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됐지만 스펙 無,  어학연수라도 다녀올까요?

 

김OO 학생의 Question

4학년 됐지만 스펙 無,   어학연수라도 다녀올까요? 


우석대학교 4학년 김OO(남·26)씨. 2004년 생명공학과에 입학했지만 군 제대 후 복학하니 인원미달로 학과가 사라져 경영학으로 전공을 바꾸게 됐다. 그 때문에 4학년 1학기인 현재 24학점을 듣고 있다. 지역은행 등의 금융업계로 취업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스펙이라곤 3.8(4.5만점)의 학점과 MOS 스페셜리스트 자격증 밖에 없는 상황. 2학년 때까지는 놀기만 했다. 3학년이 되면서 마케팅 쪽으로 공모전 문을 두드렸지만 줄줄이 낙방. 은행인턴을 지원했지만 한 번도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정규 토익시험은 아직 치지 않았다. 지난달부터 토익학원과 영어회화 학원을 다니며 공부 중이다. 1년간 어학연수를 다녀오면 영어실력이 늘 것 같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용해 말레이시아로 갈 계획을 세웠지만 너무 늦은 시기에 가는 것이라 고민이 많다. 어학연수를 다녀올 시간에 국내에서 취업준비를 더 할지 생각 중이다. OO씨가 서형준 대표(서형준 커리어연구소)에게 질문한 내용은 다음 두 가지다. 


1 지금 이 상황에서 말레이시아로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것이 맞는가?
2 지금부터 취업 전까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서형준 대표의 Answer

아직 어리니 어학연수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군휴학 외에는 한 번도 휴학을 안 한 상태이니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단, 어학연수와 영어점수가 직접적인 관련이 있진 않다는 건 명심하셔야 할 겁니다. 아직 어리니 갔다 와서 취업준비를 해도 늦지 않아요. 늦은 건 아니에요. 남자는 29세까진 취업하기 괜찮아요. 다만 결심을 굳게 해야 한다는 것 명심하시고요.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실력 많이 늘릴 수 있어요. 말레이시아 가는 것도 신경 쓰인다고 했는데 같은 영어권이니 괜찮아요. 영어는 잘하면 평생 도움이 되니까 회화 뿐 아니라 독해 능력도 키우시고요. 어학연수 8월에 간다고 했으니 그 전까지 토익점수는 800점 이상 만들어 놓으세요. 좋은 성과 거둘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시고요.

생활을 단순화시켜라
현재 상태로는 취업이 어려울 수 있어요. 학생이 속한 대학은 서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기업에서 대외적으로는 학교 레벨을 잘 보지 않는다고 하지만 서류 전형에서 많이 반영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출신대학에 따라 차별하는 이유가, 대학이 고등학교 때의 성실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학생이 지망하는 금융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수 케이스가 아니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학교뿐 아니라, 현재 이루어 놓은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금융업계 취업하려면 증권투자상담사나 선물거래관리사, 은행자산관리사 중에서 하나를 꼭 따야겠습니다. 물론 학생이 현재 수업을 24학점 듣고 있고 영어 학원까지 다니느라 여유가 별로 없는 건 압니다. 하지만 생활을 최대한으로 단순화시키면 하루 두 세시간 정도의 짬은 날 겁니다. 다른 사생활을 자제하는 희생을 감수한다면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격증을 포기해버리면 금융권에 이르는 길이 더 멀어져요.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금융권에 들어오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자료가 될 수 있거든요. 모든 면접자가 열심히 하겠다고 하니 성실성과 열의를 보길 원하는 겁니다. 자격증이 있으면 그걸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요.
지금부터 주어지는 시간을 학생이 절박하게 생각한다면 집중력이 높아져 공부하는 데 효율이 높아질 수 있을 겁니다. 4학년이니 학점은 어느 정도 포기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겠습니다. 전략적으로 판단해 학점을 잘 받아야 하는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을 구분하세요.

인생에서 허비되는 시간은 없다
2학년 때까지는 놀기만 했고 정신 차린 지 얼마 안됐다고 했는데 인생에서는 넓게 보면 허비되는 시간이라는 게 없어요. 그렇게 놀았던 시간조차 어떤 일을 할 때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여자를 계속 바꿔가며 바람을 피운 남자가 있어요. 그 사람은 사람 보는 눈이 높아지고 센스가 생겨서 영업을 잘 할 수도 있는 겁니다. 결국 어떤 경험이든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하는가가 문제라는 거지요. 그동안 이루어 놓은 것이 없다고 너무 의기소침해 있지는 마세요.   
또 금융업 취업이 안됐을 때의 차선책을 염두에 두시고요. 지역은행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제 3금융권만 빼고는 가능성을 열어 두십시오. 면접까지 갔을 때는 그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의지를 보이시고, 지원하고 싶은 은행에 미리 계좌를 만들어 놓고 은행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계속 참여하시고요. 공모전서 입상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안 되더라도 이력서에 참가경력이라도 쓰세요.
저는 세상에는 행동하는 사람과 꿈꾸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자는 아무 것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평생을 살면서 계속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갈림길에 설 겁니다. 하는 쪽을 택하면 그 결과는 성공이나 실패, 둘 중 하나겠지요. 성공하면 좋은 것이고 실패해도 거기서 교훈을 얻고 다시 도전해 될 때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성공할 수밖에 없는 거지요. 일단 무엇이든 시도하는 것으로 하고 집중해 노력하십시오. 건투를 빕니다. (대학내일 509호 2010. 4.5 ~ 4.11)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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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기타업무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금융권을 퇴사한 후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십니까?

금년 30살의 취업희망자입니다.
아내와 딸을 가진 가장으로서 솔직히 전 직장(제1금융권, 은행)의 분위기를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한 경력3년의 사람입니다.

퇴직후 현재 제 경력을 잘 관리하고 있지 못한 것 같아 이렇게 상담드립니다. 원래 예정하지 않은 갑작스런 퇴사로 이직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공인중개사 공부를 약 2달 반 가량해서 시험에 떨어졌고, 이후 다시 재취업을 위해 영어학원을 다니며 토익을 두번 치른 결과 775점을 점수를 기록한 것이 현재의 제 모습입니다.

제 자신은 솔직히 지금 저의 경력과 토익점수로 현재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재취업이 힘들 것 같아 어학연수를 통해 영어를 공부하고 가급적이면 인턴십과정도 겪어 향후 취업에 도움을 받고자 하나 주변 여러 직업을 가진 친구들의 애기로는 막연히 단기어학연수는 현 상황에서 별로 매리트가 되지 않는다고 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현재 저의 입장에서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좋은지를 상담드립니다.
수고하세요.
답변제목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한 노력과 갈등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은행에서 3년 근무후 퇴직하여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갑작스럽게 퇴사하여 회원님의 경력 전반에 걸쳐 상당히 위험한 상황임을 직시하셔야 합니다.

우선 회원님의 자산(경력, 지식, 경험, 재산의 총체적 의미), 장단점, 적성과 취향 등을 종합고려한 자기진단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경력의 목표를 재정립하셔야 합니다.
그냥 퇴사후 공인중개사 응시, 토익시험 응시, 실패한 후 다시 어학연수 등을 고려하시는 건 너무 체계없고 불안정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을 하든지 그렇게 한 두달 혹은 몇 번 준비하고 되는 일은 없습니다. 치열한 경쟁이 귀하의 앞길에 항상 펼쳐져 있다 보시는게 현실적입니다.

질문해 주신 단기 어학연수는 취업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아니라 시간과 돈의 낭비, 경력의 장기공백마저 낳게할 우려가 많아 매우 불리한 상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귀하가 신입이라면 토익점수(950점이상)만 잘 받더라도 취업가능성이 있습니다만 경력사원의 경우는 실제 영어의 능숙한 구사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1년 어학연수로 그것이 되는 것은 매우 비현실적인 것입니다.

하루 빨리 자기진단에 기초에 경력목표를 재정립하고 그에 따른 실천계획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드립니다. 고언이었습니다만 매우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어서 급하게 답변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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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통신,무선)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신입채용으로 IT 통신분야 취업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이곳에 오늘 처음 오게 되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가는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저는 현재 서울에있는 4년제 대학의 전자전기공학부 3학년 재학중이고 졸업 이후의 진로는 확실히 정하지 못하고있습니다.

먼저, IT업계중 무선통신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취업을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을 요구하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학연수를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중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업체들에서 원하는 수준이 단지 토익점수 뿐이라면 않가도 된다고 판단합니다만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IT관련 업종중에서 대기업, 외국계 기업, 중소기업 취업의 장단점과 특성을 알고싶습니다.

모르는게 많아서 질문이 다소 막연해서 힘드시겠지만 알찬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전자전기 전공자의 신입 취업
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전자전기를 전공하시는 학생 분으로 앞으로 취업에 대비해 궁금한 점에 대해 문의해 주셨군요.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보니 앞으로의 경력관리도 누구못지 않게 훌륭하게 해 나가실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무선통신 분야는 최고로 각광받는 분야의 하나로 현재도 다수의 기업에서 요청하는 인재가 무척 많이 필요합니다. 이 분야로 맘을 정하셨고 고급 엔지니어로서 활약하시려면 석사 학위를 취득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석사기간 중에 졸업 후 하실 업무와 관련된 프로젝트에 충실히 참여하시기 바라오며, 산학협동연구 케이스라면 자연스레 취업과 연결되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어학연수에 있어 만약 외국계 회사를 염두에 두신 경우가 아니라면, 그 기간에 직장에서 경력을 쌓으시는게 훨씬 유리 할 것입니다.

대기업의 장점은 다른 기업군보다 다소 높은 임금 수준과 안정된 직장 분위기, 다양한 복리 후생이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은 회사마다 그 성격이 너무나 다릅니다. 널리 알려진 몇몇 외국계 회사의 경우 연봉 수준과 복리 후생이 대기업 이상이며, 그에 반해 업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연봉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진 않지만, 업무의 양과 질면에서 우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업무부하가 높을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군이든지 귀하께서 반드시 업무 내용이나 구성원의 기술수준에 대해 파악해 보셔야 하며, 유명하다고 반드시 좋은 기업은 아니란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럼 귀하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오며, 최선을 다하시는 중에 자연스레 탐스런 성공의 과실을 얻으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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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전기,전자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경력 인정 받을 수 있겠는지요.
질문내용 수고 많으십니다.

현재 전자부품 기구설계 파트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사 규모는 중견이상이며 LCD DISPLAY 부품 관련 업종입니다.
현재 만 2년 이상 근무 했으며 올해 년차론 3년차가 되는군요.

부품 개발 업종이라 상위 모듈업체로의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개인적 욕심 겸 필요성을 느껴서 약 6개월간 영어권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리 저리 제외하면 연수기간 포함해서 8~10개월 정도 공백후에 취업지원 할것 같은데요.
개발직으로 재 취업지원시 이 정도 공백기간에 큰 불리한 점이 있을까요.

부품 업종으론 더 이상 발전이 보이지 않아서 하는 고민입니다.
사내 분위기도 개인 발전을 위한 기회가 거의 없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어학연수와 경력상의 공백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전자부품 기구설계 부문 연구원으로 만2년 근무하셨네요.
상위 모듈업체로의 이직을 희망하시는데 어학연수를 약 6개월 다녀오실 계획이시라구요.

학력이나 연령 등을 자세히 알 수 없지만 영어권 어학연수가 업무에 구체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이 중요한 시기에 8개월은 짧은 공백이 결코 아닙니다. 8개월여 동안 아주 능숙한 영어실력을 갖춘다면 외국계 기업으로의 이직도 고려할 수 있겠으나 경력 만 2년만의 8개월 공백은 아무래도 너무 커 보입니다.

만일 부품업종의 비전이 안보여서 모듈업체로 이직을 원하신다면 일단 현재상태나 얼마 후에 우선 성공적인 이직을 실현한 다음에 다시 고민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외로 어학연수후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찾지 못해 공백이 점점 길어져 난처해지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많이 봅니다.

신중한 판단을 요청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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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서비스
직      무 기타업무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직종선택에 대해 조언을 부탁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포워딩 업체(국제운송대행)수입부에서 10개월여 정도 근무하다가 다른 공부를 해보려고 2개월 전에 퇴사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공부가 여의치 않아 재취업을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별로 않좋은 상황이죠?

전에 다니던곳에서는 영세기업이라 체계도 없었고 ,박봉에 극도의 스트레스까지 암튼 퇴사하면서 뒤도 돌아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고자 하던 공부를 접으니 정말 붕뜨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정신 바짝차리고 30이 되기 전까지(참고로 저는27입니다) 원하는 직종에 뛰어들어 그분야의 전문성을 키워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듭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것을 확실하게 안다는것 조차 힘든 작업인 것 같습니다.

며칠째 정보검색과 탐색등을 통해 컨벤션기획사, 투어컨덕터,바리스타 등으로 축약해 보았습니다.그런데 공개특강도 참여해보고 인터넷서핑과 관련책자도 뒤져보았지만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새로운 분야라서 그런지 업종의 안좋은 특성들만 부각되어 보이더군요.칼퇴근은 있을수 없는 말이며, 노동강도 또한 엄청나다구요.. 어설픈 사무직종보다는 전문직 쪽으로의 한발이 장기적으로 볼 때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제 적성을 고려하여 써칭해 보았는데, 업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없어서 전혀 감이 않오네요. 1년간의 어학연수 경험으로 어느정도의 회화는 가능하며, 활동적인 면이 강합니다. 당장 급히 취업을 하기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종이 정해지면 그쪽 관련 자격증과 제반 공부와 더불어 어학공부도 다진뒤 접근해 보고 싶은데 제 생각이 맞는것인지요? 일단은 직종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궁금합니다.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제목 이른바 신종직업으로의 전직 전망에 관해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우선 지난 직장에서 10개월동안 너무 고생을 하셨다니 그만둔 것에 대해 다시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또 무슨 공부를 하려다 그만두고 다시 재취업을 하려는지도 모르니 밀도있는 답변에 한계가 있습니다.

아직 젊은 나이신데 벌써 많이 지쳐보여 안타깝습니다.

기재하신 내용으로 보면 완전한 전업을 생각하고 계시는군요. 요즘 언론에 가끔 오르내리는 신종유망직업이라 일컬어지는 컨벤션기획사, 투어컨덕터, 바리스타 등을 검토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귀하께서 리서치를 통해서 파악하신 것처럼 이 직업들 모두 어느 것 하나 편안한 직업은 없습니다. 어찌보면 이전의 직장이나 다른 분들이 근무하는 직장이나 겉보기와 다른게 서로 각기 다른 어려움과 고통을 수반하면서 자신의 입지와 성공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선 언론의 보도에서 새로운 직업을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학력(전공), 경력, 능력, 관심사 등에서 자신이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세 직업에 대해서는 사실 큰 기대하기 어려운 직업들입니다. 어찌보면 수많은 취업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널리 홍보하는 면이 강하다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극히 일부분의 성공을 과장되게 보도하기도 합니다. 수많은 자격증들이 학원과 출판사의 돈벌이에만 기여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위의 직업들이나 다른 신종직업들이 다 엉터리라는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알려진 것보다 현실은 냉엄하고, 치열한 경쟁은 기존의 직업 못지않게 수반된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기존의 직업보다 생존, 성공하기 위해 몇 배의 각오로 임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더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안타깝게도 세상은 거칠어져 가는데 젊은 경력자들은 그런 훈련과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객관적인 직업전망보다 앞선 것이 개인의 노력과 의지입니다. 객관적인 전망은 모두 그런대로 괜찮을 수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고 가치평가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위 세 직업이나 다른 직업들도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결단만이 성공적인 진입과 성공을 약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귀하께서 다른 사람보다 탁월하진 않지만 강한 영어실력과 약간 물류업체에서의 근무경력을 되돌아보면서 얻은 것도 있을 것이고 자신있는 점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그런 자신감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직업은 앞으로 계속 생겨납니다만, 기존 직업에서 확실한 경험과 노하우를 익힌 분이 유리할 것입니다. 진지하면서도 현명하고 자신있는 고민의 과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큰 도움이 못 돼서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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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통신,무선)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학력과 외국어 성적표가 꼭 필요한 것인지?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전문대학교를 졸업하고, 아니 졸업하기 전에 이미 핸드폰 제조사에 취업을 해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일년여 넘게 상품기획과 중국 영업쪽 업무를 진행해 왔고, 그 다음해에 외국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귀국을 하고 바로 다시 취업을 해서 중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종학력은 그대로 이고 어학시험은 볼 기회가 없어서 기존에 있던 성적 또한 유효기한이 훨신 지난 상태로 있는데 요즘에 회사를 알아보다보니까 어학에 대한 성적을 요구하는데가 많은데 저같은 경우는 공인된 성적이 없다보니까 이런 부분에서 상당히 걸리는게 있는거 같습니다.
경력이 약 2년이 되는데 이것으론 전문대졸 학력을 보완하기엔 힘든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래서 외국계 회사도 알아 보고 있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은 길인지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전문대졸 경력자의 이직 문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회원님.

전문대 졸업후 1년3개월 정도 휴대폰 회사에서 근무 후에 1년 어학연수, 그리고 5개월 정도의 휴대폰 회사 근무 경력이 있으시군요.
아마 현재 이직을 원하고 계시지만 이직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귀하의 이직의 가장 큰 걸림돌은 학력보다는 그 이후의 경력에 있는 듯 합니다. 1년 3개월의 경력과 어학연수, 그리고 반년 정도의 경력은 쉽사리 100% 인정 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력기간 중의 어학연수는 득이 되기 보다는 독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회원님 경우처럼 1년 3개월 막 신입의 딱지가 떼어질까 말까한 순간에 경력을 중단하고 어학연수를 다녀오시게 되면 그 이전 기간에 대한 경력인정에도 문제가 있으며, 일년 정도의 어학연수로 크게 어학능력이
향상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는 기업도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생긴 5개월 여의 경력과의 연속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어 거의 2년이라지만 실질적으로는 신입급의 경력으로 인정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또한 귀하의 경우 2년제 대학이시고, 전공과 그렇게 연관이 없는 업종에 근무하심으로써 이 부분에서도 불리하신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유리한 상황의 이직 보다는 눈높이를 낮춰가며, 혹은 현직장에서 경력과 학력부분에 대한 보완을 하면서 이직을 준비하는 쪽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경력부분에 대해 인정 받으시려 하기 보다는 남들보다 유리한 경험이 있는 신입의 자세로 눈높이를 낮추시면서, 어학능력에 대해 검증 받으시는 것이 유리하실 듯합니다. 참고로 외국계 회사에서 어학능력이 메리트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영어에 지장이 없을 정도, 정확치는 않지만 토익으로 환산하면 적어도 850점 이상의 실력을 갖추셔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계발과 경력상의 이점을 위해 경력과 유관한 전공의 4년제 대학의 편입(업무와 병행)도 권해드리고 싶군요.

아직 나이가 젊으시고, 이미 회사 생활도 2년 남짓 하셨으니 조급한 마음보다, 먼 곳을 바라보시면서 좋은 경력 관리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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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무역,물류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이직이 좋을지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적성으로 늘 고민만 하다가 이렇게 나이만 먹었네요.

저는 전산전공으로 대학졸업 후 웹프로그래머로 4년정도 일을 했습니다.
마지막 다니던 회사가 문들 닫게 되어 3년전 8월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평소에도 적성에 잘 맞지 않아 고민 해오던 중 지방의 부모님 댁으로 내려와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영어는 워낙 좋아하던거라 빨리 늘기도 하고 또 관광통역가이드 자격증도 땄습니다.
그 당시에는 영어를 잘하게 되면 뭐라도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었지요
그 후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반년 정도 다녀왔는데 그러고나니 나이가 30이 되버리고 모아둔 돈도 바닥나고 이젠 취업이 급합니다
당장은 경제적 문제로 서울보다는 지방에 있어야 할 상황인데 역시 문제는 나이더군요.

물론 저야 한참 일하기 좋은 나이라 보지만, IT쪽에서는 이미 2년 정도 손을 땐 상태라 SPEC들이 많이 달라져버렸고 현재 무역이나 통/번역 쪽 일을 하고 싶어도 경력이 없는 상태라 많이 힘이드네요.

경력을 좀 쌓은 후 외국으로 나가서 일을 하거나 외국계 기업에서 일을 하고 싶은데요.
전 이대로 결혼이나 해서 모든걸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계속 고민만 하게 되네요.
뭔가 조언이 필요합니다.
답변제목 전산관련직에서 다른 분야로의 이직에 관해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고민이 많으시네요.

전산관련 전공을 하시고, 웹프로그래머로서 3~4년 정도 근무하시고, 관광통역가이드 자격증을 취득하고 영어연수도 다녀오셨는데 연령이 30을 넘기게 되셨군요.
이제 다시 취업을 하려니 IT 개발자 스펙에서는 약간 거리가 있어졌교, 무역이나 통번역업무는 경력이 없어 어려움을 느끼시는군요.
귀하께서 느끼는 어려움은 매우 현실적인 것입니다.

귀하가 택하실 향후 경력전망과 관련하여 경제적 문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귀하 스스로 재미있고 자신감있게 일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웹프로그래머는 그다지 유망하지도 않고 적성에도 맞지 않는다고 하였으므로, 무역업무나 IT회사의 해외영업.마케팅 쪽으로도 관심가지고 지원해 보실만 합니다. 물론 어느 경우에나 직접 해당경력이 없기 때문에 IT계열 회사에서는 전공과 프로그래머 경력, 탄탄한 영어실력으로 해외영업과 마케팅에서 기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설득력있게 피력하셔야 할 것입니다.

어느 경우에는 전반적인 경기둔화와 일자리 감소로 인해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미리 감안하여 초반에 잘 안된다고 하여 낙담하지 말고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면서 문을 두드려야 할 것입니다. 좋은 일자리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니 당분간 part time job으로 통.번역 업무를 하시면서 지속적인 job search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큰 도움은 못되고 작은 조언이라도 되었다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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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관리를 어떻게 이어나가는게 좋을까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경력을 잘 관리해야 하는 줄은 알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그렇지 못한 경우라 이제부터라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되어 상담드립니다.

전자공학 석사출신으로 졸업한 그해 ERP 개발 벤처기업에 입사했습니다.
그 후 6개월 뒤 대기업계열사에서 웹교육솔루션 개발업무로 입사했다가, 반년정도 뒤 PM의 권유로 기획업무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는 그런대로 나쁘진 않았는데 회사사정 악화로 인해 잦은 조직개편으로 인해 제대로된 경력을 쌓을 수 없어서 고민 끝에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자기계발이 필요하다 싶어 1년간의 영어어학연수를 마쳤습니다.
나름대로 영어실력은 갖추었다고 생각하지만 한국 실정이 만만치 않아 우선 배운 영어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지금은 영어학원 강사로 몇달 째 재직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다시 IT업계로 얼른 복귀해야겠다는 생각이 물씬 드는데 1년반정도의 공백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지 고민입니다.

희망하는 분야는 IT업계의 해외 마케팅쪽이나 예전에 하던 솔루션 기획 쪽으로 일을 잡고 싶은데.. 좀 갑갑합니다.

어떤 말씀이든지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답변제목 프로그램 개발자의 장기적 경력관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전자공학을 전공하시고 ERP솔루션 개발, 웹교육솔루션 개발, 기획업무 후 어학연수 1년과 몇 개월째 영어강사로 활동 중이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현재 IT업계로 복귀하기 원하시며 그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우선 귀하는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실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개발업무를 하시다 기획업무로 전환한 것까지는 커다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1년 동안의 어학연수를 다녀오신 후 바로 취업하지 않으시고 학원강사라는 전혀 새로운 일을 하고 계신 것은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겠으나 회원님이 생각하신 것처럼 학원강사가 궁극적인 지향이 아니라면, 빨리 IT업계로 복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기획업무로 전환하신 것이 전혀 문제가 없지 않다고 말씀드린 것은 지금 드리려는 말씀에서 갈등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귀하께서 지금 IT업계로 복귀하신다면 개발자로서인지 웹기획이나 기타업무로서인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더 잘하고 관심있는 분야를 1순위로 하고 그 다음을 2,3순위로 하여 지원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귀하가 눈여겨 보실 채용정보 중에는 영어실력을 1년동안 연마하셨으니 외국계기업에도 지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귀하의 공백을 1년 6개월로 보실 것이 아니라 1년은 어학연수이니까 사실상 외도를 한 것은 몇 개월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스스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어학실력이 보강된 IT인재로서 당당한 복귀를 추진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귀하께 도움이 되는 채용정보가 있으면 연락드려서 상의드릴 것이며, 귀하 스스로도 두 세개의 채용사이트 등에서 꾸준히 IT업계의 괜찮은 국내 및 외국계회사의 채용정보를 모니터링 하시고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곳마다 성의있게 지원하는게 좋겠습니다.

작은 조언되셨다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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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재취업을 위해 경력상담 원해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IT 회사에서 일을 하다 경력에도 도움안되고 몸만 축나는거 같아 지금은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더 늦기 전에 다시 IT 쪽으로 취업하고 싶습니다.
여자 이다 보니 너무 힘든 개발일 보다는 어느정도 경력을 쌓고 어떤 직무를 맡아가면서 노력해야 기술영업쪽으로 전향할수 있는지 알고 싶고,
제가 만일 어학연수를 하여 영어회화가 네이티브 수준까지 된다면 30살이란 나이에 관계없이 어떤 곳으로 취업을 할수 있을까요?

이곳을 통해 제가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일할수 있는 곳을 빨리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제목 IT분야로 복귀하거나 뚜렷한 결심이 필요합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우선, IT회사에 근무하시다 학원강사를 하신 건 긍정적인 경력발전 과정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귀하의 판단대로 다시 IT기업으로 다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제가 보기엔 귀하는 지금 상당히 중요한 고비에 와 있다고 보입니다. 귀하의 적극적인 지향과 노력으로 IT기업으로 다시 경력을 바로잡고, 더 노력하여 뜻하신 바대로 경력을 전개해 나가자면 상당히 많은 노력과 수고가 필요합니다.

우선 귀하 스스로의 지향과 목표를 뚜렷이 해야 할 것입니다. 기술영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일단 IT기업으로 입사하여 점차 마케팅, 솔루션영업 쪽으로 업무영역을 넓혀가고, 영업마인드에 대한 자신감을 회사에 납득시키고 신뢰를 줄 수 있어야 기술영업 쪽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영어실력이 얼마나 우수한 지 알수는 없습니다만 1.2년 어학연수로 네이티브 수준이 된다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어서 30살의 나이에 어학연수는 뚜렷한 계획이 있다면 몰라도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영어만 잘한다고 취업이 가능한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귀하의 상담신청 내용을 읽어보면 스스로 무엇을 해야할지 명확한 결심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것부터 명확히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커리어심리학자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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