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IT(통신,무선)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신입채용으로 IT 통신분야 취업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이곳에 오늘 처음 오게 되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가는거 같아서 뿌듯합니다.

저는 현재 서울에있는 4년제 대학의 전자전기공학부 3학년 재학중이고 졸업 이후의 진로는 확실히 정하지 못하고있습니다.

먼저, IT업계중 무선통신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취업을 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을 요구하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학연수를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중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업체들에서 원하는 수준이 단지 토익점수 뿐이라면 않가도 된다고 판단합니다만 전문가의 견해를 듣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IT관련 업종중에서 대기업, 외국계 기업, 중소기업 취업의 장단점과 특성을 알고싶습니다.

모르는게 많아서 질문이 다소 막연해서 힘드시겠지만 알찬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전자전기 전공자의 신입 취업
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전자전기를 전공하시는 학생 분으로 앞으로 취업에 대비해 궁금한 점에 대해 문의해 주셨군요.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것을 보니 앞으로의 경력관리도 누구못지 않게 훌륭하게 해 나가실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무선통신 분야는 최고로 각광받는 분야의 하나로 현재도 다수의 기업에서 요청하는 인재가 무척 많이 필요합니다. 이 분야로 맘을 정하셨고 고급 엔지니어로서 활약하시려면 석사 학위를 취득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석사기간 중에 졸업 후 하실 업무와 관련된 프로젝트에 충실히 참여하시기 바라오며, 산학협동연구 케이스라면 자연스레 취업과 연결되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어학연수에 있어 만약 외국계 회사를 염두에 두신 경우가 아니라면, 그 기간에 직장에서 경력을 쌓으시는게 훨씬 유리 할 것입니다.

대기업의 장점은 다른 기업군보다 다소 높은 임금 수준과 안정된 직장 분위기, 다양한 복리 후생이 제공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은 회사마다 그 성격이 너무나 다릅니다. 널리 알려진 몇몇 외국계 회사의 경우 연봉 수준과 복리 후생이 대기업 이상이며, 그에 반해 업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연봉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진 않지만, 업무의 양과 질면에서 우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업무부하가 높을 수 있습니다.

어떤 기업군이든지 귀하께서 반드시 업무 내용이나 구성원의 기술수준에 대해 파악해 보셔야 하며, 유명하다고 반드시 좋은 기업은 아니란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럼 귀하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오며, 최선을 다하시는 중에 자연스레 탐스런 성공의 과실을 얻으실 수 있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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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약,화학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관리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재무회계 부분중 원가 부분과 지분법 부분등의 업무를 맡아서 처리해 오고 있습니다.
학생시기에는 영어와 일어에 흥미가 있어 두 언어를 열심히 공부했고 현재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의 경우에는 토익점수로 한다면 만점에서 약간 떨어지는 정도고 영어 일본어 두개 모두 비지니스상 대화는 충분히 할 정도의 실력은 됩니다.

문제는 회계 부분을 삼년정도 해오다 보니, 제가 배워놓았다고 생각하는 외국어가 너무나 아까워서 힘들다는 겁니다. 사실 제조업 회계파트에서 근무하다보니 외국어를 써본 일이 한번도 없습니다. 입사 이후에는 매일 일정부분의 시간을 외국어 공부를 위해서 투자를 하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화학관련 업종이다보니 원가 부분에서 할 일도 많고,지분법 관련 피투자 회사도 많아서 신경 쓸일이 많다보니 제가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입사 초기에는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서 기회가 된다면 외국에서 공부를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또한 힘들어질 때마다 영어와 일본어를 쓰는 나라라면 그 나라 무슨 화학업체에서든 회계에 관한 사항은 모두 처리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마음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제가 그렇게 가지고 있는 생각이 너무나 비현실적인게 아닌가 하는 의문만 들어서 힘이 떨어지네요.
답변제목 외국계회사의 이직방향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영어와 일어를 능통한 수준으로 구사하고 있으며, 현재 화학회사에서 재무회계 파트에서 3년정도 근무중이시네요.

상담내용으로 보아 귀하의 희망인 화학회사에서 영어와 일어를 구사하면서 화학회사의 회계부문에 관한 한 무엇이든 처리할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귀하는 답답한 마음이시라 생각합니다만, 제 소견으로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제조부문회사는 원가회계 등이 세분화되어 있고 까다로운 부문이 많아서 정작 유능한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현재 회사에서 특히 원가회계 등 특정분야에서 전문적 소양과 능력을 키우고, 재직중인 회사(국내회사로 추정합니다)에서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없다는 생각이 정히 드신다면 경력 4~5년 정도에 규모가 큰 외국계 회사로 이직하는 방향도 고려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덧붙여 말씀드린다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만 경력상의 성장을 꾀하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 큰 견지에서 고생스럽더라도 이겨내고 익힐 부분을 충분히 배우고 익히시고, 좀 더 큰 안목이 생겼을 때 구체적으로 자신의 전문분야를 점차 확정지어 발전시켜 나가는 끈기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언급은 없어서 조언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어학능력이 우수한 상태에서 굳이 외국유학해서 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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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섬유,패션
직      무 기타업무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의상학과 졸업자-다른 분야이직 고민중
질문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모 지방대 의상학과를 졸업한 사람 25세 여자입니다.
대학성적은 우수하게 졸업했으나 영어점수나 기타 자격증이 없습니다.
운좋게 브랜드 디자이너로 입사했으나 경기악화로 인해 일년동안 두 곳의 브랜드를 옯겨다녔습니다. 지금 쉬면서, 디자인 경력자와 이야기를 많이 해봐도, 10년이 지나도 이렇게 매일 야근과 몸버려가면서 일하고, 전망도 안좋고, 비젼이 없다는것을 실감하면서 다른 계열로 옮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곳이 제가 가면 적합할까요?
아직 의류쪽에 1년 정도 밖에 경험이 없기 때문에 차라리 빨리 이직하려 합니다. 의류쪽 1년이라면 섣부르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고,각종 의류관련 업체들과 디자이너들과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분석했는지 모릅니다. 그러기에 일년은 결코 짫은 세월이 아닙니다. 제가 느낀것은 10년뒤에 어떻게 될지 다 느꼈으니까요. 1년동안 팀장님이 여섯 분이나 바뀌었습니다.

제가 바라는점은 저의 능력이 인정되어 인센티브나 상여가 주어지는 한마디로 일단 연봉이 센 곳에 가고 싶구요. 비젼이 있는곳에 가고 싶습니다.

비록 자격증은 없지만, 몸되고, 얼굴은 웃는상이라 마스크가 좋습니다. 성격 좋고, 비위 잘 맞추고, 상냥하고, 재미있고, 일도 빨리빨리 쳐리하고, 긍정적이며, 여하튼 외적인 면이나 내적인 면에서는 다 좋습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또한 도전정신이 강하고, 일단 시키면 다 합니다. 책임감도 강하구요. 말도 잘합니다. (프리젠테이션) 의류쪽은 정말 비젼이 없다는 생각이 수없이 들어서 이렇게 이직하려 합니다. 초임도 좀 세고 자기 실적으로 인센티브를 받는 곳, 어떤 곳이 잇을까여? 조언좀 부탁드려여.잘어울리는 직업이라던가.
답변제목 의상학과 졸업자의 경력에 관한 고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의상학과를 졸업하고 브랜드 디자이너로서 1년간 2개 회사에서 근무하고 지금은 쉬는 상태로 이해됩니다. 일년동안이지만 치열한 고민과 진지한 검토 속에 의류디자인 분야에서 비전이 없다는 판단을 굳게 한 것 같습니다. 의상학을 전공하셔서 의류.디자인분야가 가장 잘 맞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본인이 전공과 1년동안의 경력과 관계없이 정말 원치 않는다면 업종전환도 신중히 모색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 두가지 진지한 검토는 필요합니다.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한 산업 및 직업환경에서 어느 분야도 비전이 좋은 곳은 따로 없다는 점입니다. 흔히 언론에서 비전이 좋다고 하는 곳은 그만큼 사람이 많이 몰리고 경쟁이 치열하며 의외로 처우수준도 썩 좋지 못한 분야가 많습니다. 특이하게 성공적인 분야를 차지한 분들은 각별한 노력으로 경력관리를 잘 하거나 심지어 운이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새로운 분야로 전환하여 취업한다 하더라도 눈에 보이는 확실한 비전이 있는 분야가 그리 흔치 않다는 점입니다.

빠른 업무처리 속도와 성과급을 선호하는 것을 근거로 보면 영업직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험칙상 고려해 보면 너무 이른 나이에 성과급 기반의 영업직으로 가시면 성공하거나 어려운 직장을 전전하는 상반된 경우를 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너무 이른 경력에 성과급 기반의 영업직은 바람직스럽지는 않다고 보여집니다. 제 소견으로는 위험성도 있어 보입니다만 이 점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긴 좀 곤란하여 생략합니다.

나아가 귀하의 적성과 맞는 분야를 짧은 글로만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심층면접에 기초한 적성과 능력, 선호도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고 인정합니다. 경험에 비추어 보더라도 그러한 심층면접은 최소한 90분내지 120분 정도의 심화된 인터뷰를 통해서 스스로 파악하게 됩니다.

자신에 대한 진단과, 경력목표 수립, 실행계획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중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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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이직을 희망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약 3년전, 모 프로스포츠 선수단에 입사하여 홍보팀에 근무하며 언론(기자단) 담당,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 제작물 (팬북, 미디어 가이드, 각종 제작물), 홍보효과 분석 등을 담당업무로 3년을 재직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단의 조직 특성상 소수의 인원으로 진급 등의 문제가 있어 이직을 희망하고자 합니다.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체의 홍보, 마케팅, 기획 분야로의 이직을 희망하나 대학을 중퇴하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희망 이직 분야의 채용이 활발한 지와 OK커리어에서의 이직 알선이 가능한지, 대학 중퇴라는 단점때문에 불가능 한건 아닌지, 준비해야 할것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등에 대한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

정작 이직을 결정하니 쉬운 것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3년차 홍보 담당자의 이직 상담
답변내용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구단의 3년차 홍보 담당자로써 이직을 희망하시지만, 대학 중퇴 학력과 경력관리 문제로 상담(컨설팅) 신청 해주셨군요. 홍보/마케팅/기획 분야는 다양한 업종에서 꾸준히 채용이 있으며, 저희 회사로도 간간히 의뢰가 오는 포지션입니다.

여느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홍보, 마케팅 분야는 학력보다는 경험과 경력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제1의 요인입니다.
그런 면에서 표면적으로 회원님은 홍보, 기획이 중요시 되는 분야에서 좋은 경력을 쌓아 오셨다고 볼수 있습니다. 다만 실질적인 업무에서 주도적으로 업무 수행을 해왔는가, 그것이 어떤 성과가 있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생각되오며, 더불어 어학능력이나 성향적인 부분이 이직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현 직장에서 3년차 근무하시면서 사원으로 재직 중이시니, 일년이내에 승진 가능성이 있다면 대리급으로 이직을 준비하시는 편이 이직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직장생활과 더불어 학업을 계속하셔서 업무 관련 분야의 학위를 서른 살 전 후까지 취득하시는 것 또한 고려해 보십시오.

당장 이직을 하셔야 할 결심이시라면,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굳이 대기업 위주보다 홍보가 중요시 되는 탄탄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까지 이직 대상기업을 다양하게 넓히신다면, 경력관리상으로도 문제없이 업무만족도도 높은 기업을 선택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올해 좋은 운 함께 하시길 바라오며, 저희 OK커리어에서도 귀하께 도움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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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무역,물류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이직관련 질문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수출주력 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경력은 2년반이고 해외영업담당 입니다만 현재는 다른 쪽 일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오래 있으면 있을 수록 빨리 그만 둬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영주는 여직원들은 한창 일을 시키다가 한 2~3년이 지나면 신입을 뽑아 물갈이를 합니다. 오래 근무한 직원에 대해 전혀 메리트도 없고, 일은 연봉제(성과급)로 대우는 호봉제로 하고 있는 곳이라 제대로된 경력을 쌓기 위해서라도 빨리 옮겨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이직을 알아보다 보니 제가 일만 열심히 했지 자기 경력관리를 너무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현재 2년반이 지난 시점이라 5개월 가량 힘들더라도 경력을 쌓고 3년이 되는 시점에서 그만두는 것이 어떨까 싶구요. 개인역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제대로 경력을 인정받는 시기가 3년 이상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어를 하나 배우고(현재 중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컴퓨터 활용능력이나 기타 무역전반에 관한 지식과 업무상 필요한 기술들을 좀 더 익히면 5개월 후에 좀 더 나은 곳으로 옮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현재 잔업무가 너무 많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어서 하루 빨리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감정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나중에 더 큰 후회가 생길 거 같아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무역회사에서 이직을 검토중시네요.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수출주력 무역회사에서 2년 반동안 해외영업 업무를 담당하셨고, 현재는 같은 회사의 다른 분야를 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재직중인 직장이 경력이 쌓인 직원들을 귀히 여기지 않고 물갈이를 자주 하는 등 미래를 내다볼 수 없기 때문에 강한 이직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직을 위해 좋은 방법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에 맞는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일입니다. 다소 막연하게 지금보다 나은 직장을 위한 일반요건을 채워가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좀더 구체적이고 뚜렷한 목표를 정하는 노력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직에 필요한 경력이 반드시 3년 정도로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난이도가 특별히 높지 않은 업무의 경우 만 2년이상이면 경력으로 인정되는 경향입니다. 만일 현 직장에서 이미 마음이 많이 떠난 상태라면 서서히 구체적으로 이직할 직장을 미리 찾아보는 노력도 필요하겠습니다. 채용정보를 서치해 보면 한두가지 새롭게 인식되는 깨달음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귀하의 같은 경력은 대개 어떤 방향으로 이직을 많이 한다, 요즘 필요로 하는 인재들은 어떠한가 등입니다. 물론 귀하가 준비하고 있는 중국어 실력을 갖추는 일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주의를 요하는 점은, 극도로 견딜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면 가급적이면 새로운 직장으로의 이직을 확정(최종합격)지은 후 퇴사하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경력이 좋은 분들도 덜컥 사직을 먼저하고 구직활동을 하는 경우 새로운 직장과 모집부문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자칫 구직활동이 2,3개월을 넘기게 되는 경우가 있고 서서히 초조하게 되어 조건도 안가리고 썩 좋지 못한 직장을 선택하여 어려운 길로 접어드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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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건설,기계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과 학업관련 문의
질문내용 수고가 많으십니다.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운 때에는 경력관리 상담하시는 분들이 많이 바쁘시면서 또한 고마운 분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 말상대가 되어주거나 고민을 듣고 의견을 주는 분들은 상당히 큰 위안이 될 테니까 말이죠.

저는 서울의 모대학교에서 경영을 전공했으며 현재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원가 업무를 만4년 동안 해온 직장인입니다. 원가업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후에 회사의 Controller나 CFO로써의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원가회계 외에도 재무회계, 세무회계, 자금에 대한 다양한 방면에서의 업무경험과 이들을 완전히 개인의 것으로 소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 내에서의 업무순환이나 다른 회사로의 이직을 생각하고 있지만 현재회사 상황으로써는 회사 내의 업무변경이 어려워서 아마도 이직을 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경영학 석사나 MBA를 취득하여 향후 현업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지도사 나 경영컨설팅으로 업무전환을 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자합니다.. 만약에 공부를 좀 더 하게 된다면 이미 합격하고 현재 휴학 중인 서울대경영대학원 아니면 2년 정도 준비한 후에 MBA를 위해 미국이나 유럽에서 공부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MBA를 준비하게 된다면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잘못하면 경력관리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점에서 신중히 고려해야 하지만 회사 외에서도 전문가로써 거듭나기 위해서는 석사학위나 MBA는 필요하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코치님께 문의드리고 싶은 것은 Financial Controller로써의 경력관리를 함에 있어 공부의 시기를 어떻게 계획해야하고 대학원 졸업이후에 재취업이나 경력을 어떻게 설계를 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전문가로써 거듭나고 싶어하는 한 병아리 직장인에게 한마디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항상 좋은 일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답변제목 재무분야의 경력설계와 학업(MBA등)문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경력관리에 조그만 조언을 드리는 저희의 노력을 평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귀하는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원가업무를 만 4년간 해오셨습니다. 장래 희망이 Controller나 CFO가 되는 것이고, 이를 위해 MBA를 공부할 계획이신데 MBA를 공부할 시기와 MBA취득후 경력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궁금해 하십니다.

귀하의 말씀대로 재무분야의 Top 레벨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MBA가 상당히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물론 중견기업 이상에서는 이미 MBA가운데서도 세계 Top 10 MBA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그리고 대학졸업후 MBA를 바로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입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연령이 적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귀하는 우선 MBA취득후 경력설계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모험을 감수할 것인가 생각해야 합니다. 만일 MBA를 공부하기로 결심하신다면 최대한 빨리 젊은 연령에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0대 중반이후의 MBA는 본인의 실질적인 학습능력과 실력의 향상은 있을 지언정 기업에서 알아주는 것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귀하의 직장생활에서의 꿈인 Controller나 CFO 또한 급여생활자이고 기업내외부의 경쟁환경에 따라서 언제나 안전한 position은 아니기 때문에 그것을 너무 먼 훗날의 계획으로 생각지는 않는게 좋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 오른 분들도 늘 불안해 하기도 하고 어느 분은 그 자리에 오르고 싶지 않아 하는 분들도 많다는 점 또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CFO로 된 분들 가운데 상당수가 재무회계 분야의 모든 분야에서 능통한 것은 아닙니다. 어떤 CFO는 본인의 전공과 같은 특수분야에 강한 분도 있으며 재무파트의 리더이기 때문에 다른 부하사원들의 업무를 잘 체계화하고 리딩함으로써 그 기량을 잘 발휘하는 CFO도 있는 것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재무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MBA는 매우 중요합니다. 국내 회사를 떠나 공부를 기간 동안 학업으로 인한 공백과 그 후의 경력설계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위험성도 있습니다.

이런 위험과 기회의 순간에서는 귀하의 마음과 정신 밑바닥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경력의 방향을 어디로 할 지에 대한 깊은 사색과 이로부터 얻은 결론에 대한 책임있는 실행, 이것이 귀하를 더 강한 경력의 소유자로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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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경력관리 문의드립니다.
질문내용 문의드립니다.

저는 일본계 기업에서 원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입사 4년차 직장인입니다.
제 경력관리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할 것 같은데, 막상 무엇을 해야 할 지 막막합니다 .

현재, 직장에서는 업무능력을 인정받아서 특진도 하고, 주요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근데, 제 개인적으로는 불안하기만 하구요.
그래서, 자격증 공부를 하고 싶은데, 원가 업무에 관한 업무능력을 인정받는 데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 있나 싶어서요.

인터넷 상으로는 회계관리사, 전산회계사 밖에 안뜨구요.
국제 자격증으로는 CMA가 있기는 한 데, 정확한 전망이나 국내에서 평가도 모르겠구요. 물론 학원에서는 최고의 유망 자격증이라고 말하지만요.
코치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제목 외국계기업 원가업무경력자의 경력관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께서는 일본계 기업의 원가분야에서 근무중이시네요.

원가 분야에서 업누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면 특별한 자격증이 떠오르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신입이나 초보 경력사원이라면 혹시 자격증이 약간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나, 이미 상당한 경력의 보유자라면 자격증이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자격증보다는 실제 업무경력이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산업 업종에서의 원가회계 분야에서 정통한 업무경력을 보유하는 것과 ERP 프로그램 운영능력 등을 잘 보유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격증에 관한 정보는 매우 세밀한 것이어서 귀하께서 지적하신 정도의 자격증이 있을 지의 상세한 내용은 저 또한 웹에서 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회계관련 분야에서는 공인회계사를 제외하고는 보도나 소문보다 기업에서는 거의 인정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참고하세요.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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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기타업무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번역직에서 정규직과 계약직의 차이에 관해서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번역계에 1년 가량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직을 검토하던 끝에 지원하여 두 회사에 합격한 상태입니다. 두 회사 모두 번역계에서는 꽤 인지도가 높은 회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규직으로 퇴직금과 보험, 세금, 상여 모두 포함해서 연봉을 책정하는 甲 이라는 회사와, 계약직으로 그보다 200만원 정도 높게 책정해서 지급하는 乙 이라는 회사 중 어느 곳이 좋을까 하는 것입니다.

乙 이라는 회사에서는 6개월 후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그때 봐서 생각할 일이고, 乙 회사의 전반적인 연봉이 더 높긴 합니다.
단, 인지도 면에서 甲회사는 전반적인 분야의 번역으로 정평이 난 곳이고, 乙회사는 기술 분야에 한정하여 정평이 난 곳입니다.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이 저의 경력에 도움이 될까요?
답변제목 번역직에서 정규직, 계약직 그리고 연봉차에 따른 선택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께서는 번역계에서 1년간 근무하셨고, 현재 이직을 검토하고 계시네요.
정규직과 2백만원이 연봉이 많은 계약직(프리랜서 유사) 가운데 고민하시고, 두 회사의 특성 즉, 전반적인 분야의 번역과 기술분야에 한정하여 정평이 있는 곳 가운데서 갈등하고 계시네요.

귀하의 고민은 (1)정규직이냐 계약직이면서 2백만원 고액연봉이냐 (2)전반분야의 번역이나 기술분야의 번역이냐의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우선 정규직과 상대적 고액연봉 계약직 사이의 선택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귀하께서 장래 번역 프리랜서로서 경력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 아니라면 정규직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계약직은 6개월 후 상황변화에 따라 정규직 입사가 어려워질 수도 있고, 만일 그 경우에는 긴 경력생활의 초반부터 잦은 이직으로 점철되기 쉬워질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연봉액수에서 2백만원 높은 것은 4대보험등과 견주어 보면 결코 더 많은 액수가 아닙니다. 4대보험에서 회사가 부담하는 부분을 1년으로 환산하면 거의 2백만원에 이르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소득세에 관해서는 경력관리상담의 본분야는 아니지만 계약직으로 근무하더라도 회사에서 원친징수할 것이기 때문에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조건을 종합고려하면 정규직이 훨씬 유리하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두번째 문제는 별도의 고민이 필요합니다.
회사의 정평이 전반적분야냐 기술분야냐 하는 것은 본인의 번역경력을 다양한 분야의 번역으로 갈 것이냐 특정 기술분야에 정통한 번역경력으로 갈 것이냐의 선택이 남습니다. 물론 노력에 따라 전자의 회사에 입사하더라도 의식적으로 본인이 우월한 특정분야를 발굴, 심화시켜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후자의 기술분야 번역에 정평있는 회사라 하더라도 기술가운데서도 특정한 기술에 정통한 번역가가 오히려 시장가치로는 높은 인정을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정규직,계약직의 문제와 번역분야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일단 합리적인 방안은 정규직으로 입사하시되 가급적 번역경력을 특정 유망분야로 점차 집중하여 심화,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물론 저의 소견은 참고로 하시고 본인의 판단으로 결정을 내리시면 과감히 밀고 나가시는게 좋습니다.

조그만 조언이었다면 다행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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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H/W,N/W)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업무에 대한 장래때문에 고민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모 중소기업 과장(1년차), 개발, 설계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직작생활 초기부터 개발,설계업무를 계속한건 아니고 중간에 구매, 영업 업무도 잠시 했다가 현재의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나이는 호적상 34입니다.

먼저 회사의 미래와 제 장래를 생각하자니 여러가지 고민이 생기더군요.
계속 근무하게 될경우의 직책과 나이를 생각하게 되고 그 이후(퇴직 후) 제가 할 수있는 일이 없지 않을까 하는 고민입니다.
그래서 회사를 이직 하였을때를 위해 영업(기술영업)분야로 바꾸면 어떨까하는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생각하게된 동기는 아무래도 이직 후 소규모 사업을 하게 될 경우 영업경험이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합니다.
좋은 답변과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답변제목 장래 창업이 목표인 경우 경력관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께서는 현재 중소기업에서 개발 및 설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장래 설계를 고려할 때 기술영업 부문으로 직무전환을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일단, 본인의 커리어플랜(Career Plan)을 작성.설계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무척 돋보입니다. 현재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 불만이 있어서라기 보다, 장래비전을 고려한 경력경로(Career Path)를 구상해 보는 일은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귀하의 장래 직업상의 목표가 소규모 사업을 창업하는 것이라면 분명히 현재의 개발.설계업무경험만으로는 부족하고 영업과 관리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소규모 사업만이 아니라 중대규모 사업으로 발전.확장할 때도 영업과 관리경험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귀하의 목표가 사업을 하는 것이라면,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스스로 커리어플랜을 작성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더라도 문서로 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연차별 목표와 계획도 아울러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현재 귀하께서 기술영업 부문으로의 직무전환을 고려하는 것은 합당한 일입니다. 다만, 목표를 향한 계획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만 자신의 적성과 능력,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인가 등에 대해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런 검토의 결과 어느 정도 자신이 있고, 할 수 있다, 열정을 걸어볼 수 있겠다는 결단이 서시면 영업부문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는 영업을 하면서 영업부문에서 단순한 시간적 경험을 쌓는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방법과 노력을 적극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항상 목표(사업)를 염두에 두면서 부족한 부분, 갖추어야 할 부분을 학습, 탐구, 경험하면서 준비를 탄탄히 해 나가면 좋을 것입니다.

자,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한걸음씩, 조용하지만 크게 내딛기를 바랍니다.
건투를 기원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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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진로상담 부탁드립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

저도 요사이 제 속에서 많이 생각하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현재 내년 2월 졸업예정의 일어교육을 전공한 28살의 사범대 학생입니다. 어려서부터 IT에 대한 mind가 있어서, 진로를 IT 로 정하고 노력해왔습니다.
1년정도의 교육기관, 그리고 프리랜서로 1년 4개월 정도의 SI 회사의 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졸업이 좀 늦어졌습니다만.
처음에 취업을 할때 비전공자로 IT 업계의 뛰어드는 것이 참으로 힘들었습니다만 운이 좋게 경험을 쌓을 기회가 있어서 1년 조금 일을 하였습니다.

작은 SI 업계에서 일을 해서, 그리고 경험이 짧아서 판단을 잘 하지는 못하겠습니다만,
SI 일이라는게 정말 고되고, 기술적인 엔지니어라는 느낌보다는 업무 spec에 대한 분석/설계가 더 중요하고 그쪽에 무게가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래에 대한 불투명한 전망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이번에 졸업을 하면서 정규직으로 한 회사에 royalty를 가지고 근무할 회사를 고르는데 더더욱 조심스러운 현실입니다.

프리랜서 생활중에 국가 공인인증기관에서 잠시 일을 하면서 '보안'이라는 분야에 대해서 알게되었고, '보안'이라는 분야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자체 솔루션과, 기술력을 가진 kosdaq(코스닥) 등록 보안 업체에 운좋게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해서 이제 정리해서 원만하게 직장생활을 해야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보안'이라는 분야로 갑자기 노선을 튼 것은 제 100% 절대적인 의지는 아니었고요.
규모가 큰 소위 대기업 SI 계열 회사에 취업 실패한 후 방향을 틀게 되었습니다.

일본어교육과를 나와서 일본어는 나름대로 잘합니다. 일본어 와 IT 를 접한
일본관련 ebusiness 에서는 그동안 두각을 나타냈고, 인정도 받아왔습니다.
사실은 위에서 했언 SI 업무가 대부분 일본SI업무였습니다.

일본SI 일이 내 전공과 연계되고, 업무에 대한 자신도 있고, 경쟁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SI 일이 싫은 것도 아닙니다. 단지 뭔가 expert하고 professional한 느낌을 못받아서 였습니다.

보안 업계 좋습니다만, 비전공자의 핸디캡을 가지고 (핸디캡 자체가 있어서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스스로 많아지지만) 먼 훗날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런지요?
이 분야에서 승부하기 위해서는 전공 대학원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제가 저를 볼때, 제 3자가 볼때도 일본관련 IT분야에서 일하는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
이럴 때는 대체 어떻게 해야할가요?
보안이라는 불확실성과 일본IT라는 안정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답변제목 보안과 일본계 IT기업의 선택 고민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일어교육을 전공하고, IT기술에 관심이 많아 스스로 경력준비를 해오셨고, 약간의 일본IT관련 업무경험을 바탕삼아 현재는 보안관련 기업에 취업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귀하께서 고민하시는 점은 보안업계의 불안정성과 경쟁력 여부, 일본IT라는 안정성 사이의 갈등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비전공자로서 스스로의 경력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준비하셔서 확실한 IT인력으로 입지를 찾게 되신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주 잘 하신 일입니다.

물론 두 가지의 진로 및 방향에 관하여 고민되는 점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귀하께서 선택하신 방향은 일단 괜찮은 보안기업에 입사하셨으니 여유를 확보하게 되셨습니다.

크게 보면 보안업계이든 일본IT업계이든 안심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귀하께서 일단 택하신 보안분야도 현재 아직 큰 활황을 맞이하진 못했지만 점차 꾸준한 수요가 있으므로 해서 기대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한편 입사예정이신 보안기업에서도 일본 쪽으로의 시장진출이나 제휴 등 다양한 업무방향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이어서 귀하의 특장점을 더높이 살릴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보안업계에서 개인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입사전이라면 몰라도 입사한 후라면 이제 실력이 가장 큰 밑거름이 된다 할 것입니다. 지속적인 학습과 업무경력으로 실력을 향상하시고, 귀하가 예정하고 계신 전공 대학원 진학도 고려할 만 합니다. 또한, 보안분야의 기존 및 향후 신규자격증을 취득하셔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와 향후에도 가치있는 자격증으로는 CISA, CISSP 등이 있는 것은 귀하도 잘 아실 것입니다. 준비하는 것을 고려하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력관리는 사람의 삶과 유사합니다. 유기적인 생명체와도 같습니다. 어느 한순간 안심하고 방심할 수 있는 고정적인 형태가 아닙니다. 현재 예측하고 볼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준비를 하시고, 또 새로운 단계에서 새로운 준비를 하시면 경력관리는 큰 문제없을 것입니다.

귀하의 성공적인 직장생활과 건투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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