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면접질문 :
마지막으로 회사에 대해서 궁금한거 질문해 보세요.

질문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에 지원하는 분야가 사무직이라
 "질문 없습니다" 라고 대답하고 왔는데 좀 그렇네요!!!(다들 의아한 표정)
보통 어떻게 답변하는 것이 좋은 답변일까요?

면접코칭 :

안녕하세요.
면접관들이 면접 시 보통 마무리 무렵에 이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질문은 실제로 마음을 놓기 시작하는 응시자들에게 함정인 질문일 수도 있고, 마지막 기회 즉 역전 또는 만회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면접관 경험상 대체로 두 가지 방향 가운데 한 가지가 좋습니다.

1.실제로 응시기업(국가기관 등) 또는 해당업무에 관한 궁금한 사항을 묻습니다.

단, 여기서 연봉, 복리후생, 휴일, 휴가 등을 묻는 것은 좋은 점수를 받기 곤란합니다. (사실상 하면 안되는 질문입니다). 소극적이고 회사로부터 받을 것, 쉴 것부터 생각한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죠. 반면, 회사의 최근 사업의 전개방향, 새로운 비젼, 최근 뉴스에 대한 긍정적 질문 사항 등은 회사 업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향후 적극적인 업무태도를 볼 수 있어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답변전략입니다.

2.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궁금한 것은 입사 후 차차 묻기로 하겠다고 한 후 면접진행 과정에서 본인을 다 피력하거나 PR하지 못한 점 등이 있으면 이 기회에 말하는 것입니다. 회사나 기관에 따라서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하세요."라고 면접관이 묻기도 합니다. 너무 긴장해서 말을 잘 못했다면 이 기회를 노려야 합니다.

3."할 말 없습니다" 라고 답변하는 것은 기회를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면접관들은 질문을 아끼도록 되어 있는데 마지막 기회를 주는 질문을 하였을 때, 설령 할 말이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입사후의 포부를 말한다든지 마지막 각오를 힘주어 말한다든지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렇지 않고 "없습니다"라고 답변하는 것은 득점할 수도 있는 기회를 그냥 버리는 것입니다.

면접은 제한된 시간에 응시자가 해당기업이나 기관에서 근무할 만한 정신자세와 태도, 지식과 역량, 발전가능성을 보는 시험입니다. 실력은 있으되 표현하지 못하면 경쟁시험인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곤란한 것입니다.

응시자들이여, 당신이 실력있다면 그것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표현하세요.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업      종 금융,컨설팅
직      무 기타업무
경      력 신입
질문제목 외국계 컨설팅회사에 취업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대학졸합반인 여학생입니다. 지금 대학은 이른바 일류대학이고 학점도 괜찮은데요, 영어실력은 어느 정도 갖추었으나 완벽한 정도는 아닙니다. 저는 회계를 전공하였기 때문에 특히 외국계 컨설팅회사에 관심이 많은데요, 입사하기 무척 어렵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외국계 컨설팅사 중에는 저는 매킨지만 주로 들었는데 다른 곳도 있겠죠? 제가 원하는 컨설팅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또 반드시 서울대를 졸업해야만 하나요?
대학 졸업반 학생으로서 외국계 컨설팅회사에 입사하기 위한 구체적 준비사항들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제목 외국계 컨설팅회사에 취업하기 위한 준비사항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가 말씀해 주신대로 외국계 컨설팅회사에 입사하기는 쉽지 않은 관문이 많습니다.
이른바 일류대학의 수재들이 이 회사들을 향해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맥킨지를 비롯한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대략 우수한 영어실력과 우수 대학의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나 KICPA(한국 공인회계사)를 획득하셔야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물론 학부는 반드시 서울대일 필요는 없지만 수많은 경쟁자와 실력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항목에서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MBA는 세계 10권 이내의 대학에서 수료하시는게 좋습니다. 반드시 서울대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지는 않지만 학력이 좋은 분들이 입사하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입니다.

맥킨지와 유사한 외국계 컨설팅 회사로는 보스톤컨설팅그룹,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딜로이트(DTT), KPMG, 베인&컴퍼니, 아서 D 리틀(ADL), 아더앤더슨, 에른스트앤영 등과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투자은행 등이 비슷한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높은 평가 상대적으로 고액연봉인 위 컨설팅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대학시절부터 성적,영어실력관리를 비롯한 꾸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업      종 서비스
직      무 관리일반(비서)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짧지만 안정된 생활과 길지만 도전하는 생활
질문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26살의 여성으로서 회계법인의 비서로 근무중 입니다. 재작년에 저는 웨딩매니저가 되기 위해 교육도 받고 취업도 하려고 했지만 주변상황이 맞지 않아서 그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 후 취직한 곳이 현재 직장입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이 이벤트 회사를 준비중인데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받았습니다. 제가 간다면 지금의 회사에 비해 보수는 적겠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은 할 수 있을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 꿈을 완전히 접은 상태는 아니었고, 언젠가는 나이가 더들어 일반 사무직에서 일을 할 수 없을 때가 되면 다시 그 일에 도전하리라 마음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

지금의 회사는 월급 꼬박꼬박 나오는 정말 안정된 회사입니다. 업무도 적당히 많고 제대로 근무하면 회사 규정에 따라 진급도 되는 직장이지요. 하지만 비서라는 직업상의 특징이 그러하듯 오랫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반면, 그 이벤트 회사로 간다면 근무수명은 아주 길어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준비중인 회사인지라 보수가 일단 불확실하다는 것이 가장 문제가 되겠지요.
하고 싶은 일이긴 한데 지금 상황에 이곳을 박차고 나가자니 선뜻 내키지 않고, 그렇다고 그 쪽에다 대고 내 사정만 봐달라 그럴 순 없는 상황입니다.

전 원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앞으로의 저의 삶이 달린 문제인지라 심각하게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회계법인 비서의 전직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회계법인의 비서업무와 준비중인 이벤트 회사에의 합류는 몇 가지 점에서 신중하게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1.현재 업무와 이벤트회사는 귀하가 표현하신 대로 '짧지만 안정된 생활' VS '힘들지만 길고 도전하는 생활'로 획일적으로 구분해 볼 성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업무에서도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 많고 이 직무를 통해서도 도전할 분야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분야여서 도전정신이 생길 수 있으나 너무 젊은 나이에 힘들고 불안정한 도전은 상당한 무리가 따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가 알기로는 이벤트 회사들이 극히 영세하거나 이벤트 회사의 성격이나 주업무영역도 천차만별이어서 쉽게 판단하기 어렵고, 오히려 이벤트 회사는 자기 사업으로 하는 경우에는 다소 길게 할 수도 있겠으나, 대체로 아주 젊은 분들이 대부분 종사하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길고 도전하는 생활이라 보기 어렵고, 자칫 여러 직업을 전전하게 될 우려도 없지 않습니다.

2.전공 및 성격.적성등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이제 귀하께서도 결코 어린 나이가 아닌 만큼 길게 자신의 직업상 성취목표를 서서히 정하고 내실있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도전은 실패하기 쉽고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더라도 그 가혹함은 쉽게 치유될 것이 아닙니다.

3.이벤트 회사나 웨딩매니저에 대한 꿈이 좋다 나쁘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귀하가 구체적으로 그 직업의 실태와 현황을 정확히 알고 도전 또는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만일 귀하가 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이 결혼 후에도 길게 도전적으로 일하고 싶은 것이라면 다른 직업도 있으니 충분한 검토바랍니다.

4.결론적으로 커리어코칭 직업상의 경험이나 사회경력으로 미루어 귀하의 고민을 판단해 볼 때, 지금 성급히 판단하는 것보다는 좀 더 시간을 두고 해당 직업의 현황과 전망 등을 신중히 조사하여 보고 고려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행운을 빕니다.
수산왕 김영완의
굿모닝 LA


▶ 방송일시 : 2007년 1월 25일 (목) 밤 11시 40분, KBS 1TV
▶ CP : 김영묵
▶ PD : 송철훈, 작가 : 박미연

 

미국 내 햄버거로 대표되는 ‘정크푸드’는 가고,
‘씨푸드’로 대표되는 ‘웰빙푸드’가 뜨고 있다!
성장률이 높아지는 미국 해산물 시장.
해산물에 있어서만큼은 절대강자인 일본인업체들 속에
당당히 맞서는 한국인 업체가 있다.

LA 요식업체 선정 “BEST Company of the year”수상
미국 각지에 거래식당 600여개
취급 어종 300여종
한 해 매출 4천만불


바로 ‘오션 프레쉬 피쉬’를 이끄는 한국인 ‘김영완’ 씨가 그 주인공이다.
비버리힐즈의 까다로운 고급레스토랑부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라스베가스까지.
20년간 오로지 생선을 향한 김영완씨의 집념과 열정을 만나보자.

■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일본인’..
                     일본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국인’ 김영완!

전 세계적으로 웰빙 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미국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
바로 회와 초밥으로 대표되는 씨푸드! 거기에 미국에 진출한 일식 요리사들의 노력이
더해져 미국 내 일식집 1만개로 바야흐로 일식 전성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
날로 성장해 가는 거대한 시장임을 미리 꿰뚫어 본 한국인 생선장수 김영완씨!
일본인 주도미국 해산물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배타적이고 까다로운 일식 요리사들의 마음을 여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사업 초기, 싱싱한 생선을 들고 일식집을 찾았지만 김영완씨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일본인이 아니면 나가라”는 말
뿐이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의 고객들에게 파는 것은 단순한 생선이 아니라
‘오션 프레쉬 피쉬’라는 자존심이고 ‘코리안’이라는 자부심이기에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사업 시작 23년 만에 고급레스토랑의 콧대 높은 일식 요리사들을 한국인이 운영하는
‘오션 프레쉬 피쉬’로 줄서게 한 비결은 무엇일까.

■ 공부를 하기위해 선택한 생선장수
            끈기로 얻은 별명 ‘김조기’!

1980년, 공부를 목적으로 가방하나 짊어지고 미국으로 건너갔던 김영완씨는 학비 마련을 위해 청소부, 정원사, 도넛 가게 점원, 주유소 등을 전전하며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
그러던 중 중국인 생선수입회사에서 우연히 일한 것을 시작으로 수산업계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 세일즈맨 시절, 조기의 조리법조차 모르던 한인 타운의 미국 사람들에게
끈질기게 조기를 팔러 다녀 ‘김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직접
부딪힌 시간들은 해산물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던 김영완씨에게 수산물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공부의 초석이 되었다. 생선을 팔며 흘린 땀방울의 맛을 알았기 때문일까.
1983년 트럭한대로 미국을 돌며 생선 장사를 시작한다.
먼 타국 땅에서 생선장수의 길을 선택하게 했던 김영완씨가 발견한 미국 해산물 시장의 블루 오션은 무엇이었을까.

■ 가장 먼저 출근해서, 가장 늦게 퇴근하는
              변함없는 ‘신입 사장’ 김영완!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새벽시장을 여는 김영완씨. 직원들보다 한 시간 앞선 새벽 3시에
출근하여 회사의 일과가 끝난 후 모두가 퇴근한 후 회사 뒷정리를 마쳐야 그의 하루도
끝이 난다. 주문량을 체크하고, 손수 생선을 다듬고, 일과 후 작업장 청소까지 김영완씨
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다.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부지런을 떠니 ‘오션 프레쉬 피쉬’에 대한 믿음이 커지고,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고 고객들은 입을 모은다. 사업초기
“오션에 가면 내가 원하는 싱싱한 생선을 구할 수 있다. 영킴 믿을 만하다”
입소문이 오늘 날의 ‘오션 프레쉬 피쉬’를 만들었음을 알기에 김영완씨는 어김없이
새벽 3시에 일어나 작업장으로 향한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그의 특별한 24시간
덕분에 LA 사람들은 언제나 싱싱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다. 미국 식탁의 싱싱한
해산물을 책임지는 김영완씨의 생생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 ‘선어(鮮魚)’를 위해서라면 세상 끝까지 간다.
         미국 최고의 수산 왕국을 꿈꾸는 김영완!

냉동이 아닌 선어를 선호하는 미국 해산물 시장의 흐름을 꿰뚫고 사업에 뛰어든
김영완씨는 무서우리만치 생선의 질에 집착한다. 가격이 아닌 생선의 질로 고객을
설득하는 것이 20년간 지켜온 변함없는 그의 철칙! 고객의 까다로운 입맛을 맞추기
위해 일본, 하와이, 캐나다는 물론 아프리카와 멕시코의 오지까지 30여 개국에서
300여종의 해산물을 수입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산지에서 막 잡아 올린 생선을 현지
지점의 직원이 경매를 통해 구입, 24시간 내에 고객에게 전하기 위해 비행기를 통한
생선 공수 대작전이 날마다 펼쳐진다.
이제 LA를 넘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시장인 라스베가스까지. 전 미지역에
‘오션 프레쉬 피쉬’의 깃발을 휘날릴 그 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영완씨의 도전 인생을 만나보자.


 
면접을 앞두고 있는 예비 취업자(응시자)들은 여러 가지 난해한 질문이나 상황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합니다. 제 경험과 지식에 비추어 조언이나 코치를 해드립니다.

질문상황:

다소 공백기간이 긴 경우에 '아르바이트도 하고 공부하면서 구직활동을 계속했다.'고 답하면 좋지 않은 인상을 줄 것 같습니다. 좀 난감하네요. 어떻게 답하는 게 현명할까요?

면접코칭:

공백기간에 대한 질문은 실제로 매우 어려운 답변이 될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공백기간에 대한 답변은 그 이전에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서 언급했어야 합니다.

면접질문시에도 사실에 근거한 정직하고 명확한 답변이 필요합니다.
이왕이면 공백기간의 정확한 기간과 하였던 아르바이트, 공부의 내용(무엇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하였는지, 또한 성과는 어땠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말한다면 무난할 것입니다.

면접관들이 우려하는 것은 공백기간 동안 취업재수생(또는 실직자)으로 빈둥거리며 허송세월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파악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실직기간 또는 공백기간 동안 귀하도 단순히 허송세월을 하신 건 아니지요?

면접관의 의도를 아신다면 답변은 명쾌하고 정확하셔야 겠죠.
제가 참여한 면접관 경험들에서도 얼버무리거나 무엇을 하였는지 잘 기억 못하는 분은 좋은 점수를 드리기는 곤란하였습니다.

참고하세요.

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기획,(경영,전략,사업)
경      력 10년이상~15년미만
질문제목 40대 초반의 이직에 대한 의견을 구합니다.
질문내용 저는 63년생 남자로서 미국대학에서 MBA를 했으며 경력 13년 정도 되었네요. 현재는 규모 90명 정도의 중견 IT벤처기업의 기획관리 실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 이전에는 제조회사의 사업기획실등에서 기획일반업무를 해왔고, 다음회사에서도 주로 경영기획이나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수행해 왔습니다. 현재 회사에서는 사정상 머지않아 퇴직을 해야할 형편입니다.

지금 제 나이에 어떤 방향으로 이직을 할 수 있는지 아니면 새로운 각오로 창업을 해야겠는지 의견을 구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답변제목 40대 초반 유능한 인재의 이직과 창업의 갈림길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의 경우 상대적으로 IT기업에서는 임원급으로서 경력관리를 잘 해오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정컨대 현재의 중견 IT벤처기업의 사정상 퇴직을 하게 되신 점이 앞으로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상태에서 새로운 이직을 하느냐 아니면 아예 중대한 경력전환으로 창업을 하느냐 갈림길에 서 계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사실상 두 경우 모두 생각할 수 있으며 두 가지의 길 모두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두 경우 모두를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새로운 이직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아시겠지만 최근 몇 년간 IT경기를 비롯한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40대의 이직이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경력의 좋고 안좋음, 능력유무를 떠나서 절대적인 채용기회 자체가 너무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40대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귀하와 같이 유능한 경력의 소유자에 해당하는 노련한 경력자를 찾는 기업이 간혹 있으므로 이직을 원하실 경우에는 적극적인 job search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종 IT기업 뿐만 아니라 이전 제조업의 경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분야의 경영관리, 경영기획 분야의 실장, 임원급 포지션에 지원해 보시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 과정이 순조롭다면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수년 이후의 상황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차후 대비책도 강구하시면서 일하시는게 좋을 것입니다.

둘째 가능성, 창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귀하의 경우에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경영기획, 사업기획 등 경험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기 때문에 창업시의 일반적인 생소함은 적을 것이어서 다행입니다. 즉 창업할 때 사업 아이템의 선정, 치밀한 시장조사, 완비된 사업계획, 자금조달 및 투자계획, 마케팅계획 등 면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감행하셔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정신적인 마음가짐이 각별하게 중요한데 한번 나선 길 결코 성공을 향해 쉽게 좌절하거나 물러서지 않겠다는 굳은 각오와 결심이 필요합니다. 이전 직장생활 처럼 회사에서 안정적인 급여를 보장해 주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사업경영의 처음이자 마지막 책임자로 되는 까닭에 더욱 긴장을 높이고 활동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두가지 경우 모두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두 가능성에 대한 것은 현재의 갈림길이지만 몇 년후에라도 다시 오게 될 결국은 맞닥드릴 문제입니다. 적극적이면서 용기있는 귀하의 결단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도움되셨다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업      종 IT(인터넷,S/W)
직      무 마케팅,홍보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일본에서 근무중인데 귀국하여 일하고 싶습니다.
질문내용 저는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의 회사에 취업하여 근무하다가 현재는 일본내 인터넷 벤처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체 경력은 약 4년 되는데요, 이제 한국으로 다시 들어가서 일하고 싶습니다. 한국인이긴 하지만 아직 한국회사 근무경력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연봉이 적은 한국회사로 이직하는 것이 좀 염려되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찾아보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찾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제목 일본내 일본회사 재직자의 한국복귀위한 job search방법
답변내용 우선 두가지 점을 고려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현재까지의 일본내 직장에서의 업무경력을 살리는 한국내 기업으로의 이직과, 또한 일본내에서 대우받은 연봉이 한국기업에 비해 높을 것이기 때문에 연봉수준이 낮아질 것에 대한 우려가 함께 존재할 것입니다.

첫째, 경력설계의 문제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선 회원님이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능숙한 일본어 구사능력과 일본내 업무경력은 대일본 비즈니스를 하고 있거나 하려는 한국기업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점이므로 이점을 잘 살려 이직을 실현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유명 구인구직 Site 및 헤드헌팅 Site 각각 2~3개 정도 이직의사와 더불어 이력서를 등록하고 위 Site에서 희망하는 업무 position에 직접 지원하는 것은 일반적인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것은 회원님이 부지런하시기만 하면 최소한 2개월 정도의 여유를 갖고 시작한다면 성과있을 것입니다.

둘째, 연봉의 차이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연봉수준이 일본이 높은 편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물가의 차이 등을 고려한다면 상당한 정도 체감연봉은 근접시길 수 있으리라 봅니다. 위 구인구직 혹은 헤드헌팅 전문 Site, 특히 유명 헤드헌팅 전문Site에는 상당히 고급연봉의 position도 드물지 않게 열리고 있기 때문에 첫째 방법과 아울러서 고려하신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하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업      종 소비재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3년미만
질문제목 경력 2년 사원의 호기심
질문내용 만 2년의 직장생활 경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현재 근무중인 직장이 첫 직장이고, 이 회사에서는 원가회계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처음 입사시에는 드라마처럼 정확히 퇴근하고, 퇴근 후에는 개인생활도 맘껏 누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생활하다 보니 현실은 다르더군요. 업무상 사외에서의 생활이 많은 분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퇴근시간에 제대로 퇴근하는 분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너무 잦은 야근, 한 달에 한 두 번의 특근은 기본이고, 어쩌다가 퇴근을 일찍하게 될 경우에는 그 시간을 대부분 회사동료나 업무의 연장으로써의 술자리가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술자리에서조차 직장인들은 자유로울 수가 없었습니다.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집에가면 녹초가 되어 쓰러지던가 아니면 술에 취해서 쓰러지던가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상당수의 직장인들이 이런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지금 업무는 원가/관리회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러자면 능력도 높이고 경력도 쌓기 위해서 우선은 제가 하는 일과 연계할 수 있는 다른 경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것은 현재 저의 위치에서 어떠한 경력관리를 해야 하는 것인가 입니다. 회사에 찾아가서 직접 뵙고 상담을 받고 싶었는데, 회사가 이천에 있고 게다가 평일에도 늦게 끝나는 편이라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홈페이지 게시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경력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는 아직 나이도 20대이고, 경력도 초보이지만 무작정 직장생활만으로 30대, 40대 아무 준비없이 맞게 될 거라는 불안감이 생겨서 앞으로 어떤 Career Path를 만들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면 지금 힘들더라도 잘 견딜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뭔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생활하고 하나씩 이루어 가다 보면 회사의 존폐에 상관없이 어느 회사를 가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얼마 전 다른 회사의 아는 분들이 직장을 옮겼는데 지금까지 해왔던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직종으로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경우 거의 처음부터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라 그 경력에서 자리잡기도 힘들어 보이고 어설프게 왔다 갔다 하면서 경력관리를 했다가는 기러기인생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제조회사의 원가부서에서 일을 하다 보면 자세한 지식까지는 아니지만, 물류, 생산, 영업 등 회사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분들은 나중에 회사의 CFO가 되는데 필요한 한 단계라고도 말씀하시고, 또 어떤 분들은 회사를 옮기게 될 경우 영업이나 구매부서로 옮길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또는 현업경력과 ERP운용능력을 가지고 IT컨설팅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희 회사에서 ERP구축할 때 보면 현업경력이 중요시 되는 걸 듣기도 했습니다.

이런 의견을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겸할 수 있는 경력이 많다는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원가부서에서 경력을 시작하신 분들은 대체로 어떤 업종이나 업무에 대한 경력을 가지게 되나요?
원가경력과 더불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다른 경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헤드헌터의 입장에서 어떤 사람들이 추천하고 싶은‘알짜’경력자가 되는 걸까요?
답변제목 제조(소비재)회사 원가회계 경력자의 Career Path는?
답변내용 귀하께서 고민하고 계신 부분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즉,
첫째, 원가부서에서 일한 사람들의 경력은 어떤 방향(이직하는 분야 등)으로 가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상적인가,
둘째, 원가관리 회계분야의 전문가로서 다른 어떤 회사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어떤 점을 경력관리에서 중요시 해야하는 것인가,
셋째, 원가회계를 하다가 재무/세무회계의 경력을 덧붙여 CFO로 성장하는 길
넷째, 영업, 구매, IT 컨설팅회사로 가는 경우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경우를 다 고려하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각각 순서에 따라 답하겠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고민을 통합해서 답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원가회계 분야의 전문가가 참 부족합니다. 대개의 경우 원가회계를 하다가 경리.자금까지 확대되기도 하는데 이는 원가회계의 전문가로서 방해가 되기도 하고, 잘 되는 경우 세 번재 길과 같이 재무관리 총괄 임원으로까지 성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 원가회계 전문가로 되기 위해서는 원가분야에서 확실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원가회계의 경력자는 그 분야에서 10년 가까이 종사해서 완전한 전문가가 되느냐 아니면 타 분야를 확대해서 일반적인 전문가로 성장하느냐의 길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특별히 중요시해야 한다는 것은 따로 없고 지금 회사처럼 제조원가 등 원가관리의 핵심을 꿰뚫고 있으면 좋습니다. 또한 외국계 회사로의 이직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정도의 영어실력을 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경로로 모색하시는 CFO는 한때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IPO(기업공개)를 하면서 많이 수요되었는데 요즘엔 그렇게 수요가 많지 않고 거의 필수적으로 명성있는 대학의 MBA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네 번째 영업, 구매, IT컨설팅 회사로 가는 경우에도 영업으로 가는 경우에는 상당히 큰 전환을 요구하는 전직에 해당하는데 이는 구체적으로 회사와의 협의에 따라서만 가능하다고 보여지며, 구매분야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보통 사내전보가 일반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인재가 각광받느냐는 질문에는 획일적으로 답할 수는 없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최근 경향은 전문분야에서 확고한 경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횡적으로도 연계가능한 인재, 적극적이며 창의적인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입니다. 다시말씀드려서 한분야에서 정통한 경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다 유관분야로 확장성, 탄력성이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시기의 이직은 도움이 되지만 너무 잦은 이직은 기업들이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헤드헌터로서도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으나마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업      종 제조업 기타
직      무 경리,회계
경      력 5년이상~7년미만
질문제목 회계직종에서 다른 직종으로 이직을 희망합니다.
질문내용 저는 제조업기업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고 여성입니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1년정도 하고 학교 졸업후 줄곧 회계관련업무를 해왔습니다.
현재는 직종을 변경하여 이직을 고려하고있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해외영업이나 상품기획쪽을 생각하고있는데 그 쪽으로는 경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회계업무 경험을 통해서 원가회계나 기타 재무회계 전반적인 백그라운드가 있고 조금씩 공부해둔 무역실무나 일어가 나름대로의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격이 활동적이며 대인관계가 활발하여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진행시키는 일을 좋아하고, 해외영업쪽으로 계속 경력을 쌓아나가 회사전반적인 일을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는 총괄적인 업무를 맡는 것이 장래희망입니다.

저는 여성으로서 지난해 서른 살에 결혼해서 이런 조건이 회사측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듯합니다. 정말 이직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언제쯤 이직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계속 회계쪽 일을 더 개발시키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 많이 고민됩니다.
답변제목 회계업무 경력자의 타직종 이직가능성을 살펴봅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귀하는 회계학을 전공한 30대 초반 기혼여성으로서, 일본어 구사능력이 있고 무역실무를 공부하셨습니다. 회계직종에서 이직을 희망하시는 다른 직종으로는 해외영업이나 상품기획 업무를 생각하시는 걸로 이해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귀하는 해외영업 부문의 업무경험은 없으시고 일본어에 능통하시다면 해외영업 신입에 가까운 경력으로 이직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한편 상품기획 업무는 해당 상품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에 따라서 매우 달라지겠습니다만 그 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능통하지 않으면 어렵기 때문에 해외영업 보다는 가능성이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판단은 일반적으로 추정되는 가능성이고 현실적으로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의 해당 채용정보를 두고 여러 후보의 경쟁관계도 성립하고, 그 밖의 기업의 인재상 등에 따라 결과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각기 구체적으로 접근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유명 구인구직 사이트의 채용정보를 신중히 검토하시면서 요건에 해당하는 채용회사에 지원해 보는 편이 현실적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업      종 IT(H/W,N/W)
직      무 연구,개발
경      력 3년이상~5년미만
질문제목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의 이직 준비
질문내용 참고로 저는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전문연구요원으로 취업하여 경력이 4년 째이고, 네트워크 전문회사에서 embedded linux 개발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직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제목 IT기업에서 전문연구요원의 이직준비사항
답변내용 전문연구요원으로서 4년째 근무하고 계시며, Embedded Linux 개발업무를 하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귀하께서는 어떻게 이직할 회사를 찾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고 계시는군요.
우선, 전문연구요원으로서 만2년은 경과하였으니 승인전직은 하실 수 있는 상태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의 전문연구요원제도를 잘 참고 하십시오). 물론 전직할 회사도 병역특례 지정업체 가운데서 채용계획이 있는 회사를 고르셔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그 회사들 가운데서 본인의 업무와 희망에 가장 부합하며 회사상태와 전망이 좋은 회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드물기는 합니다만 전문연구요원도 서치펌(헤드헌팅 회사)을 통해 의뢰하는 경우도 있으니 그 경우에는 저희가 적극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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