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요즘 외국계 은행에 관심이 많아진 학생입니다. 외은의 경우, 거의 계약직으로 뽑는 걸로 알고 있는데,
 컨펌 시켜주는 퍼센티지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듣기론, 외국계은행은 각 나라마다 정규직원으로 컨펌시켜줄 수 있는 비율을 내려준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또, 외은 다니시는 분들 중에는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분들이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외국계은행이지만 계약으로 한바퀴 돈다”는 말까지 있더라구요. 이 말이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그런 확률이 높다면 아무리 네임밸류가 좋아도, 처음부터 좀더 안정적인 직종을 알아 보는게 나을 듯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A.
대학내일 434호

www.naeilshot.co.kr


외국계은행 취업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외국계은행에 관한 취업정보는 오픈되어 있지만 내부 전형기준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을 정도로 폐쇄적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다국적 은행들이 국내 은행을 인수. 합병해 거의 국내 은행화 되어 가는 곳도 있습니다.

1.외국계은행의 채용형태와 정규직 전환비율에 관한 질문입니다.

국내 은행을 인수.합병한 경우 약간 규모가 줄긴 했으나 기존 국내은행과 유사한 형태로 채용하기 때문에 정규직 비율이 높습니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은행의 지점이나 영업사무소 등은 채용인원이 절대적으로 적고, 경력직 채용을 우선합니다. 신입사원의 경우 비교적 단순한 오퍼레이션 업무담당자를 채용하기 때문에 주로 여성, 계약직을 선호합니다. 물론 계약직이더라도 정규직에 결원이 생겼을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비율이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은행마다, 해마다 다를 수 있는 것이라는 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2.각 나라마다 정규직 전환비율에 관한 문제입니다.

외국계은행의 경우 채용절차가 폐쇄적이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정규직전환비율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해당 은행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할 사정이나 결원이 생겼는지 여부입니다. 예컨대 해당은행의 실적이나 영업이익이 우수할 경우 정규직 전환비율이 높아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3.외국계은행에서 계약직으로만 한바퀴 돈다?

여러 외국계은행을 전전하시는 분들이 가끔 계시는데 이는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못하자, 다른 기회를 보아 이직하는 사례들입니다. 실제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지만 해당 은행의 내부 사정에 따라 계약을 갱신하거나 퇴사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죠. 이는 외국계은행 뿐만아니라 국내 정착한지 오래되는 굴지의 일반 외국계기업에서도 흔히 있는 일입니다.

4.외국계은행과 다른 기업의 선택 기준

취업분야를 선택할 때 외국계은행을 왜 선택했는지 스스로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외국계은행이 단순히 인지도가 높아서라면 적절한 기준은 아닐 것입니다. 외국계투자은행들 가운데 경력직으로 해외 상위랭킹의 MBA출신으로 입사하여 고액연봉과 사회적평가로 입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금융업에서 뿌리를 확고히 내리는 결정적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신입사원의 경우 취업분야를 선택할 때, 업무(직무)--> 업종(산업) --> 회사의 순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은행의 경우 업무(직무)보다는 업종이 우선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외국계은행과 국내은행- 사실 국내은행도 외국계은행화 된 곳이 많습니다-을 선택할 때 연봉, 비전, 사회적 인지도, 근무환경 등 다양한 기준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채용인원이 작고, 변수가 많은 외국계은행만 고집하지 않고 폭넓게 국내은행도 지원하는 탄력성을 발휘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은행을 인수, 합병한 외국계은행의 경우 일반적인 근무여건과 연봉 등은 좀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계은행은 직급이 올라갈수록 연봉인상이 느려져 국내기업들과의 차이가 줄거나 역전되는 경우도 있다는 점도 이해하신 후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끝) (대학내일 434호. 2008. 9. 1. ~9. 7)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서비스
직      무 기타업무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대기업 이직을 위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작은 광고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번 회사를 이직하여 총 2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 회사가 작다 보니 잦은 야근에 연봉도 낮고, 복지 환경도 좋지 않아 일에 보람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너무 자유로운 분위기가 제 성격상에는 맞지 않는 것 같아 조직 문화에 대한 적응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의 영역도 불분명해서 자기 계발을 할 물리적 시간도 없지만 전문성을 쌓는 것이 힘들다고 판단됩니다.
1~2년은 오히려 여러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고 해서 나쁠 것이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 이상이 될 경우, 오히려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광고 회사의 문화 특성상, 메이저 광고 대행사에도 그리 매력을 못느끼고 있고 마케팅, 홍보, 기획쪽으로 대기업 이직을 원하고 있습니다.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을 졸업했고, 토익 점수는 800점대, 학점은 3.4대로 지극히 평범, 현재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그나마 인정받았던 2년여간의 짧은 광고업 경력뿐입니다.
대기업 이직을 위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요. 재직 중에서는 주말은 물론 거의 개인 시간이 없어 이직 준비를 위해 회사를 그만둘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고민이 큰 만큼,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대기업으로 이직의 충분 조건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현재 두번째 직장에서 2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 회사에서 근무중이신데 비전을 찾지 못하고, 보람도 못느껴 일반 대기업의 마케팅.홍보.기획분야로 이직을 희망하고 계십니다.

단기적으로는 광고 회사에서 대기업으로 이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귀하와 같이 광고 회사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상당수가 광고 회사의 잠재적 고객 층에 속하는 일반 기업으로 이직을 희망하지만 일부만이 성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은 지원자들이 많아서 좋은 학력, 좋은 경력을 가진 분들 만이 입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시 잦은 이직은 매우 불리한 요소여서 최소한 어느 한 분야에서 상당 기간 근무 경력과 노하우를 익힌 분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으로 이직의 충분 조건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해당 기업의 채용정보, 채용문화, 채용원칙 등에 비추어 각기 대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대기업의 마케팅, 홍보분야의 채용 정보를 모니터링 해서 비교해 보시는 것입니다. 또한 현직장에서 이직의 결심이 섰을 때는 두려워말고 지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기타업종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그냥 막막하고 답답할 뿐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30 (만 28)세의 남자입니다. 현제 프로그램 개발쪽 경력2년 경력입니다. 전문대학 전산전공(3학년)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입니다. 학교를 늦게 들어가는 바람에 야간수업을 들으며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군대 제대 후 IT관련 교육원 3군데(약 2년)를 수료하는 등 나름대로 열심히 배우고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걱정은 교육과 학교와 경력이 뒤죽박죽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내년에 졸업하면 31살입니다. 대기업 혹은 그에 준하는 큰 기업에 취직해서 경제적으로는 안정되고, 업무적으로는 일 다운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제가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어느 정도 규모있는 기업을 가려면 어떠한 방법이 있을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어떠한 목표도 없이 뛰는 것은 눈 감고 뛰는 것과 같다라는 말이 현재 저에게 딱 맞는 말인듯, 그냥 막막하고 답답할 뿐입니다.
나이, 경력, 학력 등 같은 나이의 사람들에 비해 걸리는게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평범하지 못했던 지난 시간들이 후회됩니다. 이런 것들을 타개하기 위해 제게 남은 1년간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제가 처한 상황에서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 지에 대해 저의 막막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셨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제목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원하시는군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일반적인 학교 졸업-취업과는 조금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IT관련 교육원-직장-야간대학을 재직하며 다니시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학교와 경력이 뒤죽박죽 되었다고 하셨는데 너무 그렇게 생각할 필요없습니다. 귀하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테고, 나름대로 잘 해 오신 겁니다. 좀더 자신감을 가지세요.

대기업 또는 준하는 기업에 취업하여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원하시는군요. 그런데 한가지 경제적인 안정과 지속적인 경력 발전이 목표이면 모르지만 반드시 대기업이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귀하가 정한 목표가 대기업 취업이라면 어려움에 봉착할 염려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귀하의 학력과 경력이 대기업이 원하는 바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귀하는 갑자기 바꾸기 힘든 과거를 바꾸어서 대기업의 채용 기준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력의 성취와 경제적 안정은 반드시 대기업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이 점으로부터 귀하가 먼저 해방되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사실 오늘날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직장인들도 내일의 미래를 예견하기 어려워 힘겨운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래의 도전, 그것은 대기업 직장인이든 중소기업 직장인이든 공통적으로 직면한 도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각 개인이 현실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노력하여 달성하고, 다시 목표를 한 단계 높은 것으로 갱신하고 또 달성하고 연속해 나가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의 보검은 없을 것입니다. 오직 귀하의 뚜렷한 목표 의식과 자신의 노력과 지혜와 힘을 믿는 자신감만이 그것을 갈음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실에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매진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서비스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CRM 직무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백화점 마케팅(CRM) 부서에서 새로운 경력을 쌓게 되는 3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기존 전공이나 일한 경력이 이 쪽과는 무관한 분야여서 완전히 새로운 경력을 쌓는 마음으로 상담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조금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마케팅 소속이지만 CRM이라는 구체적인 업무를 하게 될 거 같은데, 너무나 직무가 제한적이거나 좁혀지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입니다.
(물론 어떤 분은 비록 CRM업무를 배정받았지만 한국 기업에서 어떤 한 분야만 하게는 내버려두지 않는다며 걱정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하시더군요) 앞으로 업무가 어떻게 진행될 지 알 수는 없지만 만약 그렇다면, 향후 완전히 이 분야를 제 전문 분야로 삼고 경력을 쌓아가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입니다.

CRM 직무에 대한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CRM 업무를 얼마나 전문화 시킬 수 있는지 저도 잘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유통업계에서 다른 인더스트리로 이직이 가능한지 또는 어떻게 경력을 쌓아가야 할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아직 제가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한 것은 아니지만, 향후 외국계 소비재(패션 등)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이나 브랜드 혹은 마케팅 매니저 쪽에 관심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CRM업무 보다는 일반적인 마케팅 업무가 더 유리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이 곳에서 경력을 쌓고 난 뒤(CRM업무) 위에서 말한 쪽으로 전직이 가능할까요?
또 한 가지 백화점 현장관리 근무 경험이 이러한 목표에 도움이 될 까요?
마찬가지로 어떻게 준비를 해 나가야 할 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것 저것 참 많이도 물어봤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서 불안하고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고 따뜻한 충고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CRM도 마케팅의 중요한 분야이므로 폭넓은 이해와 경력 형성이 필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말씀대로 이 작은 공간에서 한 분의 경력자의 중요한 인생의 결정점에 관한 문제에 상담과 코칭을 드린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어서 한계를 절감합니다. 그렇지만 일단 적극 임해보겠습니다.
귀하는 백화점의 마케팅(특히, CRM)업무를 담당하게 되셨는데, 향후 진로 및 경력 개발과 연관지어 고민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먼저, CRM업무는 기업마다 차이는 있지만 구체적 업무이긴 하되 상당히 포괄적인 성격을 동시에 지니는 것이어서 다른 분야로 확장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귀하가 세운 목표 즉 아직 명확하진 않지만 외국계 회사의 브랜드 마케팅이나 마케팅 매니저에 관해서는 충분한 요건을 갖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해당 인더스트리나 취급 경험 상품에 따라서 엄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브랜드 매니저의 경우 해당 인더스트리, 취급 상품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귀하께서 담당하는 업무의 상품 영역과 잘 연결해 근무하신다면 가능성이 조금 넓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CRM업무 자체는 상당히 그 확장 영역이 넓어질 수 있는 것이므로 지나친 우려는 하실 필요 없습니다. 다만 근무하시면서 점차 목표를 뚜렷이 하고 그 목표에 근접한 업무를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백화점의 현장 관리업무는 넓게 본다는 브랜드 매니징과 무관한 것은 아니지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귀하에 대한 제한적 정보로 인해 귀하가 달성할 수 있는 목표, 과거의 경력, 전공 등 다양한 귀하의 자산을 종합 고려하여 판단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귀하 스스로 판단하시되 CRM도 마케팅의 중요한 분야이므로 좀더 폭넓은 이해와 경력 형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조언되셨다면 다행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7년이상~10년미만
질문제목 재직중에 대학원 또는 이직검토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대기업 SI업체에서 개발자와 Business Analyst로서 7년간 근무를 하고 중견그룹 사업기획/전략 담당으로 2년째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전략 사업을 거의 마무리한 단계로 전직을 고려중에 있던 차, 가깝게 지내는 외국 친구가 글로벌 솔루션업체 아시아 태평양 사업개발 담당으로 있으며, 저에게 한국지사에 근무할 것을 권고하는 상황입니다.

-. SI업체에서 개발/제안/컨설팅(ISP)/사업관리를 수행해 왔지만, 특정 S/W에 사업을 국한해야 한다는 점
-. 패키지 전문가가 아닌 약간 생소한 영업(사업개발)계통인 점,
-. 한국에 주재한 해외 업체에 근무 경험이 없어 기업 문화가 생소한 점,
-. 기존 직장을 옮기는 방식과는 달리 까다로운 채용절차
으로 인해 전직에 다소 회의적인 상황입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 보셨을 때 저의 Career Path가 제대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고, 학사 출신으로 항상 대학원 진학에 대한 마음은 가지고 있으나 직장과 병행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지금 나이는 36며, 연봉이 상위 2%내에 들지만 더 이상의 투자 없이 성장하기 힘들겠다는 위기의식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업체는 저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 될 지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재직중이더라도 좋은 기회가 오면 적극 검토할 만합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대기업 SI업체와 중견그룹에서 각기 Business Analyst로서 7년, 사업기획, 전략담당으로 2년째 근무중이시군요. 외국 친구가 재직중인 글로벌 솔루션회사의 한국지사에서 근무할 것을 권고받은 상태입니다.

몇 가지 고려할 점으로 인해 쉽게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귀하의 장래 커리어비전이나 목표가 무엇인지 자문해 보아야 합니다. 경력상의 목표가 외국계 기업의 경우 지사장 혹은 AP 부사장이거나 한국 기업의 경우 CEO라면 업무상으로 보면 마케팅과 Sales분야에서 성과를 올리는 경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견지에서 본다면 지금 제의 받은 외국계 기업의 사업개발 담당은 상당히 적극적인 포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채용 절차가 까다로운 것은 전혀 문제될 것이 아닙니다. 까다로운 것은 한편으로 귀하가 그 기업을 까다롭고 자세하게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며, 좋은 기업 일수록 까다로운-상세한 절차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그런 기업의 경우 그 기업의 일원이 되었을 경우 그만한 좋은 혜택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은 반드시 학사 학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기 보다, 좀더 고위직 경력을 향한 엔진의 시동이라는 의미에서 꼭 필요한 학교의 전공을 택하셔서 기회를 만들어 나가시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위 기업을 택하느냐 포기하느냐는 전적으로 귀하가 결정할 사항입니다. 다만 이 기업을 포함하여 어느 정도 기회가 왔을 때는 일단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발전적이라고 사료됩니다.

조언 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기타업종
직      무 국내영업
경      력 7년이상~10년미만
질문제목 회사 생활 하면서 국내 MBA를 해 보려고 합니다.
질문내용 현재 37세이며 이전에 대기업에서 외자구매 2년 그리고 현재 외국인회사에서 국내영업을 6년간 해 왔습니다. 영어는 상당히 열심히 해서몇 년 전에TOEIC 890 점을 받았고 특히 회화에 자신이 있으며 기계공학과 대학원을 마쳤습니다.

최근에 기회가 생겨서 기술 쪽으로 보직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술 쪽에서도 영업 때처럼 국내 및 국외 출장은 가지만 상대적으로 횟수는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예전부터 오랜동안 생각만 해왔던 경영과 관련한 공부, 특히 MBA를 이번 기회에 시작해 보고 싶어서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물론 기술쪽 일을 따라 잡으려면 올해에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은 힘들고 내년 정도에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애들도 있고 직장도 있어서 국내에서 야간 MBA를 하려고 하는데 과연 일반 대학 등에 설치된 과정을 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요즘 많이 생기고 있는 유명 외국대학의 Internet 과정을 수료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 중 입니다.

MBA를 하려는 목적은 첫번째는 현재의 영업, 기술 및 영어라는 장점 위에 MBA를 추가하여 저만의 강점을 만들어 보고자 함이고, 두번째는 이러한 공부를 통해서 추후 Manager 등이 되었을 때 필요한 자질을 쌓고자 해서 입니다.

외국인회사가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현 회사는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서 인원이 다 젊고 상대적으로 수가 적어서 체계적으로 경영 혹은 Managing 관련한 자질을 쌓아가기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또한 회사가 지방인 관계로 괜찮은 학교에 다니려면 시간 등에 제약이 많을 것 같고, Internet 과정은 시간은 아끼겠지만 경력면에서는 좀 부족할 것 같네요.
현재 거주하는 지역이 충북인 점을 고려해 볼때 어떤 과정을 택하는 것이 나을지 혹은 학교나 유용한 Site 등 제가 꿈꿔오던 MBA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알려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MBA의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과정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현재 외국계회사에서 국내영업을 담당하고 계시는군요.
경력상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재직중에 평소에 바라던 MBA과정을 밟기를 희망하십니다. 여기서 선택문제로 국내 야간 MBA를 하는 것과 외국대학의 인터넷 코스를 수료하는 것이 나을지 고민하고 계십니다.

일단 기준은 MBA과정을 밟는 것은 내용상의 보강과 대외적인 학력인정 두 가지 요소가 두루 갖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 또한 절대적인 기준이나 평가가 집계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것이 좋다고 인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본래의 귀하의 목적에 충실하자면 내용상 충실한 교과와 명목이 아닌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과정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유명 외국대학의 인터넷과정 MBA가 있습니다만 대기업 등이 일부 대학과 연계하여 만들어진 코스라면 그 기업내부에서 인정은 됩니다만, 아직 대외적으로도 형식적 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인정되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영역이라고 사료됩니다.

워낙 MBA에 대한 정보가 다양하게 산재해 있어서 귀하의 선택기준에 따라 하나를 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정보검색을 잘 하시면 귀하가 목표로 하는 국내 대학 MBA와 외국대학 MBA 인터넷 코스를 직접 경험하신 분들의 체험담이나 사례를 찾아보실 수 있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조하십시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관련 분야 이외의 학위취득 후 전직 또는 업무의 확장이 가능한지?
질문내용 먼저 어떻게 저에 대해서 적어야 할지요.
경력에 대해서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대졸학력이며, SI 업체 10년차 재직중(과장 2년차)이며 IT관련 기술사 자격이 있습니다.
주된 업무분야는 SOC / 공공분야 프로젝트 수행하여 제안부터 수행까지 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1. 급여 조건
최근에 모 공사의 면접을 통과해서 인사팀으로 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조건은 과장 1년차(연봉4200) 기타 수당별도 지급조건
현재는 과장 2년차(연봉3600) 별도의 자격수당 및 수당

2. 경력관련
제가 SI 업체에 근무하면서 여러가지 업무를 수행하려고 했으나, 워낙에 사업분야가 특수한 분야이다 보니, IT 분야의 업무 지식이 부족해서 기술사를 준비했고, 취득했습니다. 추후 미래를 보면서 IT 분야의 다양한 분야로 접근하기 위해서 준비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 위 공사로 이직을 한다면 제 업무분야에서 특정한 분야로 제 영역을 좁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추후에 이직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현재의 업체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지 않을지요?

3. 향후계획
저는 조건이 된다면 대학원 진학 및 학위 취득까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직을 한다면 경력관련 분야 이외의 학위취득 후 전직 또는 업무의 확장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답변제목 대학원 진학이 경력전환에 도움될 가능성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경력을 대략 살펴보건대 SI업체 경력 10년차 이신데요. 현재 모 공사에서 면접까지 보셔서 합격통보를 받으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어쩌면 지원, 면접 보시기 전에 판단하셨어야 할 문제인데 합격통보를 받으신 후에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귀하의 연령이 명기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30대 후반으로 예상됩니다.
이직을 하신다면 지금이나 앞으로 1~2년이 거의 마지막 기회라고 보시는 것이 일반적 경향입니다. IT기술분야에서 40대로 접어들어서 이직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향후계획으로 설정하고 계시는 대학원 진학 및 학위취득은 의지는 매우 높으셔서 좋습니다만 그것이 직장내에서의 업무와의 연관성이나 경력 업그레이드용으로는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위 공사로 이직하실 경우 다소 영역이 좁아지는 감은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안정적 직장이어서 오래 근무하실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력확장을 위해서 좁아지는 경력을 원치 않으신다면 지금부터 1~2년 이내에 이직을 준비하시되 IT기술의 연장 내지 경력을 충분히 살리는 IT 개발 PM 혹은 컨설턴트 분야로까지 확장해서 고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대학원 진학이 경력전환에서 도움될 가능성은 적은 편이며, 지금 공사로 이직하느냐 1~2년내에 현 직장에서 다른 곳으로 이직 기회를 노리느냐는 귀하의 경력설계와 목표에 따라 판단하실 문제로 사료됩니다.

참고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프로그램 개발을 그만하고 기술영업을 하려고 하는데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프로그램 개발경력 5년차인 33살 직장인입니다.
공학을 전공했고, 첫 직장에 2년, 두번째 직장에서 3년 이렇게 총 5년 직장생활을 했습니다.

현재 회사는 인원이 적고, 복지나 회사 기본이 많이 부족합니다. 지금 코스닥 등록된 IT업계 회사의 영업부로 제의를 받았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을 그만하고 기술영업을 하려고 하는데 장래성을 보나 대우를 보나 이직이 나을 것 같습니다.

큰 회사 아니면 개발에서 PM급으로 진출하기는 어렵고, 설령 PM을 해도 비전이나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또 나이 들어서 언제까지 지방에서 장기간 개발을 할 수도 없을 같고, 현재 개발과장 연봉이 2700(퇴직금이 없습니다.)입니다.
제의 영업부과장_연봉 3200 (퇴직금 별도 년말정산), 제가 영업에 많은 경력이 없어서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러워집니다.

좋은 충고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개발에서 기술영업으로의 전직-적극 검토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5년간 프로그램 개발경력의 소유자입니다. 최근에 IT업계의 모 회사로부터 영업부로 이직 제의를 받은 상태입니다. 연봉과 회사 규모 등이 재직중인 회사보다 상당히 좋은 편이어서 이직을 적극 고려중이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충분히 적극 고려할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귀하가 평소부터 향후 개발자에서 기술영업 등으로 직종전환, 경력전환을 고려하셨다면 더욱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운영하시던 분들이 상대적으로 연령이 많아지면서 뚜렷한 전망을 갖지 못한 분이거나 좀더 새로운 경력전환을 원하시는 분들은 개발자에서 영업으로 많이 전환하곤합니다.

그 이점에 대해서는 귀하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귀하의 장단점, 강약점과 미래의 경력목표를 생각해 보았을 때 기술영업 등으로 전환을 세우셨는지 검토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평소에 이런 계획이셨다면 이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종 전환은 상당히 큰 변화이기 때문에 영업에 필요한 마인드를 미리 검토하셔서 빨리 적응하고 나아가 개발경력이 배경이 되어 더 높은 영업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대비하셨으면 합니다. 가벼운 유혹 정도가 아니라 충분히 귀하의 경력운용 방향에서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제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극 검토하시는 것도 좋겠다고 인정합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제약,화학
직      무 국내영업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질문내용 현재 제약회사 영업팀에서 만2년 4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중입니다.
회사는 모두들 부러워 하는 외국계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연봉 및 복지 회사 인지도가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3년째 같은 팀에서만 계속 있다 보면 더 이상 배우는 것 없이 그냥 1년의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현재 팀에서는 영업 실적이 나오기 힘든 상황입니다.
학교때 약학을 전공해서 이와 관련된 메디컬 부서에서 일하고 싶으나, 현재 회사는 영업을 하고 있는 약사도 많고 회사내 분위기가 잘 옮겨주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른 회사로 옮기려고 하니,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1. 연봉이 줄어드는 것을 감수해야 합니다.
2. 또한 메티컬 부서의 경험이 없어서 이직하면 직급 상승이 어려운 듯합니다.

만약 이직을 하지 않을 땐,
1. 올 한해 영업 실적을 올리기가 힘든 상황이며(대외적인 문제로),
2. 2~3년 후에는 비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 부서와 지금 판매하고 있는 품목에 올인해야 합니다(품목이 특징이 있어서, 타제품 영업과 달라 타부서에서는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사실은, 얼마전 좋은 회사의 메디컬 부서로 이직의 기회가 있었으나, 확신이 서지 않아서 사인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후회가 됩니다. 제가 포기한 후로 다시 공고가 나서 그것을 볼때마다 계속 미련이 생깁니다.
이젠 어떻게 해볼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너무나 후회가 되어 지금도 다시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어떻해야 하죠?
답변제목 이직할 때 고려할 사항은 귀하의 커리어 목표입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현재 외국계제약회사 영업팀에서 2년 4개월째 근무중이시군요.
3년째 같은 팀에서 근무에서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현재 팀에서는 영업실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이어 이직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이직할 때 귀하가 고려할 사항은 귀하의 커리어 목표입니다. 스스로 설정한 비전과 목표에 따라 1~2년 참으며, 실력과 내실을 키울 수도 있고 단호한 이직을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내면에 있는 답을 끌어내 보십시오.

과연 이직의 동기가 되는지?

일반적으로는 귀하가 말씀하신 내용은 이직사유로는 조금 약해 보입니다. 더군다나 연봉이 줄어들고, 직급상승도 어렵다면 이직할 이유가 적어 보입니다.
또한 현회사 같은 팀에 3년 일하셔서 배울 점이 없다는 것은 약간 지나치게 생각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보통 대부분의 경력자들이 같은 팀에서 전문적 역량과 경험을 쌓는데 3년은 기본적인 기간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직은 좀더 명확한 자신의 커리어 목표와 비전에 따라 건설적으로 검토하시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편, 옮길 기회를 놓쳤다고 후회하는 것은 스스로 경력을 탄탄히 구축하고자 하는 귀하답지 않은 생각입니다. 지난 일은 후회해야 아무 소용 없으며 그것이 옳았다는 어떤 증거도 없습니다. 지난 일은 빨리 잊고 지금부터 미래의 일에 관해 생각하셔야 합니다. 미래를 더 생각하시되 진정 귀하가 원하는 바를 위해 신중하시라는 조언드립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
업      종 기타업종
직      무 관리일반(비서)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비서 경력만으로도 헤드헌터쪽으로 이직이 가능한지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외국계 회사와 국내 대기업에서 5년째 임원비서(외국인 포함)를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Search Firm에서 head hunter로 이직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 그 가능성과 이직할 경우(당장이 아니라 1,2년 후라도) 장래성에 대해 문의드리고 싶습니다.

현재의 회사는 제가 원할 경우 결혼후에도(현재 저는 20대후반입니다.)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됩니다. 단, 지금까지 저의 커리어에 비해 일이 단순하고(타 회사 비서업무에 비해서도) 어려운점이 없는 대신 그때문인지 언제까지나 이 일에 안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능하면 현재의 연봉수준에서 낮아지지 않으면서 head hunter쪽으로 이직하고 싶지만 그쪽 분야는 경험이 전혀 없어 가능할지 걱정이 됩니다.
영어와 제2외국어, 그리고 지금까지 근무했던 회사들이 지명도가 있는 회사이며, 성격이나 적성상 대외적인 업무 및 서비스 업무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비서 경력만으로도 head hunter쪽으로 이직이 가능한지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현업과는 다른 전환적 각오가 필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임원비서업무경력 5년 되신 경력자이신데 서치펌의 헤드헌터로 이직을 고려하고 계시네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현업 경력에서 전환하여 업계에 종사하고 계십니다.
헤드헌터 직업의 장래 및 비전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국내에 들어온지 20년쯤 되었고, 이미 최소한 2백여개 넘는 업체가 활동중이고, 헤드헌터 수는 대략 2천명 내외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면도 있지만 업종과 직무의 사이클로 보면 아직도 초반에 속하기 때문에 장래성은 어느정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치펌 및 헤드헌터의 업계 관행이나 속성상 개인편차가 워낙 심하고 성과급이 주를 이루는 연봉체계여서 유능한 분은 현업의 연봉보다 많고, 어려운 분은 더 어렵게 활동중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헤드헌터는 앞으로 당분간 일반 채용기업의 이용 기업수와 빈도가 계속 늘어날 것이며, 헤드헌터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헤드헌터(서치 컨설턴트)들의 능력과 비전설계에 따라 서치펌의 장래성, 헤드헌터 개인의 장래성이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귀하와 같은 경력 소유자도 서치펌에 입사하 수 있는 기회는 있을 것입니다만 현업과는 다른 전환적 각오가 필요한 업종과 직무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