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서비스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잠시 자영업자하다가 재취업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질문내용 저는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2년정도의 회계법인 경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약 7개월전 결혼과 함께 직장을 그만두고 결혼후 2개월후에 자영업 창업을 해서 운영중입니다. 이제는 자영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이제는 아내가 혼자서 운영할 만큼 기반이 되어 저는 재취업을 하려고 추진 중 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제목 2년의 직장생활과 짧은 자영업 후 재취업 여부
답변내용 귀하는 회계법인 출신의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시고, 지난 봄부터 지금까지 자격과는 무관한 자영업을 운영하시다 이제 다시 취업하시려는 분으로 이해됩니다.

귀하의 경우 공백이 길지 않고, 특히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계시기 때문에 취업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적으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회원님이 더 잘 파악할 수 있겠지만 선호하거나 취업 가능한 회계법인의 인사담당자 연락처를 파악하여(주로 웹사이트에 나와 있습니다) 꾸준히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사료됩니다.

이리하여 관심을 보이는 곳과 직접 면접이 이루어지면 성실히 임하셔서 취업의 길을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길은 본인의 희망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공인회계사 자격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회계법인과 유사한 컨설팅 회사나 투자자문 회사등의 진로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컨설팅 회사나 투자자문 회사 등은 그 연혁과 배경, 회사의 전략적 방향 등을 함께 고려하여 조금 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

면접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다.
이전시기에는 필기시험, 학력, 성적은 전통적으로 중요한 평가요소였다.
그러나, 현대기업과 공무원사회에서도 능력과 창의력 및 잠재력을 중요시 여기어 그 비중이 날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형식적 면접이나 의례적 면접은 없어지고 면접시험 자체가 응시자의 자세와 능력, 잠재력을 평가하는 주요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그렇다면, 면접을 잘 보기 위한 전략의 첫번째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응시자들이 '면접'에 임하는 관점과 시각을 결정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아래와 같이 면접에 임하는 기존의 낡은 시각을 버리고 새로운 시각을 정립하는 것이다.

면접에 임하는 기존의(낡은) 시각

면접에 임하는 새로운 시각

  • 응시자가 면접관에게 면접을 본다
  • 수동적, 피동적
  • 응시자들은 면접에서 탈락한다
  • 응시자들은 떨고 있다
  • 응시자가 수요자(기업)에게 자신을 세일즈한다
  • 능동적, 적극적
  • 회사는 반드시 채용한다
  • "이제야말로 나를 세일즈할 좋은 기회를 만났다"

사실, 이것만으로도 임상의 면접교육과정에서 확연한 진전을 보게 된다.

결국, 면접관은 기업이나 국가기관(공무원)을 대표하여 응시자를 선발하기 위해 면접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이지 탈락시키기 위해 면접시험을 치르는 것이 아니다. 물론 응시자간의 경쟁률은 있는 것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면접관들은 응시자 중에 적임자를 선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제안서를 구매자측에 제출하고, 구매자측에서 어느 정도 관심이 있어서 구매의향이 있으면 미팅약속을 잡아 구매결정을 하거나 협의를 한다.

면접도 이와 같은 이치로 제안서(이력서, 자기소개서 또는 필기시험)를 제출하여 통과한 상태에서, 구매자측(채용회사나 기관)에서 면접을 통해 응시자의 재능과 능력을 살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니 응시자의 필기시험이나 서류전형은 통과했고 응시자를 관심있어 해서 보고자 하는 것이 면접인 것이다.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응시자 당신을 선택하기 위해 만나자고 면접약속을 정한 것이다.

이제 응시자들이 면접을 두려워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세일즈할 적극적인 자세로 면접에 임하면 당당해 질 것이다. (c)서형준코치

Posted by 서형준
,

이른바 커리어컨설팅이란 용어가 직업세계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최근 들어 자주 사용되기 시작한 말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커리어컨설팅(Career Consulting) 이니 경력자문이 되겠습니다. 사실 긴 설명을 덧붙일 필요없이 거의 정확한 표현입니다. 어떤 사람의 경력에 조언과 자문을 해주는 것이 커리어컨설팅의 쉬운 뜻일 겁니다. 좀더 풀이하더라도, 어떤 사람의 경력에 있어 그 사람의 과거경력과 현재에 비추어 미래 경력설계에 조언을 주고 자문을 더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좀 더 잘 쓰기 위해서 참고하고자 웹에서 여러 곳을 뒤져 보았지만 ‘커리어컨설팅’이란 용어 자체에 대해서 설명이나 해설이 나와 있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커리어컨설턴트, 커리어코치 등으로 경력을 화려하게 장식한 컨설턴트 분들의 글들에도 커리어컨설팅의 참뜻은 설명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커리어컨설팅이란 말이 자칫 이력서 클리닉, 면접 클리닉으로 컨텐츠가 둔갑하기도 합니다. 적지 않은 컨텐츠 소비자들은 커리어컨설팅 다시말해 경력관리 컨설팅이 이력서 잘쓰고, 면접보는 법과 마음가짐 잘 다스리면 되는 걸로 착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커리어컨설팅이 매우 높은 수준의 학식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반드시 이론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커리어컨설팅은 어떤 사람이 학업을 마치고 사회로 나와 직업을 선택하고, 그 직업으로 경력을 쌓다가 어떤 변화의 싯점 – 예컨대 같은 직장내의 직무변화, 이직의 검토 등 –에서 더 중요하게 생각되며, 경력 10년정도 넘어서면 중소기업에서는 서서히 임원이 되거나 은퇴를 생각하게 되고 한편으로 퇴출압박도 느끼면서 마지막 경력관리는 어떻게 해야겠냐는 현실적인 고민으로부터 출발한다고 믿습니다.

커리어컨설팅이 단순한 직장내 처세나 이력서(자기소개서) 잘 쓰기 훈련이나, 면접잘보기 요령터득에 머무르지 않고 근본적으로 직업인이 자기 스스로 자신의 직업.직장선택에 대해 판단하고 다음 진로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근거와 준비사항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가는 것이라 믿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십여년간의 직장생활과 수년간의 현장 서치컨설턴트(속칭 헤드헌터), 커리어컨설턴트로서 수 천통이 넘는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를 탐독하며, 천여 명을 직접 대면 상담(인터뷰)하면서 느낀 체험적 진실입니다.

커리어컨설팅에 한 개인의 커리어에 대한 진지한 검토와 조언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2004-02-23 10:42:46)

(c)서형준 커리어코치

Posted by 서형준
,

21세기는 인재가 기업의 성쇠를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취업난과 인재난이 공존하는 어리둥절한 세상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적으로 일자리가 모자란 것은 안타까운 한계입니다.

취업과 경력관리(필자는 주로 커리어경영이라 부릅니다)가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와 책, 기업과 컨설턴트들이 있겠습니다만 뭔가 부족함을 절감합니다.
심지어 취업과 경력관리라는 인재들의 고민을 풀어주기에는 무리가 많은 정보를 접할 때는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직업과 관련된 컨설팅의 영역에서는 도덕적인 가치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에게 좋은 직장을 추천하거나, 커리어컨설팅(경력관리에 관한 조언)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신중한 일입니다.

커리어컨설팅 혹은 커리어코칭의 기본은 인재(구직자 또는 이직자)의 처지를 이해하고, 인재의 지향과 적성, 열망에 따라 방향에 대한 조언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아직까지 '~~하라'고 조언하는 커리어코칭법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세부적인 내용이나 의도보다는 눈에 띄기좋은 표현법이란 생각도 듭니다.

그럴지라도 코리어코칭은 경청과 질문, 때로 조언을 통해 인재 스스로 방향을 찾고, 용기와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는 점을 믿습니다.

또한 커리어코칭은 반드시 전문가만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해당 업종과 직종,직무에 관해서는 그 인재 스스로가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멘토링 또한 커리어코칭의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우연히 이 곳을 발견하시게 될 인재들이 깊은 고민과 해결책을 함께 찾는 공간이길 바랍니다.

저는 제 인생과 직장경험, 직업세계의 경험과 지식에 토대해서 최대한 커리어코칭이나 커리어컨설팅에서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직업세계의 전문가로서 일한 기간 수만건의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를 읽었으며, 2천여명의 대면인터뷰(면접), 2천여건의 게시판 또는 e-mail상담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많이 얻었습니다. 제가 전문가로 성장하고 직업세계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것도 그 분들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커리어코치이거나 커리어컨설턴트라면 저의 스승은 이 시대의 수많은 직장인, 경력자들, 전문가들입니다.(2004/03/28 01:31)

(c)서형준 커리어코치

Posted by 서형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