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시를 준비할까하는데...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학부 2학년 2학기를 마친 여대생입니다. 요즘 부쩍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에 빠지게되었는데요, 이전에는 막연하게 무역쪽 일을 하고 싶으니 무역관련 수업을 많이 듣고 kotra kita 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 자료를 읽어보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교수직에 계셔서 일하시는 것을 보고 적성에도 맞을 것 같아 현장에서 일하다 교수가 되는 것에 방향을 잡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관세사 시험에 우세하기에, 그리고 학교 교수님께서 수업시간마다 관세사 시험 1년준비하면 할수있다, 우리학교 대학원 무역학과 오면 교수되는 것은 무리없다 이런식의 말씀으로 현혹하셔서 정말 현실이 그렇게 쉬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요 며칠 방학(및 휴학)계획을 짜면서 아버지께 쓴소리를 단단히 들었는데, 아버지께서는 줄어들고 있는 대학 수에 교수가 그렇게 쉽게 될 줄 아시냐면서 통상쪽 전문가가 부족하니 외무고시를 준비해서 전문가가 되면 교수든 뭐든 다들 너를 쓰려고 애를 쓸것이다. 시간강사할 것같은 소리하지말라면서..

 

그런데 사실 저는 외무고시에 대해 생각해본적도 없고(고등학교때 외교관이 되고싶어서 생각해본적은 있지만 그때의 이상과 현실과의 괴리는 지금 느끼지만 많이 큰 것 같네요) 휴학하는 1년동안 한다고 될 것도 아니고 준비하는데 그냥 관련 과목만 제시되어있는 정보로는 혼자 절대 준비할 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제가 고민하는 것은 할지말지.. 이것도 고민이긴 합니다만, (내 능력이 될것인지, 걱정되는 이런 고민인데 이런것은 일단 접어두고) 만약 준비를 한다면 아버지 말씀대로 외무고시에 합격하면 정말 좋겠지만, 합격하지 않는다면 다른 길로 전향하는데 어렵지는 않을지 물론 높은 데를 보고 달리면 좋겠지만 이 방향을 잡고 가는 것이 정말 맞는지 궁금합니다.

외무고시에 합격하는 사람들의 직업 전망과 현실이 궁금하고 시험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도 궁금합니다.

A.

외무고시 준비여부와 전망


대학내일 454호 표지
인생과 진로설계에 있어 다른 사람이라고 해서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길로 매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교수가 적성에 맞고 괜찮을 것 같다는 말에 강한 열정은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짧은 글이기에 충분히 들여다보지 못하는 저의 한계를 인정합니다.

 

대학교수가 되는 길

대학교수가 되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계속 공부하여 석사, 박사학위를 받고 대학에서 시간강사, 전임강사, 교수 순으로 되는 길이 일반적입니다. 현업에 종사하다가 탁월한 경력과 업무실적을 인정받아 나이가 상당히 들어서 교수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어느 학문분야와 전공이 중요하겠지요. 우선 그 부분에 대해서 국제업무, 외교, 통상 등 주로 다른 나라와 관계된 분야인지 자신의 확인이 필요합니다.

 

외무고시 준비와 다른 길

외교.통상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일반적인 길 가운데 하나가 외무고시와 행정고시의 국제통상 직렬을 통해서 되는 길이 있습니다. 외무고시는 채용인원이 해마다 20~30명 수준이고, 행시의 국제통상 직렬도 20명 내외 수준입니다. 절대적 비교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외무고시의 어학실력(제2외국어 포함)이 중요해서 상대적으로 행시 국제통상 직렬이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시’라는 자체에 대한 부담입니다. 3년 전후 기간 준비해서 무난히 합격한다면 괜찮지만 수많은 응시생들이 아까운 점수차로 장기간 고시생활에 젖기도 합니다. 그만큼 고시는 ‘밑빠진 독에 물붓기’ 라는 말이 있습니다. 합격의 길은 밑빠진 독에 물을 한꺼번에 확 부어 넘치도록 하는 원리와 같습니다.

한편, 외무고시 합격하여 연수 받은 후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면서 근무하게 됩니다. 이것을 어려워하면 외무고시는 피해야 합니다. 말은 외교관이지만 상당기간 하는 일은 국제동사무소 직원처럼 일합니다. 국제협상 테이블에 앉게 되는 외교관은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를 염려하여 다른 길로의 전환을 생각하는 것은 의지가 약해보입니다. 고시는 한 번 나서면 돌아오지 않은 화살이 되어 약속한 기간 내에 끝장을 볼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물론 성실히 고시 공부를 하신 분이면 다른 길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코치했던 분은 외무고시에 불합격 후 그 길을 포기하고, 로스쿨에 응시하여 이번에 합격하였습니다. 오히려 더 잘 된 측면도 있습니다. 변호사는 매우 특이하게 공직과 사직을 교차하며 일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직업입니다. 통상 전문변호사도 있습니다. 어느 경우에나 능통한 외국어실력과 실무경험은 현업에서나, 대학교수로서 커리어를 펴 나갈 때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자신이 강렬하게 원하는 바를 찾고, 그 길을 위해 끝까지 헌신할 각오를 다지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 (끝) (대학내일 454호. 2009. 2. 9 ~ 2.15)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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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저는 경남의 지방대 여자 공학도입니다.
저에 대해서 잠깐 말하자면 3학년2학기때 어학연수을 1년가까이갔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휴학이 아닌 교양학점 인정으로 현재 4학년 2학기인 졸업반이 되었구요. 뒤늦게 취업전선에 뛰어들었지만 다른 동기들과는 다르게 아직 토익점수도 높지않고 기사자격증도 없으며 졸업학점을 채워 졸업하기도 빠듯한 우울한 사정에 놓여있습니다. 더 저를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뒤늦게 제가 정말 하고싶은 일이 제 전공과는 어쩌면 무관할지도 모른다는 건데요ㅡ

이제와서 경영학과로 전과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늦었지만 차근차근 스팩을 키워서 수시채용을 노리든지 대기업이아닌 작은회사에 취직해서 실업무 경험을 쌓은뒤 경력직으로 다른 회사에 취직을 할 생각인데요ㅡ 

경력직이나 수시채용 지원시 좋은 조언부탁드립니다. (저는 환경공학전공이지만 FC에서 최종적으로 관리자가 되는게 꿈입니다.)

A.

대학내일 442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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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스펙)준비 부족과 취업전략

4학년 졸업반 학생으로서 취업준비가 부족함을 토로하셨습니다. 지방대, 낮은 토익점수, 기사자격증 없음, 낮은 학점 등 이른바 취업스펙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최근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대기업에서는 아직 서류전형시 내부 사정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2003년 모 대기업의 경우 출신학교(35%), 학부성적(30%), 어학성적(30%), 연령점수(5%), 기타 고려사항(5%) 등이 그것입니다. 특히, 출신학교에 관해서도 서열을 명확히 하여 입사 지원시부터 큰 점수 차를 벌려 놓았습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귀하는 대기업에는 서류전형 통과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절망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단지, 이와 같은 취업스펙의 상황을 우울한 사정으로 보고 있는 자신에 대한 나약함은 지적하고 싶습니다. 스펙은 객관적 데이터일 뿐 역동적 인재로서의 귀하 자신이 아닙니다. 자신이 더 좋은 직장에서 건강한 커리어를 절실히 원한다면 귀하에게 우선 필요한 것은 자신에 대한 성찰입니다. 이 성찰은 과거에 대한 단순한 반성이 아니라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진로와 경력방향에 대한 열망을 찾는 일입니다. 또한, 그 열망을 기록해서 목표로 삼고, 실행계획을 세우고, 매일 실행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주 단순명쾌한 성공의 법칙입니다. 

궁금해 하신 수시채용이나 경력채용은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비정기적 채용으로서 수시채용은 거의 경력직에 국한됩니다. 더욱이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 경력직으로 다른 회사로 이직할 수 있지만 막연합니다. 경력 초반의 아쉬운 출발을 나중에 바로잡긴 더 어렵습니다. 지금 쉽게 입사하고 나중에 경력직 전환으로 경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판단입니다. 

오히려 현실적인 조언을 드린다면, 첫째 1년 졸업 연기(또는 휴학) 후 취업스펙을 대폭 강화하는 것, 둘째 대학원진학입니다. 두 방안 모두 본인의 굳은 결심과 노력 없이는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가능하다면 졸업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세요. 그 1년 동안 어학, 자격증, 인턴경험, 공모전 경험 등 다양한 준비를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1 년후 지원할 땐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므로, 대기업과 외국계기업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벌이는 것이 좋습니다. 외국계기업이 지방대학에 대한 차별이 비교적 적은 편이기도 하고, 어학연수 경험과 외국어실력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둘째, 대학원 진학은 전공과 상이한 경우라서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할 수 있고, 2년간 스펙을 보완하는 기간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많은 노력을 해서 대학원은 상위권으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마시멜로 이야기 아시죠? 그것은 만족지연효과와 동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귀하가 절실히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면 가능합니다. 조금씩 미루기 시작하면 원하는 삶과 커리어가 되지 못하고 끌려가기 쉽습니다. 귀하의 삶을 주도하세요.

참고하세요. 고맙습니다. (끝)  (대학내일 442호. 2008. 10. 27~ 11. 2)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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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공대 학생입니다. 취업하기 만만치 않습니다. 요즘 공대에서는 보다 높은 연봉과 질 좋은 회사생활을 위하여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편에서는 대학원 진학이 오히려 시간만 잡아먹는다고 하더군요. 석사학위를 취득해 입사하는 것과 학사학위로만 입사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욱 유리한지 궁금합니다. 학사학위만을 취득해 입사를 하면 남들이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동안 경력을 쌓을 수 있어 좋고, 석사학위를 취득해 입사를 하면 그만큼 연봉이 높고 대우가 좋으니 어떤 길을 가야할 지 고민이 됩니다.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죽을 만큼 싫다고 하면 당연히 졸업 후 취업을 하는 게 맞겠으나, 공부를 해보는 것도 썩 나쁘지 않을 것 같아 더욱 갈팡질팡 하게 되네요. 학사 졸업 후 취업과 석사 졸업 후 취업, 무엇이 얼마나 다른지 궁금합니다. (서울소재 모대학 전기전자 05학번)

A.
대학내일 438호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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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졸업 후 취업과 대학원진학의 손익계산서

학부졸업 후에 바로 취업하는 것과 대학원 진학하여 석사취득 후 취업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고 계시는군요.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답답한 심정에 누군가 정답을 가르쳐 주었으면 하는 마음 이해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부졸업 후 바로 취업하는 것과 대학원 진학하여 석사취득 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진로계획에 따른 결심에 달려 있습니다.

사회에 진출하여 경력의 방향과 목표를 어디에 두고 있느냐에 따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경로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중에 떠도는 정보는 그 사람에게는 모두 틀린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지 일반적인 법칙이 있는 것이 아니죠. 예를 들면, 대학원 진학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좀 더 상위계층에 속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공부가 정말 싫어서 학업이 어렵다면 그럴 땐 미련없이 학부만 졸업 후 취업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졸업하고 취업하는 것은 그만큼 일찍 사회생활에 접어들어 경력을 쌓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그 분야에서 좀 더 책임 높은 위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한계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학생과 같은 이공계 학생의 경우 회사 내에서 연구,개발 분야에서 일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사실 연구.개발 분야에서 일할 계획이시면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 말해서 진로계획을 연구.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5년 후, 10년 후에 같은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대학원 진학하여 석사이상의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상당히 유리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요즘 기업의 CEO 가운데서도 공학으로 석사, 박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분들도 많습니다. 

반면에, 연구.개발 분야가 적성에 안맞아 다른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전개해 나가길 원한다면 굳이 대학원 진학을 서두르지 않아도 될 일입니다. 대학원을 진학하더라도 공대대학원이 아닌 경영대학원이나 일반대학원의 경영학 전공을 하는 것이 기획이나 마케팅, 영업업무, 서비스 분야에서는 유리하니까요. 

학부의 전공을 살려 연구.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성공하길 바란다면 약간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을 적극 고려해 볼만합니다. 그리고 병역문제를 어떻게 해결했거나 계획하는 지 알 수 없으나, 병역이수 전이라면 석사과정 진학 후 병역특례제도를 활용하여 경력을 쌓아가면서 급여도 받고 학업을 계속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실제로 이공계 학생들의 경우 대기업의 연구.개발 분야에 진출하여 일하는 수 가운데 상당히 많은 분들이 병역특례 제도를 활용하여 일과 학업을 통일해서 수행한 분들입니다. 연구. 개발분야에서는 좀 더 깊은 지식과 경험을 요하기 때문에 그 분야의 성공적 자리매김은 석사이상 학력이 거의 필수적으료 요청됩니다. 참고하세요. 고맙습니다. (끝) (대학내일 438호. 2008. 9. 29 ~ 10. 5)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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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7년이상~10년미만
질문제목 재직중에 대학원 또는 이직검토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대기업 SI업체에서 개발자와 Business Analyst로서 7년간 근무를 하고 중견그룹 사업기획/전략 담당으로 2년째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전략 사업을 거의 마무리한 단계로 전직을 고려중에 있던 차, 가깝게 지내는 외국 친구가 글로벌 솔루션업체 아시아 태평양 사업개발 담당으로 있으며, 저에게 한국지사에 근무할 것을 권고하는 상황입니다.

-. SI업체에서 개발/제안/컨설팅(ISP)/사업관리를 수행해 왔지만, 특정 S/W에 사업을 국한해야 한다는 점
-. 패키지 전문가가 아닌 약간 생소한 영업(사업개발)계통인 점,
-. 한국에 주재한 해외 업체에 근무 경험이 없어 기업 문화가 생소한 점,
-. 기존 직장을 옮기는 방식과는 달리 까다로운 채용절차
으로 인해 전직에 다소 회의적인 상황입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셨을 때 저의 Career Path가 제대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학사 출신으로 항상 대학원 진학에 대한 마음은 가지고 있으나 직장과 병행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지금 나이는 36며, 연봉이 상위 2%내에 들지만 더 이상의 투자 없이 성장하기 힘들겠다는 위기의식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업체는 저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될 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재직중이더라도 좋은 기회가 오면 적극 검토할 만합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대기업 SI업체와 중견그룹에서 각기 Business Analyst로서 7년, 사업기획, 전략담당으로 2년째 근무중이시군요. 외국 친구가 재직중인 글로벌 솔루션회사의 한국지사에서 근무할 것을 권고받은 상태입니다.

몇 가지 고려할 점으로 인해 쉽게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귀하의 장래 커리어비전이나 목표가 무엇인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경력상의 목표가 외국계 기업의 경우 지사장 혹은 AP 부사장이거나 한국 기업의 경우 CEO라면 업무상으로 보면 마케팅과 Sales분야에서 성과를 올리는 경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견지에서 본다면 지금 제의 받은 외국계 기업의 사업개발 담당은 상당히 적극적인 포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채용 절차가 까다로운 것은 전혀 문제될 것이 아닙니다. 까다로운 것은 한편으로 귀하가 그 기업을 까다롭고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며, 좋은 기업 일수록 까다로운-상세한 절차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그런 기업의 경우 그 기업의 일원이 되었을 경우 그만한 좋은 혜택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은 반드시 학사 학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기 보다, 좀더 고위직 경력을 향한 엔진의 시동이라는 의미에서 꼭 필요한 학교의 전공을 택하셔서 기회를 만들어 나가시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위 기업을 택하느냐 포기하느냐는 전적으로 귀하가 결정할 사항입니다. 다만 이 기업을 포함하여 어느 정도 기회가 왔을 때는 일단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발전적이라고 사료됩니다.

조언 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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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관련 분야 이외의 학위취득 후 전직 또는 업무의 확장이 가능한지?
질문내용 먼저 어떻게 저에 대해서 적어야 할지요.
경력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대졸학력이며, SI 업체 10년차 재직중(과장 2년차)이며 IT관련 기술사 자격이 있습니다.
주된 업무분야는 SOC / 공공분야 프로젝트 수행하여 제안부터 수행까지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1. 급여 조건
최근에 모 공사의 면접을 통과해서 인사팀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조건은 과장 1년차(연봉4200) 기타 수당별도 지급조건
현재는 과장 2년차(연봉3600) 별도의 자격수당 및 수당

2. 경력관련
제가 SI 업체에 근무하면서 여러가지 업무를 수행하려고 했으나, 워낙에 사업분야가 특수한 분야이다 보니, IT 분야의 업무 지식이 부족해서 기술사를 준비했고, 취득했습니다. 추후 미래를 보면서 IT 분야의 다양한 분야로 접근하기 위해서 준비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 위 공사로 이직을 한다면 제 업무분야에서 특정한 분야로 제 영역을 좁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추후에 이직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현재의 업체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지 않을지요?

3. 향후계획
저는 조건이 된다면 대학원 진학 및 학위 취득까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직을 한다면 경력관련 분야 이외의 학위취득 후 전직 또는 업무의 확장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답변제목 대학원 진학이 경력전환에 도움될 가능성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경력을 대략 살펴보건대 SI업체 경력 10년차 이신데요. 현재 모 공사에서 면접까지 보셔서 합격통보를 받으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어쩌면 지원, 면접 보시기 전에 판단하셨어야 할 문제인데 합격통보를 받으신 후에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귀하의 연령이 명기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30대 후반으로 예상됩니다.
이직을 하신다면 지금이나 앞으로 1~2년이 거의 마지막 기회라고 보시는 것이 일반적 경향입니다. IT기술분야에서 40대로 접어들어서 이직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향후계획으로 설정하고 계시는 대학원 진학 및 학위취득은 의지는 매우 높으셔서 좋습니다만 그것이 직장내에서의 업무와의 연관성이나 경력 업그레이드용으로는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위 공사로 이직하실 경우 다소 영역이 좁아지는 감은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안정적 직장이어서 오래 근무하실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력확장을 위해서 좁아지는 경력을 원치 않으신다면 지금부터 1~2년 이내에 이직을 준비하시되 IT기술의 연장 내지 경력을 충분히 살리는 IT 개발 PM 혹은 컨설턴트 분야로까지 확장해서 고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대학원 진학이 경력전환에서 도움될 가능성은 적은 편이며, 지금 공사로 이직하느냐 1~2년내에 현 직장에서 다른 곳으로 이직 기회를 노리느냐는 귀하의 경력설계와 목표에 따라 판단하실 문제로 사료됩니다.

참고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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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건설,기계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이직 내지는 퇴사를 고려중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철강회사에 근무하고 있고 이제 만 3년이 조금 더 지났습니다. 나이는 32이고 업무는 회계,세무,원가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계열사가 몇 개를 가지고 있는 중견기업이고 성장가능성있는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급여,인간관계, 업무 모두 맘에 듭니다. 지금 회사의 단점은 고용이 불안한 것입니다. 너무나 급변하고 혁신을 하다보니 아마 일시적일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많이 불안하게 흘러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것은 참을 수 있지만 제일 큰 고민은 업무에 있습니다. 처음 입사할때 능력 있는 사수밑에서 많은 일을 빨리 배웠고 적극적으로 무엇이든지 접했는데 지금은 그분과 다른 지역에서 근무합니다. 최근에 새로운 팀장을 모시고 있는데 이 분은 저에게 일을 가르치신 분 때문에 밀려서 내려왔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처음 입사할때 능력있는 제 사수에게서는 남들이 2년 넘게 걸리는 일을 6개월만에 배울정도로 강도높게 일을 배웠고 논리적으로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하지만 지금 팀장은 자기자신의 밥그릇을 챙기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입사한지 3년이 넘은 저에게 정말 단순한 업무만을 주고 키우려 하지 않습니다. 자꾸 팀장의 일을 가져오려고 노력을 많이 하지만 한계는 있네요. 그래서인지 제 자신도 점점 소극적으로 변하고 무관심하게 되어버리네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저는 지금 많은 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많이 배워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게 지켜지지 않으니까 화부터 납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에 있는 대학원을 지방에서 오가며 주말마다 힘쓰고 있습니다. 외국어에 다소 빈약함을 보이고 있어서 우선 토익을 일정점수이상 만들려고 준비중이죠.

요즘은 제 실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 같아 맘이 아픕니다. 그래서 작더라도 제가 주도적으로 일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회사라도 가고 싶어집니다. 아니면 퇴사해서 외국어공부를 열심히 해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외국어만 쌓는다면 제가 느끼기엔 경쟁력이 있어 보이더군요..
너무 두서없이 적어서 정리가 잘 안되리라 여겨지는군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조직내 갈등과 이직의 문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경력 3년 1개월 만에 어려운 갈등과 문제에 직면하셨네요. 귀하의 고민과 풀어야 할 과제를 정리해 봅니다.

1.현재 팀장과의 갈등문제
2.이직이냐 퇴사후 외국어 공부냐 선택의 문제

로 요약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귀하의 노력과 더불어 풀어 보도록 합니다.

우선 현재 팀장과의 갈등에 관한 문제는 참 어려운 문제라고 인정합니다. 팀장이 귀하를 능력있는 경력사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너무 단순한 업무만 반복해서 시킴으로써 귀하의 의지와 능력을 꺾어놓는 문제를 겪고 계시네요. 귀하는 상당한 능력도 갖추었고 스스로 노력도 하여 팀장의 업무를 일부 맡아 하려는 노력도 해보셨구요. 이제 한계를 느끼시는 것도 이해합니다. 그래도 한번더 혹여 팀장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전 팀장과의 관계등)때문에 그런 것일 수도 있으니 팀장의 입장을 너그럽게 고려하여 팀장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지해 줄 점이 있나 살펴보시고 가급적이면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경우 의외로 인정과 칭찬을 통해서 쉽게 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순수하게 업무 외의 인간적인 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귀하가 좀더 너그럽고 능력있는 사람이었을 경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수 있을 지 긍정적으로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팀장으로 파생된 문제가 이직의 사유가 되느냐 입니다.
실제로 사원들은 "회사보고 들어와서 상사보고 나간다"는 말이 흔히 있듯이 부적절한 상사의 대응으로 의지가 꺾이고 좌절하여 이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위의 첫번째 모든 긍정적 노력을 다해보고도 도저히 안되겠다는 결론이 내려진다면 이직을 불가피하게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상당히 큰 위험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직장으로 가더라도 유사한 문제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문제들은 지금 직장에서 만족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직은 매우 신중히 검토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더욱이 퇴사후 외국어능력을 키운다는 것은 다소 우려가 됩니다. 재직하면서 외국어 실력을 배양하는 것은 좋으나 연령(31세)를 고려하여 어학연수를 다녀온다든지 하여 경력상의 1~2년 공백을 둔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이 문제는 더욱 신중하셔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되셨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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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신입
질문제목 공인회계사(CPA)를 준비하는 대학생인데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대학생입니다. 이제 2007년도 부터는 공인회계사 제도가 바뀜에 따라 회계사 인원도 대폭 증대될것이고,지금 현재도 자격증 취득 후 수습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인회계사 자격증 취득 후,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회계학과 세법을 대학원과정에서 공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중국 회계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 목표입니다.

만약에 제가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중국가서 공부까지한다면, 30살 정도가 될것 같은데, 그 나이에 회계법인 취직이 가능 할까요?

반드시 회계법인일 필요는 없고, 안정되고 좋은 대우 받는 직장에 취직 할 수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공인회계사를 준비 중인 대학생의 준비
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공인회계사를 준비 중이신 학생이시고, 앞으로 중국쪽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과거와는 많이 다르게 공인회계사가 절대적인 취업요건이 되는 시기는 지난듯 합니다. 또한 AICPA자격 소지자 역시 취업에 안심하고 있을 만한 상황은 아닙니다.

외국의 회계를 익힌다는 것은 곧, 그 국가와 업무를 하는 회사에서 취업을 희망한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런 면에서 중국쪽 회계를 배운다는 것은 현재와 앞으로 늘어날 중국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AICPA의 예에서 보듯이 상당수 미국계 기업에서도 AICPA자격에 대해 절대적인 요건을 삼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쪽 회계 자격을 취득하신다고 하셨을때 취업의 절대요건으로 부상할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 회계 자격증을 취득하시더라도 본인의 기본 역량(국내 회계 자격과 어학 등)이 뒷받침 되는 가운데 그것이 하나의 플러스 요인이 된다면 30세 정도에 취업하시는 것은 큰 어려움이 아닐 것입니다.

일단은 국내에서 회계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시기 바라오며, 늦은 나이까지 공부하여 많은 자격을 취득하는 것은 의미가 반감되므로 30세 이전에 사회생활을 시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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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국내영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이직을 준비중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32세의 남자로서 막연하게 이직을 준비하고 있어서 막막한 심정에서 상담을 신청합니다.
저는 대기업 계열회사의 영업부서에 약 2년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원때 전공은 optical material 관련분야를 전공하였습니다.
졸업하구 너무 성급하게 직장을 선택하여서, 지금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업관련 업무가 너무 적성에 안맞아서 부서전환도 신청하여 보았지만 별로 가망이 없어 보여서 이직을 고려중입니다.

대기업으로의 이직이 힘들거라 생각되어지고, 대학원 전공과 관련된 중소기업 R&D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외국어 점수는 2년전 토익 점수(760점)가 있습니다.
정말 지금 제 실정에서 이직 가능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제목 영업관련부터서에서 R&D(연구개발)부문으로의 이직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대학원에서 optical material 분야를 전공하고, 첫직장에서 영업관련 부서에서 2년 정도 근무하고 계시네요. 그런데 영업관련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 부서전환을 추진해 보았으나 되지 않아 이직을 검토중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지난 일입니다만 대학원에서 optical material 을 전공하셨는데 어떻게 처음부터 영업부문에서 근무하게 되셨는지 의문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본인이 강력히 희망하지 않는다면 연구원 등 R&D 분야에서 근무하셨어야 일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싯점에서 영업부문에서 2년간 근무했는데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이직을 하여서라도 적성에도 맞고 재밌게 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R&D업무를 하다가 차츰 상품기획, 영업 등으로 확대해 나가는 경우는 꽤 있지만 영업부서에서 역으로 R&D로 복귀하는 것이 예외적이라는 것입니다. R&D업무의 성격상 학교 전공 및 연구의 연장에서 자연스러우나 대 고객상대 부서인 영업부서에서 연구직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부딪혀 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이직이 쉽지 않은 와중에 더 어려운 여건이므로, 반드시 재직하시면서 동시에 조용하게 귀하의 적성에 맞는 R&D업무의 채용정보를 검색하여 지원해 보는 것입니다. 이 때 경력소개서 등의 지원서류에서 최대한 영업경력을 밝히면서도 R&D 관련업무에 대해 기술하고, 충분히 R&D 능력이 있음을 현실성있게 밝히셔야 합니다.

지원활동을 몇 개월 꾸준히 해 본후, 만일 이직이 정말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다시 한번 재점검하여야 겠습니다만, 최대한 현직장에서 경력과 상통하면서도 영업직의 특성과 독립된 업무로의 이직도 확장하여 검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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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총무,인사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저같은 커리어로도 취업이 가능한가요?
질문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6개월 전에 8개월간 다니던 회사(교육컨설팅사)를 그만두고 현재 대학원 마지막학기를 다니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정고시를 준비하느라 취업시기를 놓치고 이렇게 늦게나마 취업하려고 합니다.저는 무엇보다 핸디캡이 많습니다.

첫째, 지방대 출신의 편입생입니다.
지방소재 이름도 잘 모르는 대학을 다니다가 성균관대(행정학), 연세대행정대학원(국제관계 및 안보)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둘째, 변변한 공인외국어시험 성적이 없습니다.
지난해 8월 시험삼아 봤던 토익시험에서 겨우 635점이라는 초라한 성적만 있을 뿐입니다.

셋째, 행정고시를 준비하느라 취업연령이 지나버렸습니다.
현재 74년 생입니다. 8개월간의 짧은 회사경력이 있지만 오히려 짧은 경력이 마이너스가 되기 않을까 걱정입니다. 퇴직사유는 일요일근무강요였습니다. 저는 독실한 기독교신자거든요.

정말로 무시못할 핸디캡들입니다.
하지만 꼭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취업을 하려고 몇몇 사이트를 돌아보았지만 마땅한 일자리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과연 저같은 사례도 취업이 가능한지요? 그리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요? 머리 아프시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어떻게 취업계획을 세우고 도전해야 할 지 알고 싶습니다.

궁금하신점은 오늘 제가 회원등록을 해놔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시험준비에 취업연령을 다소 초과한 경우의 취업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회원님은 현재 31세로서 직장경력 8개월 후 대학원 마지막 학기를 다니면서 취업준비중이시군요.

스스로 평가한 몇가지 중요한 약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어떤 취업계획 및 활동을 해야 하는지 문의해 주셨습니다.

우선, 몇 가지 약점이 있습니다만 첫번째와 두번째는 큰 약점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연령이 신입사원 입사 연령으로서는 다소 많은 점이 약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학교 및 학력문제는 회원님보다 좋지 않은 분들도 취업하는 경우도 많고, 외국어시험은 노력에 의해서 점수를 올릴 수 있으며, 외국어를 필수로 하지 않는 기업도 있으니 너무 비관적으로 볼 문제는 아닙니다.

오히려 문제는 객관적으로 신입사원 취업연령으로는 다소 많은 편이며, 일요일근무강요를 이유로 퇴사한 점등이 기업의 측면에서 볼 때는 불리한 점입니다.
기업들이 일요일 근무를 강요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치열한 기업경쟁 환경에서 일요일 근무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평소에는 일요일 근무할 경우가 거의 없더라도 그러한 자세에 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줄 기업은 별로 없을 것이라는 점은 이해하셔야 합니다.

우선 기본적인 취업전략과 방향은 집중적으로 채용정보를 검색하고 모니터링 하면서 많은 회사에 불합격을 두려워말고 계속,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지원회사의 방향도 민간기업, 공무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서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경력상담에서 이미 많이 밝힌 바이지만, 각각의 입사지원서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에서 80%는 동일하더라도, 나머지 20%는 지원하는 그 회사의 업종, 전망, 흥미에 맞게 독특하게 작성하는 노력을 함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선을 다 하시는 만큼,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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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무역,물류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대학원 진학문의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현재 대기업 해외무역업 종사중이며, 경력은 현재 2년차입니다.

현재 저는 모 대학원 경영학과에 동시입학한 상태입니다.

1. 장단점
이직 혹은 대학원(마케팅) 진학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장점 : 현직장의 경우, 업계 1위(세계1위), 많은연봉(동종업계 비교)
- 단점 : 업무량 과다(오전8시~오후10시), 자기개발 시간 전무

2. 대학원 및 이직사유
① 유연하고 창의적인 집단에서 일하고싶은 욕심
연봉의 문제를 떠나 현직장은
- 40대 이상은 직장에서 퇴출(상무급 이상을 제외)
- 동종업계에서 가장 업무강도가 셈(군대같은 조직)
- 자기계발 기회가 전무함

② 같은회사 선배들의 사례
대기업 경력이 큰 잇점이 될수 있을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선배들의 경우, 개인차는 있으나 큰 이득을 보지 못하는듯 보임

③ 마케팅 공부에 대한 미련
대학원 준비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취직을 한 바,(동시합격)
마케팅 공부에 대한 미련이 있음.
(현재 해외영업의 Career 로는 업종변경이 어려움)

3. 질문사항
① 나이제한에 대하여
현재 29세임. (만으로 28세, 병장제대)
대학원을 내년초 입학한다고 했을때 후년 졸업시 31세(만으로30세)
=> 대학원 경력 2년을 인정한다고 했을때, 신입으로 입학한다면
나이제한에 걸리지 않을지 여부

② 직장경력 3년차 vs 직장경력2년 + 대학원2년
1년을 더하면 직장3년이 될수있으며
반면에 내년이 대학원을 갈수있는 마지막기회임
=> 두개의 선택안을 가지고 어떻게 경력관리를 하는것이 유리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재직중 대학원 진학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대학졸업후 대학원과 회사에 동시합격하여 그 당시에는 직장을 선택하였고, 다른 회사 한 곳을 경유하여 현재 직장에 재직중이며 다시 이직과 대학원진학을 앞두고 고민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귀하께서 질문해 주신 점과 제 소견을 종합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나이제한 문제는 대학원진학 후 신입으로 입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경력을 속일 수도 없고 공백으로 남겨둘 수도 없어서 단순 신입으로 입사는 어렵습니다. 또한 나이제한에 실제로 걸리는 회사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둘째, 직장경력에 더하여 대학원 진학이 경력에 업그레이드 효과가 있는지 여부 ; 귀하가 선택하여 진학을 고민하는 마케팅 분야는 일반적으로 대학원 수학이 필수적으로 요청되는 분야는 아니어서 직장 현장에서 큰 merit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에는 학부, 대학원 모두가 이른바 일류대학이어서 실제적으로 약간 선호받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만, 재직하다가 대학원 졸업후 재취업을 하려할 경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대우나 경력인정에서는 오히려 계속 재직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직장들이 어느 분야의 전문적 경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에 비추어 본다면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사족을 덧붙인다면, 귀하가 재직중인 회사는 당분간 계속 각광받는 디스플레이산업의 업체인 만큼 재직하시면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트렌드를 익히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장시간 근무 등 이른바 타이트한 업무환경이 향후 이직할 때 회원님의 강점으로 되는 점이 있습니다. 단순히 대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이어서라기 보다는 그만큼 체계적이고 강하게 트레이닝된 인재라는 믿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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