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은 면접질문 상황에서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질문상황 :
며칠 후에 면접을 보게 됩니다.
대부분 자기소개를 1분가량 하게 되는데요.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같은 내용으로 면접때 자기소개하면 아무래도 마이너스겠죠?
어떻게 답하면 현명할까요?

면접코칭 :
면접시의 자기소개 할 때 자기소개서와 같은 내용으로 한다고 해서 감점되는 것은 아니겠죠.
다만, 득점할 기회를 놓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면접의 채점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체로 플러스(+), 제로(0), 마이너스(-) 라고 보시면 큰 이상은 없습니다. 즉 잘하면 +(플러스), 무난하면 0, 잘 못하면 - 인 셈입니다. 물론 구체적인 점수를 기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채용회사나 기관마다 채점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에서도 자신의 강점이나 구체적인 경험 등을 언급함으로써 강한 인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면접시의 자기소개시엔 그 중에서도 면접관들의 귀에 강한 호소력을 지니는 인상적인 말을 하는 것이 좋겠죠. 그대로 줄줄 외우는 방식은 잘 들리기 어렵습니다. 저도 적잖게 면접관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많은 내용보다는 중요한 키워드 중심의 명쾌한 논조가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내용보다 말투와 자세, 제스츄어, 미소가 강한 호소력을 지닙니다.

면접은 구두면접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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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면접질문 :
마지막으로 회사에 대해서 궁금한거 질문해 보세요.

질문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에 지원하는 분야가 사무직이라
 "질문 없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왔는데 좀 그렇네요!!!(다들 의아한 표정)
보통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은 답변일까요?

면접코칭 :

안녕하세요.
면접관들이 면접 시 보통 마무리 무렵에 이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질문은 실제로 마음을 놓기 시작하는 응시자들에게 함정인 질문일 수도 있고, 마지막 기회 즉 역전 또는 만회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면접관 경험상 대체로 두 가지 방향 가운데 한 가지가 좋습니다.

1.실제로 응시기업(국가기관 등) 또는 해당업무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묻습니다.

단, 여기서 연봉, 복리후생, 휴일, 휴가 등을 묻는 것은 좋은 점수를 받기 곤란합니다. (사실상 하면 안되는 질문입니다). 소극적이고 회사로부터 받을 것, 쉴 것부터 생각한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죠. 반면, 회사의 최근 사업의 전개방향, 새로운 비젼, 최근 뉴스에 대한 긍정적 질문 사항 등은 회사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향후 적극적인 업무태도를 볼 수 있어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답변전략입니다.

2.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궁금한 것은 입사 후 차차 묻기로 하겠다고 한 후 면접진행 과정에서 본인을 다 피력하거나 PR하지 못한 점 등이 있으면 이 기회에 말하는 것입니다. 회사나 기관에 따라서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라고 면접관이 묻기도 합니다. 너무 긴장해서 말을 잘 못했다면 이 기회를 노려야 합니다.

3."할 말 없습니다" 라고 답변하는 것은 기회를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면접관들은 질문을 아끼도록 되어 있는데 마지막 기회를 주는 질문을 하였을 때, 설령 할 말이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입사후의 포부를 말한다든지 마지막 각오를 힘주어 말한다든지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렇지 않고 "없습니다"라고 답변하는 것은 득점할 수도 있는 기회를 그냥 버리는 것입니다.

면접은 제한된 시간에 응시자가 해당기업이나 기관에서 근무할 만한 정신자세와 태도, 지식과 역량, 발전가능성을 보는 시험입니다. 실력은 있으되 표현하지 못하면 경쟁시험인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곤란한 것입니다.

응시자들이여, 당신이 실력있다면 그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표현하세요.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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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앞두고 있는 예비 취업자(응시자)들은 여러 가지 난해한 질문이나 상황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합니다. 제 경험과 지식에 비추어 조언이나 코치를 해드립니다.

질문상황:

다소 공백기간이 긴 경우에 '아르바이트도 하고 공부하면서 구직활동을 계속했다.'고 답하면 좋지 않은 인상을 줄 것 같습니다. 좀 난감하네요. 어떻게 답하는 게 현명할까요?

면접코칭:

공백기간에 대한 질문은 실제로 매우 어려운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공백기간에 대한 답변은 그 이전에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서 언급했어야 합니다.

면접질문시에도 사실에 근거한 정직하고 명확한 답변이 필요합니다.
이왕이면 공백기간의 정확한 기간과 하였던 아르바이트, 공부의 내용(무엇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였는지, 또한 성과는 어땠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말한다면 무난할 것입니다.

면접관들이 우려하는 것은 공백기간 동안 취업재수생(또는 실직자)으로 빈둥거리며 허송세월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파악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실직기간 또는 공백기간 동안 귀하도 단순히 허송세월을 하신 건 아니지요?

면접관의 의도를 아신다면 답변은 명쾌하고 정확하셔야 겠죠.
제가 참여한 면접관 경험들에서도 얼버무리거나 무엇을 하였는지 잘 기억 못하는 분은 좋은 점수를 드리기는 곤란하였습니다.

참고하세요.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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