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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1세기가 시작한지 4년째 접어든 서기 2004년 4월입니다.
지난 3월 12일 우리나라 헌정사상 처음으로 국회에서 대통령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국회 및 국회의원이라는 헌법상 기관과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우선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이 어떤 직업인지 알아봅니다.
국회의원은 4년마다 한번씩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하여 선출된 지역구 국회의원 및 비례대표 의원으로 구성됩니다. 국회가 입법기관이므로 국회의원의 가장 주된 업무는 입법기능 즉 법령을 제정, 비준, 개정 또는 폐지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국회의원은 정당에 소속될 수도 있고 무소속으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국회를 구성하는 한 성원이자, 각 개인이 하나의 국가기관이기도 합니다. 국회의원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국가정보원의 원장ㆍ차장 등과 함께 정무직 공무원의 신분입니다. 즉, 국가공무원법상 선거에 의해 취임하는 국가공무원의 일종인 것입니다.

그럼,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은 어떤 업무수행능력이 필요할까요?
우리나라 노동부가 제공하는 고용안정정보망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업무수행능력에서 가장 중요한 순서대로 몇 가지 배열해보면 재미있습니다. 시간관리, 협상, 듣고 이해하기, 기억력, 논리적 분석 등이 가장 중요한 업무수행능력으로 꼽고 있습니다. 또한, 요구하는 업무수행능력의 수준면에서는 설득, 기억력, 협상, 문제해결, 논리적 분석의 항목에서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직업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칙적이고 일반적인 직업분류에서 나온 것이겠지만, 이런 업무수행능력 요건에 따르면 요즘 국회의원들 높은 점수 받기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국회의원은 직업인가?' 라고 궁금해 하기도 합니다.
국회의원은 직업입니다. 직업정보망에 의하더라도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의원’이 분명히 하나의 직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국회의원은 정치인으로서 그 행동양식은 개인보다 정당정치의 논리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업무수행능력보다는 다른 정치행위의 논리가 더 많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이 보는 국회의원은 지체가 높고 힘이 센 사람들로 이해됩니다. 국회 본회의나 청문회등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에게도 호통을 치고 호된 비판을 가하는 모습을 보면 무서울 것이 없는 센 직업이라는 인식이 또렷해집니다. 반면에 국회의원들은 선거철이 되면 호령하던 모습은 잘 접어두고, 유권자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한표를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중적인 직업의 양태입니다.

국회의원도 직업이니 직업전망이 있고, 커리어관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국회의원들은 일반적으로 정당고위임직원, 고위공무원, 기업체고위임직원 등으로 커리어를 발전시켜 나가곤 합니다. 물론 국회의원이전의 직업인 변호사, 교수, 예술인 등의 자신의 길을 그대로 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정당이나 정치인의 목적이 정권획득이니만큼 당연한 꿈이기도 하겠습니다. 그러나 대권을 향한 국회의원들이나 이들이 속한 정당들은 바람직한 대통령을 배출해내기에 참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나봅니다. 한국정치사 초유의 대통령탄핵소추안 가결은 국회의원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어렵고 하기 힘든 직업인지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국회의원의 커리어 관리에 있어서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과 주관, 정세를 보는 정확한 눈이 있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저 국회의원 하면 분명한 정치적 특성이 있어야 하겠지요. 국회의원이 선출직이기 때문에 인기를 무시할 수 없겠습니다만 정치인의 정당선택과 활동은 일반직장인의 직장선택과 이직보다 훨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므로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잘못된 선택은 이른바 정치생명을 끝나버리게 하기도 합니다. 한편 정치적신념에 따른 정치행위에 대해서도 신중해야 합니다. 일반기업에서 중요한 사업전략을 짜고 집행해 나가는 것이 개인의 커리어에 중요한 영향을 주듯, 국회의원들의 정치행위는 그 커리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에도 부패•비리, 선거법 위반, 반인권•민주헌정질서 파괴전력, 경선불복, 철새행태 등의 전력이 있거나 탄핵찬성표를 던진 국회의원(후보)들이 대거 낙선대상자 명단에 들기도 하였습니다. 국회의원의 커리어관리는 국가의 정치, 국민의 실생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각별히 신중을 거듭해야 할 것입니다. 정당선택, 정당활동을 비롯한 각종 정치행위 및 이를 둘러싼 일상생활에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치소비자인 국민 또는 유권자 일반의 정치의식의 상향발전과 더불어 앞으로도 점점 강화되는 커리어관리의 요건이 될 전망입니다.

국회의원이 되는 꿈을 가져본 적 있습니까. 상당히 오래전에는 당시 정치상황이 오늘만큼 좋지도 못했음에도 상당히 국회의원 신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에도 단골로 등장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국회의원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지난 3월 18일 한 여론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현 국회의원에게 점수를 준다면 몇 점을 주겠느냐’는 질문에 28.94%가 0점을 주겠다고 대답했고 11.92%가 10점을, 10.14%가 50점을 주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특히 ‘장래 희망으로 국회의원이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72%가 ‘전혀 되고 싶지 않다’고 대답해 탄핵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가 초등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가 보는 국회의원, 참 날카롭지 않습니까.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께서는 국회의원이 아니고 앞으로 되고 싶은 분도 극히 소수이겠지만 워낙 국회의원 관련된 사회분위기에서 가볍게 훑어 보았습니다. (2004-04-06 13:39:17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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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길을 가는 대장금
개인의 인생에서 커리어체인지를 단행하게 되는 것은 반드시 계획적으로 평온하고 좋은 때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직장에 근무하면서 자신의 경력계획에 따라 미래를 계획하고 시행하는 것은 정상적인 커리어체인지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지향하고 도전하게 되는 일입니다. 반면 전혀 뜻하지 않은 인생의 어려운 굽이굽이 마다에서 커리어의 주인공의 각별하 노력과 결단으로 커리의 뒤안길을 꿋끗이 헤쳐온 커리어의 대전환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현실과 역사 속에는 숱한 고난과 역경속에서 훌륭하게 커리어체인지에 성공한 사례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역경과 시련을 딛고 이루어낸 놀라운 커리어체인지 가운데는 고려시대 문익점 선생이 위험을 무릅쓰고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들여온 것을 떠올립니다. 또한 신유사옥때 천주교인으로 지목되어 18년 동안이나 유배생활을 하는 동안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조선후기 실학자로서의 커다란 학문적 성취를 이루어낸 정약용 선생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그 가운데서 우리가 커리어체인지의 훌륭한 사례로 최근 새롭게 주목하게 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조선시대 의녀 서장금의 커리어체인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물론 드라마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만,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는 실존인물 의녀 장금의 전설적 커리어성공담이기도 합니다.

5백년전 봉건질서 체제하의 조선시대 천민의 신분으로 각고의 노력끝에 궁중 최고의 요리사로 되었다가, 다시 관비로 전락하였던 천민 장금. 파란만장한 운명의 소용돌이를 헤치고 각고의 노력으로 의녀로 변신에 성공, 다시 궁중에 들어가 조선 최고의 의녀로서 대성취를 이룬 장금. 중종임금으로부터 '대장금' 호칭을 하사받고, 어의를 비롯한 남자 의원들을 제치고 최초로 임금의 주치의가 되었던 전설적인 여인 장금의 성공적인 인생담이자 커리어체인지의 전설적 이야기입니다.

드라마적인 허구와 각색은 어느 정도 감안하더라도,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에 의거해 알려진 의녀 서장금의 실존과 그 주변이야기는 참으로 오늘 커리어 관리와 커리어체인지를 생각하는 우리에게 잊지 못할 교훈을 안겨줍니다. 물론 당시에는 직업의 종류도 얼마되지 않았고 경력이란 말 자체가 없거나 관심의 대상이 아니던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5백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의 직업적 관점에서 보면 오늘의 커리어관리에서도 서로 통하는 빛나는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시종 자신의 커리어를 발전시켰습니다. 수라간(소주방)에서 궁중요리를 배우고 익혀 최고의 요리사가 된 것으로 시작해서, 제주로 쫒겨났을 때 의술을 배우기 시작하여 최고의 의녀가 되어 다시 궁중으로 들어가려한 목적의식은 얼마나 한 개인을 방향성있게 이끌어 가는지를 보여줍니다.

둘째, 각고의 노력으로 커리어관리를 뒷받침했습니다.
한 개인이 두 개의 전문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장금은 요리와 의술의 두 분야에서 최고봉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선택한 직업과 일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입니다.

셋째, 고난과 시련을 딛고 선 불굴의 의지와 커리어의 대전환 즉 커리어체인지를 감행한 것입니다.
수라간 최고의 요리사로 되었다가 죄인으로 몰려 제주로 귀향가서 관비로 전락한 개인의 운명을 생각한다면 참으로 절망에 가깝습니다. 그런 운명에 처한 한 여인이 더군다나 봉건제하의 조선시대에서 다시 궁중에 들어갈 수단을 찾는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장금은 우연한 기회를 필연으로 바꾸어 부단히 의술을 연마하여 의녀가 되었고, 다시 궁중에 들어가게 됩니다. 관비에서 의녀로의 대전환, 그것은 가장 어려운 역경에 처한 한 개인이 선택한 발상의 대전환으로 감행한 커리어체인지의 전형적 모범입니다. 오직 자신만이 커리어체인지를 감행할 수 있고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조선시대 한 의녀 장금을 통해서 현대에서도 하기 힘든 커리어체인지의 큰모범을 보는 듯합니다. 역경과 시련이 인간을 나약하거나 힘겹게 하기도 하지만 이것을 딛고 일어선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놀라운 변화를 일으켜 개인의 경력개발과 발전을 이루게 하는지 보게 됩니다. 이것은 아름다운 커리어체인지의 전형입니다.

우리의 관심 keyword인 커리어 관리와 커리어체인지! 역시 그것은 뚜렷한 목적의식과 그 주체인 개인의 의지로부터 시작하여 피나는 노력으로 영그는 아름다운 종합예술인 것 같습니다. (2004-03-03 01:41:52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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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관리와 경력계획을 잘 세우기 위해 몇 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잠시 떠오르는 또 하나의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커리어체인지, 이직의 시기로 어느 시점이 적당할까 하는 점이 될 것입니다.

최근 어느 유명 구인구직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의 이직결심 동기로 선택한 것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은 (1)자신의 역량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을 때(25.2%) 다음이 (2)현직장에서는 더이상 경력을 쌓기 어렵다고 느껴질 때(19.4%) 세번째가 (3)연봉협상 결과에 대한 불만(13.4%) 네번째가 (4)상사와의 불화(13%)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같은 사이트의 지난 해 하반기 같은 조사에서는 (1)불투명한 회사비전(20.1%)과 (2)낮은 연봉(19.2%)이 주된 동기이던 것과 다소 차이가 드러납니다. 즉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져 소속회사의 비전이나 대우보다는 개인의 경력계발이나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는지에 따라 회사를 이동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넓은 범위에서 보면 큰 변화가 아닐 수도 있지만, 점차 직장인들의 이직을 결심하게 되는 동기가 연봉등의 처우도 중요하지만 경력계발, 경력관리 상의 이슈로 변화되어 감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직결심의 동기에 대한 이 조사는 이직의 적당한 시기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더불어 어떤 책에서는 커리어체인지의 타이밍을 알아내는 징후들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데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다음에 말하는 것중에서 3가지 이상이 일에서 동시에 나타나고 그 현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커리어체인지(이직)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1)회사 고용주가 "당신의 고용은 평생 보장한다"는 말을 자주하는 경우,
(2)자기가 맡은 일이 기술적으로 진보하지 않고 몇년만 지나면 시장에서 그 수요가 사라질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3)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기회가 전혀 없고 주어진 일만 하도록 강요하는 경우,
(4)경영자가 법을 어겨서라도 이익을 극대화할 것을 강요하는 경우,
(5)회사를 우선하고 개인의 사생활은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경우,
(6)3년 동안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해 본 기억이 없는 경우,
(7)회사가 책을 안 보는 사람들로 가득한 경우,
(8)커리어체인지를 하는 사원들을 경영진에서 배신자로 모는 언행을 하는 경우,
(9)경쟁사에 대해 비난을 심하게 하는 경우,
(10)공정거래보다는 불공정거래를 일삼는 경우

물론 위에서 지적한 설문조사의 결과와 이직을 심각하게 검토할 사유들은 모두 현재 직장에서의 부정적 판단에 대한 반작용들입니다. 실제로 이직을 결심하거나 이직의 시기로 선택하게 되는 긍정적 사유들로는 위의 반대측면의 요인들이 자리할 것입니다.

(1)자신의 경력계획상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 또는 회사의 출현
(2)평소 자신이 경력을 쌓기 원하는 직종이나 업무로의 이직기회가 왔을 때
(3)지금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이직제의(스카웃제의)
(4)믿을 만한 사람의 이직 조언

등의 사유가 있을 것입니다. 현재 직장에서의 부정적 판단을 배경으로 하고 긍정적 사유가 출현된다면 이직은 훨씬 행복한 커리어체인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판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커리어 관리의 당사자인 본인 자신이 지는 것이지만 말입니다. (2004-02-29 오전 2:41:20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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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경력계획을 세우는 단계를 알아보고, 다시 커리어체인지 능력을 위한 마음가짐과 노력을 가다듬었습니다. 이렇게 복잡하고 지난한 과정일 줄임에야 몰랐습니다만 이왕 내친 걸음 나의 커리어관리를 잘 하고, 커리어체인지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경력계획을 세우는 데서 스스로 질문을 통해 진단과 평가를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반적으로 경력계획의 단계별로 질문해야 할 것들을 알아봅니다. 각 개인별로 답의 편차는 있을지언정 각 질문항목은 나름대로 자신을 진단하고 평가하는데 유용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1.자기진단

  •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 나는 어떤 스킬을 가지고 있는가?
  • 나의 일에 관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 노동시장 혹은 직업세계의 조건을 고려한 나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 내가 진정으로 흥미로와 하는 것은 무엇인가?


2.목표설정

  • 나의 직장생활과 전 생애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들은 무엇인가?
  • 이 목표들 가운데 내가 지금 행동을 개시해야 되는 목표는 무엇인가?
  • 다른 목표들에 대해서는 얼마나 행동지연이 가능한가?
  • 이런 목표들에 대해서 나는 어느 정도의 융통성을 가지고 있는가?


3.기회와 위협의 인식

  • 현재 상황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면은 무엇인가?
  • 현재 나의 직장 일에서 어떤 측면이 내 직장생활과 사생활에서 중요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가?
  • 내가 가지고 있는 스킬 중에서 노동시장에서 가치있는 것은 무엇인가?
  • 나의 경력과 관련한 결정을 좌우할만한 요구조건(예,연봉,근무지,회사브랜드)은 무엇인가?

4.대안검토

  • 단기적,장기적 관점에서 내게 주어진 현실적 대안들은 무엇인가?
  • 나의 회사나 업종 전반의 추세에서 새로 진로가 열리거나 없어질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나의 일에 관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나의 능력과 포부에 비추어 볼 때 대안들 가운데 제외시킬 것은 무엇인가?
  • 나의 개인적인, job과 관련된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 남아 있는 대안들 가운데 어떻게 순위를 매길 것인가?

5.행동계획

  • 내가 설정한 당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지금 해야 되는가?
  • 장래를 관망해 볼 때 나의 장기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종류의 스킬과 지식을 개발해야 할 것인가?
  • 나의 이러한 경력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는가?
  • 그러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대는 과연 누구인가?

얼핏 보면 꽤 복잡한 질문들입니다만, 단계별로 한번씩 질문을 던져보고 잘 정리하면 경력계획 세우는데 가닥이 잡힐 것입니다. 자신의 경력계획을 세우기 위해 단단히 다지고 가는 셈입니다. (2004-02-27 오전 11:36:52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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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커리어 관리에 관해 아무리 좋은 경력계획을 세우더라도 그것은 미래의 일일 수 있어서 현재가 불안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하루살이 처럼 살아가는 것은 아니긴 합니다만 갑자기 지금 현재에 대한 불안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과거 산업사회에서는 이른바 '철밥통'이라는 직장이 있었고, 큰 변고만 없으면 정년퇴직이 보장되는 직장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금 21세기 지식사회에서 그런 직장은 없습니다. 있다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불과 소수의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직장'이라면 말입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평범한 직장인인 우리는 어떤 마음가짐과 계획으로 안전하지 못한 직장생활을 해야겠습니까. 모든 것이 너무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오늘 내가 이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는다고 하여 언제나 전문가로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내일 새롭게 부상하는 분야에는 어떤 전문가가 요구될지 알 수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거칠고 험한 직업세계에 흔들림없이 당당한 커리어를 만들고 나를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같습니다.

사실 어쩌면 거친 세상에 흔들림없는 커리어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거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능력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변화를 요구한다면 나를 변화의 주역으로 만들자는 의미입니다. 언제든지 커리어체인지(Career Change)를 꾀할 수 있는 '전략적인 나'를 준비해야 합니다. 커리어체인지 능력을 키우고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커리어체인지를 실행할 능력있는 '전략적인 나'를 준비하는 무거운 주제 앞에 너무 많은 이야기와 생각이 떠오릅니다. 핵심적인 문제만 살펴보는 것이 맑고 분명하게 정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커리어(경력)란 한 개인이 일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걸어온 길, 앞으로 걸어갈 길입니다. 경력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이 직장에서 다른 직장으로, 또 이 업무에서 다른 업무로 변화를 겪거나 주도하게 됩니다. 이것이 커리어체인지(Career Change)입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커리어체인지가 본인이 원했건 원하지 않았건 여기까지 온 것이라면, 앞으로의 변화는 훨씬 빠르고 큰 범위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이 격랑에 흔들림없는 나를 언제나 준비하고 단련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선, 지금까지 해 온 일에서 자신이 가장 강하고 자신있는 핵심커리어를 잘 정립해야 합니다.

다음, 핵심커리어에서 종적,횡적으로 자신이 할 수 있거나 조금 배우고 익히면 할 수 있는 일의 종류(편의상 주변커리어라고 하죠)를 정리하고 있어야 합니다.

셋째, 지금 자신의 일이나 직장에서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을 미리 읽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었을 때 현재 자신의 핵심커리어와 주변커리어로 감당할 수 있으면 그 변화방향을 향해 집중적으로 전략을 준비해야 합니다. 핵심커리어와 주변커리어로도 당장 감당 못할 변화라면 빨리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거친 변화의 물결 앞에 당당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쉽고 편한 과정일 리 없습니다. 변화를 알고도 자신의 핵심커리어와 주변커리어로 감당하지 못함을 알고도 노력하지 않는다면 좌초를 면하기 어렵습니다. 게으른 사람의 좌초는 아무도 위로해 주지 못합니다.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몇 년전까지 이른바 잘 나가던 인재들이 미리 변화에 대해 대비하지 못하여 고단한 job search를 하고 있는 경우를 헤드헌팅 현업에서는 어렵지 않게 봅니다.

커리어체인지를 능동적으로 해 나갈 전략적인 나를 시급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내 손아귀로 맘대로 할 수 없다면 커리어체인지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언제든지 커리어체인지를 감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커리어체인지를 늘 스탠바이 상태로 해 두어야 합니다. (2004-02-27 오전 3:08:17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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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게 있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경력계획을 세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것은 그냥 단순히 이론상의 문제가 아니라 매우 현실적으로 경력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겨온 사람과 그렇지 못한 경우의 차이가 입증된 사실입니다.

예컨대, 같은 학교 같은 전공을 한 두 사람이 직장선택과 부서선택, 이직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 10년 후 엄청난 차이를 어렵지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의미에서 경력계획은 한 개인의 경력을 정상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게 하는 나침반과도 같습니다.

자 그럼 경력계획이란 무엇일까요?

경력계획(Career Planning)이란 개인이 자신의 미래경력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하여 자기자신의 경력목표를 수립해 가는 종합적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력계획은 다섯 단계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1.자기진단(Self-appraisal)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여러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2.목표설정(goal-setting)
자신의 경력과 관련하여 자신이 추구할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립합니다.

3.기회와 위협의 인식(identifying threats and opportunities)
자신의 목표달성에 유리한 요인과 불리한 요인을 가려 봅니다.

4.대안검토(examining alternatives)
장.단기적 관점에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들을 비교해 봅니다.

5.행동계획(action planning)
자신의 경력목표와 가능한 대안을 고려하여 자신이 취해야 할 행동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각 개인은 개인별 편차는 있지만 대체로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자신의 경력계획을 세우고 구체화하게 됩니다. 경력계획을 세우고 경력관리를 해나가는 것과 경력계획없이 경력을 살아가는 것은 상당한 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세련되고 유연한 경력관리를 해온 유능한 인재들은 각기 자신마다의 경력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행에 온 사람들입니다.

수많은 분들의 이력서와 경력소개서를 살펴보고, 인터뷰를 통해 그 분들의 실제경력을 알아보다 보면 이러한 차이를 뚜렷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주 철저하진 못하더라도 이제부터 경력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다면 자신의 경력관리에서 새로운 단계를 맞이할 것입니다. (2004-02-25 오후 9:08:32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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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개인의 효과적인 커리어경영과 경력관리(Career Management)를 위해서는 커리어의 중심이자 대상인 '나 자신'을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리어경영(경력관리)이란 나 자신의 과거 형성된 가정적,사회적,교육적 환경에 기초해 형성된 '나'를 지금부터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은 경력관리란 '과거'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 '현재'를 바꾸고 '미래'를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자 이제 경력관리의 첫 출발 나 자신을 바로 알아봅니다. 나는 어떤 가정적,사회적 환경 아래서 자라왔으며, 어떤 학교교육,사회교육을 받아 왔으며 어떤 직장에 취업에서 어떤 업무를 해왔는지 파악해 봅니다.

1.가정환경(1차적 사회환경)
2.교육환경(나의 학력적 환경)
3.직장경력(업무경력)

아주 치밀하지 않더라도 대강 위와 같이 세가지 영역에서 자신을 검토해 보면 나의 위치와 주소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경력관리의 출발인 나를 바로 아는 것은 뭔가 지금까지 불만족스러운 '나의 형성과정'에 대한 순간적 폭발이나 저항이 아닌 인정과 이해가 중요합니다. 예컨대, 내가 2년제 대학밖에 못나왔다고 해서 갑자기 학력제한 철폐를 주장하는 것은 그리 도움되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면 객관적인 나의 현주소와 사회의 병리적현상 간에 혼동이 일어나서 문제해결은 더 어려워집니다. 일단 인정할 것은 경력관리는 일단 개인적 차원의 문제라는 점입니다. 사회구조적,제도적 변화와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문제입니다.

나를 파악한 결과 1차적 사회환경에서 어느 정도인지, 교육환경에서 어느 정도 내가 만족스러운지 혹은 부족한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환경의 파악은 사실상 첫직장 취업 이전에 이루어졌어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 내게 적합한 업종과 직종은 무엇인지에 기초해 구직활동을 벌여서 입사하면 더 계획적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논외로 하고, 직장환경에서 나의 직장생활은 어느 정도 업무면에서, 장래성, 보상면 등에서 만족스러운 좋은 직장인지 파악합니다.
만족스러운 경우도 있겠지만 다소 모자라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요. 그것을 종.횡적으로 입체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내가 근무중인 직장이 종적으로는 어느 정도인지, 회사내.업계내 나의 대우는 어느 정도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노력자체가 의미있는 종횡무진의 자기 파악과정이어서 매우 유익합니다.

이제 나의 강점.장점.약점.단점을 +자를 그어 파악하고 각 항목별로 화살표를 그어 강점과 장점은 극대화 방안을, 약점과 단점은 극복.보완방안을 열거해 나갑니다.

여기까지 하고 나면 이제야 경력자로서의 나의 현재를 파악하는 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현재는 과거로부터의 연장이라는 측면과 미래로 이어가는 징검다리라는 측면이 있는데 후자를 강조한 전향적인 '현재 내 모습'의 파악이 되는 것입니다.
정확한 나의 이해- 나를 바로 알기야말로 경력관리의 튼튼한 시작입니다. (2004-02-25 02:25:44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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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작성에 80:20의 법칙이 있습니다.

우리가 입사지원자의 입장에서 지원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하기 위해 이력서를 작성합니다. 그 다음 인터넷이나 e-mail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경우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력서를 여러 회사에 제출할 경우에 해당하는 문제입니다.

이 경우에 지켜야 할 원칙의 하나는, 100개의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한다면 이력서는 100개를 작성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해 A라는 회사에 제출할 이력서는 "홍길동이력서(A회사).doc"이런 식으로 파일명 자체부터 구분하기 시작해서 내용에서도 각기 달리 작성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현업에서 수없이 많은 이력서를 받다보면 좀 안타까운 경우가 있습니다. A라는 회사에 제출한 A회사용 이력서를 B회사용으로도 그대로 제출하는 경우입니다. 파일명부터 이력서의 내용이나 머릿말 부분에서 분명 A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도 그대로 B회사에 제출합니다. 이런 경우 좋은 인상과 점수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여러 개의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할 때 지켜야 할 두번째 원칙은, 이력서와 경력소개서의 내용에서 80%정도는 공통되고 나머지 20% 정도는 제출하려는 그 회사용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이력서 작성의 80:20 법칙입니다.

그럼 20%의 내용은 어떻게 바꾸는 것이 현명할까요? 그것은 경력소개란에서부터 자신이 했던 업무를 제출회사의 모집부문의 내용과 일치하거나 유사한 것을 강조하는 것으르부터 시작합니다. 또한, 경력소개서나 자기소개서의 끝부분에 대부분 위치하는 입사지원동기나 포부부분에서 지원회사의 최근업적이나 상품이나 서비스, 언론보도사례, 좋은 평판 등을 기재함으로써 지원회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지원회사 맞춤형 이력서를 작성하다 보면 80:20 법칙은 어렵지 않게 지킬 수 있으며 20의 비중이 점점 커지기 시작합니다. 이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로 취업(입사), 이직의 의지는 더욱 강해져 강한 응시자(후보자)가 되는 것입니다. (2004-02-24 오후 4:15:46 작성)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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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만성적인 실업이 증가하면서 취업난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기업에선 정작 필요한 인재를 구하기 어려워 인재난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여 인터넷상에서는 구인구직 사이트들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중요한 컨텐츠를 이루는 구성부분에는 이력서나 경력소개서에 대한 쓰기요령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부분의 이력서(경력소개서) 작성법을 가르쳐주는 글들에는 요령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즉 이력서가 본질적으로 가지는 의미를 잘 전달하지 못함으로써 이력서를 쓰는 이들로 하여금 요령만 잘 터득하면 좋은 이력서를 쓴다는 작은 '환상'을 심어줍니다. 이같은 작은 환상은 한편에서 이력서 잘 써봐야 소용없다는 체념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결국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 여기서는 조금 새롭게 접근하여 이력서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세움으로써 어떤 상황과 여건에서도 자신있는 이력서 쓰기를 익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장경험을 가졌거나 직장을 구하려는 사람에게 있어서 이력서는 그 개인의 직업에 관한 역사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어느 저명한 역사학자가 역사를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했는데 그 말은 한 개인의 이력서에도 유사하게 적용되는 말입니다.

"이력서는 한 개인의 역사입니다."

개인이 태어나서 학교 교육과정을 거쳐, 어떤 직장에 취업하여 어떤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어떤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표시합니다. 사람에 따라 외국어능력과 병역사항을 기록해야 할 것이며, 가족사항을 기재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력서의 한 항목, 한 줄의 문구들은 그 개인의 땀과 노력이 뚜렷이 베인 역사기록임이 분명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력서의 기본사항, 학력사항, 경력사항, 자기소개 등은 역사의 한대목을 장식하는 주요 내용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력서의 주요항목과 그 개별내용을 기재하는 것은 사관이 한 나라의 역사를 정직하고 고증을 거쳐 기록하듯이 섬세하고 정확하게 기재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역사를 대충 형식에만 맞추어 어설프게 작성하거나 장식한다는 핑계로 정직하지 못하게 작성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잘못된 이력서를 작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치열하게 생활하고,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직장생활을 통해 업무경험을 쌓고 성과를 올려온 과정은 분명 지난한 노력과 결실의 아름다운 과정이며, 때로 험난한 과정을 극복해 온 긍지높은 과정인 것입니다.

자 지금까지 여러분이 써온 이력서를 다시 한번 검토해 보시고, 과연 여러분의 인생의 전과정을 정성스럽게 기록해 온 역사서로서 이력서,경력소개서를 작성하셨는지 돌아보십시오. 이력서가 여러분의 열심히 살아온 역사를 잘 기록하고 있나요? (2004-02-24 01:49:26)

(c)서형준 커리어코치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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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서비스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잠시 자영업자하다가 재취업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질문내용 저는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고, 2년정도의 회계법인 경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약 7개월전 결혼과 함께 직장을 그만두고 결혼후 2개월후에 자영업 창업을 해서 운영중입니다. 이제는 자영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이제는 아내가 혼자서 운영할 만큼 기반이 되어 저는 재취업을 하려고 추진 중 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제목 2년의 직장생활과 짧은 자영업 후 재취업 여부
답변내용 귀하는 회계법인 출신의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하시고, 지난 봄부터 지금까지 자격과는 무관한 자영업을 운영하시다 이제 다시 취업하시려는 분으로 이해됩니다.

귀하의 경우 공백이 길지 않고, 특히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계시기 때문에 취업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적으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회원님이 더 잘 파악할 수 있겠지만 선호하거나 취업 가능한 회계법인의 인사담당자 연락처를 파악하여(주로 웹사이트에 나와 있습니다) 꾸준히 이력서를 제출하는 것이 좋다고 사료됩니다.

이리하여 관심을 보이는 곳과 직접 면접이 이루어지면 성실히 임하셔서 취업의 길을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길은 본인의 희망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만, 공인회계사 자격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회계법인과 유사한 컨설팅 회사나 투자자문 회사등의 진로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컨설팅 회사나 투자자문 회사 등은 그 연혁과 배경, 회사의 전략적 방향 등을 함께 고려하여 조금 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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