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크게 혹은 작게라도 알려진 뉴스 가운데 좋은 뉴스 3가지를 선정하여 내 블로그에 기록한다. 거의 모든 언론의 뉴스가 대부분 사건, 사고 등 부정적인 뉴스가 지배적이다. 세상일에 관심을 갖고 비판적 사고를 하는 것은 지성인의 양심이다. 그러나 나쁜 뉴스, 부정적 소식은 우리 각자의 마음을 어둡게 한다는 단점이 있다. 내 블로그가 유명 매체는 아니지만 나는 작은 소식으로 <오늘의 좋은 뉴스>를 매일 밤 간단히 편집하여 올린다. <편집자: 서형준 주>


1.환갑에 고입검정고시로 시작해 박사과정 1학기를 마친, 송순동 할
머니
  -"늦었다고 시작할 때가 정말 빠른 때이다."


60세에 공부를 시작해서 대입검정고시, 컴퓨터공학과(3년제) 졸업, 학점은행제 1년으로 학사학위, 석사(사회복지학)학위, 올해 박사과정 1학기를 마친 만학도 송순동 할머니!
전문서류 택배업체의 대표이사이기도한 그녀는 석사학위를 받고 모대학의 겸임교수로도 활동중이다. 남이 볼 때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 그것도 새롭기 그지없는 컴퓨터공학으로 시작한 그녀의 목소리는 젊고 힘차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자신감 넘치고 희망으로 약동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하고 싶은 일과 공부를 나이에 상관없이 하고야마는 아름다운 소식이다.


2.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무죄선고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유보했다는 이유로 교과부의 고발에 따라 기소되어 직무유기 혐의로 재판을 받은 김상곤 교육감이 오늘 무죄선고를 받았다. 처음부터 교과부와 지방교육감 간의 갈등을 원활히 조정하지 못한 것을 법원으로 가져간 것도 논란이 많았고, 기소될 사안이 아닌데도 무리한 기소를 했다는 논란도 있었다. 더욱이 징계대상 교사들이 법원의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교육감이 징계를 유보한 것은 정당한 재량권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정작 직무유기에 해당할 수도 있는 잘못은 기존 교육감들이 일선 학교의 교장, 교사들의 뇌물수수, 성추행 등의 파문이다. 교과부가 이런 파문은 쉬쉬하면서 징계하지 않고 방치하고 이 정도의 행동을 직무유기로 고발하는 것은 비이성적 행동이었다는게 상식적이다. 앞으로 검찰의 항소가 있고 2심 재판이 열리겠지만 일단 좋은 소식이다. 법원이 징계 재량권을 인정한 셈이다. 법원의 판결이 이 정도 이성은 있어야 한다. 재판부는 "시국선언이 학습현장에서 이뤄지지 않아 학습권 침해가 아니고 직무와 관련한 위법성도 경미해 보인다"며 "평화적이며 반사회적인 것도 아니어서 유죄판결을 하면서도 벌금형이나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며 김 교육감의 징계 유보에 재량권을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성적이다.


3. 아름다운 두 가지 사랑 이야기 - 장진영 & 김영균, 백남준& 시케코

김영균씨의 미니홈피에서


오늘(7월 27일) 고 장진영 씨의 남편 김영균씨가 그녀와의 결혼 1주년을 기념해 미공개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어떤 이들은 왜 일 년마다 사진을 공개하느냐는 의문도 표했다고 한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알 수 있다. 그의 별세한 아내 장진영은 배우였고 관객 속에 살아있는 꽃이다. 그러기에 잊혀지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일 것이다. "7월 26일 저와 진영이의 결혼기념일을 맞아 결혼식 사진을 몇 장 올렸습니다. 아마도 이 사진들이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진영이의 마지막 사진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부디 오래도록 잊지말아 주세요"라는 글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장진영이 암투병으로 오래 살기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결혼하는 것은 남자가 할 수 있는 그만의 사랑법이죠.

백남준의 부인인 구보가 시게코가 회고록 <나의 사랑, 백남준>을 출간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알려진 이야기. 시게코가 결혼 전에 자궁암에 걸린 불행에 처한 시절. 백남준은 시게코에

뉴욕 웨스트베스 작업실에서의 백남준과 구보타 시게코. [톰 하르 제공]-Joins.com에서

게 '당장 결혼하자!' 며 청혼하면서 자신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들은 암진단을 알게 된 다음 날 결혼했다. 이 정도는 되어야 한 여자를 사랑했다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부터 나는 세상에 크게 혹은 작게라도 알려진 뉴스 가운데 좋은 뉴스 3가지를 선정하여 내 블로그에 기록한다. 거의 모든 언론의 뉴스가 대부분 사건, 사고 등 부정적인 뉴스가 지배적이다. 세상일에 관심을 갖고 비판적 사고를 하는 것은 지성인의 양심이다. 그러나 나쁜 뉴스, 부정적 소식은 우리 각자의 마음을 어둡게 한다는 단점이 있다. 내 블로그가 유명 매체는 아니지만 나는 작은 소식으로 <오늘의 좋은 뉴스>를 매일 밤 간단히 편집하여 올린다. <편집자: 서형준 주>


1.U-20 여자 월드컵 축구대회 우리 대표팀, 4강 진출
  -진흙 속에 피어난 어린 축구꽃^^


오늘 새벽(한국시각 7월 26일 새벽 1시 30분)에 열린 U-20 여자월드컵 경기 8강전에서 한국 여자축구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은 강호 멕시코를 3대 1로 꺾고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무관심과 냉대 속에서도 어렵게 선수생활을 하며 이룬 이번 대회의 선전은 많은 사람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여자축구팀은 초등부 18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6팀, 대학부 6팀, U-12 1팀, 실업 7팀으로 총 65팀이라고 한다. 등록선수는 1,404명으로 남자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 선수들은 강한 의지로 어려움을 딛고 강호들을 물리치며 4강까지 진출하였다. 이번 대회 6골로 득점 2위를 달리는 지소연 선소는 멋진 프리킥 감아차기로 우리 팀의 두번 째 골을 성공시켰다. 평소 밝은 표정과 낙천적인 성격의 지소연 선수는 암투병 중인 어머니와 둘이 살면서 기초생활수급권자로 어렵게 생활해 왔다. 어려움 속에 밝은 표정과 미소 그리고 뛰어난 축구실력! 좋은 뉴스 첫 자리 차지!

(관련 기사)
女 U-20 대표, 멕시코 잡고 월드컵 4강 진출 - Goal.com

2.남양주 대리기사 사망사건 피의자 한 달만에 구속
  -작은 정의의 실현


지난 6월 26일, 남양주시 서울외곽순환도로 인근에서  대리기사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만취 뺑소니 차주인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되어 활보하는 일이 있었다. 사건 이틀 후인 28일 검거될 당시 적용혐의는 살인, 특가법상의 도주운전, 음주운전 등의 혐의가 있어 무조건 구속수사여야했을 사건이 무슨 일인지 불구속 처리되었었다. 동료 대리기사들이 사망한 이씨의 죽음을 애도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후 경찰이 보강수사를 하여 드디어 7월 26일(오늘) 다시 구속되었다. 요즘, 전세계적으로 '정의(Justice)'가 화두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최소한 이 정도 사건에서는 정의가 바로 세워져야 하지 않겠는가? 정의가 살아있음을 계속 보여주세요.


3.인도네시아 정부, 찌아찌아족 한글도입 공식 승인
  -아름다운 한글 우리에게 버림받고 외국에서 꽃 피워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바우바우시 거주 찌아찌아족의 한글 도입을 공식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2009년 7월 21일 바우바우시 현지 초등학교에서 찌아찌아족이 한글 수업을 시작한 지 꼭 1년 만의 일이다. 이미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고,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공식적 승인을 받음에 따라 한글의 우수성을 찌아찌아어를 표기하는 언어로써 명실상부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정작 우리의 언어현실은 국적을 잃은 한영어, 영한어, 콩글리시가 뒤범벅이 되었지만, 다른 나라 한 민족에서 그 민족어 표기어가 없는 상태에서 한글을 공식 표기언어로 채택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는 교사들과 학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또한, 글로벌 스탠다드도 좋고, 영어 잘 하는 것도 좋지만 한글을 어렵게 만드는 장마철 날씨같은 한글 맞춤법 정책을 비롯해 한글을 더 쉽고 편하게 우리가 아낄 수 있는 환경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찌아찌아족의 한글 도입을 공식 승인한 것은 이런 의미에서 참 좋은 소식이다. ㉦
대학내일의 잡 카운슬링(counseling)은 학생 독자의 신청으로 대학내일 편집진의 사연 선정에 따라 직접 대면상담을 통해 상담과 코칭을 진행합니다. 아래 기사는 김OO 학생과 저의 상담 장면을 녹취 후 대학내일의 전아론 기자가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서형준 주)


김OO 학생의 Question

한 학기 앞둔 졸업, 전공에 대한 회의가 들지만 제 적성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저는 광운대 화학과에 재학중인 김OO라고 합니다. 졸업까지 한 학기를 남겨두고 있어요. 학점은 3.89 로 낮지는 않지만, 토익은 670 이 전부입니다. 과의 특성상 공모전이나 모임이 활발한 편이 아닌데다가, 대학원 가려고 준비했던터라 주목할만한 활동없이 마지막 학기를 앞두게 되었습니다. 국과수 연구원이 되기를 꿈꾸었지만, 최근들어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연구하는데 중요한 '과학적 호기심'이 제게는 부족한 것 같아요. 이과 전공생인데 수학을 잘 못하고 문과적 성향이 강한 편이거든요. 제가 배운 과학을 가지고 연구직이 아닌 다른 분야에서 일하면 어떨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확실치 않아요. 이렇게 계속 고민하고 있으려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서형준 코치의 Answer

현재, 미래의 자신이 선택할 수 있도록

OO씨는 지금 '학과'의 틀에 너무 묶여있는 것 같아요. 대학에서의 4년 공부로 평생직업을 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죠.  
본인이 '이과 전공자 치고는 문과적 성향이 강하다'고 걱정하는데, 사실 기존의 잣대로 자신의 성향이 확연하게 구분되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될 것 없습니다. 과거 자신의 모습 속에서 모든 걸 결정하지 마세요. 현재 이후, 그러니까 미래의 자기 자신 속에서 선택을 한다면 앞으로의 모습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을 택한 후에, 부족한 것은 노력을 통해 이뤄내면 되는 겁니다.
화학을 전공한다고 해서 꼭 이과적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원래 지식의 원료는 나누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고대의 화학자였던 연금술사는 동시에 철학자의 역할까지 함께 했습니다. 요즘 '통섭'이라는 개념이 떠오르는 것도 그런 이유죠. 기존의 틀을 벗어나서 생각하기 힘들더라도, 한번쯤은 전공이나 배경, 제약조건이 아무 것도 없는 상태라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리스트를 작성해 보세요.  


매일 아침 모닝페이지를 써보세요.

스스로를 알아가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여행도 좋고, 자기계발 서적을 읽거나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강의를 듣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모닝페이지' 쓰기를 추천합니다. 앞으로 매일 아침 모닝페이지를 써 보세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눈뜨자 마자 씻거나 다른 일을 시작하기 전에 책상 앞에 앉으세요. 무의식 중에 머릿속에 들어있는 것들을 꺼내놓는 겁니다. 꿈이야기, 어제 있었던 일, 상상했던 것, 어떤 내용이든지 좋아요. 꼭 글을 써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림이나 낙서도 괜찮아요. 다만 중요한 것은 매일, 적은 양이라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신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는데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또 글을 쓰는 행위는 사람을 긍정적으로 만들지요. 마음 속에 쌓인 스트레스나 앙금이 배출될 통로가 생기니까요. 일찍 일어나서 뭔가 남들보다 한 가지 더 해놓은 것이 있다는 든든함도 보너스로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천직' 찾아 끝까지 고민하기

OO씨에게 길이 많이 있습니다. 너무 빨리 진로가 결정된 사람은 뭔가 부족한 상태에서 내린 어설픈 결정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신의 내부나 외부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것을 무시하고 넘어가면 나중에 더 위험한 일이 됩니다. 그러니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직업에는 세 단계가 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한 생업이 첫 단계, 전문가가 두번 째 단계, 마지막으로 일 자체를 즐기게 되는 천직의 단계가 있죠. 이것은 순차적 단계가 아닙니다. 때문에 마지막 단계를 목표로 진로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행복에 가까워지는 길이죠. 보통 자기계발 서적들을 보면 '집으로 일을 가지고 가지 말라'고 하는데, 천만에요. 일을 정말로 좋아한다면 집에 가져가서라도 더 하고 싶지 않겠어요? 일이 즐거움이고, 일이 놀이보다 더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보여주고 있어요.
일정한 고민의 시기를 거친다면 어떤 선택을 하든 스스로 책임질 수 있게 됩니다. 대학원에 진학하든, 연구원이 되든, 회사에 취업하든 자기에 대한 고민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끊임없이 머릿 속에 갈등이 있어야, 그것이 성장동력이 되는 겁니다. 다만, 그런 갈등 상황을 OO씨가 즐길 줄 알아야 하는 거죠. ■ (대학내일 522호 2010. 7.12 ~ 7. 18)


면접을 50일 가까이 앞두고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6일 특강을 듣지 못한 분이 궁금해 하기도 하셔서 간단히 글을 씁니다.

국가직 9급면접은 상대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많아서 어떤 분에게는 고통스런 시간으로, 한편으로 충분히 준비할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50일 정도이면 꽤 긴 시간인데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1.자기분석과 성찰
2.봉사활동 또는 남을 돕는 행위
3.발음교정
4.면접스터디 그룹활동
5.이미지트레이닝
6.거울 보며 연습하기, 표정연습
7.면접코칭 or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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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기분석과 성찰
면접관들이 사전조사서에 기초해서 응시자들에게 묻는 것을 결국 응시자 '자신'에 관한 문제입니다.
즉, 자신의 경험, 강점과 장점, 단점과 약점을 비롯하여 응시자를 상당히 자세하게 알아보려는 질문들입니다.
그런데 정작 답변의 소재인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제대로 분석해보지 않아 분절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시간여유가 있는 지금 자기분석과 성찰을 권합니다. 이를 통해서 응시자는 자기자신에 대해 좀더 알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어쩌면 생전 처음 자신을 돌봐주는 듯한 질문에 다가설 수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해왔는가?
-나의 강점과 특기는 무엇인가?
-나의 약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갖고 싶은가?
-나는 무엇이 되고 싶은가?
-나는 무엇이 하기 싫은가?
등 질문 한 개당 한 페이씩 답을 목록식으로 기록해 보세요. 

2.봉사활동 또는 남을 돕는 행위
면접에서 평가받기 위함이 아니라 예비공무원의 양심으로 그동안 수험기간에 하지 못한 봉사활동을 지금이라도하면 참 행복할 겁니다. 어느 기관에 가서 봉사활동 하는 것도 좋고 가까운 이웃이나 노약자를 돕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에도 좋은 헌혈을 하는 것도 참 좋은 일입니다. 이처럼 봉사활동을 하거나 남을 위해 돕는 경험은 면접 답변시에도 전혀 없는 것보다 훨씬 풍부한 내용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3.발음교정
발음이 부정확하거나 말끝을 흐리는 것이 습관화 된 사람은 단기간에 고치기 어렵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발음을 정확히 내고, 말맺음을 잘 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보통 볼펜을 입에 물고 정제된 문장을 읽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4.면접스터디 그룹활동
면접스터디는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어도 한 달 이상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면접의 전략과 기술 학습은 물론, 직렬과 업무에 관한 지식, 모의 면접을 통한 연습도 면접스터디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스터디원 상호간의 정신적 지지와 연대감입니다. 이것은 면접이라는 불안과 긴장이 예정되는 상황, 꽤 오랜 시간동안 긍정적 마음가짐을 유지시켜주는데 결정적 도움이 됩니다. 

5.이미지트레이닝
면접 실전과 같은 상황을 그대로 연상하는 이미지트레이닝방법입니다. 개별면접 25분간을 실전처럼 면접관의 질문과 자신의 답변을 머리 속으로 그대로 상상하는 연습입니다. 심지어 당황스런 순간과 아무것도 모르는 질문상황에 대한 대처방법까지 머리 속으로 연습해보세요. 

6.거울 보며 연습하기, 표정연습
지금 거울을 보세요. 거울 속의 모습은 면접관에게 비치는 자신의 모습에 비유됩니다. 거울 속에서 가장 편안하고 부드러운 표정과 미소를 찾으세요. 그리고 그 표정과 모습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평소에 그 표정을 자주 짓는 연습을 하세요. 

7.면접코칭 or 교육
위의 여러 가지를 하면서도 더 완벽하게 면접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싶다면 전문가에게 면접코칭이나 교육을 받는 것도 괜찮습니다. 단, 전문가를 잘 택하셔야겠지요. 국가직 면접에서는 특히 문제풀이식의 연습은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면접이 이론과 경험, 국가직 공무원면접의 이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최적이라 할 수 있겠지요. 

도움이 되셨나요. 힘내서 나머지 기간 즐거운 면접준비가 되시길 바랍니다.(ⓒ서형준)

어제 7월 11일 국세청은 일용근로소득 관련 통계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리나라 근로자 3명 가운데 1명은 아르바이트나 하루벌이로 생활하는 일용근로소득자(daily worker)이며, 이들의 평균소득은 상용근로자의 4분의 1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세 미만의 경우 10명 가운데 4명은 일용근로소득자였으며 이들의 평균소득은 상용근로자의 5분의 1도 채 안 돼 청년층의 불안한 고용실태를 드러냈다.

일용근로자 전체 근로자의 3분의 1 넘어

국세청에 따르면 상용근로소득자가 1,404만 5,580명이었고, 일용근로소득자가 738만 691명(외국인 29만 2,086명포함)으로 집계됐다. 전체 근로자 가운데 일용근로소득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34.5%로, 3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일용근로소득자인 셈이다.

           일용근로자와 상용근로자 수 비교                  (단위: 명)
   일용근로자   상용근로자  일용근로자 비율
 전체 인구     7,380,691    14,045,580    34.4%
 30세 미만        39.2%
 30대        23.4%
 40대        32.7%
 50대        37.8%
 60세 이상       44.4%


일용근로자 소득, 상용근로자의 22.9%

우리가 눈여겨 볼 것은 일용근로자들의 연평균 소득이다. 일용근로소득자의 평균소득은 590만원으로 상용근로소득자 평균소득 2,580만원의 23%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용근로소득자의 연령대별 평균 소득은 30세 미만이 290만원으로 가장 적었으며, 이는 같은 또래 상용근로소득자 평균소득(1,490만원)의 5분의 1도 안되는 수준(19%)이었다. 또한, 30대 일용근로소득자의 평균소득은 650만원으로, 같은 연령대의 상용근로소득자 (2,700만원)의 24%에 불과했고, 40대 일용근로소득자의 평균소득(800만원)도 상용근로소득자(3,400만원)의 4분의 1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용근로자와 상용근로자의 소득비율              (단위:  만원)
  일용근로자 상용근로자 상용직대비 일용직 소득비율
 전체 평균          590          2,580   22.9%
 30세 미만          290          1,490   19.5%
 30대          650          2,700   24.1%
 40대          800          3,400   23.5%
 50대          840          3,400   24.7%
 60세 이상          590          1,680   35.1%

한편, 성별로는  남성의 평균 소득은 770만원인 반명 여성은 그 절반도 안 되는 35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일용근로소득자가 남성보다 훨씬 더 적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 500만 미만 일용근로자 64.7%

문제가 더 심각한 것은 일용근로소득자 가운데 연 소득 500만원 미만인 사람의 비율이 무려  64.7%나 된다는 점이다.  반면에 소득이 2천400만원 이상인 일용근로소득자는 4.5%에 불과했다.

소득 별 구분  비율 
 100만원 미만   26.2%
 100만원 ~ 300만원 미만   24.5%
 300만원 ~ 500만원 미만   14.0%
 500만원 미만 합계   64.7%
        (중간 생략) (생략)
 2,400만원 이상 4.5%

위험한 수준 이제부터라도 적극적 대책 마련을

이번에 공개된 일용근로자의 비율과 소득 수준은 우리의 일상적 예상을 깬 위험한 수준이었다. 거리가 넘쳐나는 실업자의 수가 체감되는 순간이었다. 공식실업률은 3%대이지만, 3개월(건설공사의 경우 1년) 이상 계속 고용되지 않은 사람의 비율이 34.4% (세 명 중 한 명 이상)이나 되는 것이다.
이 문제는 소득의 양극화 차원을 넘는 문제로 보인다. 이런 열악한 소득수준과 근로환경에서 국민소득 2만불은 고소득층이나 대규모 흑자기업에 의한 숫적 환상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문제의 심각성은 각종 생계형 범죄의 증가, 사회적 불신분위기, 크고 작은 도덕률의 붕괴, 흉악범죄의 증가 등 사회문제 야기의 잠재적 원인이 된다.

나만 안정적인 직업과 소득을 가지고 있으니 상관없다는 인식은 지반이 흔들리는 터전 위에 화려한 집을 짓는 것이나 다름없는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들이다. 어려운 사회문제는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

지난 2010년 7월 2일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68%가 자기계발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 취업포털의 조사결과를 받아 보도한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 68% 자기계발 강박증 시달리다

기사의 주요내용은 직장인 68% 가량이 자기계발 강박증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92.2%가 현재 자기계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71.7%)이 남성(65.1%)보다 자기계발 강박증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기계발 강박증때문에 받는 영향은 아래의 그림과 같이 '자기계발을 해도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49.3%, 복수응답)를 비롯해 여섯 가지 영향을 열거하고 있다. 자기계발 강박증을 전제하여 악영향을 여섯 가지로 열거하고 있다.


자기계발 1순위, 영어회화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 하면 영어회화를 떠올리곤 하는데 이번 조사에서도 역시 1순위를 영어회화 공부(33.1%)가 차지했다. 그 밖의 자기계발 종류들은 한결같이 지식, 기술 실무적인 것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

자기계발을 하는 이유나 목적은 미래를 위한 투자(43.4%)라는 대답을 선두로 자아실현을 위해서라는 대답을 제외하면 기술, 실무적이고 직장생활만을 위한 단기적인 이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자기계발의 방법

자기계발의 방법으로는 서적을 통한 독학(44.1%)이 전통적인 1위를 기혹하며 학원, 강의수강 등 구체적인 지식, 기술을 습득하는 것에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자기계발의 종류인 영어회화, 체력관리 등을 습득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기계발의 방해 요소

자기계발을 하는데 방해 요소가 되는 것으로는 의지부족과 시간부족, 경제적 부담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그 밖에도 본인이 생각하는 자기계발 활동 점수는 평균 44.1점으로 낙제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50점'(21.3%), '‘60점'(14.5%), '30점'(14%), '20점'(10.8%) 등의 순이었다.


자기계발은 생존의 자구책이 아니라 성공과 행복을 위한 즐거운 도전

우선 이번 조사의 방향에 문제가 있다. '자기계발 = 생존의 자구책' 이라는 인식하여 자기계발을 피곤한 일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깔려있다. 왜냐하면 설문 자체가 자기계발에 강박증을 느끼냐고 물었기 때문이다. 물론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자기계발을 피곤한 생존의 자구책으로 여기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자기계발(自己啓發)이란 자기의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스스로 일깨우는 것이라 정의할 수 있다. 또한, 요즘은 이와 동의어로도 사용하지만 조금 다른 의미로 자기개발이 있다. 자기개발(自己開發)이란 자기 스스로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전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두 개념의 차이는 사전적이지난 의미상 차이가 있다. 자기계발이 본질적이고 깊은 수준의 것이라면, 자기개발은 형식적이고 표면적이며 상대적으로 얕은 수준의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자기계발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자신에 대한 통제력과 경영능력을 갖추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기계발은 자기 삶과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신을 깨닫고, 자기 삶을 운영해 나갈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기계발은 궁극적으로 성공과 행복을 위한 것이다. 자기계발의 노력과정은 즐겁고 행복한 과정이며 또한 즐겁게 해야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진정한 자기계발로 나아가기

성공과 행복을 위한 자기계발을 잘 하기 위해서는 정해진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치에 맞아야 한다. 그것은 자기로부터 시작해 목표와 실행에로 나아가는 길이다. 즉, 자기 내부로부터 시작해 밖으로 향하는 것이다. 바깥에서 무얼 찾아 헤매려 하지 말고 자기내부를 잘 아는 통찰로부터 시작해 외부세계(일, 목표)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자칫 진정한 자기계발에 실패하고 외적 장치들만 보완하려는 성급한 시도와 조급한 행동은 오히려 해를 부를 수 있다. 오늘 다루고 있는 자기계발에 강박증을 나타내는 것은 그 중 하나일 것이다. 물론 정확한 강박증(*이상심리학에서는 '강박장애'라고 한다.)은 아닐지라도 정신건강에 해로움을 초래할 수 있다.

요컨대, 자기계발은 진정한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서고자 하는 사람들의 진정어린 노력이며 자기 경영능력을 갖추어 나가는 것이다. 이것은 영어회화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노력만으로 달성될 수 없는 것이다. 좀 더 자신을 성찰하는 낮은 자세와 긍정적 사고를 통해 부단한 자아의 연금술을 획득해 나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자기계발과 자기개발에 관해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다시 거론할 예정이다.ⓒ서형준




















공무원 수험가에서는 8월 말 있을 국가직 9급 공무원 면접준비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가 모자란 상태에서 필기합격하고 면접을 준비하는 응시자에게 조금이나마 안내가 되고자 몇 가지 전망을 해본다.

우선, 이번 국가직 면접은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1,719명을 선발하는 필기시험에서 2,405명을 합격시킴으로써 면접경쟁률이 140% 즉, 1.4 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의 137%보다 높아진 것이다. 그만큼 응시자는 더 긴장감이 높아지고, 채용당국과 면접관들도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140%가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직렬로는 일반행정(전국)이 143%, 잃반행정(저소득층)이 150%, 일반행정(지역-장애인)이 160%를 비롯해 교육행정(일반)이 186%에 이르기까지 한다. 교육행정직렬은 14명 선발예정에 26명이 필기합격함으로써 전례없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그 밖에 교정(남)과 교정(여)도 각각 165%, 180%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일반행정과 우정사업본부의 지역구분모집에서는 2:1 의 경쟁률을 보이는 곳도 흔하다.

둘째, 공직적합성 검정이 지난 해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행안부는 2010년 3월 <공무원임용시험 및 실무수습 처리지침>에서 올해 공직적격성 검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 공직적합성 검정은 지난 해에도 강화되었으나, 올 해는 더 강화하겠다는 관리당국의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면접 평정항목의 "가.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를 평가하는 경우에는 공직자로서의 공익에 대한 봉사와 헌신, 윤리.준법의식 등의 공직관을 심층적으로 검정할 것이 예상된다. 이러한 항목들을 평가하기 위해서 동기와 경험 등을 반복 질문하는 심층면접기법을 사용할 것이다. 또한, 딜레마적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선택과 근거를 꼼꼼하게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올 해에도 사전조사서에 기초한 면접질문이 대세를 이룰 것이다.
  국가직 공무원면접의 프레임웤이라 할 수 있는 행동중심 역량면접(또는역량기반의 행동면접)과 블라인드면접이라는 특성상 사전조사서의 내용과 이에 기초한 면접질문은 대세를 이룰 수 밖에 없다. 더욱이 공직적합성의 세부항목인 봉사정신과 헌신성, 윤리의식과 준법정신, 역사의식과 헌법정신에 대한 항목이 새로운 양태로 사전조사서 항목이나 면접질문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해 여러 직력의 면접경험자들의 경험담을 종합해 보면, 100% 사전조사서에 기초해서 질문이 이루어진 곳도 많고, 적어도 70~80% 이상 비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좀 더 자세한 경향은 면접 일주일 전 발표되는 면접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형준

21세기는 참 중요한 것도 많은 시대입니다. 상상력도 그 중의 하나이지요.
그런데 '상상'이란 낱말이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알면 참 재미있습니다.
그것은 글자 그대로 '코끼리(象)를 '생각하다(想)'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고대 중국의 중원지방에는 코끼리가 살았다고 합니다. 지금의 허난 지방을 '위(豫)'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모두 코끼리가 살았던 지방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허난성

허난성


고대 중국의 황제들은 코끼리의 코 고기를 가장 맛있는 요리로 즐겼다고 합니다. 그만큼 코끼리가 제법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후대로 오면서 기후가 변화함에 따라 코끼리들이 남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허난 지방에는 더 이상 코끼리가 살지 않게 된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코끼리가 도대체 얼마나 큰지, 상아가 도대체 어떻게 생겼는지 열심히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바로 코끼리를 생각한다는 '상상(想象)'이라는 낱말이 생겨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상이란 말은 참 멋있는 말입니다.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어떻게 행복한 삶을 꾸려갈지 모두 신나는 상상을 하죠. 예쁘고 멋진 배우자를 만나는 생각, 멋진 자기 집을 마련할 생각, 나이들어 아름다운 곳을 여행할 생각을 다양하게 하죠.
이렇게 우리에게 멋진 생각을 하도록 한 '상상'의 어원이 '코끼리를 생각하다'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니 참 재미있는 일입니다.

여기서 '상상'이 뜻하는 바를 한 가지만 더 유추해 봅니다. 그것은 '긍정적인 것을 생각하다'는 것입니다. 고대 중국 중원에서 코끼리는 참 멋진 동물이었을테니까요. 더 이상 그 좋은 동물을 볼 수 없게 되자 사람들은 그 멋진 모습을 열심히 생각한 것입니다.

상상(想象)! 참 멋진 말이고, 그 어원도 재미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좀더 멋진 상상을 하면서 재미있게 살았으면 합니다. 당신은 오늘 어떤 상상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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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적 : 야오간밍, 『노자강의』, (김영사, 2010)

2010년 국가직9급 필기합격을 축하합니다.

국가직 면접에 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드리고자 국가직9급 대비 면접 무료특강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바랍니다.

1. 국가직공무원 면접합격의 비결

▶최근 국가직공무원 면접의 프레임웍과 경향
▶2010년 최신 경향 (사상최고의 경쟁률)
▶누가 합격하고 누가 불합격하는가?
-말 잘하고도 떨어지는 사람, 모르고도 합격하는 사람!

2. 50여일 남은 지금 시점, 무엇을 할 것인가?

▶합격으로 가는 행복한 여정
▶8.31~9.4을 내 생애 최고의 날로 만드는 방법
▶지금 당장, 서둘러야 할 몇 가지

□ 인원 :
□ 수강료 : 무료

※ 면접관련 질문 및 상담 : 면접코칭센터 (http://cafe.daum.net/interview)
■ 참여제한 : 국가직 필기 합격자에 한함.(이름, 직렬, 수험번호)

□ 일정 : 2010년 7월 6일(화) 오후 3시~ 4시 30분
□ 장소 : 남부행정고시학원
□ 신청서 기재사항 : 직렬, 이름, 수험번호, 휴대폰, 이메일

지방직 공무원면접과 국가직 공무원면접은 공통된 특성과 구별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런 공통점과 차이점을 잘 이해하는 것은 면접준비에서 한결 쉬운 접근을 가능토록 합니다

공통점

1.둘 다 면접입니다.

두 공무원면접 모두 '면접'입니다. 즉, 구술시험과이 아니라 면접이라는 것입니다.
면접은 구술시험과 달리 질문에 내용만 정확히 답변하는 것만으로 부족하고, 목소리를 비롯한 음성언어, 표정과 태도, 자세와 예절 등 행동언어도 함께 평가됩니다.
그래서 질문내용을 단순히 암기하는 방식은 두 면접을 준비하기에는 부족한 방법입니다.

2.둘 다 공무원면접입니다.

지방직이나 국가직 모두 공무원면접입니다. 주관기관이 달라도 공무원면접인 까닭에 면접 평정요소는 다섯 가지로 동일합니다.

가.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나.전문지식과 응용능력
다.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라.예의, 품행 및 성실성
마.창의력, 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또한, 평가방식도 상.중.하 가운데 하나로 평정을 받게 되로, 위의 다섯 평정항목 가운데 2개 이상 '하'를 받거나, 면접위원의 과반수가 한 평정항목에 '하'를 주면 불합격 하게 됩니다. 

둘 다 공무원면접이기 때문에 사기업 면접과는 구별됩니다.
때문에 일반기업보다는 '이익'보다는 '공익'을 작은 이익보다는 큰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에서 면접이 이루어집니다.

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은 공무원면접에서도 바람직한 추세로 되고 있으나, 정도의 차이는 주의해야 합니다.
사기업처럼 지나치게 톡톡 튀는 행동은 공무원면접에서는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3. 면접 강화 방침은 공통됩니다.

공무원면접은 필기시험을 합격한 사람을 대상으로 치러집니다. 따라서 단순한 지식 검증은 필기시험에서 충분히 이루어졌기 때문에 면접을 통해 개인의 인성, 가치관, 공직자로서의 인성 등을 평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방직의 경우 해당 지방의 특성과 핵심 현안 등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느냐도 집중적으로 검증하게 됩니다.

차이점

1.지방직 공무원면접은 논블라인드 면접이고, 국가직 공무원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입니다.

국가직 공무원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입니다. 즉, 수험번호와 이름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기재되지 않습니다. 면접관들은 응시자에 대한 사전정보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2년 전부터는 연령마저 기재하지 못하도록 하며 면접평정표상에서 연령이 줄 수 있는 득실요소마저 배제하였습니다. 따라서, 고향과 주소, 학력과 전공, 가족사항 등 면접에 유.불리할 수 있는 질문도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반면, 지방직 공무원면접은 대부분 면접 전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기타 증빙서류를 제출하게 하여 블라인드 면접이 아닙니다. 다시말해 면접관들은 응시자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면접 질문에 임하게 됩니다. 따라서 학교와 전공, 가족사항 등에 대해서도 물을 수 있게 여지가 열려 있습니다.

2.지방직면접은 지원하는 기관(지방자치단체)의 특성에 맞는 면접질문이 많고, 국가직은 사전조사서에 기초한 질문이 주를 이룹니다.

논블라인드 면접이냐 블라인드 면접이냐에 따라 나오는 특성입니다.
지방직면접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거의 구술시험에 가까웠습니다. 과목별 지식을 구술로 질문, 답변했던 것이죠.
아직까지도 구술시험과 유사한 지식형 질문이 많습니다. 국가직은 경험형과 상황제시형이 많습니다.

특히, 국가직 면접은 최근년에 이르러 거의 완전하게 지식형 질문이 없어지는 추세입니다. 대신 사전조사서를 당일 작성하도록 하고, 사전조사서에 기초해서 상세하게 질문하는 추세입니다.
지방직 면접도 2009년 필기시험이 중앙에 수탁 출제되었기 때문에 면접이 더욱 강화될 방침입니다.지방의 특성 및 지방자치단체의 중심 현안과 시책 등에 관한 질문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서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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