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직업과 일, 직장인들의 심리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게 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의 오늘자 기사에 따르면, 요즘 직장인들의 대화 핫 이슈 1위가 6.2지방선거라고 합니다. 직장인 1,849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4일까지 ‘핫이슈 대화 주제’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6.2 지방선거’가 57.4%(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2위는 천안함 사태(43.7%), 3위는 남아공월드컵(42.1%), 4위는 대북관련 이슈(30.4%), 5위는 스마트폰 열풍(24.2%)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1위가 지방선거인 것은 조사기간 상으로 볼 때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6.2 지방선거 후에는 오히려 더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직장인들이 이번 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20, 30, 40대가 주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직장인들은 각기 자신이 던진 한 표가 이런 결과를 낳은 것에 대해 스스로도 놀라워 할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정치평론가도 이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여당의 압승을 점친 사람은 꽤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
직장인들은 얼핏 보면 자신의 일과 직장, 가정, 연봉과 수입 등에 절대적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 현대사가 정확히 보여주고 있듯이 사회의 주요 현상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요즘처럼 자유스런 주의, 주장이 제동이 자주 걸리는 상황에서조차 표로서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입니다.

2위가 천안함 사태인 것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보입니다. 모든 언론이 나서서 천안함이 북의 소행이고 긴장을 격화하는 발언을 가감없이 내보내고 있었으니까요. 평범한 사람들은 겁나기 시작했죠. 구체적 공포심이라기 보다는 이러다가 혹 누군가의 도발로 전쟁이 나는 건 아닌지 우려하게 된 것이죠. 선거가 끝난 후에 천안함 사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것 같아 다시 화제가 집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미국의 한국인 물리학자들이 과학적으로 천안함이 어뢰에 의한 침몰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거나, 페인트도 날아갔는데 매직글씨가 남아있는 점은 과학적으로 납득이 안된다고도 합니다. 또한, 러시아 조사단이 천안함을 조사해 보고 여러 의구심을 드러낸 것을 홍콩언론이 보도한 것을 국내 언론이 인용보도하기도 했습니다. AP통신을 인용하여 국내 언론들은 천안함이 침몰한 3월 26일 하루 전인 3월 25일 밤 10시부터 침몰 당일인 26일 밤 9시까지 키리졸브 훈련의 일환으로 대잠수함 훈련을 실시했다고 함니다. 이 사실은 조사단의 발표시각이 9시 20분대 인 것과 상당한 차이가 있어 줄 곧 제기되어온 사건 발생 시각의 잦은 변경과 맞물려 의혹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정황들이 천안함 침몰사건이 다시 직장인들의 화제에 오르는 까닭인 것 같습니다.

3위가 남아공 월드컵이죠. 6월 11일 월드컵이 시작되니 당연한 관심의 고조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투표에서 큰 활약을 한 30대가 바로 2002년 월드컵 흥분의 도가니에서 "꿈은 이루어진다."로 성장한 이른바 W세대인 것을 감안하면 월드컵 열기는 당분간 우리 현대사에서 중요한 계절이 될 것 같습니다. 직장인의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사회와 역사의 문제는 직장인과 일하는 사람들의 삶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친 일상과 우리의 의지를 배반하는 사회현상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과 떨어져 있지 않더란 말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썼습니다. 요즘 글을 쓰기 어려웠는데 한 기사를 빌어 살짝 생각을 기록합니다.
대학내일의 잡 카운슬링(counseling)은 학생 독자의 신청으로 대학내일 편집진의 사연 선정에 따라 직접 대면상담을 통해 상담과 코칭을 진행합니다. 아래 기사는 H 학생과 저의 상담 장면을 녹취 후 대학내일의 정문정 기자가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서형준 주)


H 학생의 Question

저는 게으른 잉여인간입니다.

J대 의류학과 2학년 H(남. 21)입니다. 저는 너무 나태합니다. 소심하고 개인주의적이기까지 합니다. 부모님은 이런 저를 혼내시며 "남들은 눈에 불을 켜고 사는데 너는 행동이 너무 느리다. 남들은 잠도 하루에 네 시간 잔다"고 하십니다. 저도 이런 제가 싫어서 고쳐보려 했어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도 알고요, 성공한 사람들이 대부분 아침형 인간이라는 말에 새벽 6시에 일어납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저는 학교 공부만 하기에도 벅찹니다. 의류학과라 과제가 많아서 그것들을 다 하고 나면 밤이 됩니다. 집에 오면 피곤해서 자기 바쁘고요. 이러다 공모전은 언제하고, 인턴은 언제 할까 싶습니다.
사실 이것들은 다 핑계이고 제가 게을러서 그렇겠지요. 어려움을 이겨내고 스펙을 쌓아야 하는데 몸이 힘들다고 그냥 다음에 하지 뭐, 하고 넘어가버리는 제가 문제인 거지요. 스스로에게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서형준 코치의 Answer

자학입니다. 그만하세요.

게으른 거 아닙니다. 늦게까지 과제를 하다보면 힘이들고 피곤해서 집에 오면 쉬고 싶은 것이 당연한 겁니다. 오히려 별문제가 아닐 수 있는 일에 너무 갈등하는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것이 많다면 그 중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 순으로 리스트를 써서, 순서대로 실행하면 됩니다. 하고 싶은 것이 여러 가지라서 고민이라면 종이에 세 개의 원(재미, 의미, 강점 :  서형준 주)을 그려서 그 안에 나의 흥미와 강점, 그리고 그것이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지를 각각 적은 후 중첩되는 사항을 찾아 매진하십시오.
학생의 경우는 더 이상 자신을 돌아세우지 않는 것이 우선이겠습니다. 스스로를 너무 채찍질하고 있는 것이 문제니까요. 만 스무 살밖에 안됐으면서 이뤄놓은 것이 없다고 좌절하는 것은 이성적인 행동이 아닙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그 나이에 무언가를 확실하게 거머쥐고 있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부모가 아주 큰 부자라서 상속받을 것이 많은 사람 정도라면 모를까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명문대 학생은 그렇지 않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 친구들도 미래에 대해 자신없어하고 고민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 나이에는 대부분 비슷한 위치에 있는데도 자신만 혼자 뒤쳐져 있다고 인식하지 마세요. 지금은 도전도하고 상처도 받는 시기입니다.

성공하고 싶나요? 긍정부터 하세요.
세상이 우리를 압박하지요. 진로를 빨리 선택해야 한다고 하고, 어른들은 이 직업은 좋다 나쁘다 옆에서 끊임없이 간섭합니다. 그런 말들에 집중하면 자기 생각은 없어지고 혼란만 남습니다. 진로를 빨리 선택하는 것에도 물론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나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성급히 결정하는데서 오는 부작용이 더 많습니다. 너무 초조해하기 말고 자신을 격려하십시오.
OO 학생은 야망은 큰데 현실이 그에 따라주지 않아서 괴리를 느끼고 있는 것 같은데, 오히려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감이 있어서 실패의 경험에도 자신을 믿고 꿋꿋이 나가는 성향이 있습니다. 학생처럼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작은 실패에서 지치고 좌절해 일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말로 출세하고 싶으면 생각부터 긍정적으로 하셔야겠습니다.

부모님과 더 싸우시길
이야기를 나눠보니 학생이 이렇게 자신을 비하하는 데는 부모님의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부모님에게 계속 부정적인 평가를 받다 보니 스스로 정말 그런 사람인 것처럼 느껴지는 거지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자신있게 그렇지 않다고도 말할 수 없는 상태인 겁니다. 부모님은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꾸 꾸중을 하시는 것이지만 그것이 본인의 성장을 막고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면 단호히 거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는 부모의 지나친 개입에 대한 거부를 청소년기에 해야 하지만 요즘 세대는 경제적 독립뿐 아니라 정신적 독립도 늦게 하는 경우가 많지요. 부모님과 갈등이 증폭될 수도 있는 조언이기는 한데, 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뭐라고 하든 자기 삶에 자부심을 가지고 뜻한 바대로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학내일 515호 2010. 5.17 ~ 5. 23)



4학년 됐지만 스펙 無,  어학연수라도 다녀올까요?

 

김OO 학생의 Question

4학년 됐지만 스펙 無,   어학연수라도 다녀올까요? 


우석대학교 4학년 김OO(남·26)씨. 2004년 생명공학과에 입학했지만 군 제대 후 복학하니 인원미달로 학과가 사라져 경영학으로 전공을 바꾸게 됐다. 그 때문에 4학년 1학기인 현재 24학점을 듣고 있다. 지역은행 등의 금융업계로 취업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스펙이라곤 3.8(4.5만점)의 학점과 MOS 스페셜리스트 자격증 밖에 없는 상황. 2학년 때까지는 놀기만 했다. 3학년이 되면서 마케팅 쪽으로 공모전 문을 두드렸지만 줄줄이 낙방. 은행인턴을 지원했지만 한 번도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정규 토익시험은 아직 치지 않았다. 지난달부터 토익학원과 영어회화 학원을 다니며 공부 중이다. 1년간 어학연수를 다녀오면 영어실력이 늘 것 같아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용해 말레이시아로 갈 계획을 세웠지만 너무 늦은 시기에 가는 것이라 고민이 많다. 어학연수를 다녀올 시간에 국내에서 취업준비를 더 할지 생각 중이다. OO씨가 서형준 대표(서형준 커리어연구소)에게 질문한 내용은 다음 두 가지다. 


1 지금 이 상황에서 말레이시아로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것이 맞는가?
2 지금부터 취업 전까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서형준 대표의 Answer

아직 어리니 어학연수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군휴학 외에는 한 번도 휴학을 안 한 상태이니 어학연수를 다녀오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단, 어학연수와 영어점수가 직접적인 관련이 있진 않다는 건 명심하셔야 할 겁니다. 아직 어리니 갔다 와서 취업준비를 해도 늦지 않아요. 늦은 건 아니에요. 남자는 29세까진 취업하기 괜찮아요. 다만 결심을 굳게 해야 한다는 것 명심하시고요.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실력 많이 늘릴 수 있어요. 말레이시아 가는 것도 신경 쓰인다고 했는데 같은 영어권이니 괜찮아요. 영어는 잘하면 평생 도움이 되니까 회화 뿐 아니라 독해 능력도 키우시고요. 어학연수 8월에 간다고 했으니 그 전까지 토익점수는 800점 이상 만들어 놓으세요. 좋은 성과 거둘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하시고요.

생활을 단순화시켜라
현재 상태로는 취업이 어려울 수 있어요. 학생이 속한 대학은 서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기업에서 대외적으로는 학교 레벨을 잘 보지 않는다고 하지만 서류 전형에서 많이 반영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출신대학에 따라 차별하는 이유가, 대학이 고등학교 때의 성실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학생이 지망하는 금융권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수 케이스가 아니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학교뿐 아니라, 현재 이루어 놓은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금융업계 취업하려면 증권투자상담사나 선물거래관리사, 은행자산관리사 중에서 하나를 꼭 따야겠습니다. 물론 학생이 현재 수업을 24학점 듣고 있고 영어 학원까지 다니느라 여유가 별로 없는 건 압니다. 하지만 생활을 최대한으로 단순화시키면 하루 두 세시간 정도의 짬은 날 겁니다. 다른 사생활을 자제하는 희생을 감수한다면 불가능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격증을 포기해버리면 금융권에 이르는 길이 더 멀어져요.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금융권에 들어오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판단하는 자료가 될 수 있거든요. 모든 면접자가 열심히 하겠다고 하니 성실성과 열의를 보길 원하는 겁니다. 자격증이 있으면 그걸 구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요.
지금부터 주어지는 시간을 학생이 절박하게 생각한다면 집중력이 높아져 공부하는 데 효율이 높아질 수 있을 겁니다. 4학년이니 학점은 어느 정도 포기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겠습니다. 전략적으로 판단해 학점을 잘 받아야 하는 과목과 그렇지 않은 과목을 구분하세요.

인생에서 허비되는 시간은 없다
2학년 때까지는 놀기만 했고 정신 차린 지 얼마 안됐다고 했는데 인생에서는 넓게 보면 허비되는 시간이라는 게 없어요. 그렇게 놀았던 시간조차 어떤 일을 할 때의 발판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예를 들어 1년 동안 여자를 계속 바꿔가며 바람을 피운 남자가 있어요. 그 사람은 사람 보는 눈이 높아지고 센스가 생겨서 영업을 잘 할 수도 있는 겁니다. 결국 어떤 경험이든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하는가가 문제라는 거지요. 그동안 이루어 놓은 것이 없다고 너무 의기소침해 있지는 마세요.   
또 금융업 취업이 안됐을 때의 차선책을 염두에 두시고요. 지역은행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되, 제 3금융권만 빼고는 가능성을 열어 두십시오. 면접까지 갔을 때는 그 회사에 뼈를 묻겠다는 의지를 보이시고, 지원하고 싶은 은행에 미리 계좌를 만들어 놓고 은행에서 주최하는 행사에도 계속 참여하시고요. 공모전서 입상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안 되더라도 이력서에 참가경력이라도 쓰세요.
저는 세상에는 행동하는 사람과 꿈꾸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자는 아무 것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평생을 살면서 계속 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갈림길에 설 겁니다. 하는 쪽을 택하면 그 결과는 성공이나 실패, 둘 중 하나겠지요. 성공하면 좋은 것이고 실패해도 거기서 교훈을 얻고 다시 도전해 될 때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성공할 수밖에 없는 거지요. 일단 무엇이든 시도하는 것으로 하고 집중해 노력하십시오. 건투를 빕니다. (대학내일 509호 2010. 4.5 ~ 4.11)


그제 3월 30일, 3월의 끝자락에 남쪽 지방 충주로 강의를 다녀왔다.
오전 두 시간 강의를 마치고, 오후 2시부터 다시 강의가 시작되기 때문에 점심 겸 휴식시간이 두 시간이나 되었다.
두 시간을 여유있게 보내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오랜만에 포근한 날씨에 제법 내리쬐는 햇볕이 나른하게 만든다.
하천 이름을 알 수 없지만 충주대학교 앞을 흐르는 천변을 따라 움직여본다.
서울은 아직 쌀쌀한 날씨로 느꼈는데, 그래도 이 곳은 제법 봄빛이 푸르러갔다.
천변의 풀잎도 조금씩 솟아나고 있었다.

안전한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내리쬐는 햇살 아래 잠시 서 본다.
언젠가도 느낀 일인데 햇살 아래 홀로 서 있으면 웬지모르게 오히려 처연하게 느껴진다.
봄 빛 아래 처연함이란 아직 채 무르익지 않은 봄 때문일까?
아니다. 원래 따가운 여름 햇살 아래서도 이 처연함은 있는 듯하다.
누구의 바쁜 삶과 복잡한 관계 속에서도 잠시 홀로 있는 듯함은 한 포기 여유일지 모른다.
그래서 나는 이 처연함을 가볍게 즐기기로 한다.

강의주제 1. 일반기업 취업성공의 로드맵
하하, 얼마나 재미없는 강의 주제인가.
학교와 교육컨설팅 회사의 커리큘럼에 따르다보니 주제 선정의 자유는 없다.
나는 원래 로드맵이란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이 결부된 사회현상에 로드맵이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그것이 의미있으려면 달성하고자 하는 사람이 뚜렷한 목표의식과 의지의 표현일 때만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 그렇지 않는다면 로드맵은 그 로드맵을 벗어난 창의적 길을 차단하는 구속이며, 그 맵에 맞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또다른 질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학생들이 '로드맵'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통해 하고 싶은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자신을 노동시장에 내놓을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길 바란다. 이것을 나는 커리어 마케팅 계획이라 부른다.

강의주제 2. 취업정보 이렇게 관리하라
취업정보 관리에 관한 주제로 2시간을 하는 것이 길어보일 수 있다.
지극히 실무적인 소재이기 때문이다.
먼저 취업정보를 얻을 수 있는 통로를 소개한다. 고학년 학생들이기 때문에 제법 많이 알고 있을거란 예상이었다.
나는 취업정보를 접할 때 선정적인 언론보도에 따른 허와 실에 관해서 이야기 해 주었다. '00채용 봇물', '00업계 채용 줄이어' 등 마치 채용정보가 넘쳐나는 것처럼 보도하는 태도를 지적했다. 이것은 절대적인 일자리수 부족과 취업준비생 및 대기자 수에 비해 턱없이 작은 숫자임에도 마치 '이런데도 취업 못한단 말이냐?'라고 질책하는 듯한 보도가 언론의 선정성에 기인한 것이라 비판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위한 효과적인 준비를 위해 채용정보를 효과적으로 범주화, 목록화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일반 사기업 뿐만 아니라 공기업과 공무원 등의 채용정보를 얻는 방법에 관해서도 이야기해 주었다. 그 밖에 모바일 채용정보 및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채용정보의 취득에 관해서도 언급하였다.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떠오른다. 그 친구들이 험난한 고용시장에 자신을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고, 커리어를 경영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 주에 새로 든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과 교류를 가지려 한다.
오늘은 안중근의사 순국 100주기입니다.
국내외에서 정부와 재야에서 여러 기념행사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가 안중근의사만큼 숭고한 독립정신과 낙관주의로 이 세상을 살아가기 바라는 마음에서 여순 감옥에서 남긴 안중근의사의 최후의 유언을 올립니다.

"내가 죽은 후에 나의 뼈를 하얼빈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 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여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을 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카운슬링 '하고 싶은 게 많아 뭘 할지 모르겠어요'

카운슬러 서형준 커리어 연구소 대표/코치

김OO 한양대 문화콘텐츠학 08

서형준(이하 서): 반갑습니다. 어떻게 방문하셨나요?
김OO(이하 김) : 현재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 중입니다. 곧 군대를 가는데,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해 막막합니다.

서 : 그럴 때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죠. 학생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김 : 기획자가 되고 싶어서 문화콘텐츠학과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기획이란 것이 범위가 넓다보니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가요. 일단 지금까지는 대학생활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으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서 : 지금까지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김 : 학교에서 공연하면 주인공도 하고 연출도 하고 뭐든 닥치는 대로 했어요. 중국으로 어학연수도 갔다 왔고요. 공모전에도 참여했고, 장사도 해봤어요. 휴학하고는 여행갈 돈을 벌고 경험도 쌓기 위해서 콘텐츠 업계에서 7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서 : 다양한 경험 쌓은 것이 아주 좋아 보여요. 별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이지만 더 구체적으로 진로를 정해야겠다고 하니 이야기를 해보죠. 일단은 문화콘텐츠 범위가 워낙 방대하니 관심 있는 하나를 찾아서 그것 중심으로 시작을 해야겠네요. 학생은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나요?
김 : 테마파크, 방송업계, 애니메이션 세 개를 생각하는데 결정을 못하겠어요.

서 : 일단 테마파크는 영역이 너무 좁아요. 한국의 경우 에버랜드 같은 곳이 그런 일을 하다보니 대기업이라는 관문을 넘어야 되는데다, 그걸 기획하는 사람이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니니 기회 자체가 적죠. 방송과 애니메이션은 비슷한 부분이 많지만 테마파크는 필요한 능력과 일의 방향 면에서 질적으로 매우 다릅니다. 건축, 설계를 전공한 사람이 많은 만큼 다른 경력도 많이 필요하고요. 두 방향 둘 중에서는 하나를 택하셔야겠네요. 일단 하나 더 묻지요. 직업선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이죠?
김 : 제가 잘하는 일이면서 재밌는 겁니다.

서 : '잘할 수 있는 것' 그걸 분명히 해야 해요. 잘 할 수 있는 거예요? 하고 싶은 거예요? 그게 다른 경우가 많거든요.
김 : 저는 제가 잘하는 일이 좋아하는 일이에요. 제가 생각하고 아이디어 낸 것을 기획하는 것이 제 적성에도 맞고 좋아요. 제가 재미없어하는 일을 못하기 때문에, 그나마 좋아하는 일을 제일 잘 하는 것 같아요.

서 : 그것도 방법이죠. 자신이 못하는 것, 싫어하는 걸 지워나가는 것도 진로를 구체화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테마파크의 경우 영역이 많아요. 꼭 테마파크를 하고 싶다면 대기업만 생각하지 말고 눈꽃축제나 나비축제처럼 지역에 테마가 있는 행사가 많이 있으니 그런 식의 기획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일단 지금 당장은 콘텐츠 업계에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인 글쓰기와 사진, 영상 기술 이 세 가지를 익혀두세요. 특히 글과 사진 능력은 단기간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니까 꾸준히 익혀 두시는 게 좋아요.

김 : 실은 아직 토익점수를 만들어 놓지 않아 걱정입니다. 그런데 문화업계는 스펙이 없어도 능력만 인정받으면 취업이 되는 경우를 봤습니다. 미래를 위해 어떤 스펙을 쌓아야 할까요?
서 : 정해져 있는 건 없지만 블로그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당장 시작하세요. 요즘엔 트위터, 블로그 통해 취업을 하는 사람이 많아요. 파워블로거가 돼서 많은 사람이 그 사람의 글을 읽는다면 그 자체로 막강한 힘을 가지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그 사람을 데려오는 것이 이익이니까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지금은 기본기를 키울 때라는 겁니다. 인문학을 공부하시는 것이 큰 나중에 도움이 될 거예요. 전문가가 되려면 40대 이후가 돼야 하는데 그 때는 인문학 깊이로 판가름이 날 겁니다. 기술은 조금만 배워도 전문가에 준하는 실력이 될 수 있어요. 그러나 사람의 마음과 지식을 통해 나오는 내공은 인문학과 경험에서밖에 나올 수가 없어요. 토익은 필요하면 그 때 잠깐 하면 돼요.

김 : 터키로 여행가고 싶어서 터키어를 공부했는데 그런 것은 정작 취직할 때 도움 안 되겠지요? 쓸데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 : 될 수도 있어요. 터키로 갔다는 단순한 사실은 도움이 안 되겠지만 학생이 그 과정에서 날카로운 생각을 한 것이 있으면 도움이 되죠. 자소서에 그런 내용을 녹여내면 됩니다. 제가 인문학을 공부하라고 말씀드린 이유가 그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단 말이 있는데 인문학적 소양이 있는 사람은 어떤 사회현상을 보든 해석하는 것이 다르거든요.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 인간의 감성에 호소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능력이 있는 겁니다.

김 : 오기 전까진 강박관념이 있었어요. 빨리 진로를 결정해서 남들 하는 것 다 하고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는 생각이요. 그런데 제가 해온 것이 쓸모없는 일이 아니라고 하시니까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학내일 제503호. 2010. 2. 22 - 2.28)


'민원인 감동하게 하려면 어찌해야 할지요. 종일 답답합니다.'라는 문자가 오후 11시 거의 다되어 휴대폰 메시지로 왔다. H군의 문자 메시지이다.
지난 해 공무원 면접을 앞두고 나와 인연이 닿았던 친구이다.
그는 지난 해 9급과 7급 공무원시험에 모두 합격해 7급 공무원으로 근무중이다. 합격한 후 같이 코치했던 친구들과 만날 기회도 한 두 차례 있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미래와 공직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던 그였다. 올해 초에 만난 후 연락은 서로 못하고 있던 터였다.

그러던 그가 몇 시간 전에 이런 문자를 보내온 것이다.
하하, 웃음이 났다. 면접 준비하면서 많이 대처를 준비한 건데 이제 실전에 부딪혀보니 역시 어려운가보다. 당연한 일일게다.
그래서 난, '그 순간에 최선다해 웃으며 친절하게 업무처리해 주고, 다음 날 전화나 문자 또는 메일로 업무처리에 부족함은 없었는지 보내봐요^^'라고 문자로 답해줬다.

다시 돌아온 메시지인즉, 민원인 응대하는 업무를 맡았다는 것이다. 그동안 배운 지식을 전혀 응용하지 못하는 자신이 한심스럽다며 자탄한다.
하하, 첫 술에 배부르랴? 당연히 민원인을 처음 응대하기 시작하면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그동안 공무원 시험공부 하느라 사회접촉도 부족했는데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저앉지 않고 민원인에게 핀잔 당하지 않음에 그치지 않고, 감동주려고 모대기는 모습은 차라리 순수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틈틈히 책도 읽으면서 정신에 자양분을 주고 싶단다. 일만 하는 건 심성을 황폐하게 할 것 같다고 한다. 문자대화로 길게 말할 수 없지만, 오늘은 그저 책 한 권을 추천하는 것으로 대화를 마무리해야겠다. 버트런트 러셀의 <행복의 정복>을 추천했다. 1930년대 저작이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던지는 고고한 메시지가 있다. 쉽게 쓰여졌고 일과 행복에 관해 생각하는 사람에게 떠오르는 책이어서 바로 문자 보냈다.

내가 지난 해 공무원면접 코치를 하면서 인연을 간직해 온 사람들 중에 이렇게 소중한 소식을 전해오는 경우 참 기쁘다. 또, 오늘 처럼 자신의 업무상, 진로상의 문제, 인생의 문제를 상의하는 경우 문제는 무겁지만 그래도 반갑다. 앞으로 이런 인연이 많아지면 힘들어지려나?  하하, 그건 그 때가서 효율적으로 다루어보자. 오늘 어쨌든 참 반가운 문자대화였다.

지난 2월 26일, 김연아는 이틀 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이어 프리스케이팅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세계신기록으로 피겨스케팅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은 타고난 애국심으로 김연아를 응원하였습니다. 김연아는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고, 우리의 기대와 예상대로 좋은 성적으로 우승하였습니다.

우리가 김연아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녀가 탁월한 스케이팅 기술과 예술적 재능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예쁘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온 힘을 다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좌절을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번 동계올림픽의 일부를 지켜보면서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최고의 실력자가 우승하지 못하다는 징크스가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과연 김연아도 그럴까?'
그렇지만, 과거 그녀의 낙관적인 태도와 은근히 뿜어나오는 자신감은 그런 징크스를 허용치 않을 것 같았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이미 승리를 낙관하다

2월 24일,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벌써 승기를 잡았으며 낙관주의의 전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바로 앞 순서에서 연기했던 아사다 마오 선수가 거의 결점 없이 좋은 경기하는 모습을 보았을 것입니다. 경기장 밖에서 지켜보던 김연아 선수의 얼굴이 순간 굳어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내 평온한 얼굴로 돌아와 당당하게 자신의 무대를 향해 빙판으로 달려나가는 모습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 선수보다 우월한 점수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했습니다.

우리가 정말 대단하다고 찬탄하는 이유가 바로 이 점입니다. 스무 살의 나이 어린 소녀로서 자신의 경쟁자가 바로 앞 순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무결점 연기를 했다면, 긴장하여 실수할 법도 한데 그녀는 전혀 그런 기색이 없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 경기 직후 기자와 인터뷰에서 그녀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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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림픽을 많이 기다렸는데요. 준비기간도 충분했고, 준비도 너무 잘 되었기 때문에 올림픽이라서 너무 떨리거나 더 긴장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편안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바로 이것입니다. 온 힘을 다해 준비하고, 자신을 굳게 믿고, 즐기는 것입니다.
낙관주의와 몰입의 전형입니다. 바로 이 점이 기술과 재능은 물론이고 마음가짐과 태도에서 경쟁 선수인 아사다 마오 선수와 큰 차이점을 드려내는 것입니다.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김연아 눈물을 흘린 이유

평소에 절대 울지 않던 김연아가 26일 프리 스케이팅을 무결점으로 연기하고 난 직후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습니다. 흔히 울던 전통적인 한국선수들과는 다르게 새세대 답게 울지 않던 그녀가 말입니다. 나는 그저 짐작할 뿐입니다. 온힘을 다해 준비해 온 지난날들, 그리고 무거운 부담과 언론, 경쟁 선수와 국가의 견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친 승리자의 뿌듯함과 승리의 확신에서 일 겁니다. '나는 내가 준비한 모든 것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라고 확신하는 그런 자신감과 여유의 눈빛에서 맑은 눈물이 흐르는 법입니다.
자신이 세운 목표, 그 목표를 향한 중단없는 준비, 그리고 몰입!

김연아는 나이 어린 청년이지만 우리에게 놀라운 낙관주의와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진정 김연아에게서 배워야 할 점은 바로 그것입니다.

우측보행이 실시된지 몇 달이 지났습니다.
어떤 곳은 잘 지켜지기도 하고, 어떤 곳은 좌측보행을 고집하는 분들도 있나봅니다.

지하철역사 내부에 부착된 우측보행


지하철의 홍보 포스터를 보면서 다른 것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아서 무심결에 지나쳤지요.
그런데 며칠 전 전철역 승강장 부근에 부착된 중앙 행정부처의 포스터 문구에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물론 그냥 흘려버릴 수도 있는 문구입니다.
"대한민국이 오른쪽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편리하고 안전한 우측보행 ... "

정부부처가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문구를 써서 홍보물을 만드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 생각합니다. 여론의 상당 부분에서 우측보행 선도를 우경화 선도라고 강하게 반대하는 분들도 많은데 민감할 수 있는 표현을 쓴 건 분명합니다.

몇 달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결과로는, 우측보행과 좌측보행에 시민들은 큰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복잡한 보행자통로에서 가끔 우측보행하라고 소리치는 어르신도 계십니다. 한가한 통로에서는 좌.우 가릴 것 없이 자유롭게 걷습니다.
좌측통행, 우측통행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정책이나 캠페인이 우리 사람들의 정서와 현황을 고려해서 차분하게 했으면 합니다. 안전을 고려하여 우측통행이 더 불리하다는 견해도 충분히 경청을 해야겠죠. 우측통행에 목숨 걸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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