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금융권 재취업 가능한지요?
질문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35살 남자로서, 금융권(증권회사)에서 경력 7년 정도 쌓은 후 커리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약 1년전에 퇴사하고, MBA 입학 준비를 해 왔습니다만 admission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새로운 고민에 직면해 있습니다.

1) 현재 재취업 준비중인데, 재취업이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요 과연 이전 직장에 버금가는 재취업이 가능할 지 알고 싶습니다.
2) 현재 MBA 재도전도 한편으로 고려중이나, 주위의 반대가 심한 형편입니다. MBA의 현실적 경쟁력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가급적 조속한 시일내 상담 요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제목 금융권 재취업 가능성과 MBA의 전망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경우 지난 해 퇴직하기 전까지는 금융권(대기업 증권사)에서 상당히 좋은 경력을 쌓아오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지난 해 커리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는 않고 MBA의 도전을 위해 퇴사를 감행하셨습니다. 그동안 MBA 입학을 위해 노력해 오셨으나 결과가 좋지 못해 지금 두가지의 새로운 고민에 직면해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첫째, 금융권 재취업이 가능한 지입니다.
둘째, 다시 MBA에 도전한다면 현실적인 전망은 어떤지 입니다.

1. 금융권 재취업의 전망에 대하여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전 직장을 비롯해 귀하의 커리어와 능력을 잘 알고 신뢰하여 재취업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매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귀하의 이력상 최근 증권회사에서 각광받고 채용수요가 발생하는 파생상품영업이나 금융공학.투자공학분야, 자산관리 등의 부문이 아닌 일반적인 경우라서 채용수요가 극히 적은 환경아래서는 귀하의 과거 경력이나 인성 등을 잘 아는 회사이고 적극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아니라면 객관적으로는 재취업이 상당히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2. MBA의 현재적 전망에 관하여
35세라는 귀하의 연령에 비추어 본다면 지금 MBA에 도전하는 것은 큰 실익이 없다고 사료됩니다. 일반적으로 MBA에 수학하여 성취를 이루는 것은 커리어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또한 연령이나 시기에 따라 맞춤인 때와 아닌 때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귀하가 재도전하여 MBA를 취득한다 해도 재입사시 연령이 30대 말에 해당하여 재취업이 상당히 어려우리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 우리나라에선 그렇습니다. 더욱이 20대나 30대 초반에 MBA에 도전하더라도 요즘 MBA취득자가 워낙 많은 관계로 세계 Top 10 순위 내에 있는 학교의 MBA를 하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다고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어려운 말씀만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현실적인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귀하의 경우 이전 직장의 재입사 가능성에 대해 옛상사분들이나 인사팀을 통하여 적극적이면서 조심스럽게 타진을 해 보시는게 좋다고 사료됩니다. 동시에 반드시 증권회사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넓게 금융상품 영업등의 업무포지션이 오픈된 회사에 적극 지원하시는 것이나, 일반회사의 IR업무, 경영지원 업무 등에도 지원하셔서 가능성을 넓히고 적극 타진하는 것이 좋다고 사료됩니다.

조그마한 조언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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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7년이상~10년미만
질문제목 귀금속 디자인 및 기능사입니다.
질문내용 저는 귀금속 디자이너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평상시 제 업계는 인맥과 소개로 취업을 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서치펌을 통해 같은 업계에서 이직이 가능할까요?
또한 연봉등의 대우문제는 어떤 편인가요.

그리고 전문가의 입장에서 제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도움말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귀금속 디자이너의 커리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지적대로 귀금속업계에서는 인재의 채용에 인맥을 통한 지인추천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귀금속업계는 일부 직종을 제외하곤 상대적으로 연봉등의 처우조건이 낮은 편이어서 그런지 인재채용시 서치펌(헤드헌팅 전문회사)을 통하여 구인하는 경우가 극히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귀하의 커리어에 대한 객관적인 또는 표준적인 평가란 있을 수 없습니다. 다만 저의 소견으로는 귀하는 나름대로 잘 커리어 관리를 해오셨고 최근 대학원을 졸업하여 더 성숙한 귀금속 디자이너로서의 면모를 갖추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연봉도 업체마다 천차만별이기는 하나 능력을 인정받으시면 회원님이 희망하시는 연봉인 3500은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귀금속업계에서 서치펌을 통한 구인이 드물어서 저희가 직접 추천드릴 기회는 어려울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귀하께서 직접 채용회사에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업계 가운데서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고 현대적 마케팅과 Sales를 통한 매출확대가 가능한 최근년 설립된 몇몇 브랜드업체들이 비교적 유망한 회사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회사를 중심으로 직접 지원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혹시라도(과거에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귀하에게 적합한 포지션이 오픈되면 바로 연락드리고 진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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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기타업무
경      력 7년이상~10년미만
질문제목 한일문화사업의 교량역할을 할수 있는 직업으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문화컨텐츠 기업의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문화사업과 일본문화사업의 교량역할을 할 수 있는 직업으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해외(특히 일본문화,영화,음반 등..)문화 수입과 관련된 직종으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자면 큰 메이저 영화배급사나 아니면 국내에 자리하고 있는 일본의 문화예술에 관련된 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가능한 방법이 있겠는지요.
답변제목 문화수입과 관련이직에 관하여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현재 문화관련 기업에서 PD로 재직중이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가 구체적으로 도움을 드렸으면 하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문화관련 많은 회사들이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상황과 관련됩니다.

문화관련 회사들이 극히 일부만이 예외적으로 급히 필요한 인재에 한하여, 간혹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회원님께 적절한 job position 기회를 저희가 직접 추천드리지는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향후에는 문화분야 기업들도 점차 서치펌(헤드헌팅 전문회사) 이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

혹시라도 앞으로 배급사들이나 문화예술 컨텐츠 사등에서 인재요청이 있으면 회원님에게 연락드려 구체적으로 상의하여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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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무역,물류
직      무 해외영업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한국에서 일할 수 있을까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에서 4년을 공부하구 독립기술이민으로 영주권을 작년에 취득해 현재 무역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A국가 회사에서 한국담당 마케팅 세일즈 매니저로 파트타임으로 일했습니다. 본사는 A국가에 있고 마케팅은 호주에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매년하는 회사입니다. 작년이 아시아 타겟이라 제가 한해동안 일했습니다. 이번일로 한국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석했고 비즈니스파트너도 발굴해내는등 개인적으로 저의 메인 매니저가 매우 만족했습니다. OO법률회사에서 변호사 비서로 일하다가 저의 적성이 마케팅쪽이 맞는것 같아 이쪽 무역회사로 옮겨오게 됐습니다. 자세한사항은 이력서에 다 올렸습니다. 한국에서 2-3년간 일하고 싶은데 그럴 기회가 있을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가능하면 외국인 회사였음 좋겠구요, 여기 기입한 액수는 제 연봉을 한국돈으로 환산해서 기입한것입니다. 물론 세금 포함한 돈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일할 기회가 있을지, 일하게된다면 어떤조건에서 어떻게 일할수 있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제목 외국(호주)회사 근무중인 국내 이직.취업문제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현재 상태를 간략히 요약해 본다면, 호주 유학 및 독립기술이민을 통해 2003년 영주권 취득(호주)했고, 현재 무역회사근무중이군요.
희망은 한국의 외국계 회사로 이직하시기 희망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어떤 사유로 한국에서 2~3년간 일해야 하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런 사정아래서 한국내 외국계회사의 job을 찾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어느 회사든지 회원님의 경력과 personality가 마음에 든다면 2~3년이 아니라 오래도록 근무하길 바라기 때문일 것입니다.

회원님이 가진 장점으로는 유창할 것으로 짐작되는 영어실력, 적극적인 성격과 일에 대한 승부욕 등 적극적인 업무스타일 등이 될 것입니다.
반면에 다소 아쉽거나 약해 보이는 점은 잦은 이직으로 인하여 경력이 분절적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느 한 분야의 전문가라고 하기엔 약한 부분이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들은 아주 좋은 job position에는 제한적인 문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한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회사들의 채용정보를 꾸준히 search하여 잘 정리하면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연봉에 관해서는 회사마다 상당한 편차를 두고 있기 때문에 회원님의 현재 연봉과 희망연봉을 함께 기재하시면 됩니다. 현재 기재해 주신 연봉은 희망연봉 정도로 이해하면 큰 무리없는 금액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물론 저희도 귀하께 적절한 포지션이 오픈될 경우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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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무역,물류
직      무 생산,품질관리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안녕하세요, 여기는 중국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33세의 남성으로, 대학에서 무역학 졸업 후 중국으로 건너와 한국인 회사에 입사 5년 넘게 근무 중입니다.
첨엔 자재관리 및 구매를 담당 하다가 개발실로 옮겨, 현재 개발실 총책임자로 근무 중입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서 연봉 일억 가까운 돈을 받고 있지만, 이제는 한국에 가서 근무하고자 타직종 이직을 희망합니다.

어학은 일상 중국어 회화 및 영어 일상 회화 정도가 가능하며, 여타 사무 업무에 해당하는 모든 일은 다 총괄해 해 보았기 때문에 별 어려움은 없으리라 봅니다.

제가 이직하고자 하는 업종은 특별히 큰 보수가 아니더라도 일의 특수성이 있어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일이였으면 합니다.
기본 사무직의 범위 내라면 여행사나 자재 업무가 좋겠구요.

좋은 조언의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답변제목 중국재직중 한국내 새로운 job 찾는 방법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회원님.

회원님께서는 현재 중국현지에서 한국회사에 재직하면서 자재.구매업무를 담당하시다 개발실 책임자로 근무중이십니다. 다만 한국으로의 귀국과 새로운 job을 찾기 희망하시며, 업무의 특수성이 있어서 고유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업무를 얻기 희망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우선 한국과 중국근무의 차이를 떠나 일반적으로 이직을 고려할 때 본인의 가치를 가장 높게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은 종.횡적인 업무의 연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산업별로 동종업계, 직무별로 동일직종에서 개인의 직업인으로서의 가치가 가장 정당하게 평가됩니다.

이런 각도에서 본다면 귀하는 업종은 무역.물류업종에서, 직무 혹은 직종은 자재.구매업무에서, 전문국가영역으로는 대중국업무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물론 회원님의 상세한 사정은 알 수 없으나 귀국을 희망하시기 때문에 중국 근무는 고려치 않겠습니다.

현재 회사 및 업무를 좀더 자세히 우리 사이트 이력서에 기재해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중국에 재직하시면서 인터넷을 통한 이직정보를 얻는 것이 도움되겠습니다. 저희는 귀하께 가장 잘 어울리는 job 포지션 오픈시 우선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회원님의 희망과 제가 위에서 지적한 분야에 해당하는 채용정보 등을 검색하여 꾸준히 관리하고 지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겠지만 일반적으로 회원님의 경력년수로 보아 귀국후 이직시 현재 받고 계시는 억대연봉은 어려울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안하셨으리라 짐작합니다.

좀더 구체적인 정보가 미흡하여 답변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력서를 업데이트 해 주시면 이후 저희가 추천해 드리는 채용정보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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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건설,기계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기획관련 업무를 하기 위한 조언을 구합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일본계 자동차 관련회사에서 영업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모대학 기계공학부에서 자동차 관련 전공을 수학했고 자동차 관련 회사에서 마케팅.기획 업무를 하기를 원합니다.

현 근무 회사에서는 영업관리와 영업실적 관리, 홍보기획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대를 나와서 기술적 지식을 기반으로 한 영업기획이나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하고 싶습니다. 영어는 기본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 이며 회사에서 업무관련 서류작성이나 회의가 영어로 진행되므로 기본적인 영어 실력은 갖추고 있으나 유창한 영어 대화는 어려우며 아직은 영어를 잘한다고 자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공대출신으로 장점도 있으나 마케팅이나 기획업무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회사를 다니며 교육을 받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국내 혹은 외국계 기업에서 관련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커리어 관리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답변제목 공대출신자의 마케팅.기획업무로의 업무 전환을 위한 조언
답변내용 답변드리겠습니다.

회원님의 경우 업종(자동차 관련업종)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하지만, 현재 영업관리 업무를 하고 있으나 향후 마케팅.기획업무로의 전환을 희망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공대출신자들은 전공을 따라 첫 업무를 시작하여 지속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마케팅이나 기획분야로 진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회원님의 경우 자동차관련 전공을 수학했기 때문에 마케팅이나 기획의 일반원리를 제외한 실무.현장 중심의 지식에는 오히려 능통한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의 영업관리 업무도 많은 연관성을 지니기도 합니다.

마케팅이나 기획 분야에 대한 개인적인 확신과 결단이 있어야 하고, 이를 뒷바침하기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업무에 필요한 자질 향상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에 대한 사내 혹은 동종 업종의 정당한 평가가 밑받침 되어야 하리라 봅니다.

냉철하게 본인이 그 업무에 잘 맞는가를 알아보아야 하고,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지식이 되어있는가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말씀하신 교육과정이나 대학원 과정으로 보충될 수도 있으며, 개인적인 노력으로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혹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자신이 있다면 그점을 인정받아 좀 더 작은 회사에서 마케팅.기획의 책임자로서 활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외국계 회사에서 마케팅. 기획 담당자로 일하는 경우는 본사나 아태본부와 커뮤니케이션이 빈번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의 영어실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더불어 실무적인 경력 또한 상당히 중요하게 체크합니다.

아주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현재 영업관리 직무에서도 마케팅이나 기획부문과 전혀 무관하지 않으므로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마케팅과 기획분야의 일에 합류하여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진로도 어느정도 모험이 따르는 일이며, 따라서 상당한 확신이 있을때 시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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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서비스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커리어코치(Career Coach)가 되고 싶은 학생입니다.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대학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지금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제 성격상 공무원은 아닌 것 같아서 부모님과는 상의없이 다른 직종을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우연히 신문을 보니까 커리어 코치가 요즘 유망직종이라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제 성격상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커리어 코치가 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학교는 꼭 졸업해야 하는지, 어떤 요소들을 갖춰야 하는지 잘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커리어코치(Career Coach)가 되기 위한 요건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대학 3학년 재학중인 학생이시네요. 공무원시험 준비중 이신데 언론에서 커리어코치라는 직업이 유망직종이라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신 것 같네요. 커리어코치가 되는 방법이나 요건 등을 궁금해 하시는군요.

우선 커리어코치라는 직업에 대해 간단히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른바 ‘코칭’이라는 직업분야가 소개된 것은 2000년대 초반의 일입니다. 현대적인 코칭은 미국에서 90년 초반에 정립되기 시작했으니 비즈니스로서의 코칭은 그 역사가 길지 않습니다.
코칭이란 상대방의 자발적인 행동을 촉진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피코치자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지지,지원하는 일이며, 코치는 코칭을 함으로써 피코치자(코치이; coachee(를 지지, 지원(support)하는 사람입니다.
코치는 여러 분야에 걸쳐 활약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커리어코치, 비즈니스코치, 라이프코치 등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서 커리어코치는 말 그대로 경력에 관한 고민이나 문제해결을 위해 피코치자에게 상담, 지지, 조언 등을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전문가를 말합니다.
국내에서도 커리어코칭을 하거나 커리어코치라는 타이틀로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이 소수 있습니다. 커리어코치는 내면의 의미상으로 본다면, 개인의 커리어(경력)의 진단, 설계에서부터 경력관리(career management), 경력개발계획(Career Planning)등에 대해 코칭하는 직업이라고 보시면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이곳 경력상담신청은 전형적인 커리어코칭 업무의 일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시중에 커리어코치라고 표방하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커리어코치가 되기 위해선 최소한 대졸이상의 학력과 직업에 관한 전문지식, 최소한 3~4년의 직장생활이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커리어코치가 조언하거나 상담해 주는 분들(커리어코칭 내담자, 상담신청자들)이 대졸이상의 학력이 많고, 다양한 직업에 걸쳐서 코칭을 해드려야 하며, 직장내의 현실적인 궁금증도 많기 때문에 현장체험상으로도 약간의 직장생활은 필수입니다.
물론 업무 자체로 보면 반드시 대졸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신뢰도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것이며, 오히려 석사이상의 공부를 통해 다양한 이론적 습득이 점점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시중에 직장생할 경험도 없이 커리어코치라고 활동하는 분들은 초기단계에서 아주 예외적으로 연구를 많이 하셨거나 글쓰기 재주가 뛰어난 분들이 활약하고 계십니다만 직업과 커리어발전의 구체적인 고민들에 대해서 얼마나 현실성있는 답변과 해결책을 찾도록 도와주실지는 의문입니다.

하여 귀하께서 커리어코치가 되고자 한다면 단순히 유망직업이라서가 아니라 이 직업에 대한 상당히 깊은 애정과 이 직업에 대한 심도깊은 조사와 탐구를 기본적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숱한 스트레스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론과 실무경험, 실무지식을 습득, 단련하여 준비하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국내에서 현실적으로는 직업상담사나 헤드헌터(search consultant)들이 커리어코치와 유사한 업무 또는 업무의 일환으로 커리어코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는 코칭이론으로부터 시작하여 커리어코치가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 소견으로는 직업세계에 대한 상당한 경험과 실무지식, 상담이론, 코칭기법 등에 대한 이론적 습득과 어느 정도의 아량있는 인격이 겸비되어야 하며, 이를 직업으로 갖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적 감각 또한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향후에는 점점 세분화되어 커리어코치도 체계적인 방법론과 도구(tool)를 활용하여 과학적 기법들이 적용될 것입니다. 특정직종에 대한 커리어코치가, 특정산업에 대한 커리어코치가 얼마든지 출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조언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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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기타업종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잡지사 기자에서 기업 홍보직으로 이직이 가능할까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모 잡지사의 생활전문 기자로 약 4년간 근무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고 싶어서 상담신청 합니다.
잡지사 기자로 생활하다보니 웬지 기삿거리만 좆아 다녀야 하고, 좀더 성과적인 일을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깁니다. 기자로서의 생활이 완전히 불만은 아니지만 긴 경력을 기자로서만 채워나가기엔 뭔가 부족함이 있게 생각됩니다.

제가 해 보고 싶은 일은 일반 기업의 홍보업무입니다. 외국계 기업이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구요.
여성지 쪽에 있다 보니 홍보에 대해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잡지사 기자 경력으로 일반기업의 홍보팀으로 이직할 수 있는 지가 궁금합니다.
답변제목 기자 경력으로 기업 홍보파트로 이직할 수 있는 가능성 있습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우선 궁금해 하신 잡지사 기자 경력으로 일반 기업의 홍보 파트로 이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부터 드리겠습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주 많은 수요는 아니지만 종종 기업 홍보팀에서도 기자 출신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뿐만아니라 마케팅과 홍보가 통합되어 마케팅 홍보팀 또는 홍보마케팅팀에서도 종종 기자 출신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지어 문필력을 요구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일바 기업의 홍보파트에서는 대내외적인 그 기업의 이미지 홍보, 제품 또는 서비스 홍보 및 경우에 따라 마케팅업무, 사보제작 등 다양한 업무가 있습니다. 귀하의 경력으로는 사보제작 분야가 가장 잘 맞겠습니다만, 좀더 적극적인 경력을 원하신다면 일반홍보나 마케팅 쪽으로의 점진적 선회도 좋을 듯 합니다.

위에 드린 답변은 일반적인 경우이고 제가 경험한 실례들이 있기 때문에 답변드렸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귀하께서 직접 job search를 통해 해당 기업들의 채용공고를 잘 열람하고, 관리하면서 지원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자 경력을 선호하는 기업(물론 좋은 기업)을 우선으로 하고, 기타 외국계 기업의 홍보분야, 마케팅분야 등에도 꾸준히 지원하신다면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외국계 기업의 홍보파트는 영어실력을 상당히 비중있게 평가하므로 실질적인 영어실력은 물론 이거니와 TOEFL이나 TOEIC 등 공인 외국어 평가점수도 높게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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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열흘 전이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전화벨에 잠이 깨어 친구의 부고를 접했습니다.
며칠 전에 간암으로 위독하다는 친구 소식을 듣고 중환자실이라 면회도 안된다고 마음 속으로 안타까와 했던 순간이 스쳤습니다.
멍하니 이불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잠시 머뭇거렸습니다.
일단 내 생각은 접어둔 채 많은 친구들에게 알려야 겠다는 생각에 연락을 했습니다.
내가 임종을 지킨 것도 아닌데 나한테 묻는 친구들에게 나는 그냥 그대로 1월 초에 말기 간암 판정을 받았는데 3주만에 운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연말 동창 모임에서 술도 제법 마시던 친구였습니다. 워낙 모범생 스타일의 친구여서 과음을 하거나 흐트러지는 법이 없는 친구였죠. 술은 그 친구의 간암의 발병 원인일 수 없었습니다.

나는 명색이 직업세계의 전문가라고 해서 최근 2년여간 그 친구의 커리어에 관해서 상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명문대를 나와 몇 년간의 수험생활과 실패, 다시 대기업 입사와 오랜 기간 근무, 퇴사후 다시 수험생활, 다시 다른 대기업에 입사한 지 수개월 되는 터였습니다.
안색이 많이 안좋았는데 어디 아프냐고 하면 그냥 피곤해서 그런다고 하면서 전혀 본인도 병색을 눈치채지 못하였던가 봅니다.
재작년엔 이른 새벽 귀가길에 사고로 운명을 다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40대에 접어들어 가까운 곳에서 운명소식이 들릴 때마다 섬뜩함을 느낍니다. 벌써 그럴 수도 있는 나이인가 하고 말입니다.

사고이든 병이든 한국의 40대는 죽음과 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는 연일 술로 고객과 상사,동료, 부하직원들과 몸을 지치게 합니다. 쌓이는 스트레스는 피할 길 없어 끊지 못하는 담배는 몸을 병들게 합니다. 지친 몸은 주말마저 가볍게 운동하는 것도 방에 묶어 둡니다. 자상하지 못한 남편, 아빠로 낙인찍히며 가족들에게서도 따뜻하게 대접받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물론 이런 이야기는 40대 모두에게 해당하는 일은 아닙니다. 아니라고 믿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40대는 정말 위험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직업세계의 길목에 서 있는 나는 이런 상황을 자주 봅니다.
10여년간 충성을 바친 회사에서도 더이상 고용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전날 과음하면 지각하고도 웃으면서 상사에게 아양을 부리면 넘어가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부하사원들보다 더 일찍 출근하고 더 늦게 퇴근하면서 눈치를 보는 일이 흔치 않다고 합니다. 회사는 노련한 사원을 원치 않나 봅니다. 아까운 인재들을 말입니다.

나는 커리어코칭이나 커리어컨설팅 하게 된느 40대에게 말합니다. 아직도 적어도 30년을 넘게 일해야 하는데 벌써 지치시냐구요. 일한 경력을 잘 정리해서 어느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은 어떠냐구요. 30년이면 최소한 몇 개 분야에서 전문가로도 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보통 한 분야에서 2천시간을 투자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2시간 씩 어림 계산해 보면 3년이면 가능한 시간이지요.

40대는 위기를 기회로 맞이할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의지와 열정이 남다르고, 경험이 모자르지 않는 40대여 죽음의 그림자를 거두고 새 삶의 굳센 뿌리를 내려봅시다.
친구 J야, 병마가 너를 데려 갔지만 그곳은 조금 편히 쉴 수는 있겠다. 나중에 내가 아주 많이 일해서 이제 쉴만하다 싶어 그 곳에 가게 되면 다시 만나자.
안녕.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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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인턴사원모집 금융회사를 찾고있습니다.
질문내용 지금 미국에서 석사과정 수료중인 학생인데요 방학동안 경력을 쌓기위해 인턴쉽을 찾고있습니다.
1. 졸업후 제가 희망하는 직종에서 일하고 싶은데 재학기간동안 어떤준비- 자격증, 경력, 등등-를 해야 제 목표에 근접할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2. 한글이력서는 필수불가결한지, 준비해야 한다면 어떤 양식이 더 경쟁력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resume 전문가를 알아봐바야 할까요?
3. 대부분 사람들이 말하기를 인턴쉽은 래코맨데이션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다는데 사실입니까?
4. 많은 회사들이 현재 제한된 수의 인턴쉽희망자를 찾기때문에 수퍼바이저와 직접 연락을 취하는것이 좋을것이라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입니까?

답변제목 금융계 인턴사원을 준비할 내용과 지원방법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문제를 중심으로 차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졸업후 희망직종(금융권, 특히 주식투자와 투자유치 펀드레이징 분야)에 진출하기 위한 접근법에 관해서 입니다.
지금 Finance 분야의 Master Degree를 진행 중이신 것으로 압니다. 현실적으로 금융권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학교와 전공을 많이 봅니다. 또한 자격증은 현실적으로는 큰 도움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굳이 도움이 된다면 CFA, CPA 자격증 정도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금융권에서는 점점 투자공학, 금융공학 등이 유망한 분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한국기업에 지원할 때는 한글이력서가 당연히 필수요소입니다. 영어를 잘 하는 분 가운데 한글이력서를 생략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은 한국기업에 대한 예의도 아닐 뿐더러 인사담당자를 매우 불쾌하게 하는 것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빠뜨리지 말고 다 제출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력서의 양식은 회사의 지정양식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양식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구요, 없이 자유형식이라면 최근에는 한글이력서도 [표]형식으로 된 것 보다는 요약식 이력-경력 통합이력서(경력소개서)를 선호합니다. 영문 resume와 비슷한 유형인데 한국식으로 1.기본사항(일반사항) 2.학력사항 3.병역사항 4.경력사항 5.외국어 6.자격증 등의 순으로 기재하며 이 형식은 저희 OK커리어의 온라인 이력서 형식과 대동소이합니다.
resume 전문가는 서치펌의 컨설턴트를 제외하곤 그야말로 형식 자체를 고쳐주는 사람들로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돈받고 이력서 망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3.인턴쉽은 레코멘데이션(추천)이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말은 한편 사실이기도 하고 또한 전부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채용회사의 내부인맥이 없다면 고려치 않아도 됩니다. 또한 요즘엔 거의 투명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균등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턴쉽 또한 비교적 좋은 인재를 발탁하기 원하기 때문에 직접 정보를 찾아서 지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희가 도와드리고 싶지만 인턴쉽 채용의뢰를 서치펌들에겐 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도움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조언을 드린다면 회원님의 입사코자 하는 금융권의 다양한 회사들의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고 리스트를 만들어 체크하면서 가급적 많이 지원하되, 입사포부 및 지원의도 등을 기재하는 곳에서 '바로 그 회사'에 입사해 일해보고 싶다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의사표시가 도움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여러 회사에 지원하여 가능성을 높이되, 이력서를 마구 뿌리는 식이 아니라 각기 회사를 방문하여 본인을 설명하면서 지원하는 태도로 임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럼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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