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국내영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이직을 준비중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32세의 남자로서 막연하게 이직을 준비하고 있어서 막막한 심정에서 상담을 신청합니다.
저는 대기업 계열회사의 영업부서에 약 2년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원때 전공은 optical material 관련분야를 전공하였습니다.
졸업하구 너무 성급하게 직장을 선택하여서, 지금은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업관련 업무가 너무 적성에 안맞아서 부서전환도 신청하여 보았지만 별로 가망이 없어 보여서 이직을 고려중입니다.

대기업으로의 이직이 힘들거라 생각되어지고, 대학원 전공과 관련된 중소기업 R&D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외국어 점수는 2년전 토익 점수(760점)가 있습니다.
정말 지금 제 실정에서 이직 가능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제목 영업관련부터서에서 R&D(연구개발)부문으로의 이직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대학원에서 optical material 분야를 전공하고, 첫직장에서 영업관련 부서에서 2년 정도 근무하고 계시네요. 그런데 영업관련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 부서전환을 추진해 보았으나 되지 않아 이직을 검토중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지난 일입니다만 대학원에서 optical material 을 전공하셨는데 어떻게 처음부터 영업부문에서 근무하게 되셨는지 의문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본인이 강력히 희망하지 않는다면 연구원 등 R&D 분야에서 근무하셨어야 일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싯점에서 영업부문에서 2년간 근무했는데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이직을 하여서라도 적성에도 맞고 재밌게 일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R&D업무를 하다가 차츰 상품기획, 영업 등으로 확대해 나가는 경우는 꽤 있지만 영업부서에서 역으로 R&D로 복귀하는 것이 예외적이라는 것입니다. R&D업무의 성격상 학교 전공 및 연구의 연장에서 자연스러우나 대 고객상대 부서인 영업부서에서 연구직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니기 때문에 부딪혀 보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이직이 쉽지 않은 와중에 더 어려운 여건이므로, 반드시 재직하시면서 동시에 조용하게 귀하의 적성에 맞는 R&D업무의 채용정보를 검색하여 지원해 보는 것입니다. 이 때 경력소개서 등의 지원서류에서 최대한 영업경력을 밝히면서도 R&D 관련업무에 대해 기술하고, 충분히 R&D 능력이 있음을 현실성있게 밝히셔야 합니다.

지원활동을 몇 개월 꾸준히 해 본후, 만일 이직이 정말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다시 한번 재점검하여야 겠습니다만, 최대한 현직장에서 경력과 상통하면서도 영업직의 특성과 독립된 업무로의 이직도 확장하여 검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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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고객지원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은행에 재직중인데 이직을 하고 싶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은행근무를 시작한지 5년째 되는 사람입니다.
그동안 간간이 이직을 하려다 말고, 주저하면서 오늘까지 이르렀습니다.
구체적인 근무는 1년정도 지점근무를 했고, 4년간 본점에서 수출입 업무를 담당 했습니다.

제1금융권(은행)의 이직이 힘들다는 것은 짐작하지만, 제가 이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인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은행권의 이직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은행에서 5년간 근무를 하셨는데 비로소 이직을 생각하고 계시네요.
요즘에는 경력순환의 주기가 짧아져서 대개  5년 정도면 이직을 검토할 만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이직에는 단순한 시간의 흐름과 경력경과에 따라서 이직을 검토하는 것은 권장할 만한 것은 아닙니다.

이직에는 분명한 동기와 계기가 필요합니다. 물론 말씀은 안하셨지만 이직을 원하는 내재적 동기가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5년간 자신의 경력을 되돌아 보면서 얻은 것과 얻지 못한 것, 발전적인 요소와 그렇지 못한 요소들을 정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직장생활 첫시기 혹은 중간에 세운 경력목표를 되새겨 보거나 재정립해보고 그 목표를 위해 어떤 경력경로(career path)가 필요한지 검토해야 합니다. 그런 연후에 이직이 필요하다면 동일업종으로 갈 것인가, 유사업무로 갈 것인가 아니면 전혀 다른 업종, 다른 업무를 하고 싶은지 결정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꽤 섬세한 진단을 통해 차분한 이직준비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은행권 뿐만아니라 요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원활한 이직이 쉽지 않습니다. 만일 반드시 이직하셔야 겠다는 판단을 하셨으면 원하는 업종, 직장, 직무에 대한 채용정보를 꾸준히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시면서 지원할 곳을 선택하여 지원해 보아야 합니다. 객관적인 침체상황을 고려하여 현직장에서의 사직은 반드시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을 확정(최종합격통보 및 연봉협상 등 마무리)한 후에 하셔야 합니다.

참고되셨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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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건설,기계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경력 및 진로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33살의 미혼남성입니다. 저는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잘몰라 이러한 글을 올립니다.
나이가 많은데 반해 경력은 거의 없습니다.

저는 IMF세대로 취업하기 어려운 학번이어서 졸업한지 1년만인 31살에 건축회사에 입사했지만, 저의 사회경험 미숙과 회사의 상사와 갈등으로 1년만에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경력도 미숙한데다 제대로 배운 일도 없이 나오게 되어 경력이라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그 회사를 그만 두고 산업대학원에 입학을 하며 1년간을 다니다가 지금의 시행사에 2003년11월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했던 시행사와는 달리 직원도 저 한 명이며 사장과 단둘이 있는 회사라 할 수 없고 사장도 건설분야에 문외한 사람입니다. 다만 도와주는 친구가 있지만 그 사람도 자기 사업체가 따로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 저는 이곳에서 거의 경력도 없는데다 배우는 일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또한 일도 없어 잔일이나 사장 심부름 정도 밖에는 하는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녔거나 지금 다니는 회사는 건설기술인 협회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정식경력으로도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내년 8월에 산업대학원을 졸업을 합니다.

그러나 내년에 저의 나이는 34살이고 뽑는 회사도 경력도 없고 지금 있는 회사는 비젼도 없고 월급 또한 대졸초임보다도 적습니다.

남들은 저에게 장사나 하라고 하거나 차라리 박사나 공부하는 것이 어떠냐라고 말하지만 장사를 할 만큼의 저의 능력은 되지도 않고 박사학위를 취득하더라도 취업이 되는것도 아니고 나이만먹도 돈만 써서 얻는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솔직히 막막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솔직히 현실적으로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답변제목 건축(도시)공학 전공자의 진로선택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고민을 듣는 저 또한 심각한 상황임을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귀하의 상황을 요약하면, 건축/도시공학 전공, 도시공학(부동산개발) 대학원 재학중이며, 좋은 경력을 쌓기 부적합한 시행사에 근무하고 계십니다.
귀하의 연령이 상당히 많은 조건에서 이제부터 확실하게 경력을 바로잡아 나가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귀하 스스로 본인의 장단점과 특성을 잘 파악해서 자기진단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직업과 관련하여 무엇을 잘 하고 못하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지, 무엇을 정말 하고 싶은지 판단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경력목표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경력이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 이제부터 경력의 목표를 정하고, 새로운 경력경로(Career Path)를 설정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제 소견으로는, 자기진단은 스스로 하셔야 하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만 일단 객관적으로 학교와 전공, 직장생활을 총체적으로 본다면 귀하는 부동산 개발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승부를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이 하고 싶고, 그 분야에서 잘 할 수 있는 분야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귀하께서 부동산개발 분야업무를 하고 싶다면, 학력과 경력이 반드시 희망없는 것은 아닙니다. 부동산개발 분야에서 일하는 많은 분들이 학력이나 전공없이 순수하게 경험만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귀하는 학교에서도 공부하셨으니 진입이 쉽고 빠르게 경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그런 장점을 살려 최대한 괜찮은 시행사에 입사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의 순서는 귀하께서 경력을 쌓아감에 따라 확장, 발전, 심화시켜 나갈 부분입니다.
전혀 희망없는 일을 하시라는 것이 아닌 만큼, 부디 용기와 힘을 내셔서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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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게임,엔터테인먼트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잦은 이직에 따른 재취업 문제
질문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종합광고 대행사 OO기획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략 5차례 정도 이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제 자의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 맡고 있던 업무의 사외 분사나 혹은 취업한 회사의 경영악화로 인한 사업 정리와 이로 인한 부득이한 전직 등이 대부분을 차지 합니다.

약 14년의 기간중 주로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쪽으로 활발히 활동하여 나름대로 그 방면에서는 전문가로 인정도 받았고 업적도 쌓았지만 내수 시장의 악화로 몸담던 회사가 사업을 포기 하기에 이르러 재취업을 해야 하는 상황 입니다.

하지만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탓인지 장기간 취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 작은 광고회사에서 근무 중이나, 이것은 Full-time job이 아닌 마케팅 컨설턴트 역할 이기 때문에 불완전한 고용 상태 입니다.

나이도 현재 40세이니(1965년생) 적지 않고 제대로 된 직장에서 정착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데 정말 힘이 드네요.

어떤 방법이 좋을 런지요?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답변제목 광고.홍보전문가의 재취업이 어려운 경우의 대처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마케팅 전문가로서 특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분야에서 발군의 경력을 쌓아오셨습니다.
본의 아니게 정규직을 잃게 되어 현재는 임시적으로 마케팅 컨설턴트로서 근무하고 계십니다.

안타깝습니다. 귀하와 같이 한분야에서 좋은 경력을 쌓아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안좋아지고, 조기퇴직을 압박하는 분위기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여러 루트를 통하여 재취업을 위해 노력하셨을 터인데 제가 뭐라고 조언드리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귀하의 연령에 마케팅 분야에서 재취업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꾸준히 유사업종의 채용정보를 찾아보고 모니터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임시로 재직하시는 동안 창업내지 전문 프리랜서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것도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물론 직장인으로서 활동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재취업이 어려운 것이라면 홀로서기 위한 단단한 마음가짐과 노력으로 임하시는 것도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21세기가 평생직장이 없고 평생직업이 남는 세상이라면 결국 직업인으로서의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자신의 실력과 경력이라 생각합니다.

귀하께서 14년동안 쌓아오신 훌륭한 경력을 이제 엮고 묶어서 저서로 펴낸다든지, 기회를 잘 마련하여 강연가로서 활동한다든지, 전문 프리랜서로서 프로젝트별로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잊지 마셔야 할 것은 위의 활동들이 경제적인 수단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설계되고 실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1인기업도 많습니다. 신중한 고려와 판단으로 당당한 귀하의 인생 후반전을 기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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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기업 홍보실쪽 일을 찾고 있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의 경력과 이력으로 기업 홍보실쪽 일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잡지기자와 홍보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잡지기자로의 경력은 많지만 홍보쪽을 본격적으로 하진 않아서 그쪽 커리어가 부족하긴 합니다. 그래서 보다 깊이있게 할 수 있는 홍보실 일을 찾고 있습니다. 사보제작과 홍보(대외 홍보/보도자료 작성 등) 쪽으로 진로를 택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그쪽은 경쟁도 치열하고 뽑는 곳도 한정되어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네요.
나이제한도 있고, 여러가지 궁금한 것이 많습니다.
답변제목 홍보분야의 이직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잡지사 기자와 홍보 분야의 경력을 가지고 계시네요.
현재 기업 홍보파트로 입사하길 원하시는데 그 가능성여부를 궁금해 하시는군요. 그 밖에 기타 조언도 원하셨습니다.

귀하도 잘 아시겠지만 경기가 불황이면 기업들은 비용지출에서 광고집행부터 줄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기업홍보에서도 전반적으로노는 위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크게 홍보분야는 일반기업체(광고주)와 광고에이전시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일반기업체에서 홍보분야는 보통 마케팅분야와 순수홍보분야로 나뉘는 경우가 많은데 회원님이 희망하시는 분야는 순수 기업홍보 분야로 생각됩니다.

물론 기자출신들도 회사의 홍보파트로 종종 이직이나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다만, 현재 경기가 워낙 불황이다 보니 인원을 감축하거나 신규채용을 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에는 기업의 홍보파트만 채용정보가 오픈될 때까지 막연히 기다리는 것은 무리이고, 유사한 분야 즉, 광고회사, 다른 매체사 등도 다양하게 job search를 하는 것이 좋다고 사료됩니다.

우선 취업 후 향후 자신의 전망을 좀더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됩니다.

조그만 조언이 되셨나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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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기타업무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번역직에서 정규직과 계약직의 차이에 관해서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번역계에 1년 가량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검토하던 끝에 지원하여 두 회사에 합격한 상태입니다. 두 회사 모두 번역계에서는 꽤 인지도가 높은 회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규직으로 퇴직금과 보험, 세금, 상여 모두 포함해서 연봉을 책정하는 甲 이라는 회사와, 계약직으로 그보다 200만원 정도 높게 책정해서 지급하는 乙 이라는 회사 중 어느 곳이 좋을까 하는 것입니다.

乙 이라는 회사에서는 6개월 후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그때 봐서 생각할 일이고, 乙 회사의 전반적인 연봉이 더 높긴 합니다.
단, 인지도 면에서 甲회사는 전반적인 분야의 번역으로 정평이 난 곳이고, 乙회사는 기술 분야에 한정하여 정평이 난 곳입니다.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이 저의 경력에 도움이 될까요?
답변제목 번역직에서 정규직, 계약직 그리고 연봉차에 따른 선택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께서는 번역계에서 1년간 근무하셨고, 현재 이직을 검토하고 계시네요.
정규직과 2백만원이 연봉이 많은 계약직(프리랜서 유사) 가운데 고민하시고, 두 회사의 특성 즉, 전반적인 분야의 번역과 기술분야에 한정하여 정평이 있는 곳 가운데서 갈등하고 계시네요.

귀하의 고민은 (1)정규직이냐 계약직이면서 2백만원 고액연봉이냐 (2)전반분야의 번역이나 기술분야의 번역이냐의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우선 정규직과 상대적 고액연봉 계약직 사이의 선택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귀하께서 장래 번역 프리랜서로서 경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 아니라면 정규직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계약직은 6개월 후 상황변화에 따라 정규직 입사가 어려워질 수도 있고, 만일 그 경우에는 긴 경력생활의 초반부터 잦은 이직으로 점철되기 쉬워질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연봉액수에서 2백만원 높은 것은 4대보험등과 견주어 보면 결코 더 많은 액수가 아닙니다. 4대보험에서 회사가 부담하는 부분을 1년으로 환산하면 거의 2백만원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소득세에 관해서는 경력관리상담의 본분야는 아니지만 계약직으로 근무하더라도 회사에서 원친징수할 것이기 때문에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조건을 종합고려하면 정규직이 훨씬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두번째 문제는 별도의 고민이 필요합니다.
회사의 정평이 전반적분야냐 기술분야냐 하는 것은 본인의 번역경력을 다양한 분야의 번역으로 갈 것이냐 특정 기술분야에 정통한 번역경력으로 갈 것이냐의 선택이 남습니다. 물론 노력에 따라 전자의 회사에 입사하더라도 의식적으로 본인이 우월한 특정분야를 발굴, 심화시켜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후자의 기술분야 번역에 정평있는 회사라 하더라도 기술가운데서도 특정한 기술에 정통한 번역가가 오히려 시장가치로는 높은 인정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정규직,계약직의 문제와 번역분야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일단 합리적인 방안은 정규직으로 입사하시되 가급적 번역경력을 특정 유망분야로 점차 집중하여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물론 저의 소견은 참고로 하시고 본인의 판단으로 결정을 내리시면 과감히 밀고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조그만 조언이었다면 다행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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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H/W,N/W)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업무에 대한 장래때문에 고민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모 중소기업 과장(1년차), 개발, 설계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직작생활 초기부터 개발,설계업무를 계속한건 아니고 중간에 구매, 영업 업무도 잠시 했다가 현재의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나이는 호적상 34입니다.

먼저 회사의 미래와 제 장래를 생각하자니 여러가지 고민이 생기더군요.
계속 근무하게 될경우의 직책과 나이를 생각하게 되고 그 이후(퇴직 후) 제가 할 수있는 일이 없지 않을까 하는 고민입니다.
그래서 회사를 이직 하였을때를 위해 영업(기술영업)분야로 바꾸면 어떨까하는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생각하게된 동기는 아무래도 이직 후 소규모 사업을 하게 될 경우 영업경험이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합니다.
좋은 답변과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답변제목 장래 창업이 목표인 경우 경력관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께서는 현재 중소기업에서 개발 및 설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장래 설계를 고려할 때 기술영업 부문으로 직무전환을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일단, 본인의 커리어플랜(Career Plan)을 작성.설계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무척 돋보입니다. 현재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불만이 있어서라기 보다, 장래비전을 고려한 경력경로(Career Path)를 구상해 보는 일은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귀하의 장래 직업상의 목표가 소규모 사업을 창업하는 것이라면 분명히 현재의 개발.설계업무경험만으로는 부족하고 영업과 관리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규모 사업만이 아니라 중대규모 사업으로 발전.확장할 때도 영업과 관리경험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귀하의 목표가 사업을 하는 것이라면,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스스로 커리어플랜을 작성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더라도 문서로 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차별 목표와 계획도 아울러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현재 귀하께서 기술영업 부문으로의 직무전환을 고려하는 것은 합당한 일입니다. 다만, 목표를 향한 계획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만 자신의 적성과 능력,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인가 등에 대해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런 검토의 결과 어느 정도 자신이 있고, 할 수 있다, 열정을 걸어볼 수 있겠다는 결단이 서시면 영업부문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는 영업을 하면서 영업부문에서 단순한 시간적 경험을 쌓는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방법과 노력을 적극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항상 목표(사업)를 염두에 두면서 부족한 부분, 갖추어야 할 부분을 학습, 탐구, 경험하면서 준비를 탄탄히 해 나가면 좋을 것입니다.

자,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한걸음씩, 조용하지만 크게 내딛기를 바랍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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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진로상담 부탁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

저도 요사이 제 속에서 많이 생각하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현재 내년 2월 졸업예정의 일어교육을 전공한 28살의 사범대 학생입니다. 어려서부터 IT에 대한 mind가 있어서, 진로를 IT 로 정하고 노력해왔습니다.
1년정도의 교육기관, 그리고 프리랜서로 1년 4개월 정도의 SI 회사의 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졸업이 좀 늦어졌습니다만.
처음에 취업을 할때 비전공자로 IT 업계의 뛰어드는 것이 참으로 힘들었습니다만 운이 좋게 경험을 쌓을 기회가 있어서 1년 조금 일을 하였습니다.

작은 SI 업계에서 일을 해서, 그리고 경험이 짧아서 판단을 잘 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SI 일이라는게 정말 고되고, 기술적인 엔지니어라는 느낌보다는 업무 spec에 대한 분석/설계가 더 중요하고 그쪽에 무게가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이번에 졸업을 하면서 정규직으로 한 회사에 royalty를 가지고 근무할 회사를 고르는데 더더욱 조심스러운 현실입니다.

프리랜서 생활중에 국가 공인인증기관에서 잠시 일을 하면서 '보안'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보안'이라는 분야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자체 솔루션과, 기술력을 가진 kosdaq(코스닥) 등록 보안 업체에 운좋게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이제 정리해서 원만하게 직장생활을 해야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보안'이라는 분야로 갑자기 노선을 튼 것은 제 100% 절대적인 의지는 아니었고요.
규모가 큰 소위 대기업 SI 계열 회사에 취업 실패한 후 방향을 틀게 되었습니다.

일본어교육과를 나와서 일본어는 나름대로 잘합니다. 일본어 와 IT 를 접한
일본관련 ebusiness 에서는 그동안 두각을 나타냈고, 인정도 받아왔습니다.
사실은 위에서 했언 SI 업무가 대부분 일본SI업무였습니다.

일본SI 일이 내 전공과 연계되고, 업무에 대한 자신도 있고, 경쟁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SI 일이 싫은 것도 아닙니다. 단지 뭔가 expert하고 professional한 느낌을 못받아서 였습니다.

보안 업계 좋습니다만, 비전공자의 핸디캡을 가지고 (핸디캡 자체가 있어서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스스로 많아지지만) 먼 훗날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런지요?
이 분야에서 승부하기 위해서는 전공 대학원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제가 저를 볼때, 제 3자가 볼때도 일본관련 IT분야에서 일하는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
이럴 때는 대체 어떻게 해야할가요?
보안이라는 불확실성과 일본IT라는 안정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제목 보안과 일본계 IT기업의 선택 고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일어교육을 전공하고, IT기술에 관심이 많아 스스로 경력준비를 해오셨고, 약간의 일본IT관련 업무경험을 바탕삼아 현재는 보안관련 기업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귀하께서 고민하시는 점은 보안업계의 불안정성과 경쟁력 여부, 일본IT라는 안정성 사이의 갈등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비전공자로서 스스로의 경력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준비하셔서 확실한 IT인력으로 입지를 찾게 되신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주 잘 하신 일입니다.

물론 두 가지의 진로 및 방향에 관하여 고민되는 점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귀하께서 선택하신 방향은 일단 괜찮은 보안기업에 입사하셨으니 여유를 확보하게 되셨습니다.

크게 보면 보안업계이든 일본IT업계이든 안심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귀하께서 일단 택하신 보안분야도 현재 아직 큰 활황을 맞이하진 못했지만 점차 꾸준한 수요가 있으므로 해서 기대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한편 입사예정이신 보안기업에서도 일본 쪽으로의 시장진출이나 제휴 등 다양한 업무방향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어서 귀하의 특장점을 더높이 살릴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보안업계에서 개인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입사전이라면 몰라도 입사한 후라면 이제 실력이 가장 큰 밑거름이 된다 할 것입니다. 지속적인 학습과 업무경력으로 실력을 향상하시고, 귀하가 예정하고 계신 전공 대학원 진학도 고려할 만 합니다. 또한, 보안분야의 기존 및 향후 신규자격증을 취득하셔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와 향후에도 가치있는 자격증으로는 CISA, CISSP 등이 있는 것은 귀하도 잘 아실 것입니다. 준비하는 것을 고려하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력관리는 사람의 삶과 유사합니다. 유기적인 생명체와도 같습니다. 어느 한순간 안심하고 방심할 수 있는 고정적인 형태가 아닙니다. 현재 예측하고 볼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준비를 하시고, 또 새로운 단계에서 새로운 준비를 하시면 경력관리는 큰 문제없을 것입니다.

귀하의 성공적인 직장생활과 건투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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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서비스
직      무 국내영업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휴직기간이 어느 정도면 재취업이 어렵나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요즘 실업문제가 실제 피부로 부딪히니 정말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렵네요.

지금은 사직하고 휴직상태입니다.
아직은 고용보험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만 재취업 하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계속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언제 재취업이 가능할지 현재로선 넘 예측이 어렵습니다.

제가 궁금한 점들은,
1. 기업체에선 채용시 휴직기간도 고려(서류탈락 또는 감점요인 등)하는지요.
2. 그렇다면 어느 정도 까지의 휴직기간이면 재취업하는데 어렵지 않을까요.
3. 만약 실업수당이 끝나고 노동부에 장기구직자로 남게 되면 취업하는데 좀 나을수는 있는지요. 보니까 장기구직자는 채용우대하는 기업도 있던데 그런 기업의 경우 정부에서 주는 혜택만 받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권고사직 시키는것은 아닐까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제목 휴직기간과 재취업 가능성여부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휴직중이신데 휴직기간이 경과하게 되면서 재취업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몇가지 질문을 해주셨습니다.

채용회사에서는 입사지원자들의 서류를 비교검토합니다. 그럴 경우 휴직기간이 장기화되는 것은 결코 유리할 수 없습니다. 다른 입사지원들과 상대평가를 하기 때문에 비슷한 조건에서 휴직기간이 길면 그만큼 이전 경력의 효과가 떨어지고, 경쟁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입사하지 못하였다고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휴직기간은 3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개월이 지나면 본인도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6개월이 지나면 초조해지고, 1년이 넘으면 자포자기로 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휴직기간을 가급적이면 최단기간으로 할 수 있도록 서두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구직자를 채용하면 월급여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가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귀하의 의견과 비슷하게 인재자체에 대한 강한 필요성이 부족한 상태로 어정쩡하게 채용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리고 경쟁력있게 당당히 입사하려면 위와 같은 케이스로 입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채용했다가 지원기간이 지나면 해고한다든가 하는 것은 예외적이겠지만 가능성 없는 일도 아니리라 봅니다. 그만큼 기업도 어렵기 때문에 그런 상황도 가능한 상황변수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단기간의 구직활동을 압축적이고 집중적으로 벌여 하루빨리 재입사하는 것입니다.

조언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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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IT컨설턴트가 목표인데 갈등이 많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게임회사 웹개발경력 1년, SI개발회사 경력 5년 (과장4년)의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주로 웹(MS기술)개발 경력이 있구요, SI 개발회사가 MS 파트너 업체라 MS 제품군을 많이 취급하고 PT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이직을 하려구 알아보던중에 4군데 정도가 연락이 되어 고민중입니다.
제 미래 목표는 정말 실력있는 IT설계/분석자 입니다.

1) 상장예정 벤처기업 IT컨설팅부 (자사 제품 프리세일, 자사 제품 기반프로젝트 수행) 연봉 3천만원 후반대(퇴직금포함)
2) 제조업체(순수익 100억) 전산실 (현재 사내 전산시스템 구축이 미흡하여 거의 다시 재개발 리딩해서 해야함), 연봉 4천만원 근처(퇴직금포함)

위 두군데는 최종합격하였구요, 이외에도 컨설팅회사 2군데 정도 진행중입니다.

컨설팅부는 그곳에서 아직 저의 나이가 어린 편이고(32살) 학력(지방대졸 경영)이 부족해서 좀 고민중입니다.
기술부분도 MS기술이 아니라 자바쪽이라 제대로 된 컨설턴트로 성장하기 어려울 거 같구요.
전산실은 일단 연봉두 조금 더 높고, 1000명 규모의 제조업체 전체 시스템을 개발하는 거라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야간 대학원도 다닐 예정) 추후에 제가 이 커리어로 제대로 된 IT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여기저기 컨설팅 회사에서 연락이 되는 까닭은 PT경험과 대기업 프로젝트 경험이 플러스된 것 같은데 전산실에서 근무후 대학원 졸업후에 다시 컨설팅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지금부터 컨설팅쪽으로 뛰어 드는게 좋을까요?
이왕이면 전산실에서 ERP,KMS 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대학원 졸업후 컨설팅을 할 계획입니다만..어떤쪽이 수월할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IT컨설턴트 희망자의 직장선택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경력 6년으로 웹개발과 SI개발 경력의 보유자입니다.
미래 목표가 유능한 IT설계/분석 or 컨설턴트가 되는 것이라 이해합니다.

현재 고민되는 점은, IT컨설팅부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한편으로 제조업체 전산실에 입사하는 것을 갈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목표인 유능한 IT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스스로 학력이 다소 모자라다는 생각을 갖고 계십니다.

저의 소견으로는, 실제로 고민되는 점은 직업적 안정성면에서는 후자의 제조업체 전산실 쪽이(규모면에서) 유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기업의 전산실에서 ERP, KMS 관련 업무를 하더라도 이른바 '갑'의 위치에서 일한 까닭으로 '을'의 위치인 컨설턴트가 되는 예가 있긴 있으나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IT컨설턴트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재 가능한 IT컨설턴트가 되셔도 무방하지만, 향후에도 당분간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IT업계의 어려움을 생각한다면 상장예정인 점은 그다지 큰 잇점이 아니란 생각도 듭니다.

귀하의 지향을 생각한다면 전자의 IT컨설팅부에 입사하는 것이 더 유리하고 쉬운 길이며, 직업적 안정성면에서는 후자의 제조업체 쪽이 더 유리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동안에도 경력관리를 잘 해오셨듯이 귀하 스스로 좀더 열정이 가고, 최고가 될 수 있는 분야에서 선택하시면 어느 쪽이든 좋은 성과와 경력발전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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