 갖고 계시고 선호사항도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를 활용한 업무를 하되 업종과 직무에서 비전있는 일을 택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외견상으로는 지금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도 큰 불만을 없다고 볼 수 있으나, 대부분 일본어에 능통한 분들을 찾는 회사의 경우 약간의 차이가 있겠습니다만 지금의 회사와 전체적인 흐름에 있어서는 비슷합니다.
다만, 지금 회사보다 좀더 규모가 있고 제품이나 서비스도 뚜렷한 회사들은 종종 있다고 사료됩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에는 재직하시면서 천천히 일본회사, 일본과 협력하는 국내회사, 국내 회사가운데서도 단순한 수입상사업무 보다는 구체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취급하는 유망한 회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점이 제일 우선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밀한 job search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저희와 같은 헤드헌팅 회사도 좋지만 인터넷 구인구직 사이트가운데서 Top의 위치에 있는 2~3개 회사의 일본관련 채용정보를 꾸준히 검색, 정리하고, 지속적으로 그 회사들에 지원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혀 해당치 않은 업무는 제외하고 회원님이 선호하는 마케팅 관련업무직에 지원하는게 가장 바랍직하다고 사료됩니다.

그 밖에 남들이 좋다고 하고 객관적 전망이 괜찮다고 하는 교사로 되는 길은 회원님이 적극적으로 바라는 분야가 아니므로 떨쳐버리고 싶고, 홈페이지 만들기는 이미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이 넘치는 수준이므로 경쟁력이 많지 않아 포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후 먼 미래에도 꾸준히 일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보장된 일자리는 이제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보다 역동적이고 유망한 일본관려 회사의 마케팅 업무등을 수행하면서, 일본통이 먼저 되시고, 해당업종, 해당직무에서 발군의 기량과 경험을 쌓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리고 늘 내일에 대비해서 현재에서 한단계 내다보는 시야와 관점에서 꾸준히 준비하시면 아무리 많이 변화하는 오늘날의 직업세계에서도 능히 제 자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용기와 건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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