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먼저 사직 후 이직을 하려는데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시네요.

저는 유명 IT엔터테인먼트 포털에서 3년간 근무했고 작년 말에 퇴사를 한 상태입니다. 물론 현재는 구직중이고요. 회사가 장기적으로 불황을 겪었고 저 또한 타지에서 많이 힘든 생활을 했답니다. 그래도 초창기 멤버였고 불철주야 즐겁게 회사생활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어려움에다가 막연한 회사의 비전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게되었고, 고민이 커질수록 이직에 대한 생각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현재는 29살이라는 나이로 관련 업종으로 구직 상태입니다.

4년제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웹 스트리밍 서비스(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 싸이트에서 웹 기획/컨텐츠 기획을 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노하우를 쌓았다고 생각하지만, 이직이 쉽지 않습니다.

회사를 다닐땐 '재직 상태에서의 이직'이 경력상 좋고 편하다고들 해서 재직 중에 취업싸이트들을 돌아다녀보곤 했지만, 당시 회사에 미안한 마음도 크고 마음도 불편해서 재충전도 할 겸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섣부른 판단이 아니었나 싶네요.
젊은 시절 정열과 의욕을 모두 투자했던 전 직장에 대한 미련도 크게 남습니다.

앞으로 제가 성공적으로 이직할수 있을지 많이 고민중입니다.
헤드헌팅사에서 의뢰해오는 회사들은 제 경력이나 관심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정중히 거절을 한 상태이고, 자꾸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급해지게 되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퇴사 후 이직은 얼마나 마이너스가 되는지, 퇴사 한 뒤로 4달째 접어드는데 이 정도면 데미지가 어느정도 일는지, 제 분야에 맞는 쪽으로 꾸준히 경력을 쌓아야할지,
전직장보다 스펙(연봉/브랜드인지도/규모 등)이 낮은 회사로의 이직은 제 커리어에 좋지 않을런지 등에 대해서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사직 후 이직의 고려할 점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IT 엔터테인먼트 포털기업에서 3년 근무후 작년 말 퇴사하여 현재 구직상태에 계시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맘에 맞는 구직이 쉽지 않아 공백기간이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다소 불안감을 갖기 시작한 상태로 보입니다.

퇴사 후 이직 자체가 직접 약점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퇴사한 상태에서 이직할 곳을 찾을 경우 귀하의 경우처럼 마음에 드는 곳을 짧은 기간내에 구하지 못하는 경우 불안감이 커지고, 불리한 상황에서 사정을 가릴 것 없이 성급하게 이직처를 구하다가 잘못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가급적 재직중에 이직할 곳을 정하라는 조언이 많은 것입니다.

물론 공백이 장기화되어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가 넘어서면 경력에 누가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전개한다면 귀하는 성공적인 이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귀하의 희망사항과 관심분야에 일치하는 곳을 우선으로 하시되 점점 공백이 길어지는 조건을 고려하여 약간 폭을 넓혀 유관분야이거나 기업이 상당히 건실한 정도이면 연봉정체나 약간의 하향은 무방하다고 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귀하가 이직했을 경우 귀하의 능력을 맘껏 실현할 수 있겠는지, 경력의 새로운 장을 열만한 직장인지를 가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약간의 정체와 하향은 1년여 정도 후면 금방 회복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닙니다.

경력공백이 길어질 수록 이직의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조금 서두르셔서 적극적으로 채용정보의 모니터링과 지원, 헤드헌팅사의 제의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도 병행해 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초조해 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밀고 나가시면 성공적인 이직 가능하실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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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게임,엔터테인먼트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잦은 이직에 따른 재취업 문제
질문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종합광고 대행사 OO기획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략 5차례 정도 이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제 자의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 맡고 있던 업무의 사외 분사나 혹은 취업한 회사의 경영악화로 인한 사업 정리와 이로 인한 부득이한 전직 등이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약 14년의 기간중 주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쪽으로 활발히 활동하여 나름대로 그 방면에서는 전문가로 인정도 받았고 업적도 쌓았지만 내수 시장의 악화로 몸담던 회사가 사업을 포기 하기에 이르러 재취업을 해야 하는 상황 입니다.

하지만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탓인지 장기간 취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작은 광고회사에서 근무 중이나, 이것은 Full-time job이 아닌 마케팅 컨설턴트 역할 이기 때문에 불완전한 고용 상태 입니다.

나이도 현재 40세이니(1965년생) 적지 않고 제대로 된 직장에서 정착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정말 힘이 드네요.

어떤 방법이 좋을 런지요?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답변제목 광고.홍보전문가의 재취업이 어려운 경우의 대처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마케팅 전문가로서 특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분야에서 발군의 경력을 쌓아오셨습니다.
본의 아니게 정규직을 잃게 되어 현재는 임시적으로 마케팅 컨설턴트로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안타깝습니다. 귀하와 같이 한분야에서 좋은 경력을 쌓아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안좋아지고, 조기퇴직을 압박하는 분위기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여러 루트를 통하여 재취업을 위해 노력하셨을 터인데 제가 뭐라고 조언드리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귀하의 연령에 마케팅 분야에서 재취업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꾸준히 유사업종의 채용정보를 찾아보고 모니터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임시로 재직하시는 동안 창업내지 전문 프리랜서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것도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물론 직장인으로서 활동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재취업이 어려운 것이라면 홀로서기 위한 단단한 마음가짐과 노력으로 임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21세기가 평생직장이 없고 평생직업이 남는 세상이라면 결국 직업인으로서의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자신의 실력과 경력이라 생각합니다.

귀하께서 14년동안 쌓아오신 훌륭한 경력을 이제 엮고 묶어서 저서로 펴낸다든지, 기회를 잘 마련하여 강연가로서 활동한다든지, 전문 프리랜서로서 프로젝트별로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잊지 마셔야 할 것은 위의 활동들이 경제적인 수단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설계되고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1인기업도 많습니다. 신중한 고려와 판단으로 당당한 귀하의 인생 후반전을 기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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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웹기획, 웹PD의 향후 전망은 어떠한가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곧 졸업을 앞둔 졸업예정자입니다.

이번에 컨텐츠 기획 업무에 합격해 입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봉이나 복리후생면에서는 다 만족스러운데 문제는 이 분야로 진출하게 되었을 때 어떤 식으로 경력을 쌓아갈 수 있을지 다소 걱정이 됩니다.
인터넷 향후 시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회사에 전적으로 미래를 맡길 수는 없으니까요.

일은 정말 배우고 싶고 잘 할 자신이 있는데 미래가 불안하기도 하고, 회사의 직무만이 아니라 제가 전문가로서 저의 가치를 높여갈 수 있는 방법은 어떤건지 알고 싶습니다.
문과생이지만 프로그램도 같이 배워 나가는게 좋을까요?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웹기획.컨텐츠 기획 업무의 전망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졸업예정이신데 입사에 성공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맡게될 업무는 컨텐츠 기획업무이군요.
해당분야에서 앞으로 경력관리를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문의주셨습니다.

우선, 제목의 웹기획/웹PD와 컨텐츠 기획은 유사한 면도 있지만 상당히 다른 영역도 있으니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본문의 내용에 따라 컨텐츠 기획업무의 향방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시면서 컨텐츠기획업무를 담당하신다면 해당 컨텐츠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우선 컨텐츠 기획업무는 웹서비스를 통해 모종의 컨텐츠를 기획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해당 컨텐츠의 분야에 대해 정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엔터테인먼트라면 엔터테인먼트 각분야에 대해서 정통해야 합니다. 단순한 서비스의 모양과 형식이 아닌 내용 자체 즉, '컨텐츠'의 질적 내용에 대해 폭넓게 장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향후 몇 년후 무슨 분야하면 누구 할 정도로 전문적인 내용을 확장시켜 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편으로, 관련되는 분야인 서비스기획, 신규서비스 기획등 인터넷 혹은 포스트 인터넷 시대의 새롭고 창의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일에 관심을 모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유관분야인 웹기술, 자바기술, 모바일 기술 등에 대해 상당한 지식과 정보를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프로그램을 직접 배우는 것은 프로그래머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고 시간경제적으로도 바람직하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일, 해당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나머지 유관분야는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만 제한하면서 자기 분야에서 10년후엔 일가(一家)를 이룰 정도로 발전시켜 나간다면 첫출발하는 직장생활에서의 멀리서도 빛나는 나침반이라고 할까요.

오늘 제가 드린 조언에 그치지 말고 폭넓게 배우고 익힌다면 컨텐츠 기획업무를 담당하시면서 무수한 정보에 접하고 또 그 정보들을 통한 관심과 미래비전을 세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조언되셨나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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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게임,엔터테인먼트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엔터테인먼트 사업분야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간단히 드리면, 만 35세 남자로서 현재 중국 모대학 국제MBA 석사과정중에 있습니다.
경력을 요약하면,
1.대기업그룹 3년 - 건설자재 영업 및 영업관리
2.동남아 주재근무 2년- 어학원 및 각종 서비스 현지회사의 최고관리자 마케팅,통역,관리(G.M) 등
3.여행사(상용여행사) 2년 6개월 - 마케팅,고객 상담 등
1) 홈쇼핑 1년 - 파견 MD 근무
2) 그룹 상용여행사업부 - 국내 및 해외마케팅, 해외업무(호텔 등)
4.신발제조,수출업체 2년 - 현재까지 중국 현지 주재근무중- 고객 서비스, 마케팅, 관리 등
5.기타 - 영어회화 강사등
각종 박람회 등 해외 10여개국 20개지역 출장 경력
* 영어 : 전문가 수준 (Native에 근접)
* 중국어 : 중급 수준
* 우리말 : 아마추어 작가 (공모전 입선 등)

제 미래를 위한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사실 엔터테인먼트 사업분야(영화) 등에서 상해주재근무의 기회가 있었으면 희망하고 있습니다.
답변제목 게임.엔터테인먼트 사업분야로의 진출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개괄적으로 경력을 기술해 주셨고 상세한 이력은 알 수 없습니다만 기재해 주신 내용으로 보면, 영업.마케팅 등을 주된 업무로 해오셨고, 업종은 건설자재, 신발제조, 여행사 등 다양한 경험을 하셨네요. 현재는 중국의 명문대에서 MBA를 수학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위와 같은 경력환경과 조건아래서 회원님은 현재 희망으로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영화)에서 상해 주재업무기회를 희망하고 계십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화산업분야로 전환하시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지만 특별한 루트가 아니면 또한 쉽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그 가운데서 상해근무는 그 회사내부 사정이나 중국사업전략에 따라 다른 것이므로 더 어려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잠재적으로는 영화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당연한 추세로 마케팅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마케팅경력이 비교적 풍부하고 전문적인 공부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영화산업의 특정회사에서는 회원님의 경력년수나 연령에 달한 분을 필요로 하실 경우 이왕이면 기존경력이 엔터테인먼트 산업분야에 근무한 경력을 선호하실 것입니다. 하여 그런 정도의 일반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실제로 그것이 가능한지 여부 또는 회원님의 잠재력을 보고 높이 평가할 것인지는 해당 엔터테인먼트사에 직접 지원해 보는 방법 밖에 없다고 사료됩니다.

조그만 조언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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