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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4.16 무역회사 근무중인데 이직을 원합니다.
  2. 2007.04.02 경력과 학업관련 문의
업      종 무역,물류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무역회사 근무중인데 이직을 원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무역 국내 에이젼트 사무실에 근무중인 직장여성입니다.
직원은 사장님 그리고 저 납품다니는 남직원 이렇게 세 명이구요.
사업초기에는 사장님과 저 이렇게 둘이 일을 했었습니다.

워낙 무역쪽이 짜다는건 알았지만 일은 많아지는데 무리한 회사 확장과 제조업 확충으로 인해 급여부분이 불만족스럽고 업무에 한계랄지 늘 약간은 무사안일한 태도로 일을 하게 되서요.

입사후 지금껏 한 일은 기본적으로 무역서류 네고 관세환급업무 카다로그 제작,번역, 바이어 상담 및 통역 모든 업무를 다 총괄했습니다.

item 이 전자부품 쪽이라서 복잡하기도 하지만 늘 새로운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하고 또 중계 무역이기 때문에 제 3 국가 ( 유럽 미주 아시아 및 인도) 에서 오는 세세한 inquiry 에 맞는 제품 선정까지 복잡한 업무도 있는 편입니다.

회사에선 올해 연봉인상에 대한 내용을 들었지만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은 상태로 뭔가 변화가 꼭 필요함을 느끼긴 하지만 정확히 방향을 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2개월 후 Intl conference를 주최하여서 경력에 보탬이 될 것 같아 몇 차례에 바이어상담과 conference만 정리되면 바로 이직 준비에 들어가려고 맘을 먹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문을 부탁 드립니다.
답변제목 소규모 무역회사 경력자의 경력방향에 대한 고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무역회사에서 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급여 부분 역시 타 업종에 비해서 낮은 것도 사실입니다. 아이템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회사가 비슷하다고 보여집니다. 수출입 사무직에 여성분들을 선호하시는 것도 그런 부분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 현재 다른 업종에서 일하셨던 경력이 없으시다면, 조금 규모가 큰 무역회사로의 이직도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급여부분이 불만족하다고 하셔서 그 부분을 전부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받는 만큼 일의 양도 많아 지니까요.

다만, 전자부품아이템은 어느 무역회사에서도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채용공고를 꼼꼼히 살펴 보시고 이력서를 제출하시면 어떨까요?
무역업종 가운데서는 전자부품, 반도체관련 부품 분야가 수요가 좀 많은 편에 속합니다.
무역회사가 아니라면 IT, 전기.전자, 반도체, 반도체 부품 회사 등의 해외영업, 무역부문의 채용정보를 잘 선별하여 지원하는 것도 좋습니다.

외국어 실력이 되고 무역업무를 통해서 해외 업체들과의 경험은 해외영업, 해외마케팅 등 좀더 유망한 분야에서 밑거름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경력확장을 고려하신다면 좋은 성과도 기대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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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건설,기계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과 학업관련 문의
질문내용 수고가 많으십니다.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때에는 경력관리 상담하시는 분들이 많이 바쁘시면서 또한 고마운 분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 말상대가 되어주거나 고민을 듣고 의견을 주는 분들은 상당히 큰 위안이 될 테니까 말이죠.

저는 서울의 모대학교에서 경영을 전공했으며 현재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원가 업무를 만4년 동안 해온 직장인입니다. 원가업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후에 회사의 Controller나 CFO로써의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가회계 외에도 재무회계, 세무회계, 자금에 대한 다양한 방면에서의 업무경험과 이들을 완전히 개인의 것으로 소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내에서의 업무순환이나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생각하고 있지만 현재회사 상황으로써는 회사 내의 업무변경이 어려워서 아마도 이직을 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경영학 석사나 MBA를 취득하여 향후 현업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지도사 나 경영컨설팅으로 업무전환을 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자합니다.. 만약에 공부를 좀 더 하게 된다면 이미 합격하고 현재 휴학 중인 서울대경영대학원 아니면 2년 정도 준비한 후에 MBA를 위해 미국이나 유럽에서 공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MBA를 준비하게 된다면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잘못하면 경력관리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점에서 신중히 고려해야 하지만 회사 외에서도 전문가로써 거듭나기 위해서는 석사학위나 MBA는 필요하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코치님께 문의드리고 싶은 것은 Financial Controller로써의 경력관리를 함에 있어 공부의 시기를 어떻게 계획해야하고 대학원 졸업이후에 재취업이나 경력을 어떻게 설계를 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전문가로써 거듭나고 싶어하는 한 병아리 직장인에게 한마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답변제목 재무분야의 경력설계와 학업(MBA등)문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경력관리에 조그만 조언을 드리는 저희의 노력을 평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귀하는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원가업무를 만 4년간 해오셨습니다. 장래 희망이 Controller나 CFO가 되는 것이고, 이를 위해 MBA를 공부할 계획이신데 MBA를 공부할 시기와 MBA취득후 경력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궁금해 하십니다.

귀하의 말씀대로 재무분야의 Top 레벨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MBA가 상당히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물론 중견기업 이상에서는 이미 MBA가운데서도 세계 Top 10 MBA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그리고 대학졸업후 MBA를 바로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입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연령이 적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귀하는 우선 MBA취득후 경력설계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모험을 감수할 것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MBA를 공부하기로 결심하신다면 최대한 빨리 젊은 연령에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0대 중반이후의 MBA는 본인의 실질적인 학습능력과 실력의 향상은 있을 지언정 기업에서 알아주는 것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귀하의 직장생활에서의 꿈인 Controller나 CFO 또한 급여생활자이고 기업내외부의 경쟁환경에 따라서 언제나 안전한 position은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너무 먼 훗날의 계획으로 생각지는 않는게 좋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 오른 분들도 늘 불안해 하기도 하고 어느 분은 그 자리에 오르고 싶지 않아 하는 분들도 많다는 점 또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CFO로 된 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재무회계 분야의 모든 분야에서 능통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CFO는 본인의 전공과 같은 특수분야에 강한 분도 있으며 재무파트의 리더이기 때문에 다른 부하사원들의 업무를 잘 체계화하고 리딩함으로써 그 기량을 잘 발휘하는 CFO도 있는 것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재무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MBA는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 회사를 떠나 공부를 기간 동안 학업으로 인한 공백과 그 후의 경력설계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있습니다.

이런 위험과 기회의 순간에서는 귀하의 마음과 정신 밑바닥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경력의 방향을 어디로 할 지에 대한 깊은 사색과 이로부터 얻은 결론에 대한 책임있는 실행, 이것이 귀하를 더 강한 경력의 소유자로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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