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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진로선택의 고민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나이가 많은(만25) 2007년 2학기 졸업예정자(여)입니다.
서울의 상위권대학 출신이지만 학점이 낮고(2점대 후반) 영어점수는 없고 무엇보다 나이가 많습니다.

그동안 취직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개인적인 이유로 돈을 벌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전공은 디자인/영상예술입니다. 아르바이트로 문화기획/디자인/편집 등의 일을 했었는데 경험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직종 중에 나이가 많은 여성이 취직 가능한 일이 어떤 일이 있을까요?

1) 영화홍보/극장체인/언론 쪽에 입사가 가능하다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홍보쪽은 된다해도 일의강도에 비해 연봉이 낮을 것 같고 극장이나 방송쪽은 경쟁도 치열하고 나이제한에 걸릴 것 같은데 (참고로 mbc 기준으로 내년 지원불가한 나이입니다 kbs는 나이제한이 없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면접에서는 중요한 것 같고 케이블과 라디오 신문 쪽도 경쟁이 치열해서 만만치가 않더군요)

제 생각에 나이 문제로 입사가 아예 불가능하다면,
2) 디자인을 업으로 삼아
편집이나 웹디자인 프리랜서로 일해볼까 생각중인데 워낙 불안정한 일이고 불규칙적인 생활패턴이 굳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또 연봉도 생각보다 적은 것 같고요.

3) 또 하나의 초이스는 아버님이 국가유공자이셔서 공무원 시험에서 10퍼센트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데 (6급 이하가능) 7급 공무원 시험, 요즘은 거의 고시라고 하던데요. 7급 공무원이 비전이 있을까요? (합격확률/연봉/만족도 등을 고려한 개인적 비전)

물론 제가 스스로 기획하고 책임지는 일에 흥미를 느끼기에 또 공무원이 체질상 맞는 편은 아니어서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비전이 보인다면 2년 정도 매달려 보려고 합니다.

아직은 졸업까지는 조금 여유가 있어서 영어, 학점관리 등을 조금이나마 준비할 수 있습니다만
역시 입사는 어렵지 않을까하여 마지막으로 입사의 초이스를 정리하기 전에 여쭈어 봅니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나이많고 학점낮은 여성이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곳은 거의없다고 보아도 무방한 것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미디어업계 지원인지 아니면 다른 길의 선택인지 여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졸업을 몇 개월 앞둔 예정자이시네요. 그런데 나이가 한두살 많고(25세), 학점이 낮고, 영어점수가 없는 다소 불리한 여건속에서 직업선택의 진로를 고민하고 계시군요.

우선, 힘을 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민하는 많은 분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힘차게 고민하지 못하고 힘없이 고민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훨씬 많은 가능성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자, 조금 힘을 내시면서 차분히 생각해 봅니다.

학교를 마치면서 직업을 선택할 때 무엇보다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본인의 흥미와 적성, 그리고 그 직업의 전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간과하면 약간의 금액 차이때문에 나중에 더 곤란한 일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 많은 현명한 분들이 "자신이 원하는", "재미있는" 일을 하라고 권합니다. 제 소견으로도 정확한 말입니다.

다음, 귀하 스스로 가능성의 영역으로 구분해 본 모든 진로는 전부 가능한 미래입니다. 그러나 위에서처럼 귀하 스스로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을 가려본다면 세번째 공무원의 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귀하의 전공과 적성, 관심을 종합해 보자면,

1) 영화.엔터테인먼트,언론 산업
2) 일반기업의 홍보.마케팅
3) 디자인으로 축약해 볼 수 있습니다.

1) 영화나 엔터테인먼트.언론사 등은 충분히 입사할 수도 있는 분야입니다. 학점이 낮다고는 하지만 외국어 점수를 빨리 높힐 수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언론사의 경우 기자.어나운서 처럼 언론고시를 보아서 일반채용이 아니면 상당히 저임금과 고된 일이 있다는 것도 아시고 각오가 된다면 생각해 볼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사. 엔터테인먼트사 등에서는 마케팅.홍보직도 종종 채용하고 영화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열정 등을 높이 보는 경향이 있으므로 본인의 관심과 열정에 비추어 보아야 할 일입니다.

2) 일반기업의 홍보.마케팅직
일반기업의 홍보.마케팅직을 왜 업무에 비해 적은 임금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기업의 마케팅팀이나 홍보팀에서는 재기발랄한 신입사원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지금부터 지원할 회사를 물색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홍보와 마케팅은 미디어와 상당히 깊은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영업하기 전의 대고객 이미지 사업이기 때문에 그 영역이 상당히 넓습니다.

3) 디자인을 업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리랜서를 벌써 생각하는 것보다는 일반기업 특히 IT관련 기업의 디자이너, 웹디자이너로서 취업하여 경험과 실력을 쌓고 그 부문에서 계속 성장할 수도 있고 30대 중반이후를 내다보면서 그 때 창업 내지 프리랜서 그룹으로서의 전망도 내다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프리랜서를 꿈꾸기보다 직장경력 가운데서 더 여유있는 모색이 현명하다고 사료되비다. 그래야 영업선,고객선도 확보할 가능성이 많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하나 다른 사람보다 한두살 많은 것이고, 학점이 낮다고 해도 완전히 비정상도 아니며, 어학실력은 지금부터라도 빨리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실력연마도 가능합니다.

귀하가 지금 제일 먼저 회복하여야 할 것은 스스로를 믿고, 방향을 정하여(취업), 준비사항(외국어 등)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외국어는 모든 영역에서 필수는 아니지만 외국어를 잘 해놓을 경우 선택의 폭(외국계기업 등)이 훨씬 넓어집니다.
또한, 치열한 경쟁환경을 말씀하셨는데 그 누군가를 위하여 경쟁없이 기다리고 있는 직업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있더라도 그건 우리가 아는 직업이 아닌 것입니다. 경쟁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공기와 같은 환경입니다. 누구나 그런 여건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단련되고 성숙하게 직업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이제 세상을 향해 더 당당한 자기 스스로르 추스리고 크게 걸음을 내딛을 준비를 하십시오.
건투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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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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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취업준비생의 고민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질문을 드리고 상담을 받아야 할지.
그리고 현재 제 자신의 암담한 미래에 대해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저는 2004년에 졸업을 했고 모 대기업에서 다섯달 정도 회사를 다니다가 도저히 이게 아니다 싶어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더 연봉을 많이 주고, 더 좋은 직무를 얻기 위해서 나름대로 구직활동을 했고 그렇게 해가 지났습니다.

이후 눈높이를 많이 낮추었지만 의외로 아직도 스스로 대기업만을 너무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또 실제로 채용박람회같은 곳을 가서 중소기업을 생각안해본것도 아니지만 정말 비교되는 연봉과 근무여건이 예전에 제가 다닌 회사보다더 더 열악하였습니다.
원래 한번 그만둔 회사보다 더 좋은 곳을 가고 싶은 것은 사람의 기본 심리가 아닐런지요.

하지만 졸업 후 1년이 지나면서 서류전형통과율은 현격히 떨어졌고 그러한 와중에 전문직(변호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를 다 하려는 동시에 수행할려는 욕심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내가 이러다가 실패하는 것이 아닌가?'
남들은 다들 직장생활을 잘 하는데 나는 이렇게 도태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등등.. 정말 저 자신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번의 면접을 봤지만 공백기간을 묻는 질문에 항상 당황하였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답변들을 궁리하여 설명을 하였지만 역시 인사담당자님들은 졸업하고 공백기간이 긴 저를 인정해 주시지 못하더군요. 장사를 했다고도 했고, 학원강사도 했다고 했으며 짧은 회사경험도 거짓말처럼 만들어서 표현하기도 했지만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만약 제가 구직활동만에만 올인을 했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지금처럼 안되었다는 보장을 못하겠습니다.
그나마 전문직공부를 하면서 상식과 법률지식을 키운 것을 현재 위안으로 삼는 정도입니다.
정말 어떤 장단에 맞춰야 할지 취업준비생이라면 다 아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이제 저는 30살이고 앞으로 두어달이 지나 2007년이 되면 사실상 취업연령을 초과한 상태로 영원히 취직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1.현재 저의 나이에서의 취업타진성과 가장 용이한 직종은 어떤게 있을까요?
2.저같은 공백기간을(2004년 2월 졸업) 어떻게 설명해야 가장 현명한 답변이 될까요?

코치님, 바쁘시더라도 저의 질문은 이와 같습니다.
냉정하고 성심어린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답변제목 첫직장의 이직에 실패한 경우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안타까운 사연 잘 읽었습니다. 경력관리에 관한 상담을 하다보면 종종 접하게되는 유형의 고민입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회원님과 같은 순간의 실수나 판단 착오로 긴시간 동안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빨리 이탈했던 경력관리의 궤도를 찾기도 하고 더 오랜 시간 터널같은 어둠에 처하기도 합니다.

귀하는 현재 30세로서,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후 5개월만에 그만두고 더나은 직장을 구하다가 여의치 못하고, 구직활동과 사법시험 준비를 병행하셨던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면접을 몇 차례 보았으나 공백기간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하지 못하셨고 결국 취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지금이라도 누군가에게 상담을 하셔서 다행입니다만, 왜 그런 중요한 결정을 비교적 가볍게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법시험은 모든 걸 걸고 응시해도 통과가 무척 어려운 시험입니다. 구직활동과 병행해서 될 일이 아닌 것은 상식에 속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지난 일에 대해서 귀하의 아픈 마음을 꼬집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진심으로 지금이라도 귀하 스스로 구직활동에 대한 심적 정당성과 절박성, 굳은 각오로 임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지금 귀하는 정말 중요한 때입니다. 귀하 스스로 점점 심각하게 생각하듯이 두가지 인생의 갈림길에서 자칫하면 아주 어려운 경우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귀하께 필요한 부분을 몇 가지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귀하는 반드시 취업해야 한다는 굳은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어려움도, 시련도 이겨내고 굳건히 직장인으로 뿌리 내릴 때까지 지금 조건에서 최선이 아니어도 차선이라도 반드시 직장에 취업하겠다고 마음을 다져야 합니다. 지난 대기업 재직기간 몇 개월의 아련한 추억은 잊으십시오. 냉정히 회원님은 이제 사회적으로는 신입사원 취업재수생이라고 불리우는 그 위치를 확실히 파악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취업에 대한 불퇴전의 각오가 되셨다면 공백기간에 대한 답변은 저절로 나옵니다. 솔직하면서도 강하게 답변하는 것입니다. 사법시험 준비가 본인의 길로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음을 절감했고(면접관들은 1차 시험 통과여부조차 물으면서 곤혹하게 할 것도 각오하십시오), 그래서 이제 다시 정상적인 직장인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기 위해 입사지원에 굳은 각오로 나섰다고 말입니다.

제 소견으로은 공백기간에 대한 적절하지 못한 대답도 문제지만, 그 대답을 하는 동안 정말 자신없게 보였을 회원님의 태도와 자세에 관해서 면접관들은 당연히 불합격 처분을 하였을 것입니다. 면접관들은 여러가지 적성, 능력도 보지만 너무나 기본적으로 그 회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굳고 결연한 의지를 봅니다. 자신없는 태도는 복수의 입사지원자들과 비교해 볼 때 용인될 여지는 거의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귀하 또한 궁금해 하신 가장 취업이 용이한 직종에 대한 질문은 너무 막연하여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입니다. 괜찮은 직종, 회사에 대한 입사지원에서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다수의 복수 후보자들의 경쟁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회원님에게 장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즉, 졸업 직후 대기업에서 회원님을 채용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장점과 인재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쉬운 직종보다 회원님이 입사하기 원하는 회사를 리스트로 만들어 꾸준히 지원,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철저히 준비하십시오.

솔직히 말씀드려서 과거와 같은 태도로는 어느 회사도 귀하를 흔쾌히 받아들이기 곤란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 귀하는 입사주체로서의 변화된 자세와 각오로, 입사지원하는 회사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철저히 분석하면서, 여러차례 낙방할 것도 과감히 각오하면서, 귀하 스스로 선택해온 과거에 대한 자성차원에서도 끈기있게 임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래서 반드시 취업에 성공하셔야 합니다.

잘못된 단추는 알았을 때 빨리 풀고 다시 꿰어야 합니다.
듣기 곤란한 따가운 지적도 있었다고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회원님이 지금 굳게 각오하고 임하지 않는다면, 세월이 조금이라도 더 흐르면 정말 우려할 상황이 될 수도 있어 간곡히 말씀드렸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부디 취업에 성공하셔서 승전보를 기다립니다.

한국의 젊은이답게 백절불굴의 각오로 굳센 정진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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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경리,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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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제목 시험준비와 취업문제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상담 좀 하려 합니다.
현재 제 나이는 서른 살입니다. 경력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대학교 경영학부를 졸업하고, 세무사 1차시험(2001년)과 공인회계사 1차 2회(2002,2003년) 합격한 경험있습니다. 공인회계사는 유예가 1년 더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나이가 어중간해서 내년에 공인회계사 시험을 계속 준비하느냐 취업을 하느냐 고민중입니다.
내년에 공인회계사 최종합격하면야 걱정이 덜하겠지만 또 불합격하는 경우 눈앞이 깜깜하네요. 어학실력은 토익성적이 700점 정도입니다.

요즘 몇 개 회사에 입사 지원도 해보았는데, 회사측은 제가 좀 부담스러운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이때문인지 괜히 공인회계사 준비한 사람이라 그런지는 명확지는 않지만요.

상담드릴 문제는 지금 제 나이(서른 살)일때 내년의 나이(31)가 취업에 별 상관이 없다면 공인회계사 준비를 계속하려합니다. 아니면 가급적 취업해서 경력이라두 쌓는게 나을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공인회계사 시험준비와 취업의 갈등문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상담사연을 접하니 정말 많이 고민되시겠습니다.
기재하신 내용상으로 보면 대학졸업 후 계속 세무사시험, 공인회계사 시험공부만 하시고 직장경력이 없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회계사 시험 1차합격 유효기간이 내년까지라고 하지만 만일 실패했을 경우 취업을 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지금해야할 지 고민하고 계십니다.

실제로 채용기업에서는 귀하의 연령(30세)을 신입사원의 연령으로 보기엔 다소 많게 보는 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내년에는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하여 시험에 불합격하여 내년에 취업을 시도하신다면 분명히 부담스런 연령임에 틀림없습니다. 올해의 나이 30도 부담스런 연령일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일할 수 있는 나이지만, 연령제한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복수의 입사지원자 가운데 어느 쪽을 기업에서 선호할 것인지는 생각하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입사지원에서 당락의 문제는 단순히 적합, 부적합의 문제를 넘어 경쟁을 전제로 한 선택의 문제입니다.

문제는 귀하의 일과 직장에 대한 단호하고 결연한 결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염려하여 내년에 입사를 생각하신다면 웬지 시험에도 결연한 자세가 아닌 것 같아 불안해 보입니다. 크게 보아 올해의 연령도 쉽게 취업할 수 없는 것이라면 내년에도 마찬가지일 것이어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시험준비에 박차를 가하시고 일단 내년은 생각지 말고 전념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반면에 정말 시험에 자신없다고 생각하시면 하루 빨리 시험준비를 접고 올해부터 당장 입사지원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코치나 컨설턴트 두 세가지 방향에 대한 근거와 조언만을 드릴 수 있을 뿐입니다. 결심과 결정, 결단은 귀하 스스로 내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과 집중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과 거두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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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서비스
직      무 관리일반(비서)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제 경력을 기초로 한다면 향후 어떤 진로가 바람직한가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 고등학교 교환학생 업체 통번역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현 직장에서 여러가지 문제의 발생 및 저의 경력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하여 현재 이직하기 위하여 직장을 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해외에서 공부하고, 미8군에서 근무한 관계로 국내 기업의 비효율적인 업무 처리 방식에 염증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외국계기업으로 이직을 고려 중인데 저희 경력을 바탕으로 하여 저에게 적합한 이직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검토합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영어를 잘 구사하시는 분으로 현재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을 검토중이시군요.

우선 귀하의 이력서를 검토해 보았습니다.
영어 및 제 2외국어에 대한 언어적 강점을 가지고 계시며, 오랜 해외 생활 및 유학 등으로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우수하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지금 까지 주로 해오셨던 분야가 언어를 활용한 부분이라는 제약때문에, 이직을 하실때 어려움이 있으실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지만, 한국 고용시장에서는 우수한 외국어 능통자에 대한 채용이 빈번하지는 않지만, 대기업 계열사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 컨설팅을 주업무를 하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우선적으로 하셨던 업무와 언어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보시는게 보다 쉽게 진입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밖에 영업이나 마케팅에 적성과 소질이 있으시다면 외국계업의 영어능숙한 sales, marketing 등의 채용정보에 지원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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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약,화학
직      무 총무,인사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제가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 때문에 공백기간이 좀 있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졸업후 외국계 회사에서 약 4년간의 근무 후 한국 공인회계사 시험을 목표로 퇴사했습니다. 그 후로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에 기간이 많이 소요되어 지난 해 공인회계사 시험 1차에 합격 했습니다. 올해 유예를 통해 2차 시험을 치루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요. 결과에 대해 확신이 없기때문에 재취업을 하려고 합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과 약 2년간 미국에서 생활하며 여러 프로그램을 들었던 터라 영어회화는 자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공백기간이 긴 점과(물론 회계사 공부를 한 기간이지만) 나이가 있다는 점이 제게는 약점인거 같습니다.
화학계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은 인사, 총무 분야와 화학물질 등록업무를 했었는데 퇴사후에 준비한 공인회계사 시험으로 갖추게된 저의 회계나 금융분야의 지식을 활용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그쪽 공부를 했었다 하더라도 실무 경력이 없다는 점으로 인해 그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면, 일반 인사등 admin쪽 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능만 하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제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보고 싶은것이 저의 소망 입니다.

저의 재취업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시험준비로 인한 공백 후의 재취업
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공인회계사 시험 2차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취업을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회계사 시험 기간 중 터득한 회계나 금융분야의 지식을 살려 취업을 원하시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귀하가 지적해 주신대로 해당분야의 경력이 없고 공부한 경험만 있으니 이를 통한 취업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그 밖에 귀하가  지니신 외국어실력, 외국계회사에서의 근무를 통한 인사.총무분야의 업무경력 등에 기초해 재취업을 시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국내기업에서는 귀하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할 곳이 흔치 않을 것 같구요, 중점 타겟을 맞추어 job search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발휘할 능력을 resume로 잘 정리하여 apply한다면 좋은 기회를 얻으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귀하께 적합한 채용정보가 있다면 연락드려서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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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재취업에 대해서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답답한 마음에 상담좀 신청합니다..
아직 이력서 등록은 안했거든요. 그래서 간단히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서울의 유명대학 경영학과를 96년에 입학했고, 2***년에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해서 그해에 유명 회계법인에 입사했습니다..
3년 후 5월에 퇴사했구요 지금은 호주 시드니 대학원에서 공부중입니다.
내년 2월에 졸업하는데요. 한국가면 어떤 회사를 들어가야 할지 막막해서요

전문직도 좋지만 외국계 회사에서 자금이나 회계쪽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거든요 그리고 제가 전 직장에서 4천조금 넘게 받았거든요.
더 높은 연봉으로 옮길수 있을까요?
호주에서 공부하니까 영어듣기나 작문, 리딩은 잘 하거든요.
회화는 잘 한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없지만 노력중입니다.

회계사 일이 너무 지긋지긋해서 그만두기는 헸는데 막상 지금와서 직장을 구할려고 하니까 막막하네요.

결혼은 안했구요 지금 28입니다. 내년에는 29이죠.
여자라서 재 취업하기가 힘든가요?

좋은하루 보내시구요.
답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답변제목 유학후 공인회계사의 재취업 문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께서는 경영학과를 졸업하신 후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후 회계사로서 3년여 동안 근무하시다, 현재 유학중인 상태입니다.
회계사 업무에 다소 실증을 느끼셔서 일반회사의 자금이나 회계파트에서 근무하시길 희망하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현재 직업적 현실과 귀하의 희망사항 사이에 간극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귀하께서 외국계회사의 자금이나 회계 분야에 입사하시는 것이 불가능하진 않으나 회사쪽에서 귀하의 커리어(회계사 자격 및 경력)를 부담스러워 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즉, 연봉에 대한 부담이겠지요. 일반 자금이나 회계 분야업무는 굳이 회계사 자격증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일이고 따라서 연봉도 그에 부합하는 연봉만큼 많이 부담하는 것을 꺼려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귀하께서 공인회계사 이면서도 회계사 업무를 원치 않으시지만 어렵게 취득한 자격을 사장시키는 것도 아까우므로 회계사 자격을 살리면서도 장래 유망한 분야로 노크해 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귀하께서 그 분야에 관심과 애정이 있느냐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유학하시면서 어떤 분야로 심화된 공부를 하시는지 알수 없어 판단하기 곤란합니다만, 현재 이후 앞으로 유망한 분야는 금융회사의 투자공학, 금융공학 분야, 자산관리 분야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쪽 분야의 업무도 만만치 않게 업무하중이 있지만 상당한 실력을 요하며 그만큼 유망한 분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앞으로 더 각광받을 것입니다. 요건이 되신다면 그 분야로의 재취업을 권하고 싶습니다. 참고로 금융회사(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등)에서 국내 KAIST 대학원의 금융공학 전공자를 매우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그만 조언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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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H/W,N/W)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현재 캐나다 회사 전산관련 재직중인데 한국에 취업이 가능한지요
질문내용 지금 한국 경기가 바닥이라는 말을 많이 들으면서 혹시나 한국에 나의 자리가 있을까 아님 취업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우선 저의 소개를 간단히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1993년 모 대기업에서 정보시스템 부원으로 프로그램 개발 기획으로 시작하여, 1996년 모 그룹사에서 Internet의 붐을 이끌고 Network 엔지니어로 수백군대 그룹 계열사와 일반 사기업 및 공공기업의 Network 설치및 관리를 하였고 1999년 부터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영업과 공공기관 영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캐나다의 컴퓨터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시 한국에서 일할수 있는지 여부를 알고 싶습니다.
답변제목 외국 근무 후 국내 취업이 가능한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기술해주신 경력상 분명하지 않은 점이 있지만, 국내 대기업 계열의 SI업체에서 개발 및 기술영업, 해외에서 네트웍 관리 업무를 해오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에서 어떤 업무로 복귀하실 예정인지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현재 국내 상황이 그렇게 좋지만은 않아서, 전망이 밝진 않습니다.

우선 해오신 네트웍 개발쪽으로는 해외에서의 경력이 길지 않고, 전문적인 부분이 다소 약해 보입니다.
반면 강점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인 외국 생활로 체득된 영어능력과 IT분야의 감각을 이용, 기술 영업 파트로 경력 관리를 하시는 편이 나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경우에도 기술적인 부분과 영업경력면에서 공백이 길기 때문에, 국내에 진출한 중소규모의 외국계 기업의 기술영업 파트로 국내 복귀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내에 확실한 취업예정 회사가 없는 상태에서 일단 귀국하여 찾아보자는 생각은 어려운 상황으로 갈 수 있으니, 먼저 취업가능한 업체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귀하께 적당한 포지션이 열리는데로 도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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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게임,엔터테인먼트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공백기간이 커서 그런데 제 경력으로 어떤 업종으로 구직이 쉬운가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이제 거의 경력 5년차의 경영학을 전공한 마케터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제가 공백 기간이 거의 8개월 정도 되어서 현재 어떤 직무나 직종 분야로의 구직이 쉬운지 알고 싶습니다.
제 경력을 보셨을때 만일 고용주라고 한다면 어떤 부문으로의 구직이 좋을는지요...저는 개인적으로 멀티미디어 컨텐츠 업종 IT분야라면 다 괜찮습니다. 어차피 마케팅이라는 것이 맥은 일치하니깐요.,.모바일 게임쪽이나 모바일 컨텐츠 쪽이 개인적으로는 가고 싶은데 제 경력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기혼인데 어차피 경력이니까 별 상관이 없을 것 같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혹시 구직시에 장애가 되기도 하나요?
답변제목 공백기간 후의 재취업 관련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통신서비스 회사의 법인영업, IT회사와 게임회사의 마케팅으로 경력을 쌓아 오셨습니다.
최근 약 8개월 정도의 공백기간을 가진 후 다시 재취업을 하려는데 적당한 구직을 고민중이십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8개월여의 공백기간이나 기혼이라는 점은 결정적인 재취업의 장애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최근 채용시장의 악화현상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한편, 귀하의 경력상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은 세 개의 회사를 근무하는 동안 각 근무기간이 너무 짧다는 점입니다. 즉, 6개월, 1년 4개월, 2년씩 근무함으로써 불과 만4년이 안되는 기간 두번의 이직을 포함하여 세 개의 회사에서 근무한 것이 불리하게 작용할 소지가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오래전 시기와는 달리 평생직장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어도 여전히 기업들에서는 잦은 이직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귀하께서 향후 구직활동에 집중하면 좋을 방향에 관한 문제입니다. 귀하의 희망사항대로 최근 경력업종(IT, 게임)과 마케팅업무경력을 잘 살려 게임산업 분야에서 마케팅이나 영업, 서비스 기획 등의 업무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향을 정하셨으면 해당 기업들의 채용정보를 면밀히 조사하여 체계적이고 순서있게 차분히 지원하셔야 좋습니다.
매번 지원하는 회사마다 정보를 수집하고 모집분야에 대한 사전이해도 높여 경력소개서의 지원의사 및 입사후 포부등의 공간에서 충분히 적극적인 의사를 피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사하실 적극적인 의지와 업무능력을 잘 추스리면서 건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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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관리일반(비서)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일본어 능통하고 호텔5년차경력 이직 원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제목그대로 이직을 희망하는데요 연봉책정은 어느정도 가능할지 궁금하구요, 제가 쌓은 커리어로 어떤 직종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가진 기능이 있다면 어학..일본어는 수준급이고요(jpt점수랑 반비례합니다^^)영어도 회화 가능할 정도입니다.
전공이 전산이라서 컴퓨터업무 가능하고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일본어 능통한 호텔경력자의 이직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일본어에 능통하고 호텔 근무경력이 만 4년이 넘는 경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귀하는 동일업종 혹은 유사업종에서 이직을 고려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예 경력전환을 원하시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우선 반드시 업종전환을 통해 경력을 전환하시려면 뚜렷한 이유와 동기를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지금보다 나은 업종과 직종이 어떤 것일까 생각하고 찾는 것은 너무 막연할 뿐만아니라 자신의 적극적인 동기유발 측면에서도 약점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산전공과 일본어실력, 영어회화실력과 호텔근무 경력이라는 불변의 주관적 조건은 물론이거니와 본인의 적극적인 지향과 비젼을 세우고 경력전환을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단 저의 견해로는 대체로 이전 경력을 높게 평가받는 직종이 좋다고 생각되며 일반적으로 고객을 상대하는 서비스 업종의 직무나 마케팅업무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문제는 현실적으로 여유가 없는 채용시장환경에서 과거경력을 높이 평가받으면서도 경력전환할 기회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컴퓨터를 활용한 업무로의 전환은 권하고 싶지 않을만큼 경쟁력이 없다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연봉에 관해서는 귀하께서 이직하시게 되는 직장에서의 연봉제도에 따라 다르겠습니만 일반적으로는 귀하께서 희망연봉을 제시하고 회사에서 받아들이거나 약간 조정하는 정도에서 타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 많이 보게되는 것은 최종연봉과 새로 이직할 회사의 급여수준을 고려해서 결정될 것입니다.

조언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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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업종을 변경하고자 하는데, 나이가 많아 취업이 어렵습니다.
질문내용 대학졸업후 5년간 증권관련 자격증 취득과 증권업에서만 근무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국경제의 장기침체와 한국 증권산업의 더딘 성장과 여러 제도적인 문제점때문에 증권영업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뒤늦게 증권업을 벗어나 새로운 업종과 직종에서 일해보고자 하나 증권업 경력밖에 없고 신입으로 들어가기에도 나이가 많아서 면접기회조차 얻기 힘듭니다.
재교육프로그램을 이수후 취업을 하려고 해도 제 나이나 경력이 걸림돌이 되어 괜히 시간과 돈낭비만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도 됩니다.

제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증권영업이외의 다른 업무를 찾을수 있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증권업에서 다른 직종으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약 5년간 증권업계에 재직하면서 증권관련 업무를 하셨고, 유관자격증을 취득하셨습니다.

경기침체와 증권업계의 어려움으로 증권영업의 한계를 느껴서 전직을 검토중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재교육 프로그램 이수후 취업을 하려 시도하였으나 연령과 경력의 상이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귀하의 겪고 계신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비슷한 경우를 많이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증권업계에서 다른 업종으로 전환(전직)하려 할 경우 미리 전직할 업종과 현황에 대해 면밀히 조사한 후 실행계획을 세운 후 퇴직하는 것이 좋았습니다만, 먼저 그만두시고 전직을 하시려 하니 더 어려움이 크리라 생각합니다.

재교육프로그램은 어떤 업종 혹은 직무를 받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회원님이 직접 체험하신대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전직을 하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업종과 직무의 수직,수평 연관성에서 찾는게 좋습니다.
귀하의 경우 증권업의 한계를 느끼셨습니다만 증권업과 연관된 금융관련 업종이나 일반기업의 경영지원 파트 등에서 적당한 job을 찾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현재 채용시장의 어려움이 있어 어떤 유능한 인재라도 쉽지는 않습니다.

다음으로는, 증권영업 경력에 기초하셔서 '영업'부문에서 기량을 발휘할 job에 도전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영업은 상당히 여러 업종에 걸쳐서 폭넓게 향후 유망 직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습니다.

저희 소견으로는 귀하께서 체험하셨듯이 광고처럼 재취업 프로그램 후 취업은 매우 비현실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적으로는 귀하의 과거 경력가운데 장점과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업종과 직무에 과감히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의지를 굳게 다지고 한번 도전해서 안되면 두 번 세 번 계속 도전할 각오를 다지셔야 합니다. 과거의 좋았던 시기를 과감히 묻어두고 현재의 난관을 적극적인 자세로 돌파하는 것이야말로 재취업과 전직의 필수요소입니다.

어려운 시기의 도전이라 쉽지 않겠지만 회원님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으로 좋은 결실 맺기를 바랍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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