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건 작건 오늘의 뉴스 가운데 좋은 뉴스 3가지를 선정하여 내 블로그에 기록한다. 거의 모든 언론의 뉴스가 대부분 사건, 사고 등 부정적인 뉴스가 지배적이다. 세상일에 관심을 갖고 비판적 으로 사고하는 것은 지성인의 양심이다. 그러나 나쁜 뉴스, 부정적 소식은 우리 각자의 마음을 어둡게 한다는 단점이 있다. 비록 작은 뉴스일지라도 <좋은 뉴스>를 매일 밤 간단히 편집하여 다음 날 오전 중에 올린다. <편집자: 서형준 주>

1. 부적격 고위공직후보 김태호, 신재민, 이재훈 낙마

8월 29일 경술국치 100년이 되는 날 김태호 총리 후보자를 필두로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이재훈 지식경제부장관 후보자가 줄줄이 낙마했다. 이른바 8·8 개각으로 알려진 이번 고위공직 후보자들의 청문회에서 드러난 사실들은 국민들의 눈과 귀를 불편하게 했다. 위장전입으로 주민등록법을 위반한 것은 기본이고 부동산투기를 비롯하여 각종 범죄사실의혹이 불거졌다. 이번 개각대상으로 점쳐졌던 문제있는 장관들이 경질되지 않았으니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무사통과했더라면 가히 저질내각이 될 뻔 했다. 일부에서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졌다고 하나 사실과 다르다. 후보자들의 과거 경력이 예상보다 훨씬 질이 떨어지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청문회에서 사실가 다른 거짓 증언을 하고, 잘못은 잘못이고 '죄송하다'는 말로 때우려는 안일주의가 도를 넘어섰다. 사퇴하는 마당에서도 잘못을 뉘우치기는 커녕 억울하다는 듯한 표정과 말투는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모습니다. 용감한 사퇴도 아니고, 큰 반성도 아니어서 그다지 좋은 뉴스는 아니다. 그러나 3주 동안 보고 들을 수 밖에 없었던 깨끗하지 못한 그들의 뉴스를 다시 접하지 않게 된 것은 반가운 뉴스이다.

(관련 뉴스)
▲  거짓말이 결정타…‘젊은 총리’ 21일 만에 추락 (경향신문)
▲  김태호.신재민.이재훈 후보자 전격 사퇴 (연합뉴스)


2. 7년 이라크전쟁 사실상 종전

오바마 미 행정부가 31일 대 이라크 전쟁의 종지부를 찍는다. 2002년 3월20일 시작된 이른바 이라크 전쟁이 7년5개월여 만에 종료되는 셈이다.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존재한다는 거짓말로 시작된 잘못된 전쟁이 무려 7년 5개월이라는 긴 세월의 강을 지나 이제 마무리되려 한다. 대 이라크 전쟁이 미국과 다국적 연합군이 이끈 미국의 패권주의와 군사주의를 여실히 보여준 반인륜적·비도덕적 전쟁이었다는 것은 세계에 공지된 사실이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공공청렴센터(Center for Public Integrity)는 부시 행정부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이라크가 미국에 위협이 된다는 잘못된 입장을 발표한 횟수가 935건에 달한다고 분석할 정도다. 21세기 정보가 넓게 공유, 소통되는 세계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코피 아난 당시 유엔 사무총장은 2004년 “이라크 전쟁은 유엔헌장에 저촉되는 불법행위”라고 규정할 정도였다. 이라크 국민에게는 수 세기에 걸쳐 재앙을 가져왔고, 군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완전히 실패한 전쟁이지만 이제 종전이 된단다. 모든 평화는 자유와 인권 등 보편적 인간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살상과 파괴의 중단이라는 면에서 나쁘지 않은 뉴스이다. 앞으로 이 전쟁이 낳은 상처가 잘 치유되고 복원되기를 바랄 뿐이다.

(관련 뉴스)
▲  美 31일 이라크 전쟁활동 '역사적' 종료 (연합뉴스)
▲  마침내 끝난 이라크전, 미군은 무엇을 남겼나(한겨레21)
▲  명분·실리 잃은 美 '이라크 7년' (한국일보)


3. 경술국치 100년을 잊지 않으려는 노력들

8월 29일은 일본 제국주의가 우리나라를 강제로 병탄한지 100년이 되는 날이었다. 제2의 장마전선이 강한 비를 불러온 듯 그 날은 슬프디 슬픈 날이었다. 나라를 잃은 슬픔과 비극은 친일파와 그 후예들에 의해 청구권마저 포기하는 있을 수 없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 우리나라의 양심들과 바른 후손들은 빼앗긴 나라의 국혼을 다시 찾으려는 몸부림을 하고 있다. 고상한척 하고 높은 분들이 나라야 어찌되든 일신의 안위와 부를 위해 구차한 목숨을 유지했다면, 선량한 백성과 민초들은 몸과 마음을 다해 국권을 회복코자 노력했다. 치욕의 100년을 다 씻지 못한 오늘 조금씩 조금씩 각성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다시 비상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기를 바란다. 한일병탄조약이 원천무효라는 사실, 빼앗긴 문화재를 되찾아오기 위한 노력,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들이 펼쳐지고 있다. 경술국치 100년을 잊지 않으면서 오늘에라도 다시 찾으려는 노력들은 좋은 소식이다.

(관련 뉴스)

▲  `경술국치' 꼭 100년 된 날…곳곳서 기념행사 (연합뉴스)
▲  한일지식인들, 강제병합 현장 등 침묵행진(종합) (연합뉴스)
▲  응원할 때 흔히 쓰는 '337박수'…일제 잔재였네 (SBS)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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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는 요즘 면접시험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사실 미국이나 서구 국가들에서 먼저 있었던 현상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추세와는 별도로 미국에 특이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온라인 취업사이트 커리어빌더(www.careerbuilder.com)가 인사당담자 3,061명에게 조사한 "가장 무례한 면접자 유형" 설문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선 상상하기 힘든 기상천외한 무례한 답변들이 많았나 봅니다. 상위 10위를 랭크한 무례한 답변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 삼아 읽고 웃어보시기 바랍니다.

1. 면접자가 휴대폰을 받더니 면접관에게 사무실을 나가달라고 했다. 왜? 사적인 대화이니까.
2. 면접자가 '아마 오래 일하지는 못할 겁니다.'라고 했다. 왜냐고 물었더니, 삼촌이 죽으면 유산을 상속받는다. 그런데 그 삼촌이 '오늘내일' 한다고.
3. 면접이 끝나면 집까지 태워 줄 수 있느냐고 물어봤다.
4. 면접실로 들어가는데 겨드랑이 냄새를 자꾸만 맡더라.
5. 여성 면접자에게 작문 샘플을 왜 안 냈느냐고 물으니 작문은 모두 CIA에 기밀문서로 보관 중이라고 했다.
6. 면접자에게 면접 전에 음식을 권했더니 "술 먹기 전엔 배 채우기 싫다."며 거절.
7. "나는 숫자보다 사람을 좋아한다." 이 구직자는 회계 담당자 선발 면접 중이었다고.
8. 전화 인터뷰 도중 수화기 저편에서 변기 물을 내렸다.
9. 면접 중에 빗을 꺼내들더니 머리를 싹싹 빗었다.
10. 전 직장에서 상사를 때리고 해고당했다며 당당히 고백.

또한, 이 조사에서는 응시자가 면접시에 범할 가능성이 있는 최대의 실수로서 51%가 부적절한 복장과 답변이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49%가 현재나 과거의 직장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 48%가 열의의 없는 태도를 들었다고 합니다.
미국에는 정말 약간 아리송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에는 다 똘똘하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이런 사람들이 꽤나 있을 법합니다. 우리로선 한 번 웃고 넘어갈 일들입니다.
그렇지만,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로서는 교훈으로 삼아야 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어느 회사에 입사지원한 응시자라면 마땅히 그에 맞는 마음가짐과 태도, 예의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너무 기술적인 면접요령만 터득하려고 하다보면 의외로 기본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우리 나라에선 위와 같은 일이 없으리라 봅니다만, 면접중에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는 일은 가끔 있는 일입니다. 물론 긴장한 나머지 생긴 일일 수도 있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시는 분들 차분하게 자신을 정리하면서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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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취업 조언 부탁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미국 경영대학원 지원을 준비중인 35세 직장인 입니다.
저는 대학은 서울 상위권 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러나 직장도 변변하지 않고 비전도 보이지 않고해서 상장기업 취업을 위해 올해 50권내의 미국경영대학원 진학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개인회사 회계업무를 했었기에 전공은 재무를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생각중에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저에게 지금 시점에서 경영대학원 입학이 얼마나 졸업 후 취업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재무에 대한 경력이 없어도 재무 쪽으로 취업이 가능 한지요? 어렵다면 어떤 전공이 졸업 후 도움이 되겠습니까? 비용대비 효과면에서 경영대학원 진학이 상장기업 취업을 위한 최선의 방법인지요?

제 나이에 상장기업 취업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만약 MBA가 아닌 미국 일반대학원에서 회계를 전공한다면.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미국 경영대학원(MBA)준비의 실효성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경영학을 전공한 35세의 직장인으로서 현직장에서 비전이 없어 향후 계획을 세우건데, 50위권 이내의 미국 경영대학원에 진하하여 MBA를 마친후 재취업을 계획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이와 유사한 문제는 과거에도 몇 차례 답변드려 상담사례로 등록된 바도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취업.직업.경력전문가들이 MBA의 비효율성과 현실적 이익이 크지 않음에 대해 여러차례 지적하여 최근에는 좀 현실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즉, MBA는 경영대학원으로서 좀더 자신의 경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실제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지식과 간접경험을 쌓고 나아가 인맥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입니다. 그러나 MBA진학자, 외국어 능력 우수자들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에서 모든 MBA가 환영받는 것은 아니고, 전반적으로 유명 외국계기업이나 중견 상장기업규모 이상에서는 글로벌 Top 10 MBA (발표기관마다 약간 차이는 있습니다) 출신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또한, MBA 취득시기와 업무경험도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귀하는 상대적으로 MBA를 취득해도 효과를 보기 어려운 연령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MBA 입학허가를 빨리 받아도 내년 학기가 될 테고 마치면 38세 인데 그 연령에 대기업이나 상장기업에 취업하는 현실적으로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또한 취학기간 동안의 비용도 1~2억이 소요되는 등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기 거의 어렵다고 보시는게 타당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점은 MBA 취득으로 취업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0대 초반이전에 적어도 세계 20위권 내의 MBA를 취득한다면 가능성이 많지만 그 외에는 우연 혹은 기대치가 낮은게 현실입니다.

아쉽지만 솔직히 말씀드려 귀하의 연령에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상장기업에 경쟁력 있는 조건과 모집부문에 입사하시기 매우 어렵습니다. 설혹 입사하시더라도 장래가 보장되지 않는 점도 유념하셔야 합니다. 언론지상에서 사오정, 오륙도는 정말로 현실에 존재하는 현상들입니다. IMF이후 대기업에서도 구조조정은 연례행사화, 상시화 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많은 인사적체가 있는 실정인데 외부에서 경쟁력이 약한 신규 경력사원을 채용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이 확실합니다.

제 소견으로는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대안을 학업과 연결시키는 것은 귀하의 연령을 고려할 때 상당히 부정적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력 업그레이드를 통한 경력전환이 아닌, 귀하의 그동안의 경력과 특기, 적성을 살린 이직 및 전직을 신중히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귀하께 긍정적으로 박수를 보내드리지 못해 고언을 드렸습니다만, MBA 진학해서 낭패당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에서 충언을 드렸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조언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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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건설,기계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과 학업관련 문의
질문내용 수고가 많으십니다.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때에는 경력관리 상담하시는 분들이 많이 바쁘시면서 또한 고마운 분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 말상대가 되어주거나 고민을 듣고 의견을 주는 분들은 상당히 큰 위안이 될 테니까 말이죠.

저는 서울의 모대학교에서 경영을 전공했으며 현재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원가 업무를 만4년 동안 해온 직장인입니다. 원가업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후에 회사의 Controller나 CFO로써의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가회계 외에도 재무회계, 세무회계, 자금에 대한 다양한 방면에서의 업무경험과 이들을 완전히 개인의 것으로 소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내에서의 업무순환이나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생각하고 있지만 현재회사 상황으로써는 회사 내의 업무변경이 어려워서 아마도 이직을 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경영학 석사나 MBA를 취득하여 향후 현업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지도사 나 경영컨설팅으로 업무전환을 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자합니다.. 만약에 공부를 좀 더 하게 된다면 이미 합격하고 현재 휴학 중인 서울대경영대학원 아니면 2년 정도 준비한 후에 MBA를 위해 미국이나 유럽에서 공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MBA를 준비하게 된다면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잘못하면 경력관리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점에서 신중히 고려해야 하지만 회사 외에서도 전문가로써 거듭나기 위해서는 석사학위나 MBA는 필요하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코치님께 문의드리고 싶은 것은 Financial Controller로써의 경력관리를 함에 있어 공부의 시기를 어떻게 계획해야하고 대학원 졸업이후에 재취업이나 경력을 어떻게 설계를 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전문가로써 거듭나고 싶어하는 한 병아리 직장인에게 한마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답변제목 재무분야의 경력설계와 학업(MBA등)문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경력관리에 조그만 조언을 드리는 저희의 노력을 평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귀하는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원가업무를 만 4년간 해오셨습니다. 장래 희망이 Controller나 CFO가 되는 것이고, 이를 위해 MBA를 공부할 계획이신데 MBA를 공부할 시기와 MBA취득후 경력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궁금해 하십니다.

귀하의 말씀대로 재무분야의 Top 레벨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MBA가 상당히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물론 중견기업 이상에서는 이미 MBA가운데서도 세계 Top 10 MBA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그리고 대학졸업후 MBA를 바로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입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연령이 적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귀하는 우선 MBA취득후 경력설계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모험을 감수할 것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MBA를 공부하기로 결심하신다면 최대한 빨리 젊은 연령에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0대 중반이후의 MBA는 본인의 실질적인 학습능력과 실력의 향상은 있을 지언정 기업에서 알아주는 것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귀하의 직장생활에서의 꿈인 Controller나 CFO 또한 급여생활자이고 기업내외부의 경쟁환경에 따라서 언제나 안전한 position은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너무 먼 훗날의 계획으로 생각지는 않는게 좋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 오른 분들도 늘 불안해 하기도 하고 어느 분은 그 자리에 오르고 싶지 않아 하는 분들도 많다는 점 또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CFO로 된 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재무회계 분야의 모든 분야에서 능통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CFO는 본인의 전공과 같은 특수분야에 강한 분도 있으며 재무파트의 리더이기 때문에 다른 부하사원들의 업무를 잘 체계화하고 리딩함으로써 그 기량을 잘 발휘하는 CFO도 있는 것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재무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MBA는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 회사를 떠나 공부를 기간 동안 학업으로 인한 공백과 그 후의 경력설계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있습니다.

이런 위험과 기회의 순간에서는 귀하의 마음과 정신 밑바닥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경력의 방향을 어디로 할 지에 대한 깊은 사색과 이로부터 얻은 결론에 대한 책임있는 실행, 이것이 귀하를 더 강한 경력의 소유자로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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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통신,무선)
직      무 고객지원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Job Search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최근 OK Career 에 가입할 수 있게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대학교 다닐때는 Computer Science를 공부했는데 그후 정보통신에 많은 관심과 도전심을 갖게되어 무선 통신분야로 대학원공부를 마친 미국에 사는 OO라 합니다.

약 7년동안 GSM SIM card를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며 GSM Technology를 접하게 되었고 최근에 미국의 모대학에서 석사를 마쳤습니다.
지금 직장을 구하고 있는데요, 여기 미국에서 찾기가 쉽지 않네요.
여러 생각끝에 용기를 내어 어드바이스를 구하려 이글을 드리게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미국 시민권 가진 개발자의 한국내 취업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저희 OK Career 회원으로 가입하신게 기쁘다니 저희는 더욱 기쁩니다.

미국은 상대적으로 한국보다 경기상황이 좋으리라 생각했는데 미국 현지에서 직장을 구하기 어렵다니 안타깝습니다.

만일 귀하께서 한국에서 job을 구하신다면 GSM 기술을 활용한 취업이 가장 적합할 것입니다.
국내 GSM 개발 또는 생산업체에 지원해 보는 방법을 우선 채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좀 더 빨리 적합한 job을 국내에서 찾기 위해선 우선 인터넷을 이용해 정보를 잘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국내 채용정보사이트 가운데 유명사이트 서너 곳을 방문하여 검색으로 'GSM'을 찾으면 상당수 기업체들의 채용정보를 열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잘 열람해 보시고 회사 웹사이트도 방문하신 다음 좋은 곳에 지원하시면 기회를 얻으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연봉수준이 미국현지와 한국이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희망연봉 작성시 잘 참작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기회가 닿는다면 귀하께 추천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그만 조언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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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비파괴검사원에 관해서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질문드립니다.

미국이나 일본회사의 비파괴검사원으로 일하고 싶은데, 자격조건이나 취득해야 할 자격증이 필요한지요.
회사소개도 좀 알고 싶은데 가능하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제목 비파괴 검사에 대해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미국이나 일본 회사에 대해 궁금해 하셨는데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회사를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회사중에 비파괴 검사원이 필요한 분야는 감리나 CM관련한 업체를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정업체를 거론하긴 어렵지만, 꽤 많은 외국계 합작 법인들이 국내에 들어와 있으며, 국내업체에 비해 우수한 복리후생과 업무환경이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신규채용이 그렇게 많지 않고, 어학능력과 경력을 중요시 함으로 입사의 기회가 많지 않은 점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파괴 검사원으로 비파괴 검사 기술사/기사/산업기사 등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지만, 오히려 토목/건축 계열의 자격과 경력, 어학실력만으로도 좋은 기업에 취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좋은 성과있으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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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광고대행사 AE로서 귀국하여 직장구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며 6월말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학부를 마쳤으며 현재 광고회사에서 2년 넘게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광고주쪽(일반 기업의 마케팅-광고 담당부서)이나  광고에이젼시의 A.E.(기획)쪽으로 직장을 구하고 싶습니다.
혹 제 이력서를 보실 수 있으시다면 제가 지원자격이 충분한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을 보강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제목 미국에서 귀국후 광고에이젼시의 AE취업전망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회원님.

현재 회원님의 상황을 먼저 종합해 보면, 미국의 광고회사에서 AE로 근무하고 계시는데 6월말 귀국하여 한국내에서 회사의 마케팅-광고팀이나, 광고대행사의 AE로서 이직을 원하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회원님의 resume를 검토한 결과 대학에서도 PR과 Advertising을 전공하시고, 현재 근무중인 회사도 광고회사여서 이직을 원하시는 한국내 직장에서도 충분히 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국내경기가 상당히 어려워 광고주들의 광고물량도 적어져서 광고주는 물론 광고대행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격은 충분하시지만 이직의 기회가 많지는 않다고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다만, 최근에는 온라인 광고회사들에서 AE 또는 광고상품기획자들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만일 회원님이 미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온라인 광고분야의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직무라고 생각됩니다.

광고부문 채용시장 환경이 어렵긴 합니다만 이직의 기회가 전혀 없지는 않을 것이므로 회원님 스스로도 몇 몇 유명 구인구직사이트(포지션이 많은 장점)를 통해 job search를 하시고, 저희와 같은 서치펌에서도 귀하께 적합한 채용 포지션이 오픈되면 연락드려서 구체적으로 협의후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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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인턴사원모집 금융회사를 찾고있습니다.
질문내용 지금 미국에서 석사과정 수료중인 학생인데요 방학동안 경력을 쌓기위해 인턴쉽을 찾고있습니다.
1. 졸업후 제가 희망하는 직종에서 일하고 싶은데 재학기간동안 어떤준비- 자격증, 경력, 등등-를 해야 제 목표에 근접할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2. 한글이력서는 필수불가결한지, 준비해야 한다면 어떤 양식이 더 경쟁력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resume 전문가를 알아봐바야 할까요?
3. 대부분 사람들이 말하기를 인턴쉽은 래코맨데이션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다는데 사실입니까?
4. 많은 회사들이 현재 제한된 수의 인턴쉽희망자를 찾기때문에 수퍼바이저와 직접 연락을 취하는것이 좋을것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입니까?

답변제목 금융계 인턴사원을 준비할 내용과 지원방법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문제를 중심으로 차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졸업후 희망직종(금융권, 특히 주식투자와 투자유치 펀드레이징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접근법에 관해서 입니다.
지금 Finance 분야의 Master Degree를 진행 중이신 것으로 압니다. 현실적으로 금융권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학교와 전공을 많이 봅니다. 또한 자격증은 현실적으로는 큰 도움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굳이 도움이 된다면 CFA, CPA 자격증 정도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금융권에서는 점점 투자공학, 금융공학 등이 유망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한국기업에 지원할 때는 한글이력서가 당연히 필수요소입니다. 영어를 잘 하는 분 가운데 한글이력서를 생략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한국기업에 대한 예의도 아닐 뿐더러 인사담당자를 매우 불쾌하게 하는 것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빠뜨리지 말고 다 제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력서의 양식은 회사의 지정양식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양식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구요, 없이 자유형식이라면 최근에는 한글이력서도 [표]형식으로 된 것 보다는 요약식 이력-경력 통합이력서(경력소개서)를 선호합니다. 영문 resume와 비슷한 유형인데 한국식으로 1.기본사항(일반사항) 2.학력사항 3.병역사항 4.경력사항 5.외국어 6.자격증 등의 순으로 기재하며 이 형식은 저희 OK커리어의 온라인 이력서 형식과 대동소이합니다.
resume 전문가는 서치펌의 컨설턴트를 제외하곤 그야말로 형식 자체를 고쳐주는 사람들로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돈받고 이력서 망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3.인턴쉽은 레코멘데이션(추천)이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말은 한편 사실이기도 하고 또한 전부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채용회사의 내부인맥이 없다면 고려치 않아도 됩니다. 또한 요즘엔 거의 투명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균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턴쉽 또한 비교적 좋은 인재를 발탁하기 원하기 때문에 직접 정보를 찾아서 지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가 도와드리고 싶지만 인턴쉽 채용의뢰를 서치펌들에겐 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도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조언을 드린다면 회원님의 입사코자 하는 금융권의 다양한 회사들의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고 리스트를 만들어 체크하면서 가급적 많이 지원하되, 입사포부 및 지원의도 등을 기재하는 곳에서 '바로 그 회사'에 입사해 일해보고 싶다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의사표시가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여러 회사에 지원하여 가능성을 높이되, 이력서를 마구 뿌리는 식이 아니라 각기 회사를 방문하여 본인을 설명하면서 지원하는 태도로 임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럼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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