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3월 30일, 3월의 끝자락에 남쪽 지방 충주로 강의를 다녀왔다.
오전 두 시간 강의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 다시 강의가 시작되기 때문에 점심 겸 휴식시간이 두 시간이나 되었다.
두 시간을 여유있게 보내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오랜만에 포근한 날씨에 제법 내리쬐는 햇볕이 나른하게 만든다.
하천 이름을 알 수 없지만 충주대학교 앞을 흐르는 천변을 따라 움직여본다.
서울은 아직 쌀쌀한 날씨로 느꼈는데, 그래도 이 곳은 제법 봄빛이 푸르러갔다.
천변의 풀잎도 조금씩 솟아나고 있었다.

안전한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내리쬐는 햇살 아래 잠시 서 본다.
언젠가도 느낀 일인데 햇살 아래 홀로 서 있으면 웬지모르게 오히려 처연하게 느껴진다.
봄 빛 아래 처연함이란 아직 채 무르익지 않은 봄 때문일까?
아니다. 원래 따가운 여름 햇살 아래서도 이 처연함은 있는 듯하다.
누구의 바쁜 삶과 복잡한 관계 속에서도 잠시 홀로 있는 듯함은 한 포기 여유일지 모른다.
그래서 나는 이 처연함을 가볍게 즐기기로 한다.

강의주제 1. 일반기업 취업성공의 로드맵
하하, 얼마나 재미없는 강의 주제인가.
학교와 교육컨설팅 회사의 커리큘럼에 따르다보니 주제 선정의 자유는 없다.
나는 원래 로드맵이란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이 결부된 사회현상에 로드맵이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이 의미있으려면 달성하고자 하는 사람이 뚜렷한 목표의식과 의지의 표현일 때만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 그렇지 않는다면 로드맵은 그 로드맵을 벗어난 창의적 길을 차단하는 구속이며, 그 맵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또다른 질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학생들이 '로드맵'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통해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자신을 노동시장에 내놓을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길 바란다. 이것을 나는 커리어 마케팅 계획이라 부른다.

강의주제 2. 취업정보 이렇게 관리하라
취업정보 관리에 관한 주제로 2시간을 하는 것이 길어보일 수 있다.
지극히 실무적인 소재이기 때문이다.
먼저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를 소개한다. 고학년 학생들이기 때문에 제법 많이 알고 있을거란 예상이었다.
나는 취업정보를 접할 때 선정적인 언론보도에 따른 허와 실에 관해서 이야기 해 주었다. '00채용 봇물', '00업계 채용 줄이어' 등 마치 채용정보가 넘쳐나는 것처럼 보도하는 태도를 지적했다. 이것은 절대적인 일자리수 부족과 취업준비생 및 대기자 수에 비해 턱없이 작은 숫자임에도 마치 '이런데도 취업 못한단 말이냐?'라고 질책하는 듯한 보도가 언론의 선정성에 기인한 것이라 비판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위한 효과적인 준비를 위해 채용정보를 효과적으로 범주화, 목록화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일반 사기업 뿐만 아니라 공기업과 공무원 등의 채용정보를 얻는 방법에 관해서도 이야기해 주었다. 그 밖에 모바일 채용정보 및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채용정보의 취득에 관해서도 언급하였다.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떠오른다. 그 친구들이 험난한 고용시장에 자신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고, 커리어를 경영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 주에 새로 든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과 교류를 가지려 한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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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취업이 안 돼 불안한 마음에 잡코리아 같은 사이트나 취업 뽀개기 같은 곳에 매일 들어갑니다. 정보도 얻고, 같은 처지 사람들한테 위안도 얻고, 그러다 보니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그만 해야지 생각은 해도, 혹시 갑자기 떴다가 사라지는 중소기업 채용 정보를 놓칠까봐 불안해서 계속 들어가고 있습니다. 취업사이트는 하루에 몇 시간 정도만 해야 적당할까요? 

A.
 채용 정보 검색 시간은 매일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대학내일 474호 표지

www.naeilshot.co.kr

취업에 집중하는 시기에는 취업정보 사이트를 매일 방문하는 일이 많습니다.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채용정보를 놓치지 않고 검색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좋은 방법의 하나입니다. 그러면서도 효과적인 정보검색 방법과 적당한 시간을 알고 싶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정보를 장악하면서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채용정보 검색과 수집 방법

자신이 원하는 채용정보를 놓치지 않으려면 취업정보 사이트 두 곳과 자신의 취업방향과 관련된 카페 한 곳 정도를 정기적으로 검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을 절약하면서 정보를 빠뜨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잡코리아, 인크루트, 커리어, 사람인 등의 유명 채용정보 사이트 가운데 자신에게 적합한 사이트를 두 군데 정도 선택해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 사이트의 채용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익히면 맞춤 채용정보를 이메일이나 SMS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사이트 체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하면 대략 하루 한 시간 정도면 가능합니다. 최대 두 시간을 넘기지 않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채용정보 외 기타 취업전략 정보

취업 사이트에는 채용정보뿐만 아니라 다른 중요한 정보들도 많이 업데이트됩니다. 취업전략과 마인드를 비롯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 면접을 잘 보는 전략 등 다양한 정보가 올라옵니다.

하지만 인터넷 공간에선 비슷한 정보들이 무차별적으로 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보 획득에 무조건 많은 시간을 쓰기보다는 좋은 정보를 잘 취득해서 익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블로그나 카페에는 좋은 정보도 많지만, 정보 자체를 퍼서 옮기는 블로그용 문서들도 많으니 잘 구분하셔야 합니다. TV프로그램 가운데서도 일자리방송과 같은 케이블TV는 취업에 관한 자세한 전략과 정보를 다루는 경우가 많으니 선택해서 시청하는 것도 실용적인 방법입니다.

채용정보에 대한 마음가짐

결론적으로, 채용정보나 취업전략에 관한 정보를 습관적으로 접하는 것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나친 시간과 노력을 자제하려면 매일 특정한 시간, 약 1시간 정도를 정해서 검색하는 것을 규칙으로 정해 실천하면 됩니다.

중요한 정보는 별도로 자신의 방법에 따라 저장, 기록, 요약해 놓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많은 정보를 보는 것도 정보를 효과적으로 저장, 활용하기 위한 방법이니까요. 정보를 잘 요리하는 것이야말로 앞선 전략이 될 것입니다. (끝) (대학내일 474호. 2009. 6. 29 ~ 7. 5)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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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상반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하반기 채용이 다 지나가고 다시 내년을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지치기도 하지만 힘든 티를 내기에는 졸업한지 2년이 넘어가기 때문에 부모님께 죄송하고요, 일부러 마음을 다 잡고 있습니다. 사실 무난한 상경계 전공에 다시 상반기 시작하면 똑같이 여기저기 넣어볼 테지만, 회가 거듭될수록 무뎌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경기도 좋지 않아 괜찮은 기업들은 채용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어떤 다른 방법을 찾을 염두가 나지 않아 답답합니다. 어떤 마음가짐이나 구체적인 준비(예를 들면 자격증) 상반기 계획 전에 필요한 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대학내일 448호

A.
졸업 후 2년, 취업을 위한 마음가짐과 준비사항

졸업한 지 2년이 되어가는 경우이네요. 취업이 늦어지면서 자신은 물론이고 가족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게 되죠. 열심히 노력해도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취업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자조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취업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다지고, 구체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할 때입니다.

나만의 스토리 만들기

무슨 사정 때문에 취업이 늦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죠. 졸업 후 2년의 시간이 짧은 시간은 아닙니다. 그동안 무엇을 하셨든 지난 기간에 대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모든 경험은 자신의 성공에 있어 디딤돌입니다.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깊은 성찰 속에 깨달음을 찾아야 합니다. 귀하의 2년 세월은 취업성공은 물론 커리어와 인생의 탄탄한 거름이 되어줄 것입니다.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에서 스토리텔링이 중요해졌습니다. 한 인재가 취업에 성공하는 데 있어서도 효과적인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여러 인재 가운데 우연한 취직이 아니라, 특정의 직장과 일을 향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찾고 가꾸어 보세요.

성공 취업의 마음가짐

취업이 어렵다보니 너무 자신을 객관화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펙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사람을 서열화하게 된 것이죠. 세상에 자신을 맞추다보니 정작 ‘자신’이 없어 진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분석을 통해 ‘자신’을 찾은 다음에 일과 직장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분석은 자신에 때한 성찰과 깨달음을 동반합니다. ‘나는 무엇을 해 왔는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내가 정말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내가 정말 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에 대해 수십 가지 이상 답을 적어보세요. 제가 코칭한 어떤 학생의 경우에도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함으로써 자기 위안을 얻음과 동시에 은근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내 인생과 일에 관한 문제는 내 자신이 해결해 간다는 다짐입니다. 어렵지만 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좋은 길이 누구에게나 쉽게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길을 걷는 바로 귀하의 주관적인 의지와 욕망에 의해 좌우됩니다. 귀하가 열렬히 원하는 만큼 취업이라는 목표도 달성될 수 있습니다. 어렵다고 목표가 흐릿하면 곤란하겠죠.

2009년 상반기 취업준비

내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하고자 하는 직무, 업종, 회사군을 먼저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희망업무(지원부문)에 대한 윤곽을 그리면 2~3개 업종을 선택하고, 각 업종별로 약 25개 정도씩 업체리스트를 만듭니다. 그럼 최대 75개의 잠재적 지원회사 리스트가 만들어집니다. 이 회사들과 해당 지원부문의 모집요강을 자세히 분석해서 여기에 맞는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4년 대졸의 경우 거의 외국어점수는 공통사항이겠죠. 자격증은 해당업무에 관련된 것만 도움이 됩니다. 가능한대로 인턴, 공모전, 유관 아르바이트 업무 등 다양한 경험을 쌓으시는 게 좋습니다. 기본조사를 마쳤으면 바로 실행에 옮기세요. 외국어점수 가령 토익의 경우 ‘2월에 900점 달성’과 같이 구체적인 목표와 기한을 정해서 달성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한 고지씩 점령해 나가면 귀하의 목표점인 취업성공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될 것입니다. 작은 승리의 습관을 들여서 운명을 바꾸기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끝) (대학내일 448호. 2008. 12. 8~ 12. 14)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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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금융권 전산실에서 IT 기술영업으로 이직하려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금융권 계약직으로 3년을 보내고 계약만료가 다가오므로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사회 첫발은 모 보험회사의 전산자회사소속으로 전산실에서 2년동안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유지보수 개발했으며 이후 다른 금융권 회사 전산실로 이직후 해외지점들의 인터넷뱅킹시스템을 유지보수 개발해오고 있습니다.

전산경력이 만 5년을 지나고 있으며 지난 1, 2 년동안 진로를 많이 고민한 결과 나이 40에 사회적 포지션을 고려할때, 그리고 30이 넘어서서 스스로의 성향을 파악할 때, 전산실 계약직 보다는 영업을 몇년 동안 해온 사람이 더 묵직할 것이며, 스스로에게도 더욱 어울릴 것이란 생각으로 진로를 바꾸려고 합니다.

하지만 영업으로의 이직시 5년간의 대기업/은행 전산실 경력으로 받고있던 연봉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것이란 두려움이 있으며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도 큽니다. 다행히 주위사람들로부터 전산개발보다는 영업을 하기에 더 적당해 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스스로도 사람들을 만나고 프리젠테이션하며, 주위 고객을 관리하는데에 더 적합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자주 느끼고 있어 성격 내부적인 정리는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궁금한 것은 4년제 서울소재 대학의 경제학과를 졸업후 5년간의 대조직 전산실 근무했던 제가 영업으로의 이직시 경력을 어느정도 인정받을 수 있으며 현재의 트렌드에 맞추어 어느 정도 레벨의 회사로 입사가 가능한가 등 입니다. 또한 제가 미쳐 고려하지 못한 것 등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히 알아듣겠습니다.

무거운 질문이지만 상세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전산실근무에서 IT기술영업으로의 직종전환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경제학 전공, 만 5년간의 전산실 근무경력을 가진 후 다른 분야 특히 IT 기술영업 분야로 이직을 고려중이시네요.

우선, IT기술 영업으로 가능성에 대한 문제입니다.
요즘은 기술영업도 경력자를 채용하는 추세가 뚜렷해서 전산실 경력에서 갑자기 기술영업으로의 이직이 수월한 일은 아닙니다. 보통은 사내에서 전보하여 비전산, 마케팅, 영업업무 등으로 전환하는 것이 무난합니다만 계약직이셔서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현실적 가능성으로는 귀하를 잘 아는 회사에 지원하여 엔지니어의 배경을 가지고 기술영업으로 전환하는 경우입니다.

다음, 레벨의 문제는 추후 고려사항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직종을 바꾼 전직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기업에서 가능하다고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긴 곤란합니다. 당장에 기술영업 경력이 없으시기 때문에 다양한 기업에 지원해 보시고, 면접기회를 잘 노리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다만 폭넓게 생각하셔서 지원방향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기술영업 분야로의 이직이 쉽지 않다면 다른 분야로도 눈을 확대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엔지니어에서 바로 기술영업이 어렵다면 IT컨설팅, 마케팅, IT기획 등 분야로 확대해서 점진적인 커리어의 변화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채용정보의 모니터링과 지원시 각 채용정보마다 자신의 경력과 장점을 상대적으로 강조, 약화시키면서 지원도 탄력적으로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의 커리어를 계획하고 운영해 갈 안목과 능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폭넓은 안목과 노력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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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먼저 사직 후 이직을 하려는데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시네요.

저는 유명 IT엔터테인먼트 포털에서 3년간 근무했고 작년 말에 퇴사를 한 상태입니다. 물론 현재는 구직중이고요. 회사가 장기적으로 불황을 겪었고 저 또한 타지에서 많이 힘든 생활을 했답니다. 그래도 초창기 멤버였고 불철주야 즐겁게 회사생활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어려움에다가 막연한 회사의 비전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게되었고, 고민이 커질수록 이직에 대한 생각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작년 말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현재는 29살이라는 나이로 관련 업종으로 구직 상태입니다.

4년제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웹 스트리밍 서비스(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 싸이트에서 웹 기획/컨텐츠 기획을 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노하우를 쌓았다고 생각하지만, 이직이 쉽지 않습니다.

회사를 다닐땐 '재직 상태에서의 이직'이 경력상 좋고 편하다고들 해서 재직 중에 취업싸이트들을 돌아다녀보곤 했지만, 당시 회사에 미안한 마음도 크고 마음도 불편해서 재충전도 할 겸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섣부른 판단이 아니었나 싶네요.
젊은 시절 정열과 의욕을 모두 투자했던 전 직장에 대한 미련도 크게 남습니다.

앞으로 제가 성공적으로 이직할수 있을지 많이 고민중입니다.
헤드헌팅사에서 의뢰해오는 회사들은 제 경력이나 관심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정중히 거절을 한 상태이고, 자꾸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급해지게 되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퇴사 후 이직은 얼마나 마이너스가 되는지, 퇴사 한 뒤로 4달째 접어드는데 이 정도면 데미지가 어느정도 일는지, 제 분야에 맞는 쪽으로 꾸준히 경력을 쌓아야할지,
전직장보다 스펙(연봉/브랜드인지도/규모 등)이 낮은 회사로의 이직은 제 커리어에 좋지 않을런지 등에 대해서입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사직 후 이직의 고려할 점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IT 엔터테인먼트 포털기업에서 3년 근무후 작년 말 퇴사하여 현재 구직상태에 계시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맘에 맞는 구직이 쉽지 않아 공백기간이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다소 불안감을 갖기 시작한 상태로 보입니다.

퇴사 후 이직 자체가 직접 약점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퇴사한 상태에서 이직할 곳을 찾을 경우 귀하의 경우처럼 마음에 드는 곳을 짧은 기간내에 구하지 못하는 경우 불안감이 커지고, 불리한 상황에서 사정을 가릴 것 없이 성급하게 이직처를 구하다가 잘못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가급적 재직중에 이직할 곳을 정하라는 조언이 많은 것입니다.

물론 공백이 장기화되어 일반적으로 6개월 정도가 넘어서면 경력에 누가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전개한다면 귀하는 성공적인 이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귀하의 희망사항과 관심분야에 일치하는 곳을 우선으로 하시되 점점 공백이 길어지는 조건을 고려하여 약간 폭을 넓혀 유관분야이거나 기업이 상당히 건실한 정도이면 연봉정체나 약간의 하향은 무방하다고 봅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귀하가 이직했을 경우 귀하의 능력을 맘껏 실현할 수 있겠는지, 경력의 새로운 장을 열만한 직장인지를 가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약간의 정체와 하향은 1년여 정도 후면 금방 회복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닙니다.

경력공백이 길어질 수록 이직의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조금 서두르셔서 적극적으로 채용정보의 모니터링과 지원, 헤드헌팅사의 제의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도 병행해 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초조해 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밀고 나가시면 성공적인 이직 가능하실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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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저에게도 도움을 주세요(이직상담)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시내 중상위 권 대학의 중문과를 졸업하고 국내 굴지의 제조업체에서 해외영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입사 전에 중국어를 한다는 것이 메리트가 되어 뽑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횟수로는 4년 차이지만, 실제 근무 년수로는 만 3년이 다되어 갑니다. 근무 년수는 꽤 되지만 실제 이력서 상에 기재되는 나이는 만 26세 랍니다.

저는 대학과 동시에 전공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곳을 원했고, 솔직히 기업 정보도 제대로 모른채, 제가 원하는 업무 파트이기에 합격이 되지마자, 다른 것을 고려해 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입사를 결정한 케이스입니다. 말이 해외 영업이지, 3년차에서 4년차 경력으로 넘어가는데, 담당하고 있는 업무가 너무 불만족 스럽습니다. 전체적인 사내 분위기가 너무 보수적이어서 대졸 여사원이 저 회사에 2~3명 남짓, 승진 대상에서 누락되기도 일수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중요한 업무나 프로젝트 등은 아예 맞기려 생각하지도 않고요. 더군다나 결혼 후, 임신하면 퇴사해야 하는 것이 불문율처럼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받는 연봉은 2,700남짓 입니다.

물론, 제 나이에 받는 연봉에 적은 돈은 아니라고 생각되나, 이곳에서 시간이 흐를 수록 오히려 점점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느 정도 경력 년수가 붙고나면, 한 직종에서도 다루었던 아이템을 중심으로 이직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경력을 쌓아 보았자, 이것이 정말 나의 경력으로 내세울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듭니다.

요새, 한가지 망설이는 것은 조금 작은 100% 외국계회사에 인턴으로 라도 입사지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물론 인턴 3개월 후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 확실한 것인 지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욕심은 더 이상 여자를 정당한 한 명의 사원으로 인정해 주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싶지 않는 마음이 가장 크며, 이런 외국계라면 제 능력을 발휘하며 다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상담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영어나 중국어 회화는 모두 중상급이며, 공인 점수는 모두 유효기간을 넘겼답니다.
답변제목 외국계회사로의 이직 검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대학에서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기업 제조업체에서 해외영업 업무를 만 3년정도 담당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이어서 그런지 담당업무의 성숙도 면에서 크게 떨어지고, 비젼이 없으며 특히 여사원이 임신.출산후 더 근무하기 곤란한 분위기여서 이직을 고려중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특히 이곳에서의 경력이 향후 도움이 될지도 희의를 품고 계십니다.

당면에서 조금 작은 규모의 외국계회사에 인턴으로 입사지원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하셨네요.

우선 귀하는 영어와 중국어 실력이 되는 편이고 아직 나이가 젊어서 충분히 기회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귀하가 고려할 수 있는 전략을 말씀드려 봅니다.
귀하는 아직 나이가 젊으시고 당장 결혼, 임신, 출산계획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일단 현재 회사에서 퇴사하여야 할 급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다른 회사로 점차 이직할 것을 고려하면서 경력경로를 잡아나갈 수 있습니다. 즉, 재직하면서 영어와 중국어 실력을 더 완벽하게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해외영업업무에서도 만 3년이 되었으므로 현 회사의 시스템상 어려울지라도 확실한 업무노하우를 수개월 내지 올 해안에 정립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서서히 이직할 회사를 찾는 것입니다. 대기업의 경우에도 요즘엔 기혼, 출산 후에도 근무가능한 회사가 많으므로 검토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조건 외국계회사라고 해서 평등한 조건에서 편안한 분위기의 회사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년간은 오히려 외국계회사들이 국내 지사철수, 구조조정 등을 아주 손쉽게 하고 있어 고용이 불안한 회사가 많으며, 그것은 외국계 대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이직할 회사의 대상에는 국내 대기업, 외국계회사, 발전하는 중견기업 등을 모두 고려에 넣으시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채용정보를 모니터링하면서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귀하의 능력과 경력으로는 상당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아 서치펌 2~3곳에 이력서를 등록하여 적합한 채용정보만 골라서 추천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침착하고 조직적으로 이직을 준비하시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조언 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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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회계.자금.경영관리.감사 부문의 경력자입니다.
질문내용 저는 회계, 자금, 경영관리, 감사 등의 업무를 지난 14년간 국내의 중견그룹 3군데에서 담당한 42세의 남자입니다.
현재는 중견기업의 재무회계팀장으로 재직 중이구요.

첫 직장에서는 회계/자금/경영관리 업무를 약 5년 6개월간,
두번째 직장에서는 그룹 비서실에서 내부감사업무를 2년간, 계열사에서 재무회계팀장으로 3년간,
지금 현재 직장은 5년전 입사하여 경영관리 업무를 2년, 재무회계팀장으로 3년째 근무하는 중입니다.

회사의 영업부진으로 인하여 회사 여건상 약 3개월후면 퇴직을 권유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직을 준비 중입니다.
40세가 넘었기 때문에 새로운 직장을 찾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되지만 제가 이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싶어 문의 드립니다.
그리고, 이직을 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경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변제목 회계등 경력자의 이직경로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중견그룹 3곳을 두루 거치며 회계.자금.감사 등의 업무와 현재는 중견기업의 재무회계팀장으로 재직중이시네요. 사정상 곧 이직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새롭게 이직을 준비중이십니다.

우선 40세가 넘는 경우에 이직이 쉽진 않습니다. 물론 40대 초반의 경우에는 중견기업 등에서 간혹 인재를 채용하는 곳이 있긴 합니다. 그러나 그 절대적인 수가 매우 작다는 인식은 하셔야 합니다.

일단 채용정보를 넓게 서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서치펌 두 세곳 정도와 채용포털사이트 두 세곳에 이력서를 등록하시고 서치를 집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귀하가 십 수년간 경력을 쌓아오시면서 종적.횡적으로 쌓아온 인맥과 친분을 재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채용기관도 많지만 아직도 인맥에 의한 이직과 전직이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의외로 그동안의 인맥을 총점검하는 가운데 좋은 일자리를 다시 찾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저희도 귀하께 적합한 채용정보를 알게 되거나 다룰 시 도움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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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새로운 바람(이직)은 어떨까요?
질문내용 안녕하십니까.

어떻게 상담해야할 지 갑자기 막막해지네요. 그래도 써보면 다음과 같을 거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유학길에 올라 미국에서 MBA를 마치고 2002년에 귀국하여 2003년에 모 회사 컨설팅사업부에 근무하다 동년 6월에 회사 사업부가 독립을 한 회사로 이직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처음 2003년에 회사에 근무할 때는 경영컨설팅업무를 해오다 사업부 독립이후에는 주로 M&A관련업무를 해 왔습니다. 제 주요 업무는 대상회사의 분석및 평가를 주로하여 실제 M&A진행사항에도 참여를 해 왔습니다.
조그만 조직체에서 근무를 해 오다 보니 큰 조직에서 배울 수 없는 거를 배우고 편한 면도 많지만 여러가지 아쉬움도 많아 이제 새로운 바람(이직)을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경력이 특이하여 이직이 만만치않을 거 같은데 제 생각으로는 M&A업무나, 기업의 경영전략이나 분석업무에 제가 적합할 거 같은데 어떤지요? 그리고 저의 가치는 얼마나 될 는 지도 궁금하고 저의 전략은 어찌해야 하는 지도 궁금합니다.
신속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M&A업무나 경영전략, 분석업루로의 이직 가능성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미국에서 MBA를 마치고 국내 컨설팅회사 및 독립법인에서 컨설팅업무 및 M&A업무를 주로 해오셨네요. 그동안 경력을 바탕으로 하여 이제 새로운 이직을 고려하고 계시네요.

귀하의 경력과 일맥상통하게 M&A업무나, 경영전략. 분석업무를 지향하시면 분명히 적합한 내용입니다. 다만, 경기침체나 채용시장의 어려움으로 인해 회원님이 원하는 회사를 쉽게 찾을 수 있을지만 남는 문제같습니다.

일반기업의 경영전략이나 IR, 지주회사의 M&A업무 등은 가끔 채용정보가 오픈되기니는 하지만 아직도 사내 인맥추천이 많은 편이고, 서치펌과 같은 외부채용기관을 별로 활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이직도 회원님이 업계에서 더 잘 알고 있는 회사들의 내부 채용정보나 지인들을 통하여 조심스럽게 알아보는 편이 더 많이 행해집니다.

또한, 누구나 궁금해 하는 것이지만 귀하의 인재로서의 경제적 가치를 감히 저희가 연봉이나 돈으로 판단할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다만 일반원칙으로는 경력사원의 스카웃이나 채용시 본인의 희망연봉이 고려되고, 채용회사의 인사시스템과 연봉체계도 고려되어 입사자와 협의하여 결정되는 것입니다. 가장 구체적인 근거는 일단 회원님의 최종연봉이 될 것입니다.

참고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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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무역,물류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이직관련 질문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수출주력 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2년반이고 해외영업담당 입니다만 현재는 다른 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오래 있으면 있을 수록 빨리 그만 둬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영주는 여직원들은 한창 일을 시키다가 한 2~3년이 지나면 신입을 뽑아 물갈이를 합니다. 오래 근무한 직원에 대해 전혀 메리트도 없고, 일은 연봉제(성과급)로 대우는 호봉제로 하고 있는 곳이라 제대로된 경력을 쌓기 위해서라도 빨리 옮겨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직을 알아보다 보니 제가 일만 열심히 했지 자기 경력관리를 너무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현재 2년반이 지난 시점이라 5개월 가량 힘들더라도 경력을 쌓고 3년이 되는 시점에서 그만두는 것이 어떨까 싶구요. 개인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제대로 경력을 인정받는 시기가 3년 이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어를 하나 배우고(현재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컴퓨터 활용능력이나 기타 무역전반에 관한 지식과 업무상 필요한 기술들을 좀 더 익히면 5개월 후에 좀 더 나은 곳으로 옮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잔업무가 너무 많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어서 하루 빨리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나중에 더 큰 후회가 생길 거 같아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무역회사에서 이직을 검토중시네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수출주력 무역회사에서 2년 반동안 해외영업 업무를 담당하셨고, 현재는 같은 회사의 다른 분야를 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재직중인 직장이 경력이 쌓인 직원들을 귀히 여기지 않고 물갈이를 자주 하는 등 미래를 내다볼 수 없기 때문에 강한 이직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직을 위해 좋은 방법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맞는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일입니다. 다소 막연하게 지금보다 나은 직장을 위한 일반요건을 채워가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좀더 구체적이고 뚜렷한 목표를 정하는 노력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직에 필요한 경력이 반드시 3년 정도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난이도가 특별히 높지 않은 업무의 경우 만 2년이상이면 경력으로 인정되는 경향입니다. 만일 현 직장에서 이미 마음이 많이 떠난 상태라면 서서히 구체적으로 이직할 직장을 미리 찾아보는 노력도 필요하겠습니다. 채용정보를 서치해 보면 한두가지 새롭게 인식되는 깨달음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귀하의 같은 경력은 대개 어떤 방향으로 이직을 많이 한다, 요즘 필요로 하는 인재들은 어떠한가 등입니다. 물론 귀하가 준비하고 있는 중국어 실력을 갖추는 일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주의를 요하는 점은, 극도로 견딜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면 가급적이면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을 확정(최종합격)지은 후 퇴사하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경력이 좋은 분들도 덜컥 사직을 먼저하고 구직활동을 하는 경우 새로운 직장과 모집부문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자칫 구직활동이 2,3개월을 넘기게 되는 경우가 있고 서서히 초조하게 되어 조건도 안가리고 썩 좋지 못한 직장을 선택하여 어려운 길로 접어드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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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국내영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이직을 준비중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32세의 남자로서 막연하게 이직을 준비하고 있어서 막막한 심정에서 상담을 신청합니다.
저는 대기업 계열회사의 영업부서에 약 2년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원때 전공은 optical material 관련분야를 전공하였습니다.
졸업하구 너무 성급하게 직장을 선택하여서, 지금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업관련 업무가 너무 적성에 안맞아서 부서전환도 신청하여 보았지만 별로 가망이 없어 보여서 이직을 고려중입니다.

대기업으로의 이직이 힘들거라 생각되어지고, 대학원 전공과 관련된 중소기업 R&D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외국어 점수는 2년전 토익 점수(760점)가 있습니다.
정말 지금 제 실정에서 이직 가능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제목 영업관련부터서에서 R&D(연구개발)부문으로의 이직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대학원에서 optical material 분야를 전공하고, 첫직장에서 영업관련 부서에서 2년 정도 근무하고 계시네요. 그런데 영업관련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 부서전환을 추진해 보았으나 되지 않아 이직을 검토중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지난 일입니다만 대학원에서 optical material 을 전공하셨는데 어떻게 처음부터 영업부문에서 근무하게 되셨는지 의문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본인이 강력히 희망하지 않는다면 연구원 등 R&D 분야에서 근무하셨어야 일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싯점에서 영업부문에서 2년간 근무했는데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이직을 하여서라도 적성에도 맞고 재밌게 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R&D업무를 하다가 차츰 상품기획, 영업 등으로 확대해 나가는 경우는 꽤 있지만 영업부서에서 역으로 R&D로 복귀하는 것이 예외적이라는 것입니다. R&D업무의 성격상 학교 전공 및 연구의 연장에서 자연스러우나 대 고객상대 부서인 영업부서에서 연구직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부딪혀 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이직이 쉽지 않은 와중에 더 어려운 여건이므로, 반드시 재직하시면서 동시에 조용하게 귀하의 적성에 맞는 R&D업무의 채용정보를 검색하여 지원해 보는 것입니다. 이 때 경력소개서 등의 지원서류에서 최대한 영업경력을 밝히면서도 R&D 관련업무에 대해 기술하고, 충분히 R&D 능력이 있음을 현실성있게 밝히셔야 합니다.

지원활동을 몇 개월 꾸준히 해 본후, 만일 이직이 정말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다시 한번 재점검하여야 겠습니다만, 최대한 현직장에서 경력과 상통하면서도 영업직의 특성과 독립된 업무로의 이직도 확장하여 검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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