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공중보건 지킴이
- 수의사 김세민


▶ 방송일시 : 2007년 2월 8일 (목) 밤 11시 40분, KBS 1TV
▶ CP : 김영묵
▶ PD : 김상우, 작가 : 허수빈

 

광견병으로 매년 150명 사망.
스리랑카는 광견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스리랑카 광견병 퇴치의 최일선에 나선 한국인 김세민씨.
광견병퇴치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책 마련의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스리랑카의 농축산부장관 직속 수의 보좌관으로 임명 됐다.

공중보건의 불모지 스리랑카에서
수호천사로 통하는 30세의 한국인 수의사 ‘닥터 김’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위해 땀흘리는
그의 인술현장을 동행한다.

■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나라 스리랑카
             스리랑카의 광견병과 싸우는 한국인 수의사 ‘김세민’

인구 2천만명의 스리랑카. 개는 인구수의 5배가 넘는다. 그 중 대부분이 접종과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채 떠도는 유기견이다. 스리랑카 사람들은 유기견들과 자주 접촉하기
때문에 개가 갖고 있는 갖가지 질병에 노출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것이
광견병이다.
매년 150명이 광견병으로 사망하는 스리랑카는 살생을 금지하는 불교국가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살처분을 시도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살처분은 역효과만 냈을 뿐
개체수나 광견병으로 인한 피해는 줄어들지 않아 실패했다. 스리랑카 전역을 누비며
수의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수의사 김세민씨.2003년 스리랑카에서 수의보좌관으로 일을 시작 한 이래로 광견병퇴치에 앞장서던
김세민씨는 2004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개들에게 백신접종을 하고 중성화 수술을
실시했다. 중성화 수술은 근본적으로 개체수의 증가를 억제하고 사람과 개들의 건강한
공존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었다.

■ 만능 수의사 ‘닥터 김’이 최고야!
                            연막소독기를 둘러맨 수호천사 ‘김세민’

수의사 김세민씨는 동물 치료뿐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스리랑카 유일의 중앙동물병원의 수의사에게 수술법을 가르치고 수술 후
모니터를 해주는 것은 물론 올바른 약품 관리를 위해 약품 보관실의 관리법까지 알려줄 정도로 세밀한 부분에도 신경을 쓴다. 2004년 쓰나미가 스리랑카를 뒤덮었을 당시에도 식수관리는 물론 시체 운구 등의 궂은 일 또한 ‘김세민 수의사’의 몫이었다. 공중보건의체계를 잡는 것이 곧 사람을 살리는 것이라 말하는 김세민씨.
일주일에 한번씩 연막소독기를 어깨에 둘러매고 구석구석을 돌며 일일이 소독을 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스리랑카 사람들이 사랑하는 만능 수의사 닥터김! 훗날 도움의
손길 없이도 쓰리랑카가 스스로 설 수 있도록 그저 작은 힘을 보태주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 스리랑카 정부는 닥터김이 필요하다!
               ‘스리랑카 농축산부장관 직속 수의보좌관’ 김세민

김세민씨는 2000년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으로 몽골 방문 시 주사기를 재활용하는 열악한 개도국의 현실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그 후 국제협련단(KOICA)에 군 대체복무 요원으로 지원하여 2003년 스리랑카 ‘농축산보건청 수의보좌관’으로 일을 시작했다.
조류독감으로 전 세계가 들썩일 때 조류인플루엔자에 무방비로 노출 된 스리랑카에
대비책을 마련한 것도 김세민씨였다. 조류인플루엔자를 확인할 기술이나 장비가 없어서 진단 조차 할 수 없던 때 김세민씨가 나서 한국으로부터 진단기술과 진단키트를 무상 지원 받았다. 김세민씨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외국인 최초로 2005년 농축산부장관
표창과 함께 수의보좌관으로 임명된다. 2006년 1월, 전역을 앞둔 김세민씨는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제 막 김세민씨의 도움으로 공중보건의 기틀을 마련하기 시작한 스리랑카
정부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었다. 스리랑카 정부는 한국대사관에 김세민씨를
스리랑카로 재파견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리하여 스리랑카로 다시 돌아온
김세민씨는 본격적으로 ‘농림부 직속 수의보좌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했다.

■ 2007. 1. 18
      스리랑카 대통령궁에서 ‘광견병 통제센터’마련을 위한
          프리젠테이션 실시

광견병 퇴치사업을 전국적으로 벌이기 위해 프로그램의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였던 스리랑카.
스리랑카는 현재 김세민씨의 제안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이나 수술은 물론 수술 후 입원, 유기견 보호, 개를 기를 때의 주의사항 교육까지 가능한 스리랑카 최초의 ‘광견병 통제센터’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광견병 통제센터의 건립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부지와 시설마련을 위해 스리랑카 정부를 설득하고 지원을 이끌어 낸 것도 김세민씨였다.
부지와 시설마련뿐 아니라 시설 운영비 등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대통령궁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을 요청했던 김세민씨. 드디어 1월 18일.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광견병 통제센터’마련을 위한 대통령궁 프레젠테이션을 실시, 앞으로 자신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 김세민씨의 활약상을 기대해본다.


 
업      종 건설,기계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기획관련 업무를 하기 위한 조언을 구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일본계 자동차 관련회사에서 영업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모대학 기계공학부에서 자동차 관련 전공을 수학했고 자동차 관련 회사에서 마케팅.기획 업무를 하기를 원합니다.

현 근무 회사에서는 영업관리와 영업실적 관리, 홍보기획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대를 나와서 기술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영업기획이나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영어는 기본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 이며 회사에서 업무관련 서류작성이나 회의가 영어로 진행되므로 기본적인 영어 실력은 갖추고 있으나 유창한 영어 대화는 어려우며 아직은 영어를 잘한다고 자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공대출신으로 장점도 있으나 마케팅이나 기획업무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회사를 다니며 교육을 받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국내 혹은 외국계 기업에서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커리어 관리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답변제목 공대출신자의 마케팅.기획업무로의 업무 전환을 위한 조언
답변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회원님의 경우 업종(자동차 관련업종)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지만, 현재 영업관리 업무를 하고 있으나 향후 마케팅.기획업무로의 전환을 희망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공대출신자들은 전공을 따라 첫 업무를 시작하여 지속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케팅이나 기획분야로 진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회원님의 경우 자동차관련 전공을 수학했기 때문에 마케팅이나 기획의 일반원리를 제외한 실무.현장 중심의 지식에는 오히려 능통한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의 영업관리 업무도 많은 연관성을 지니기도 합니다.

마케팅이나 기획 분야에 대한 개인적인 확신과 결단이 있어야 하고, 이를 뒷바침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업무에 필요한 자질 향상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에 대한 사내 혹은 동종 업종의 정당한 평가가 밑받침 되어야 하리라 봅니다.

냉철하게 본인이 그 업무에 잘 맞는가를 알아보아야 하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지식이 되어있는가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말씀하신 교육과정이나 대학원 과정으로 보충될 수도 있으며, 개인적인 노력으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혹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자신이 있다면 그점을 인정받아 좀 더 작은 회사에서 마케팅.기획의 책임자로서 활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마케팅. 기획 담당자로 일하는 경우는 본사나 아태본부와 커뮤니케이션이 빈번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의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더불어 실무적인 경력 또한 상당히 중요하게 체크합니다.

아주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영업관리 직무에서도 마케팅이나 기획부문과 전혀 무관하지 않으므로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마케팅과 기획분야의 일에 합류하여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진로도 어느정도 모험이 따르는 일이며, 따라서 상당한 확신이 있을때 시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업      종 서비스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커리어코치(Career Coach)가 되고 싶은 학생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지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제 성격상 공무원은 아닌 것 같아서 부모님과는 상의없이 다른 직종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우연히 신문을 보니까 커리어 코치가 요즘 유망직종이라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제 성격상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코치가 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학교는 꼭 졸업해야 하는지, 어떤 요소들을 갖춰야 하는지 잘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커리어코치(Career Coach)가 되기 위한 요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대학 3학년 재학중인 학생이시네요. 공무원시험 준비중 이신데 언론에서 커리어코치라는 직업이 유망직종이라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신 것 같네요. 커리어코치가 되는 방법이나 요건 등을 궁금해 하시는군요.

우선 커리어코치라는 직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른바 ‘코칭’이라는 직업분야가 소개된 것은 2000년대 초반의 일입니다. 현대적인 코칭은 미국에서 90년 초반에 정립되기 시작했으니 비즈니스로서의 코칭은 그 역사가 길지 않습니다.
코칭이란 상대방의 자발적인 행동을 촉진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피코치자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지지,지원하는 일이며, 코치는 코칭을 함으로써 피코치자(코치이; coachee(를 지지, 지원(support)하는 사람입니다.
코치는 여러 분야에 걸쳐 활약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커리어코치, 비즈니스코치, 라이프코치 등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서 커리어코치는 말 그대로 경력에 관한 고민이나 문제해결을 위해 피코치자에게 상담, 지지, 조언 등을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전문가를 말합니다.
국내에서도 커리어코칭을 하거나 커리어코치라는 타이틀로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이 소수 있습니다. 커리어코치는 내면의 의미상으로 본다면, 개인의 커리어(경력)의 진단, 설계에서부터 경력관리(career management), 경력개발계획(Career Planning)등에 대해 코칭하는 직업이라고 보시면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이곳 경력상담신청은 전형적인 커리어코칭 업무의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시중에 커리어코치라고 표방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커리어코치가 되기 위해선 최소한 대졸이상의 학력과 직업에 관한 전문지식, 최소한 3~4년의 직장생활이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커리어코치가 조언하거나 상담해 주는 분들(커리어코칭 내담자, 상담신청자들)이 대졸이상의 학력이 많고, 다양한 직업에 걸쳐서 코칭을 해드려야 하며, 직장내의 현실적인 궁금증도 많기 때문에 현장체험상으로도 약간의 직장생활은 필수입니다.
물론 업무 자체로 보면 반드시 대졸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신뢰도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것이며, 오히려 석사이상의 공부를 통해 다양한 이론적 습득이 점점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시중에 직장생할 경험도 없이 커리어코치라고 활동하는 분들은 초기단계에서 아주 예외적으로 연구를 많이 하셨거나 글쓰기 재주가 뛰어난 분들이 활약하고 계십니다만 직업과 커리어발전의 구체적인 고민들에 대해서 얼마나 현실성있는 답변과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실지는 의문입니다.

하여 귀하께서 커리어코치가 되고자 한다면 단순히 유망직업이라서가 아니라 이 직업에 대한 상당히 깊은 애정과 이 직업에 대한 심도깊은 조사와 탐구를 기본적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숱한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론과 실무경험, 실무지식을 습득, 단련하여 준비하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국내에서 현실적으로는 직업상담사나 헤드헌터(search consultant)들이 커리어코치와 유사한 업무 또는 업무의 일환으로 커리어코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는 코칭이론으로부터 시작하여 커리어코치가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직업세계에 대한 상당한 경험과 실무지식, 상담이론, 코칭기법 등에 대한 이론적 습득과 어느 정도의 아량있는 인격이 겸비되어야 하며, 이를 직업으로 갖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적 감각 또한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향후에는 점점 세분화되어 커리어코치도 체계적인 방법론과 도구(tool)를 활용하여 과학적 기법들이 적용될 것입니다. 특정직종에 대한 커리어코치가, 특정산업에 대한 커리어코치가 얼마든지 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조언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업      종 기타업종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잡지사 기자에서 기업 홍보직으로 이직이 가능할까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모 잡지사의 생활전문 기자로 약 4년간 근무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고 싶어서 상담신청 합니다.
잡지사 기자로 생활하다보니 웬지 기삿거리만 좆아 다녀야 하고, 좀더 성과적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깁니다. 기자로서의 생활이 완전히 불만은 아니지만 긴 경력을 기자로서만 채워나가기엔 뭔가 부족함이 있게 생각됩니다.

제가 해 보고 싶은 일은 일반 기업의 홍보업무입니다. 외국계 기업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구요.
여성지 쪽에 있다 보니 홍보에 대해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잡지사 기자 경력으로 일반기업의 홍보팀으로 이직할 수 있는 지가 궁금합니다.
답변제목 기자 경력으로 기업 홍보파트로 이직할 수 있는 가능성 있습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우선 궁금해 하신 잡지사 기자 경력으로 일반 기업의 홍보 파트로 이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부터 드리겠습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주 많은 수요는 아니지만 종종 기업 홍보팀에서도 기자 출신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뿐만아니라 마케팅과 홍보가 통합되어 마케팅 홍보팀 또는 홍보마케팅팀에서도 종종 기자 출신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문필력을 요구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일바 기업의 홍보파트에서는 대내외적인 그 기업의 이미지 홍보, 제품 또는 서비스 홍보 및 경우에 따라 마케팅업무, 사보제작 등 다양한 업무가 있습니다. 귀하의 경력으로는 사보제작 분야가 가장 잘 맞겠습니다만, 좀더 적극적인 경력을 원하신다면 일반홍보나 마케팅 쪽으로의 점진적 선회도 좋을 듯 합니다.

위에 드린 답변은 일반적인 경우이고 제가 경험한 실례들이 있기 때문에 답변드렸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귀하께서 직접 job search를 통해 해당 기업들의 채용공고를 잘 열람하고, 관리하면서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자 경력을 선호하는 기업(물론 좋은 기업)을 우선으로 하고, 기타 외국계 기업의 홍보분야, 마케팅분야 등에도 꾸준히 지원하신다면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외국계 기업의 홍보파트는 영어실력을 상당히 비중있게 평가하므로 실질적인 영어실력은 물론 이거니와 TOEFL이나 TOEIC 등 공인 외국어 평가점수도 높게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꼭 열흘 전이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전화벨에 잠이 깨어 친구의 부고를 접했습니다.
며칠 전에 간암으로 위독하다는 친구 소식을 듣고 중환자실이라 면회도 안된다고 마음 속으로 안타까와 했던 순간이 스쳤습니다.
멍하니 이불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일단 내 생각은 접어둔 채 많은 친구들에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했습니다.
내가 임종을 지킨 것도 아닌데 나한테 묻는 친구들에게 나는 그냥 그대로 1월 초에 말기 간암 판정을 받았는데 3주만에 운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연말 동창 모임에서 술도 제법 마시던 친구였습니다. 워낙 모범생 스타일의 친구여서 과음을 하거나 흐트러지는 법이 없는 친구였죠. 술은 그 친구의 간암의 발병 원인일 수 없었습니다.

나는 명색이 직업세계의 전문가라고 해서 최근 2년여간 그 친구의 커리어에 관해서 상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명문대를 나와 몇 년간의 수험생활과 실패, 다시 대기업 입사와 오랜 기간 근무, 퇴사후 다시 수험생활, 다시 다른 대기업에 입사한 지 수개월 되는 터였습니다.
안색이 많이 안좋았는데 어디 아프냐고 하면 그냥 피곤해서 그런다고 하면서 전혀 본인도 병색을 눈치채지 못하였던가 봅니다.
재작년엔 이른 새벽 귀가길에 사고로 운명을 다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40대에 접어들어 가까운 곳에서 운명소식이 들릴 때마다 섬뜩함을 느낍니다. 벌써 그럴 수도 있는 나이인가 하고 말입니다.

사고이든 병이든 한국의 40대는 죽음과 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연일 술로 고객과 상사,동료, 부하직원들과 몸을 지치게 합니다. 쌓이는 스트레스는 피할 길 없어 끊지 못하는 담배는 몸을 병들게 합니다. 지친 몸은 주말마저 가볍게 운동하는 것도 방에 묶어 둡니다. 자상하지 못한 남편, 아빠로 낙인찍히며 가족들에게서도 따뜻하게 대접받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는 40대 모두에게 해당하는 일은 아닙니다. 아니라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40대는 정말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직업세계의 길목에 서 있는 나는 이런 상황을 자주 봅니다.
10여년간 충성을 바친 회사에서도 더이상 고용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전날 과음하면 지각하고도 웃으면서 상사에게 아양을 부리면 넘어가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부하사원들보다 더 일찍 출근하고 더 늦게 퇴근하면서 눈치를 보는 일이 흔치 않다고 합니다. 회사는 노련한 사원을 원치 않나 봅니다. 아까운 인재들을 말입니다.

나는 커리어코칭이나 커리어컨설팅 하게 된느 40대에게 말합니다. 아직도 적어도 30년을 넘게 일해야 하는데 벌써 지치시냐구요. 일한 경력을 잘 정리해서 어느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은 어떠냐구요. 30년이면 최소한 몇 개 분야에서 전문가로도 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보통 한 분야에서 2천시간을 투자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2시간 씩 어림 계산해 보면 3년이면 가능한 시간이지요.

40대는 위기를 기회로 맞이할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의지와 열정이 남다르고, 경험이 모자르지 않는 40대여 죽음의 그림자를 거두고 새 삶의 굳센 뿌리를 내려봅시다.
친구 J야, 병마가 너를 데려 갔지만 그곳은 조금 편히 쉴 수는 있겠다. 나중에 내가 아주 많이 일해서 이제 쉴만하다 싶어 그 곳에 가게 되면 다시 만나자.
안녕.
업      종 IT(H/W,N/W)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해외에서 국내로의 이직에 관해서 알고 싶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전 한국에서 중견 하드웨어 제조 업체에서 세일즈를 위주로 2년3 개월 일을 했었습니다.
그당시 영업실적이나 일에 대해서는 잘 했었구요.
그러다가 여자가 한국에서 일을 하는데 언젠가는 한계가 있을꺼란 생각을 했습니다.
갈수록 자기 걔발이 중요시 되는 시대에 먼가 절 위해서 해야 겠다는 생각도 했었구요.

그래서 정말 대책없이 사표를 내고 영국에 왔습니다.
연수 9개월만에 정말 우연치 않게 취업에 성공을 했구요.
지금은 무역회사에 입사를 해서 3개월쨰 다니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무역회사에서 한국에서 들여 오는 물품들을 영국내의 업체들에게 세일즈도 하고 마케팅 관련 된일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제가 생각했던 먼가 배울것도 많고(해외취업시) 근무환경도 더 낳을꺼라 생각했는데 솔직히 실망한 점도 있고, 회사 규모가 한국에서 일하던데 보다 작고요..분위기나 여러가지 면에서 적응 하는게 좀다르네요.
솔직히 혼자서 외국 생활을 한다는게 힘들기두 하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 한국에 들어간다면 기존에 한국에서 일하던 경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회사에서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영국에서 일한 경력은 짧지만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해주는 레터를 받아서 첨부 할수 있구요, 연봉은 한국보단 좀 높은 편이거든요.
조건만 맞는다면 한국에 들어가서 일해 보고 싶은 맘인데, 지금 경제가 너무 어렵다고 해서 무턱대고 들어가서 찾아보기가 걱정이 되서요.

그래서 제가 여쭤보고 싶은건 제 경력사항으론 실제 취업이 어느정도 가능한건지와 연봉에 대해서 알아 보고 싶습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제목 해외 취업중 귀국하여 이직 가능성과 연봉 등에 대해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경력내용을 자세히 알 수는 없어서 답변에 약간의 한계도 있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현재 영국에서 근무중 이신데 불만족스럽거나 뜻한 바와 같지 않아 국내로 귀국하셔서 외국계 기업에 이직하기를 원하시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또한 현실적인 국내 취업의 가능성과 귀하가 받을 수 있는 연봉 등의 대우에 관한 문의와 상담이라고 이해합니다.

우선, 국내로 이직하여 취업하는 데는 약간의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물론 전반적인 경기불황으로 채용숫자 절대수치가 줄어들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귀하의 경력이 하드웨어 영업을 담당해 오셨기 때문에, 해외경험과 어학실력을 겸비하여 해외영업이나 외국계 회사의 국내영업 분야로 다시 진입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국내 중견 IT 또는 제조기업의 해외영업이나 외국계기업의 국내영업은 종종 있는 채용정보입니다만, 구체적으로 귀하께서 job search를 통해서 지원하는 방법과 저희가 함께 노력하는 방법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해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국내기업의 경우 경력 3년이 안되시기 때문에 연봉은 적게는 2천만원에서 3천만원 정도가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회사규모가 크거나 기업에 따라서는 약간 그 이상을 상회할 수도 있습니다. 외국에서의 다소 높은 연봉은 그리 많이 고려되는 사항은 아니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영국에 계시더라도 국내 유명 구인구직사이트를 자주 보시면서 본인에게 맞는 직장에 지원을 꾸준히 하시고 지원한 회사를 리스트로 작성하여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복이나 마구잡이 식으로 이력서를 뿌리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므로 각 회사마다 독특한 이력서를 작성하셔서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저희가 도움이 가능한 영역이나 추천드릴 회사가 발견되면 즉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인턴사원모집 금융회사를 찾고있습니다.
질문내용 지금 미국에서 석사과정 수료중인 학생인데요 방학동안 경력을 쌓기위해 인턴쉽을 찾고있습니다.
1. 졸업후 제가 희망하는 직종에서 일하고 싶은데 재학기간동안 어떤준비- 자격증, 경력, 등등-를 해야 제 목표에 근접할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2. 한글이력서는 필수불가결한지, 준비해야 한다면 어떤 양식이 더 경쟁력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resume 전문가를 알아봐바야 할까요?
3. 대부분 사람들이 말하기를 인턴쉽은 래코맨데이션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다는데 사실입니까?
4. 많은 회사들이 현재 제한된 수의 인턴쉽희망자를 찾기때문에 수퍼바이저와 직접 연락을 취하는것이 좋을것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입니까?

답변제목 금융계 인턴사원을 준비할 내용과 지원방법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문제를 중심으로 차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졸업후 희망직종(금융권, 특히 주식투자와 투자유치 펀드레이징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접근법에 관해서 입니다.
지금 Finance 분야의 Master Degree를 진행 중이신 것으로 압니다. 현실적으로 금융권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학교와 전공을 많이 봅니다. 또한 자격증은 현실적으로는 큰 도움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굳이 도움이 된다면 CFA, CPA 자격증 정도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금융권에서는 점점 투자공학, 금융공학 등이 유망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한국기업에 지원할 때는 한글이력서가 당연히 필수요소입니다. 영어를 잘 하는 분 가운데 한글이력서를 생략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한국기업에 대한 예의도 아닐 뿐더러 인사담당자를 매우 불쾌하게 하는 것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빠뜨리지 말고 다 제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력서의 양식은 회사의 지정양식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양식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구요, 없이 자유형식이라면 최근에는 한글이력서도 [표]형식으로 된 것 보다는 요약식 이력-경력 통합이력서(경력소개서)를 선호합니다. 영문 resume와 비슷한 유형인데 한국식으로 1.기본사항(일반사항) 2.학력사항 3.병역사항 4.경력사항 5.외국어 6.자격증 등의 순으로 기재하며 이 형식은 저희 OK커리어의 온라인 이력서 형식과 대동소이합니다.
resume 전문가는 서치펌의 컨설턴트를 제외하곤 그야말로 형식 자체를 고쳐주는 사람들로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돈받고 이력서 망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3.인턴쉽은 레코멘데이션(추천)이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말은 한편 사실이기도 하고 또한 전부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채용회사의 내부인맥이 없다면 고려치 않아도 됩니다. 또한 요즘엔 거의 투명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균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턴쉽 또한 비교적 좋은 인재를 발탁하기 원하기 때문에 직접 정보를 찾아서 지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가 도와드리고 싶지만 인턴쉽 채용의뢰를 서치펌들에겐 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도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조언을 드린다면 회원님의 입사코자 하는 금융권의 다양한 회사들의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고 리스트를 만들어 체크하면서 가급적 많이 지원하되, 입사포부 및 지원의도 등을 기재하는 곳에서 '바로 그 회사'에 입사해 일해보고 싶다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의사표시가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여러 회사에 지원하여 가능성을 높이되, 이력서를 마구 뿌리는 식이 아니라 각기 회사를 방문하여 본인을 설명하면서 지원하는 태도로 임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럼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업      종 기타업종
직      무 관리일반(비서)
경      력 신입
질문제목 경력과 무관한 비서직으로의 전환을 원하는데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약 7년여동안 호텔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바텐더(매니저)로서 일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제까지 제가 쌓아온 경력과 무관한 직업으로 전환시키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배우면서 잘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답변제목 식음료계통에서 비서직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봅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주로 호텔이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바텐더 업무를 주로 해오셨군요. 그런데 경력을 전환하여 전문 비서직으로 이직하기를 원하시는 것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왜 7년여의 유사업종에서의 경력을 바꿔서 갑작스런 경력전환을 원하시는지는 명기되어 있지 않아 알기 어렵습니다. 다만, 경력전환을 하는 경우에도 이전 경력을 활용한 커리어체인지가 유리한데 비서직은 상당히 큰 전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의지와 희망에 따라 비서직을 원하시는지 알 수 없습니다만 객관적으로는 상당히 어려운 커리어체인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전 경력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직무이고, 더군다나 28세의 연령으로 경력이 전무한 비서직으로의 전환은 기업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커리어입니다.

또한 비서직종의 유리한 후보자들은 대학에서 비서학을 전공하였거나, 해당 부문 경력자, 현실적으로는 연령도 비교적 적은 후보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한편 비서직은 재직 중 반드시 향후의 career path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기업에 따라서는 경험많고 나이도 많은 비서를 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적 고연봉에 따른 비용감소를 위해 연령층이 낮은 사람을 선호하기 때문에 비서직 자체의 직업적 안정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전반적으로 고려한다면, 물론 본인의 아주 강하고 특별한 재능과 적성, 의지는 제외하고라도, 어렵게 도전하는 것이 무리한 점이 있다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동종분야 내지는 이로부터 파생되는 직종이 가장 유리하고, 이 분야가 어떤 이유나 사정때문에 원치 않는다면 비서직외에 본인이 원하는 다른 업종이나 직무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고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업      종 제약,화학
직      무 고객지원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Career Path를 정해야 하는데 판단에 도움을 주세요.
질문내용 저는 외국계회사의 물류부서에 근무하는 30대 후반 대졸여성입니다.
물류(구매,무역)와 고객지원 양쪽의 업무경험을 두루가지고 있지만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걱정이 듭니다.

나이가 있어서, 전직이 가능할지 아니면 대학원진학등으로 경쟁력을 높여야할지 career path잡기가 어려워 도움을 청합니다.
답변제목 30대 후반의 대학원 진학은 모험입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외국계회사에서 물류(구매,무역)와 고객지원 업무를 두구 경험하셨습니다.
하여 10년 넘는 기간동안 충분한 업무능력을 확보하셨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귀하 스스로 현재의 커리어에 뭔가 변화와 발전을 기하고 싶으신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30대 후반의 여성으로서(남성도 물론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커리어의 경우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물류회사, 무역회사, 나아가 해외영업 분야로 확대해서 job search를 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현재 여유롭지 못한 채용시장을 충분히 고려하여 새로운 회사를 서치한 후 지원 및 채용결정이 되신 후에 이직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은 답답하시더라도 서두르지 말고 차분하게 이직할 곳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한편, 현재 경력에서 대학원진학은 어렵기도 하거니와 거의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일반적으로는 회원님의 경력이 무겁게 느끼실 회사가 많다고 사료됩니다. 더욱이 대학원진학 기간중의 공백은 다시 새로운 job을 찾는데 치명적인 곤란한 점으로 작용할 소지도 많으므로 특별한 계획이 있어서 진학하시는게 아니라면 대학원 진학에 신중하시는게 좋다고 사료됩니다.

작은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재취업을 위해 경력상담 원해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IT 회사에서 일을 하다 경력에도 도움안되고 몸만 축나는거 같아 지금은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더 늦기 전에 다시 IT 쪽으로 취업하고 싶습니다.
여자 이다 보니 너무 힘든 개발일 보다는 어느정도 경력을 쌓고 어떤 직무를 맡아가면서 노력해야 기술영업쪽으로 전향할수 있는지 알고 싶고,
제가 만일 어학연수를 하여 영어회화가 네이티브 수준까지 된다면 30살이란 나이에 관계없이 어떤 곳으로 취업을 할수 있을까요?

이곳을 통해 제가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일할수 있는 곳을 빨리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제목 IT분야로 복귀하거나 뚜렷한 결심이 필요합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우선, IT회사에 근무하시다 학원강사를 하신 건 긍정적인 경력발전 과정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귀하의 판단대로 다시 IT기업으로 다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

제가 보기엔 귀하는 지금 상당히 중요한 고비에 와 있다고 보입니다. 귀하의 적극적인 지향과 노력으로 IT기업으로 다시 경력을 바로잡고, 더 노력하여 뜻하신 바대로 경력을 전개해 나가자면 상당히 많은 노력과 수고가 필요합니다.

우선 귀하 스스로의 지향과 목표를 뚜렷이 해야 할 것입니다. 기술영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일단 IT기업으로 입사하여 점차 마케팅, 솔루션영업 쪽으로 업무영역을 넓혀가고, 영업마인드에 대한 자신감을 회사에 납득시키고 신뢰를 줄 수 있어야 기술영업 쪽으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영어실력이 얼마나 우수한 지 알수는 없습니다만 1.2년 어학연수로 네이티브 수준이 된다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어서 30살의 나이에 어학연수는 뚜렷한 계획이 있다면 몰라도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영어만 잘한다고 취업이 가능한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귀하의 상담신청 내용을 읽어보면 스스로 무엇을 해야할지 명확한 결심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것부터 명확히 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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